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이 뭐가 나빠? 비룡소의 그림동화 190
캐리 베스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아이도 외동이다,
처음에는 그 외동이란말에,
외동이가 어때서라는 말을 많이 햇다
그런데 솔직히 외동이라서 그래 라는 말을 듣게 하지 않으려고 나도 참 많이 노력을 햇을지도 모른다 타인에게 양보하는것 배려하는것을 어린 아이에게 너무 많이 가르쳤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른들의 걱정처럼 외롭지나 않을까 정말 엄마 아빠는 잘 놀아주었고 매일매일 친구들과 함께 놀 수있게 해주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아이에게 부담이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요즘 들어서 한다,

내가 만난 로즈메리도 그랬답니다
온가족의 사랑을 받고 태어난 로즈마리 그래서 처음에는 이름도 너무 길엇다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모두모두 로즈마리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고 로즈마리가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햇지요
로즈마리는 어릴적에는 좋았는데 점점 커가면서 그 부담감이 커져버렷지요
그리고 그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워지고 친구들이 부러워지기 시작을 했지요
형제 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고,,
그래서 어느날 부터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시작을 했지요
거리에서 버려진 친구들 거북이 고양이. 토끼; 등등 동물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 시작을 했지요 부모님은 싫어하지 않고 잘 키우기 시작을 했고 로즈메리는 이제 외롭지 않아졌답니다,

솔직히 많이 고민을 했다
아이를 위해서 형제를 만들어주어야 하는것은 아닌가 너무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외롭게 잘하게 하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더 신경쓰이고 더 잘해주게 되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때문에 버릇없는 아이가 되는것은 용서할 수가 없다
누군가가 그랫다 인간은 언제나 혼자다라고,
하지만 아직 어린딸,,
아직은 잘 모르겠지요 좀더 크면 알게 될거라고 믿어요,,
외동딸이 힘들때도 많을것입니다
외롭기도 하고 고민을 나눌 수도 없고
그렇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외롭다고 말을 할 수있고 즐길줄 아는 아이가 되기를 바랄뿐이지요
그것이 이 엄마 마음입니다
외동이를 키우며서 처음에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야지 했지만 지금은 달라요
저는 엄마예요
엄마에게 외롭고 슬픔을 말할 줄 알고 타인들과 잘 어울릴줄 아는 아이가 자라기를 바랍니다

외동딸이 뭐가 나빠?
외동딸이 나쁠때도 있데요,,
그건 외동이들만이 아는거겟지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죄
이언 매큐언 지음, 한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거나 뜻하지 않은오해로 잘못한일은 없었나 다시 한번생각을 해본다
이언 메큐언의 두번재 작품을 읽었다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책의 두께에 글쎄라고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거기서 브리니오 탈라스를 만났다
그녀는 소설을 쓰면서 언제나 연극을 즐기는 소녀였다
그녀에게는 너무나 사랑하는 오빠랑 언니가 있다
그리고 그날 그여름 오빠가 돌아오기로 한날
왠지 다른날과 다른것같던날
사촌들이 도착을 하고 기다리던 오빠는 아직 오지 않고 브리니오는 오빠가 도착을 하면 보여줄 연극을 지금막 도착한 사촌들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일이 꼬일려고 햇던가 연극은 잘 안되고,
모든것이 뒤죽박죽 된것같은 날,,
그날 브리니오는 뜻하지 않게 분수대에 서있는 언니를 발견한다
그런데 그곳에 언니는 혼자가 아니었다
로비 터너랑 함께엿다 로비는 두자매의 어릴적 친구이다 그는 의사를 지망하면서 공부를 마치고 잠시 집에 돌아와있었다 그런데 그와 언니에게 무슨일이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언니는 속옷차림으로 분수대에 뛰어든다
그리고 로비가 전해준 언니의 편지를 읽게 되고
로비는 자신이 전하지 말아야 할 편지를 잘못전한것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지만 일인 이미
그리고 오빠가 도착을 해서 저녁초대를 받게 된 로비 다시 만난 세실리아와로비 둘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브리니오는 ,,,,
그리고 그저녁에 사촌쌍둥이들이 집을 나가고 사촌언니가 쌍둥이들을 찾아나서다가 그만 강간을 당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발견한 브리니오는 그모든것을 로비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렇게 그 무더운 여름날 일은 터지게 된다,

시간은 흘러서 세남녀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세실리아는 로비의 잘못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군대로 내몰린 로비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가족들과 인연을 끈은체,,
로비는 전쟁터에 나가서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세실리아를 생각하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왜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고민하면서 ,,
그리고 브리니오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언니가 하고 있는일을 간호일을 하며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뉘우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삶은 그렇게 꼬여서 힘들게 변해버렸다

결말이 해피앤딩이냐구요 글쎄요

종종 어쩌면 아무일도 아닌일이 이렇게 작은 오해로 인해서 누군가의 인생이 변해버린다면 우리는 그렇게 만든 사람을 용서할 수있을까
자신의 삶이 그로 인해서 모두 다 변해버렸다면 참 마음이 아프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사람들
그것은 아마 어쩌면 그시대아니 탈라스라는 집안의 위력때문은 아니었을까
가정부아들이 로비보다는 탈라스가의 딸이 말하는것을 더 믿어버린것은 아닐까
라는생각도 해본다,

그렇기에 13살 소녀가 말한것이 효력이 되어서 그는 벌을 받고 그렇게 죽음의 끝으로 내몰린것은 아닐런지 얼마나 억울했을까
그리고 소녀는 나중에서야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뉘우쳤을때 겪은 그고통또한 뭐 샘통이라고 말을 할 수는없겠지만은 내가 듣고 직접경험하지 않았다면 눈으로 본것만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겟다는 생각을 한다
감수성이 아주 풍부할때 그녀가 본것을 그대로 믿어버린다는것 그것은 어쩔 수없는일이다 그녀는 그것이 잘못이라고생각하지 않았엇다 언니를 도와준다고 생각을 햇지,

재미나게 읽었다
자매와 한남자의 얽힌이야기,
서로가 모두가 힘든 삶이었겠지
용서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미움만 가지고 살면 무엇할까,,
용서하고 잘 살기를,,
행복하기를 바랄뿐,

빠른전개가 마음에 든다,
스토리도 탄탄하다,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씩씩하니 2008-06-04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빠른전개, 탄탄한 스토리,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제가 꿈꾸는 바에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벗어나면 읽을 책들이 지천인거 있죠...
전 해피엔딩이 좋긴한대...

울보 2008-06-0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앤딩이라고 말해도 되지요,,
 

왜?
잠이 오지 않는걸까요?
정말 오랜만에 이 늦은 밤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류가 어릴적에는 참 많이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곤 햇는데

요즘은 통 몸이 따라 주지를 않아서

그리고 옆지기의 잔소리에,,

ㅎㅎ

오늘은 그냥 잠도 오지 않고 혼자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내일은 아니지 오늘은 촛불집회가 72시간이라고 하던데,

참 대단들 하세요,

내가 그곳에 가지 못해서 일까요,

그분들에게 나도 여기서나마 한마음으로 빨리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이런저런생각에

이생각 저생각에

오늘도 마음만 상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이제껏 내가 살아온것처럼 그냥 열심히 살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최선일것 같습니다,

힘들면 힘든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그러다 보면 좋은 결말이 잇겠지요

아닐까요,

,,,,

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잠시 명동에 갈일이 있어서 명동에 도착을 했는데

이상하게 일요일 오후인데 경찰들이 많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었지요

볼일을 보고 거리로 나왔는데 사복경찰이랑 경찰들이 명동입구에 진을 쳤더라구요,

무슨일인가 해서 명동입구를 보니,

"아하 그렇구나 춘천은 여기서 촛불집회를 하는구나"싶더라구요,

몇몇의 사람들이 나와서 거리에 초랑 이것저것을 준비하는 모습들,,

류가 보더니

"엄마 여기서도 저거 해 촛불 집회"라고 묻더군요,

응"
"나도 하고 싶어, 촛불집회,,"
옆에 있던 이모가,,

"촛불집회가뭔지 알아,,,"
라고 했더니

"광우병소 싫다는것 왜 우리가 싫다는데 먹으래"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요

나라 모든국민이 싫다는데 왜 수입을 하려고 하는지

왜 일곱살 아이보다 모르는 걸까요,

참 답답합니다,

마음이 답답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그림책 보물창고 44
에마 치체스터 클락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파이퍼를 만났습니다,
파이퍼는 태어나서 엄마 품에서 자랐습니다
엄마는 어린 파이터에게 언제나 주인을 잘 따라야 한다. 길을 건너기 전에 꼭 양쪽을 살펴야 한다. 위험에 빠진 사람이있으면 항상 도와주워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파이퍼는 사랑받는 개가 될것이라고
그리고 파어퍼가 자라서 주인을 만나서 떠났습니다
파이퍼의 주인 존슨씨는 개를 키울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을까요?
그건 아마 존슨씨가 원하는 개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존슨씨는 채소밭에 나타나는 토끼들을 쫒으라고 파이퍼를 데리고 왔는데 파이퍼는 토끼를 잘 보살피라고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파이퍼는 토끼랑 재미나게 놀았고 존슨씨는 토끼를 혼내주지 않고 잘 놀고 있는 파이퍼를 보고 화가 났지요
그래서 파이퍼를 묶어두고 새로운 개를 데리고 왔지요
파이퍼는 도망을 쳤고요,,
존슨씨가 파이퍼를 때린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이지요 하지만 파이퍼씨가 원한 개가 아니었던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파이퍼는 존슨씨집에서 도망을 쳐서 나와서 도시로 오지요
그 도시속에 선 파이퍼는 참 외로웠지요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을것입니다
그러다가 파이퍼는 우연히 한 아주머니가 찻길로 들어오는것을 보지요
파이퍼는 얼른 달려가 자동차를 세우고 아주머니를 구하지요
그러나 누구도 파이퍼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지요
파이퍼는 홀로 외로이 공원에서 다친다리를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잠이 들었을때 누군가가 자신을 데리고 가지요 그리고 자신이 구해준 아주머니를 만났지요
그리고 존슨씨에게 파이퍼를 키워도 되나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파이퍼는 아주머니랑 행복하게 살았겠지요,

이 그림책을 읽고 얼마전에 친정에서 만난 강아지 한마리가 생각이 났는지
아이가 엄마 그 아지는 잘있겠지 하더군요
친정에 갔을때 아주 이쁜 강아지 한마리를 만낫습니다
제부가 길거리에 버려진듯한 강아지를 데리고 왔더군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친정엄마는 강아지를 목욕도 시키고 잘 돌보아주었답니다
참 이쁘게 생기고 곱게 자란 강아지 갔더군요
사람손이 많이 탄듯한 강아지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버려진것이 아니라 주인이 잃어버려서 아주 애타게 찾던 강아지라고 하더군요
그강아지는 다시 주인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참 이렇게 동물을 잃어버려도 매일 애완동물을 찾아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키우다가도 버리는 사람들이있으니,,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관계를 배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것도 그렇습니다
모두가 다 한결같고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파이퍼가 만난 존슨씨와 아주머니는 성향이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엇잖아요
우리도 살다보면 아주 다른 이들을 만날테니까요
아이들은 우선적으로 유치원에 가거나 학교에 가면 선생님을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날때도 마찬가지지요, 강하기를 요구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온순한 이가 되라 말하는 이들도 있고 모두가 다 맞추어 살 수는 없는거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파이퍼는 아마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아주머니를 만나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