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또 무슨 생각 하니? 작은 곰자리 3
라니 야마모토 지음, 부수영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앨버트가 우주를 바라보고 있네요
앨버트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종종 가만히 먼곳을 보는 아이를 보면서
지금 내아이의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그 상상속에 나도 들어가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해보고요,
조금은 엉뚱한 우리딸은 종종 혼자서 놀면서 "켈리 , 젤리라는 상상의 인물을 친구처럼 대하면서 상상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습니다
자기만의 상상속에 빠져살면 어쩌나 하고요
하지만 어느날 보니
친구랑 셋이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켈리 젤리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런,,
하는 조바심의 마음을 가졌는데
알고 보니 친구들과 다 같이 친구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종종 그래서 친구들 끼리 상상의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ㅡ,

아이들은 종종 엉뚱하면서 괴짜다운 생각을 하는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적이 있습니다
나도 그런적이 있었을텐데,,ㅎㅎ
그런데 지금 그 모습을 보면 웃어버리고 마니 나도 나이가 들긴 든 모양이다 싶어요,,

우리의 친구 앨버트는
내 아이와 비슷합니다
비가 오는날 밖에 나가 놀지 못해서
혼자서 집안에서 상상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또 다른 무슨 재미가 없을까
다른 놀이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는 언제 그치나,,
그러다가 즐거운 상상을 합니다
나는 지금 집에 있고 집은 우리 동네에 있고 우리동네는...
하면서 생각의 폭을 더 넓히고 더 멀리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주를 보게 되었지요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주로 떠나는 여행을 얼마나 즐거울까,

비가오는 어느날 앨버트는 즐거운 상상놀이를 합니다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하고,,,

아이들의 작은 상상을 자극하는 그림책이네요
내아이도 비오는날 혼자서 즐겁게 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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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모두 맛나게 드셨나요,

저도

어제 점심먹고 체하고,

그래도 저녁 먹고 손도 따고 소화제도 먹고,

ㅎㅎ

어제 옆지기랑 류랑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새벽에 언제나 4시 40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그만 눈을 뜨니 5시40분

이런,,큰일이나,

옆지기 깨우고,

아침상을 차리고 옆지기는 이미 통근버스는 놓쳤으니,

차를 가져간다고 한다 그런데 기분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요즘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도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

참 ,,오늘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는 차를 끌고 가면 가스비가 많이 나온단다,

이런,,

괜실히 미안해지네,,

그래도 지각은 하지 않았다,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 쉴수 잇어서 더 좋았지만 그래도 라고 말을 하는 옆지기,,

정말 그 마음씀이 고맙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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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잘들 지내셧나요,

이곳에는 선생님도 계시고 학부모도 계시지요,

참 많은 이들이 왔다갔다하는곳이 이곳이지요,

그냥,,

올해도 스승의날은 뭐 그냥,

류가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써서 가지고 가고

아무것도,

공문도 내려왔고,

그리고 선생님들고 보내면 다시 되돌려 보낸다는 말도 잇엇다고 하니,,

신경도 쓰지 않던일이라,.

그런데 학교는 좀 다른 모양이다,

옆에서 걱정하는 엄마들을 보니 솔직히 나도 내년에 저렇게 고민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류량 ,,여기저기,

기어이 또 체해서 옆지기가 따주고,

류가 등두들려 주고,

그렇게 보냈다,

지금 옆지기랑 류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나만 혼자서 이렇게 놀고 있다,

요즘은 이런시간도 너무너무 귀하다,

정말 뭐가 바쁘다고 그런지 모르겟다,

반성한다 책도 제대로 안읽고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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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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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다,

한마디로 완득이는 재미있다
왜?라고 묻는다며
그 뭐랄까,,
완득이의 그 모습이 선하다
반항아는 아닌데 왠지 반항아 처럼보이는 소년
불우한 가정환경이지만 내색하지 않는 소년
그저 이것이 내게 주어진 삶이구나 하면서 살아가는 소년
그렇다고 이 힘든 세상 잘 살아보자가 아니라 그래 태어났으니 살아야지,,라는 마음이 더 강할지도,
완득이의 아버지는 난쟁이다 그리고 민구 삼촌은 친삼촌은 아니지만 아빠 곁에 언제나 있는 삼촌 어쩌면 아빠 곁에 삼촌이 있어서 마음을 놓았는지도 어눌한 말투에 생긴것은 멀쩡하지만 조금 모자란듯한 모습 그러나 힘든 세상 언제나 밝게 사는 두 사람,
그리고 완득이의 담임선생님 똥주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체벌을 가하고 욕만하는 인물일지 모르지만 그속에는 그 어떤 선생님보다도 잔정도 많고 생각하는 의식도 남다르다
완득이에게 언제나 퉁명스럽고 툴툴 대고 집앞에서 완득아 심부름만 시키고 야단만 치는듯보이지만 그 마음속에는 완득이를 걱정하고 보살피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의식이 있는 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
어쩌면 요즘 이런선생님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더 이책을 읽는 내내 좋았는지도 모른다,

사람고 사람이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세상
나 혼자는 살 수없는 세상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세상
언제부터 나만 알고 내것만 챙기는 세상이 되어버렸는지
사람고 사람이 만나서
서로 의지하며서 도움이 되어주다면 얼마나 좋을까
완득이는 이 힘든세상 완득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완득이는 힘이 난다,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아니 내가 먼저 타인에게 이런 작으나마 큰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야겠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이런 이가 생기지 않을까
정말 멋진 사람들

완득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아마 완득이는 크게 성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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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한글놀이 미래 아기그림책 2
클레어 비톤 지음, 북극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한글놀이
처음에는 너무 어린것 아닌가 싶었는데
류가 은근히 잘본다
그래서 한마디 던졌다" 류에 네 가 보기에 좀쉬운것 아닌니?"라고 했더니
"엄마 이책 재미잇어 동생들한테 선물하면 좋을것 같아"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렇지요
그림책에 이제 막 관심을 갖는아이
그리고 엄마랑 둘이서 놀이를 할때
이책을 펴놓고 찾아 보기 놀이도 하고
책속에 있는 물건중에 나랑 같은 물건이 무엇이 잇을까 놀이를 한다든가,

동물들 울음소리
우리네 밥을 먹을때 쓰이는 조리기구들이나 밥상에 놓여잇는 물건들
화장실에서 필요한 물건들
공부방에 잇는 물건들 등등 정말 쉴 세 없이 내아이에게 말을 걸어주고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그것 자체가 놀이 일수도 있고
그 만큼 언어적인 능력도 빨리 깨우치지 않을까
엄마가 아무말 없이 아이말만 들으려고 한다면 언제 들을 수있을까
엄마가 먼저 말을 걸고 아이가 말을 하기를 기다려야지그렇다고 너무 엄마 말만 해서는 안된다
서로 말을 주고 받아야지
아직 말하기가 힘든 어린나이라면
아이가 엄마 말을 알아 듣고 따라하게 만든다면 그것도 즐거운 놀이이다,

이그림책은 아기자기하게 퀼트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더 따스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아이들이 질려하지 않는다

언제 보아도 새롭게 재미있다,

작은 그림책속안에 담은 이야기..
우리아이들에게 커다란 상상력과 지혜를 그리고 즐거움을 안겨주자,,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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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8-05-1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서재 들어오니..류가 부쩍 컸어요..
통통했던 젖살이 내리고 이제 새초롬한 공주가 된것이..ㅎㅎㅎ
여전히 님의 일상에 중심에 있는 류...류와 님의 오월이 행복 또 행복하길 기도할꼐요~

울보 2008-05-14 13:51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아직도 류이야기 류의 일상생활에 저를 담가놓고 사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