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따스하네요
오늘 많이 춥다고 해서 류 그동안 입히지 않던 내복도 입혀서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아마 오후에 만나면 더웠다고 할것같아요
어제는 잠이 오지 않아서 느즈막히 잠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산다는것
살아간다는것
사람을 만난다는것
인연이란것
인연이란것이 꼭 부부의 인연뿐만아니라
지금 내곁에 나를 앍고 내가 깊이 관계하고 있는 이들과의 인연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내 곁에 내딸로 온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통해서 많은 이들을 알게 되고
그아이가 아니였다면 몰랐을 사람들
그 사람들은 류의 친구 엄마들입니다,
아마 류가 커가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겠지요
그런데 비슷한 동네에 살지만 참 많이 다른이들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좀 힘들어질때도 있다는것을
예전에는 그냥 편안하게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차 한잔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사람 관계가 더 복잡하더라구요,
그 인연은 또 어떤 인연이었을까요,
그냥 오늘은 운동을 하다가 이런저런 잡념때문에 ..
그리고 청소하다 말고 먼산을 바라보면 생각했습니다,
저들과 나와의 관계를,,,,,,,,,,,,,,,,,,,,,,,,,,
그냥 머리가 아프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