류가 몇일전부터 계속 머리카락을 잘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류의 생각대로 오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이렇게 그 길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원래 저기 보이시지요,

저렇게 길었던 머리카락을 오늘 싹뚝 잘랐습니다,









류의 변신이 어떤가요,

류는 대 만족이라는데

ㅋㅋ

내일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의 말을 기대하고 오늘 밤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설레였으면 ㅇ어제 선생님에게 머리카락 자르러 간다고 말을 했을까요,

오늘 친구들 만날 생각에 류의 꿈은 아마 유치원에 가있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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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1-09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귀여우면서도 의젓해진 인상이에요. 류의 변신 멋있어요^^

울보 2008-01-10 23:47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그럼 류가 엄마 보다 선택이 탁월한거네요 저는 자르기 싫었거든요,,류가 자기를 보면서 귀여워 귀여워 하는 모습에 제가 웃거든요,,ㅎㅎ

하늘바람 2008-01-09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 깜찍해요. 이쁘당 류. 태은이한테 언니라 보여주니 좋아라 하네요 태은이는 이쁘게 생긴 언니만 좋아하거든요

울보 2008-01-10 23:47   좋아요 0 | URL
태은아 고맙다 ㅎㅎ

조선인 2008-01-09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상큼한 류가 부러워요. 전 출근시간에 마로 머리를 간수 못 하기 때문에 단발로 잘랐으면 좋겠는데, 마로 이 녀석이 그저 긴 머리를 고집해요.

울보 2008-01-10 23:47   좋아요 0 | URL
저는 제가 긴머리카락이 좋은데 류가 이렇게 해달라고 하네요
솔직히 자르기 싫었는데 자르고 나니 잘 했다 싶어요
나중에 언제 이렇게 또 해주겠어요

무스탕 2008-01-0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귀여워라~~ >_<

울보 2008-01-10 23:46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미설 2008-01-0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끔, 상큼 아주 이쁘네요. 머리 감기고 말리고 할때도 한결 수월하시겠죠? 내년에 정말 학교 보내도 될만큼 많이 큰 것 같아요. 너무 이뻐요^^

울보 2008-01-10 23:46   좋아요 0 | URL
네 키고 마음도 많이 자란듯해요
감기기는 편한데 관리는 조금 어려워요 머리카락이 삐치면 드라이 해달라고 해요,,ㅎㅎ

뽀송이 2008-01-1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상큼 발랄 류 이뻐요.^^
여자의 변신은 무죄!!
가끔씩 여자애들도 긴머리를 싹뚝!! 잘라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제 조카도 긴머리를 앙증맞은 단발로 잘랐는데 학교에 있는 제 남자짝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면서 설레여 하더군요.^^

울보 2008-01-10 23:45   좋아요 0 | URL
류도 저 머리카락을 자른날 내일 만날 선생님이랑 친구들 반응이 궁금해서 너무 설레인다고 하더군요 유치원에 다녀온날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반가운 2008-01-1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디미장원다니세요? ㅋㅋ

울보 2008-01-14 23:47   좋아요 0 | URL
동네 미장원 왜?????????????????
 

헬스장

운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을 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에 수영을 하고 돌아가는 이들 부터 아침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시는 어르신들

몸매관리를 하러 방학동안 운동을 시작한 젊은 청소년들

몸이 아프셔셔 물리치료식으로 찬찬히 운동을 하시는 분들

친구다라 강남오신 분들

열심히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런닝머신만 하시는 분

무거운 뎀벨을 들면서 팔 운동만 하는 아저씨

운동보다는 아줌마들끼리 수다 떨고 남 흉보는 것이 취미인 사람들

정말 많은 이들이 시끌 벅적 거리더라구요,

저요.......

저는 8시50분경에 도착을 하면 한10분 사이클을 하고

체조를 하지요 30분동안 그리고 기구운동을 한 50분 합니다

그리고 30분 유산소 운동으로 런닝머신을  열심히,,

요즘 런닝머신을 할때 뎀벨을 들고 하는데 땀이 더 잘나더라구요,

그렇게 한 두시간을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많이 개운해져요

그런데 아직도 몸무게의 변함이 없네요,

식사조절을 같이 해야한다는데 많이 먹지도 않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더 운동을 해야 하는건지,

아무튼 꾸준히 해볼라구요,

오늘도 열심히 아침이면 눈을 뜨고 가방을 들고 운동을 하러 갈거라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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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소니아 꼬맹이 마음 25
후치가미 사토리노 지음, 김석희 옮김, 사와타리 시게오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하얀소니아는 원래 검은 털을 가진 개였답니다
어느날 우연히 비를 맞고 주인도 없이 집도 없이 있는 소니아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가족중에서도 아버지는 소니아를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소니아를 키우는 모든일은 어느덧 아버지의 일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소니아를 데리고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소니아는 그런아버지를 참 잘따랐습니다
누구에게보다 아버지에게 살랑 살랑 꼬리도 흔들고 안기고 아버지도 그런 소니아의 애교를 다 받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사랑을 키워갔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소니아는 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지요
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오자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힘든일은 하지도 않고
그렇게 소니아는 아버지 곁을 지켜쓴데 끝내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어느날 소니아는 검정색 털에서 눈주위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검정털이 모두 하얀털로,,
그렇게 변해버렸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우리는 살면서 한번도 털의 색상이 변하는 강아지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혹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게 되었을거라고 말을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랑이 아닐까요,

스트레스건 어쩐건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개의 마음이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한참 울었습니다

동물인 개가 어떻게 저런마음을 가질 수있을까 인간보다 낫다라고 말을 해야하나,,
아무튼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유명하면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영화도 만든다고 하더군요,

끈끈한 인간과 동물간의 사랑이야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던 잃은 개의 슬픔

참 마음한켠이 이상하게 싸하게 아파온다

정말 멋진 이야기다,

잔잔한 그림이 내용과 참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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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08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것
가족중에 누군가를 영원히 보이지 않는곳으로 떠난다는것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 그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느낌은 아주 묘하다
그것이 정말 사랑하고 사랑받던이라면 더 하겠지요
아주 어릴적에 나를 사랑하던 아버지를 먼 세상으로 보내고 초등학생이 되어서 그 아버지가 없다는것에 얼마나 힘들어하고 슬퍼했는데
우리의 주인공 제스는 너무나 사랑하는 할아버지
언제나 제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멀리 떠날 준비를 한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
가족여행을 몇일 앞둔 어느날 할아버지는 제스랑 함께 수영장에 갔다가 그만 쓰러지신다
할아버지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한다는데 고집을 꺽지 않으시고 그동안 준비했던 가족여행을 떠난다 장소는 할아버지가 어릴적 사셨던곳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그림을 완성하기를 희망한다

모두들 걱정을 안고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은 한적한 강이 흐르는 별장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그곳에 가보고 싶었던것이다 왜?
제스는 그곳에 도착한날 강물에서 한소년을 만난다
그리고 가끔 소년에 강에 나타난다
제스는 강에 묘한 매력에 빠지고 할아버지는 그렇게 힘들고 아픈데 ㅣ그림을 마치려고 노력을 하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릴적 할아버지친구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제스의 도움으로 그림을 완성하고 제스는 강에서 만난 리버보이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렇게 제스는 할아버지와 이별을 준비하면서 여행을 보낸다

여행에서 소녀는 아마 할아버지의 어릴적 꿈을 만났던것은 아니었을까
할아버지는 어릴적 꿈을 손녀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것은 아니었을까..

소녀와 할아버지
사랑하던 가족을 떠나보내기전에 두사람이 느꼈던 공감
그 순간을 아주 잘 묘사해두었다
아직 어린소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었던일인데
할아버지는 그 소녀를 위해서 아마 큰 선물을 남기고떠났다,

제스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하나 가득 안고 잘 자랄것이다
할아버지의 아주 큰 사랑을 받았으니까,,

할아버지도 좋은곳으로 편안하게 잘 가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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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1-0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원한 이별 죽음을 어린나이에 보게 된다는건 참 힘든 경험일것같은데 이런 소설도 있었군요. 잘 기억해둬야겟어요.

울보 2008-01-08 12:1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이책 잘 두었다가 류가 조금 더 자라면 보여주려고요,,
 

토요일 오후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밑반찬이 하나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그냥 김치찌개를 끓이고 상추쌈에 모듬버섯을 부치고 오뎅을 볶고 해서 저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삼치를 하나 꺼내서 녹여놓았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올때즘 생선을 구웠지요
신랑이 도착을 해서 상을 차리고 맛나게 밥을 먹었습니다
밥먹기 전에 가스렌지 청소를 하느라 후라이팬이랑 냄비를 싱크대개수대에 물을 넣어 두었습니다, 밥을 맛나게 먹고 설겆이를 하려는 순간
아뿔사!

생선 후라이판안에 삼치가 그냥 있는것이 아닌가요
삼치를 구워놓고 그냥 밥을 먹엇씁니다

생선 후라이팬이 뚜겅이 있는것이었는데 어쩜 그렇게 생각을 못해내는지
생선냄새가 났을 텐데도 이런,,

정말 처음입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해놓고 내놓지 않은것이,

반성중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었으면,,

동생에게 푸념을 했더니 걱정말라고 그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하더군요,,그래도 토요일은 많이 우울했습니다

내가 늙었구나 싶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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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1-0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건망증 페이퍼는 안 읽으셨군요. 약과입니다. 약과고 말구요. ㅠ.ㅠ

울보 2008-01-08 12:14   좋아요 0 | URL
네 읽었어요,
하지만 제게도 이런일이,,하면서 ,,
약과라고 말씀을 하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