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친정에 갔다가 친정엄마의 한마디로 우리집 식구들은 냉이를 캐러갔다
그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그때부터 춥다고 하는류가 심상치 않았다
'오후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냉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엄마 어떤거?"라고 묻기 바빴고,,


냉이이 생김새를 보더니
민들레랑 정말 헷갈려 하면서도 잘 캤다
후후 그런데 한참 호미들고 놀다가 춥다고 포기,



그래도 재미있단다
마이 추워보이네,
사진으로 보니,,



서비스컷
옆지기랑 조카도 열심히 냉이를 캤다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옆지기
캐기시작하더니 그 재미가 쏠쏠하단다,,ㅎㅎ



자 보시라 호미질을 열심히 하는류
저기 작게 보이는 냉이를 캐려고
저렇게 열심히 호미지를,,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했는데
아파서,,

그래도 종종 저런 즐거움을 느낄수있어서 아이가 보고 배우는것이 더 많은것 같다
다음에는 쑥을 캐러가기로 했다
쑥을 캐서아니 캐는것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지 아무튼 쑥을 뜯어서 그래 쑥을 뜯어서 맛난 개떡을 만들어먹어볼까,,
류에게 즐거운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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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4-04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냉이 캘 줄 몰라요. >.<

울보 2008-04-04 14:12   좋아요 0 | URL
ㅎㅎ 조선인님 냉이캐는것 안어려워요 냉이만 알며,,
 

어제 비가 온후

햇살이 참 곱네요,

바람은 차가워도

요즘 너무 안좋은 소식으로 뉴스를 보기가 좀 그래요,

요즘은 정말 뉴스를 보면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나 싶고
맞벌이 하는 부모들은 밖에 나가있으면서 얼마나 안절 부절 할까 싶기도하고,

몇일전에 학교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엄마들을 보면서 그마음 충분히 이해할것같더라구요,

오늘도 체능단에서 엄마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생님에게 아이들에게 혹시 요즘 한참 문제가 되는 일을 어떻게 잘 교육 할 방법이 없을까 싶다고 하니,

내일 경찰서에서 나와서 교육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런것이라고 해야지,,

참 마음이 아픈 소식들이 너무 많아요,

약기운때문인지 힘들어서인지

벌써 잠들어버린딸,

내일 아침까지 잘라나,

약도 아직 안먹었는데 다행히 저녁을 먹었으니 ,,

자다가 깨면 약을 먹여야지,,

에고 오늘 푹 자고 내일부터 아프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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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하루종일 가지고 놀 수있는 그림책
요즘 한창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아이랑 글자 찾기 놀이 그림찾기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볼 수있는 그림책이다
요즘 흠뻑 취해있다,

24얘가 먼저 그랬어요
자신의 잘못보다는 남을 먼저 탓하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이 있다
내아이가 그런 아이가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감에 따라 아이들은 자기 변명화를 잘한다
그렇기에 엄마들이 간혼 곤역스러울때가 있다
그럴때는 서로가 참 그렇다,,
그리고 친구들과 여럿이 있을때는 더 그렇다 그러기 전에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25

으랏차자 탄생

이세상에 태어난다는것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을까

만일 동새이 생긴다면 더 쉽게 알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참 신기해 하겠지
그런 탄생엄마에게 찾아온 선물을 설명하기 시작해서
어떻게 이세상에 태어났는지를 알려주는 그림책
그런데 인간의 탄쌩뿐만아니라,
동물친구들의 탄생들도 참 재미있다,

26

햇빛은 무슨색일까
아이들은 햇빛을 표현할때 대게는 노란색이거나 빨간색을 칠한다
그러나 그 안에 오묘한 색이있다는것을 알고 나면
참 재미있어 한다
이 그림책에서는 색에 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햇빛은 무슨색일지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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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 두근두근 사랑의 소리 생각하는 크레파스 31
훠테메 마쉬하디 로스탐 지음, 김영연 옮김, 아푸러 노바허르 그림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쿵쿵쿵,

어디서 들리는 무슨소리일까
나는 어릴적부터 딸아이의 심장소리 듣는것을 좋아라 한다,

지금은 아이가 많이 자라서 내가 가슴으로 폭 안기에 너무 커버렸지만
그래도 종종 잠든 아이의 가슴에 귀를 귀울이면 그 작은 가슴속에서 쿵쿵쿵 뛰고 있는 아이의 심장소리가 들린다,
참 듣기 좋은 소리이다
아이도 종종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으려 한다,

이 그림책은
어느날 행복하고 즐겁기를 원하는 소년이 있었다
엄마는 소년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이야기 해주지만 소년은 잘 이해하기도 힘들고 알아 듣지도 못했습니다
소년은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엄마가 말하는 쿵쿵쿵소리도 엄마도,,
그래서 소년은여행을 떠나지요
여행을 떠나 천년이 흐른후 소년은 고향으로 돌아오지요
그런데 동네는 변함이 없는데 사람들은 소년을 알아보지 못하지요
그러나 집앞에 섰을때 소년은 알 수있었습니다
들렸습니다
엄마가 말한 소리,,
들을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엄마는 알아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그것이 참 행복인것을,,

소년은 여행을 마치고 천년이 지나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사랑도 찾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는 사랑을 찾아냈습니다,

사람들에게 숨겨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그 깊은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
아이들에게 우리들의 마음을 전해줄 수있는 아주 뜻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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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너무 자주오네요,

오늘도 봄비가 내리네요,

이 봄비가 내리고 나면

목련은 다 지는것은 아닌지,

배란다에서 화단을 내려다보면

목련이 어느새 다 피었다가 지고 있어요

그모습이 휴지를 뭉쳐서 펼쳐놓은 모습이더라구요,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하고,

음 무슨 재미있는 일 없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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