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네요,

어제밤도 덥고, 새벽도 덥던데,,

정말 많이 덥더라구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에고 올 여름은 너무 힘드네요,

뭘 잘못먹었는지 또 배도 아프고,

여름이 이렇게 힘든것은 처음입니다,

제가 겨울보다는 여름을 더 즐기는데,

이번 여름은 너무 싫네요,

정말 물속에 들어가서 물장구 치는 딸이 부러워요,

여러분은 이 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시나요,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법은 뭘까요,

궁금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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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7-15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동네 도서관에 가요.
정말 시원해요 ^^

울보 2008-07-16 13:3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시원하지요,
저도 가끔 마트에 가요 그런데 눈이 아파요,,ㅎㅎ

세실 2008-07-17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공원에 나가보세요.
너무 더운날 밤에는 아이들과 공원에 나갑니다.
강(?)바람이 시원해요.

울보 2008-07-17 21:47   좋아요 0 | URL
네 류가 체능단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여름밤은 그냥 집에 있는경우가 저녁을 먹고 치우고 하다보면 시간이 늦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책보고 나면 류가 잠잘 시간이라서,,
공원도 좋은 방법이겟네요,,
 

어제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에 가서 모처럼 동생이랑 옆지기랑 많은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류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저는 류가 좀 애교도 있고
말도 많이 하는 아이이기를 원하는데요
동생 눈에 비친 조카인 류는
엄마를 어려워하는 아이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제가 뭘
아이에게 어렵게 했는지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일까요
아니면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아이랑 많이 안놀아주는걸까
내가 언제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놀 공간을 만들어주지만 나와 아이와의 관계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걸까
아니면 정말 내가 무서운건지,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류가 이모를 많이 닮앗다고 하네요
자신이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내가 이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엄마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등을 많이 생각해서 말을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그렇다고
그런데 종종 조카를 보면 자신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그 소리를 듣고 정말 마음이 싸하게 아팠습니다
내가 뭘 놓쳐버린걸까
류에게 뭘 잘 못한걸까?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일까
등을,,

나는 엄마랑 말을 많이 하고 내 생각을 다 말하지는 않앗지만 그래도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내아이도 그렇기를 원햇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종종 속도 상하고 마음도 아프더라구요,

도대체 왜 류는 저를 어려워하는걸까요,

그런데

토요일 오후 옆지기가 친구를 만나고 와서도 그러말을 하더라구요,

친구 와아프가 제가 좀 어려운 상대라고, ,

도대체 뭐가 그럴까요,

내가 뭐가 문제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누가 대답좀 해주실래요,

저 참 그런데,,,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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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7-14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저는 좀 어려워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갸우뚱?

울보 2008-07-14 19:21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그렀지요 너무 버릇없이 대들거나 기어오르면 안되겠지요,,
 
반대 개념으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 처음 만나는 철학 3
오스카 브르니피에 글, 자크 데프레 그림, 박창호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철학?
참 어려운 단어지요
내가 철학을 배운것은 고등학교 수업시간이었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은 좀더 어린나이에 철학을 접하게 된다
철학 이란 단어는 참 심오한 뜻이 있는것 같고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은 우리 부모들부터 시작을 하는것 같다
그런데 요즘 딸아이의 책을 보면서 철학이란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종종 딸아이가 읽는 철학동화들을 보면 조금더 깊은 조금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네 이야기가 들어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조금 버겁지 않을가 생각을 했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것같다
아이는 아이대로 아이만의 생각으로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이들이란 참 대단하다
자신만이 생각하는 느낌을 말하는 법,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법. 그리고 생각을 키우는 법
등을 좀더 많은 책을 읽으면서 배우고있다
그중에 이번에 만난 이책
반대개념으로 배우는 철학이란,
처음에는 좀 버거운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유아들이 읽기에는 버겁다
그래서 어린이철학인가?
12가지반대개념
하나와 여럿
하나의 반대가 뭘까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잇는가
난 이번에 생각을 해봤다
참 포괄적이면서 내가 생각햇던것과 조금 다른 생각을 할때도 있는것 같다
참 재미있고 내가 많이 배운 책이다

아이들에게 좀더 편하게 쉽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의미와 좀더 다른 좀더 큰의미,,좀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그림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조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그림이 하나가득이다

그림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단색의 화려함과 작은 꼬마인형
정말 재미있다
고학년정도 아이들이 읽어야 이해하기가 쉬울것같다,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좀더 ,
기다려야 하지않을까
이해력이 좋은 아이들은 상관없지만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고력이 조금더 커지지 않았을까  싶다
나의 사고력도 커졌으니까,,,,,,,,,,,,,

배워야 한다
나도 내 생각을 조리있게 이야기하고 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철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ㅎㅎ
철학적 사고력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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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공주와 말썽쟁이 곰 미래그림책 83
클라라 벌리아미 글 그림, 최지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싫어공주
이책을 받자마자 요즘 내딸아이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반항아라고 말할 정도로 요즘 종종 하는말이 "싫어, 엄마는 맨날 나만 보고 하래"라고 말을 하는 일곱살딸
갑자기 그러니 엄마도 당황스럽고 어쩌나 싶어요
달래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지만,,
참 난감할때가 종종 있지요

우리의 친구 펄도 싫어공주네요
엄마가 아무이유없이 얼굴에 인상을 팍팍 쓰고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싫닥 고함을 치네요
펄의 엄마는 감당이 안되니 문을 닫고 나가버리네요
그때 누가 나타났나요
하얀 곰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그리고 펄이 먹기 싫은 밥도 먹어주고
여기저기 온방안을 돌아다니면서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펄은 그런 곰이랑 아주 재미나게 놀지요
그런데 곰은 엄마 물건도 마음대로 만지고 높은 곳도 마음대로 올라가고 음식도 아무데서나 먹고 그리고 지저분한 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펄은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곰을 재우려고 하지만 곰은 목욕하기도 싫어하고 자꾸 말썽만 부려서 펄을 힘들게 하네요
펄은 점점 화가나고 곰에게 "그만해"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런데 곰은 아주 태연한척한 표정으로 가버리네요
펄은 울기 일보직전 
그때 엄마가 들어오지요
펄은 엄마를 꼭 끌어 안으면서 엄마 죄송해요 . 나랑 같이 치워요 제가 도울게요
그리고 다 잘할게요
라고 말을 하지요,

싫어공주 펄은 오늘 곰을 만나서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했겠지요
우리딸은 싫어 공주 펄을 만나고
싫어라는 말이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았겠지요,

엄마인 저도 조금은 아이들마음을 알것같아요
아이들은 종종 마음대로 어질러 보고도 싶고 말을 듣기 싫을때도 있구나 하는마음이요

싫어공주우리딸
오늘은 체능단에서 돌아오면서 어떤 표정으로 들어올지 기대되네요,
그냥
딸이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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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방암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고,,예전에 했던곳이 아니라 이제부터 종합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종합병원에 모두 낫다고들 하셔셔요,
오전 9시 예약
류 체능단에 보내자 마자 바로 출발을 해서 도착을 해서
유방암 클리닉으로가서 접수를 하고
선생님이랑 상담을 먼저 한다음에,,
엑스레이랑 초음파를 했습니다,

역시 엑스레이 사진찍을때는 좀 아프더군요
그래도 한번 해봐서 그런지 뭐,,
그리고 초음파는 조금 민망했습니다
예전가던 병원은 의사선생님이 다 하셧는데 초음파 선생님이 별도로 계시는데요
학생들이 나와있는모양이더라구요
남학생이 선생님 설명을 듣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오른쪽 가슴위에 작은 몽울이 만져셔서 언제나 신경이 쓰이거든요
작년에도 있었구요
올해도 아직도 그자리에, 커지지 않은것 같은데,초음파시간은 좀 오래걸렸습니다

오른쪽 겨드랑이쪽도 아파서 선생님이 봐주셨는데
다 검사하고 나중에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는데
오른쪽 몽울 같은 것이 오른쪽 겨드랑이 가까운 유방근처에도 두개정도 더 있다고
그몽울은 만져질 정도로 크지는 않는데
모양은 암모양은 아니구
유방안에 생긴 혹덩어리 같다구
커지지 않으면 제거하거나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고
그래도 6개월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무튼 다른것은 아무 이상없고요ㅣ

솔직히 처음 유방암 검사를 할때는 많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그렇지는 않아요,

그래도 하고 나면 후련합니다,

아무튼 올해도 이렇게 해서 숙제를 하나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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