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 있기 좋은 날 - 제136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아오야마 나나에 지음, 정유리 옮김 / 이레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스무살
내나이 스무살에는 무엇을 했던가,
사회속에 뛰어들어서 뭣도 모르고 달리고 있었다
내가 왜 그자리에 있는지 처음에는 몰랐다
어찌 하다 보니 내가 그자리에 있었고
나는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아무 의미없이
그 당시 아마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후회가 많다
만일 그 당시 내가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고 새로운 선택을 했다면 아마 지금의 나는 없고 또 다른 내가 있엇겠지
어쩌면 그렇게 다른 길을 선택햇어도 지금 이자리에 서있을 수도 있고,,
가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너무 슬퍼하고 우울해 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나 어찌보면 이제 막 사회에 접어든 젊은이들은 어쩌면 불안전한 지금보다는 안정된 내나이를 부러워 할지도 모르겠다
젊다는것 그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
그당시에는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다 그런것같다
이십대는 이십대대로 삼십대는 삼십대대로,,그 나름대로의 행복은 존재한다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도 보이지 않고
꿈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달려가다 보면 스스로 알게 되지 않을까
만일 찾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것또한 그 사람만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스무살의 치즈와 70대의 킹코할머니의 우연한 동거
그동거속에 젊은이와 연세드신분이 보는 세상은 조금 다르다
그 다름을 두인물을 통해보여주고 있다
아직 불안정한 치즈와 안정적인 킹코씨
치즈의 불안정함은 곧 자리 잡을 것이다
아직 젊기에,,
더 도전할 기회게 많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