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갑자기 우울하다 싫다라는 생각이 뇌리속을 스치면서

작은방을 치우기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머리가 복잡하거나 무거우면 정말 화가 나면 청소를 해야합니다,

청소를 하고 나면 기분이 조금 괜찮아지는듯한 느낌때문에,,

밤10시반 갑자기 작은방 책상을 자리위치를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책들도 조금 정리하고

여기저기 뒬쑤시기 시작했지요,

베란다에 오랫동안 보관해두었던 빈상자들과 종이봉투들들도

이마트 비닐봉투도 ,,

다 모아서 버릴것은 버리고 바꿀것을 바꾸고,

정리하고 치우니 새벽3시더군요,

그시간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눈은 팅팅 부엇는데 또 가만 있으면 그럴 것 같아서 옷만 대충입고 류데리고 운동을 갔습니다,

류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런닝 한시간정도랑 스트레칭으로 하고

사우나에서 반식욕까지 하고

걸어서 30-분넘게 도착을 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청소부터 하고 점심은 간단하게 김밥으로

지금도 움직여야 하는데 그냥

졸립네요,

오늘은 낮잠이라고 한잠 잘까요,,ㅎㅎ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8-04-1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청소하면 기분이 상쾌해지죠.
우울할땐 음 반신욕하면 행복해 집니다. ㅎㅎ

하늘바람 2008-04-20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야 하는데 저는 사실 울적할때는 먹고 자는게 풀려서
그래서 요즘 돼지같은 나날이 계속 되고 있답니다 으구
 

유아 교육전에 다녀왔습니다,

오전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그시간에도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올해는 작년보다 부스가 많이 작더라구요,

참가하지 않은 업체들이 많더라구요,

태평양홀 한군데서  보험회사랑 신탁이라고 해야하나,,

출판사도 별로 없구요,

보드게임도 몇군데,,

예전만 같지 않았지만

여전히 제일 사람이 많은곳을 키즈세종 그런데 그곳도 작년만 못하더라구요,

이곳저곳 구경하고

왔습니다,

류친구 맘들이랑 함게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왔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기는 했어요,

ㅎㅎ

류가 원하는 버블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참 내복이랑,,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봐야지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8-04-1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갔었는데 오늘 갔으면 울보님 만날뻔했네요

울보 2008-04-18 22:12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그러게요,
하늘바람님 만나고 싶었는데,
다음기회에 5월에 도서전할때 어떻게 한번,,만나뵐까요,,

세실 2008-04-19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저요~~ 도서전시회는 저도 간답니다^*^ 그때 번개할까요? ㅎㅎ

울보 2008-04-19 13:48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세실님 모두어쩌면 만날 수 있겠군요,
날짜만 맞는다면,,
 

해야 할일이 산더미 인데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ㅎㅎ


류가 돌아올 시간이 되어가네요,

컴도 끄고책을 읽어야지요,

요즘 솔직히 책을 너무 안읽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요

반성합니다,

어제도 반성했어요,

류가 기분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8-04-16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류! 처음 사진으로 만났을땐 아기같았는데 이제 괘 커서 소녀같아요

미설 2008-04-1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간나면 할 일이 산더미인데 늘 이러고 있어요...에효,
 

27 새로운 환경
부모님의 알콜중독으로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녀야 했던 나
그러나 어느날 여름
해리스를 만나고 그 해여름은 아주 즐거운 하루하루 였다
처음에는 잘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그 또래들만이 누리는 환상적인 모험이야기
천진발랄한 해리스와
동물친구들 아주 즐거운 한여름의 추억이 눈에 선하다,

28 사랑하는 내동생
누나가 동생에게 사진첩을 꺼내놓고
들려주는 동생이 아기였을때
네가 아기 였을때 이러이러 했다
그때는 하고 추억하면서 나누는 정
누나는 이로써 동생에게 또 저 만큼 큰 존재가 된다,

 

29 할아버지는 일학년이다
그동안 열심히 일을 하시면서 살아왔던 할아버지
이제 일도 할 수없는 나이가 되었는데
무엇을 하면 즐거울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가장 즐거웠던 때는 초등학교 1학년때 그래서 학교에 허락을 받고
다시 손주랑 일학년에 입학을 하고 공부를 배운다
그즐거움이 보인다,

30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추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야채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어떻게 야채를 키우는지 들려줄 수있는 그림책
야채를 키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즐거운 마음을 하는지
그리고 그 야채가 어떻게 자라는지,,
아마 집에서 야채를 길러 본다면 더 좋겠지만,

참 좋은 그림책이다,

바나나 코고는 소리
제목부터 독특하다
이 동화책은 저 먼나라 이야기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농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바나나 농장에서 일을 하는 푸르니
푸르니가 어느날 농장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방속에 들어있는 바나나
처음에는 훔친것이 아닌데 그래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두려움 그런데 이제는 바나나가 말을 한다
이런,나흘동안 푸르니와 바나나의 이야기,,

32 메리와 생쥐이야기
참 독특한 그림책이다
메리와 생쥐 메리는 어느날 부엌에서 생쥐를 보게 된다
이야기는 메리와 생쥐 둘다 주인공이다
둘은 서로가 서로를 알면서도 모른척한다
그런데 둘이 자라서 어른이 되어 서로가 다른길을 가고
결혼을 한 메리의 집에 어느날 누군가가 이사를 온다
그리고 메리의 딸 줄리의 방에 또 다른 한 친구가 자리를 잡는다
그 친구는 메리가 알던 그 생쥐의 자식이다

이야기는 두 주인공을 비교하며서 아주 즐겁고 재미나게 써내려 가고 있다
재미있는 표현과 글미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eylontea 2008-04-1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리와 생쥐이야기.. 지현이도 참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재미이쓴 책을 이제 줬냐 하더라구요.. ^^;;

울보 2008-04-16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지현이가 많이 자랐군요,
류도 매일매일 읽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내 동생 미래그림책 80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수힙 그림, 엄혜숙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화려한 그림책
참 마음에 든다
아이를 기분좋게 만드는것같다,

누나가 동생에게 들려주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
그건 누나와 동생에 관한 이야기다
누나는 동생에게 네가 나와 다른점을 말하고 있다
나는 누나라서 이런것들을 하는데 너는 너무 어려서 이런이런것들을 하지 못했다 라고
그렇게 누나는 동생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아주 재미나게 세세하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안에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득 담겨있다
그리고 그런 세세한 이야기를 할 수있는것은 그 만큼 동생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이다
동생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무서워 하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이야기하고 조금 더 자라서 이제는 동생이 자꾸 자신의 물건을 만지고 망가뜨려서 동생에게 이제는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게 동생에게 동생과 자신의 추억을 이야기 하고 있다
동생이 아기였을때 어땠는지를

그러면서 자신이 얼마나 큰 존재임인가를 말하고 있는것같다
이제는 동생은 기어다니지도 않고 아기도 아니다
동생은 그래도 내가 보살펴 주어야 할 동생이다

동생과 나란히 앉아서 과거 속에 사진을 들여다보면
동생이 잘 기억나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누나의 모습
참 보기 좋다,

종종 아이도 동생이 있다면 어떨까 라고 했다가
그래도 좀 힘들겠지
그런데 엄마 나도 이 누나처럼 동생을 잘 보살펴 줄 수 있을거야 라고,

그림책을 읽은 딸아이의 표정이 재미있다
동생을 보살피는 누나를 부러워하는것 같기도 하고
동생을 부러워하는것 같기도 하다,

이 그림책은 동생보다 조금더 큰 자신의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형제애를 동생을 사랑하는 누나의 마음을 잘 그려놓은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