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뭐 올해휴가는 딱히 계획도 없이 하루하루 보내기로 했었습니다

토요일만 친정 여동생이랑 홍천강에 놀러가리고 했었고
수요일은 영화를 보고
목요일에는 옆지기는 오전에 집에서 쉬고 저는 운동을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류가 체능단에서 돌아올때쯤 가서 데리고 와서 헤이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헤이리에 테디베어 박물관처럼 작은 박물관에 생겻다고해서,,



네 한건물 3층짜리 건물을 다 사용하는데 북하우스 옆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아이 어른 없이 5000원이구요
류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매장은 사진촬영이 안되는데 전시장은 상관없더라구요,







1층전시실에는 명화를 보고 만든 테디베어들이 있습니다
나폴레옹. 마지막 만찬. 밀레의 종인가 등,,



모빌 가만 보시면 저것이 움직여서 나중에 하나의 어떤 모양을 만듭니다 뭘까요?


오뚜기 테디베어



이곳에는 오르골이 있는데 손잡이를 돌리면 테디베어가 물에 떠있는것 처럼 보여요,



이곳에는 글로 만든 테디베어



바쁜 현대인들중에 아빠를 만들어놓았답니다,

많은 전시물들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시물을 보고 나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있습니다,



2층에 있는 바리스타 테디베어들
직접 돈을 넣고 선택을 하면 테디베어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준데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목요일에는 늦은 오후에 가서 여러군데를 돌지 않고 몇군데에만 가서 구경하고 책을 읽다가
근처에 사시는 아가씨네 류에게 막내 고모네 들려서 놀다가 왔습니다,

류는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또 가자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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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는 일주일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연극도 보고. 에버랜드도 다녀오고. 예방접종도 하고  도서관나들이도 했습니다
그리고 숙제였던 그림일기 숙제를 잘 해갔습니다,



버블 쇼 연극을 본날,



에버랜드를 다녀와서,



도서관 나들이를 하고나서,,

일기숙제 책읽기 숙제를 잘 해갔다
엄마인 내가 어릴적에 숙제를 안해가면 큰일 나는줄 알았던 아이라서 그런지 딸아이도 그렇다,

다행이다,

덤벙거리지 않고 그래도 해야 하느 이유를 말해주면 잘 따라해서
일기는 조금씩 쓰기가 나아지고 잇다,



류의 방학숙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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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8-1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류 글씨 참 예쁘게 잘쓰네요. 또박또박^*^

울보 2008-08-17 22:26   좋아요 0 | URL
저랑 매일
싸운 보람입니다,ㅎㅎ

미설 2008-08-18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정말 잘 쓰네요. 글씨도 잘 쓰고 문장도 저 정도 쓰면 초등학생 수준 아닌가요? 아이구 알도 걱정입니다. 정말...

울보 2008-08-19 13:42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전 아직도 많이 부족한것 같은데 엄마의 욕심이 과한가요,,ㅎㅎ

미설 2008-08-19 17:00   좋아요 0 | URL
네, 과욕이세요 ㅎㅎ
류에 비하면 알도는 아직도 글씨를 쓰는게 아니라 그리는 수준이라 해야할 것 같아요.

울보 2008-08-19 22:28   좋아요 0 | URL
류도 제가 옆에 있어야 저렇게 써요,,ㅎㅎ
 



초록 생쥐 세마리,

주인공이 초록생쥐세마리를 잡아서 여기저기에 놓으려고 하고 또 생쥐 세마리가 요리저리 피하는 아주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초록 생쥐 세마리가 풀에서 놀아요,



난 꼬리로 초록생 세마리를 잡았어요,

그리고 신사분들에게 보여주었어요,



신사분들에게 내가 말했어요
"초록생쥐 세마리를 기름 속에 담가 버려요"
"풍덩"




"초록 생쥐 세마리를 물속에 넣어 버려요>"



"생쥐들은 뜨거운 달팽이 요리 세접시가 도리거예요!"


난 초록 생쥐 세마리를 부엌 안에 두었어요,

생쥐들은 내 밀가루를 잔뜩 먹었어요
아. 개구쟁이들!

밀가루 국수. 쌀 설탕 소금


난 내 세랍 속에 초록 생쥐 세마리를 넣었어요

생쥐들이 내게 말했어요"너무 어둡잖아!"


난 내 모잔 안에 초록 생쥐 세마리를 넣었어요
생쥐들이 내게 말했어요 "너무 덥잖아!"

휴 더워

휴 더워



난 내속옷 안에 초록 생쥐 세마리를 넣었어요

생쥐들이 얼룩 세개를 만들었어요

뿅뿅뿅



난 내 큰 입속에 초록 생쥐 세마리를 넣었어요
생쥐들이 내게 말했어요
이봐
으으으
우릴 먹지 말라고



초록 생쥐 세마리가 풀에서 놀아요,

라는 내용입니다,

이책에서는

~~~~안에라는 말을 배웠어요

in oil (기름 안에}
in the kitchen (부엌안에)
in my drawer(서랍속에)
in my hat(모자 안에)
in mt underwear(속옷 안에)
in my big mouth(큰 입안에)
그리고 의성어"splash, when, plop등을 배우고

가장 재미난 The green mice가 반복되어서 아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어찌 보면 내용은 조금 무섭지만
그래도 그림은 생쥐들이 즐기는 것 같아서 아이가 더 재미나게 듣고 보는것 같습니다,



숫자랑 곤충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단어 카드도 말들고



단어 찾기도 했습니다,

요즘 우리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

"휴 덥다!"


그래도 즐겁게 놀이하는 시간이 좋답니다,

영어는 정말 즐거움이 있어야 아이가 싫증을 덜 내는것 같습니다,

이번 그림책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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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하늘이 많이 흐렸네요
비가 올것같기도 하고 ,,비가 조금 뿌리다가 말았는데 내가 사는 동네에는
타지역은 어떤지 알 수가 없네요
엄마가 사는 춘천에도 비는 온다는데
내일 엄마랑 놀러가기로 햇는데 비가 온다고 하니 방콕을 해야할지도 모르겟네요,

어느덧 가을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바람이 차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집에 있다고
먹지도 않고
이렇게 빈둥거리고 있다니,,

배는 고픈데 뭔가를 만들기가 싫어요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밥을 했는데
하기 싫네요,,ㅎㅎ

이것이 주부의 나태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그럴때
누군가가 해주는 밥 먹고 싶을때,
뭐 맛난것 없나, 라고 머리속으로 생각만 열심히 할때
그런데 막상 아무것도 먹지 않을대
오늘이 그런날입니다,ㅎㅎ

그냥 모든것이 무력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힘이 없네요,

정말 움직이지 않으면 사람은 더 움직이기 싫어지나 봐요,

꼼짝거리기 싫다라는 느낌..오늘은 그런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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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오늘 부터 휴가입니다
그런데 올 휴가는 별 계획이 없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류는 체능단에 가고 우리부부는 영화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11시10분 이라서 류를 데려다 주고 류 수영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영화관으로 출발
오늘 본 영화는 한석규.가 나오는 "눈에는눈 이에는 이"를 보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모처럼 둘만 오붓하게 본 영화,,둘이 같이 영화 보고 밥먹고
정말 결혼하고 둘이 이렇게 나갔다 온지 얼마인지,,
그리고 류데리려 다시 체능단에 가서 류랑 친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옆지기는 침을 맞으러 한의원에 가고 저는 집안정리를 하고
류는 숙제를 하고 오후에 류 수업이 있어서 잠시 문화센타에 갔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휴가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글쎄요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원래는 베란다 페인트칠을 하려고 했는데 페인트를 구하지 못해서,,후후
류랑 박물관을 가고 싶은데 갈 수있을런지,

그냥 이런저런 계획은 있는데 확실히 뭐다라는것은 없어요
다만 내일은 운동을 하려고요
오늘은 운동을 못해서,,,
내일은 열심히 운동을 하려구요,

아침에 영화관을 가니 아줌마들 참 많더라구요
저도 아줌마이지만
옆지기말왈 "남편들은 열심히 나가서 일하고 부인들은 이렇게 돈을 쓰고,,"
"그런가,,그렇네,,"그냥 그렇게 웃었습니다

요즘은 아주 많은 생각을 하는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나자신을 생각하고 뒤돌아보고
앞날을 생각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나를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오늘도 이렇게 다짐하고 또 한번 힘을 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이라구요,,

내일은 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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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8-14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두분의 시간, 좋으셨겠네요
저는 어디 멀리 가는 휴가도 좋지만, 이렇게 한가로운 휴가도 좋던데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 저도 매일 저에게 거는 주문이랍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울보 2008-08-15 16:26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주문을 걸면서 살고 있어요,,

진주 2008-08-1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도 다음주에 휴간데..저도 어디 가는 건 싫고
울보님처럼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근데, 그집은 김수현작 '엄마가 뿔났다'안 보시나봐요?
우리집도 제대로 안 보긴 하지만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거 띄엄띄엄 봐서 주제는 뭔지 알죠.

남편들 열심히 밖에 나가서 돈 벌 때,
부인들도 가사노동 심하게 합니다.
(더 심한 경우 맞벌이부부로서 같이 나가 일하면서 가사노동까지)
남자들 쐬주잔 기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비하면
부인들 영화 한 편 정도는 결코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뿔났다-처럼 휴식 전혀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1년 휴가 받아 집나가는 것보담 낫져 ㅎㅎㅎ

울보 2008-08-15 16:28   좋아요 0 | URL
네 드라마는 잘몰라요 얼마전에 인터넷뉴스로 보았어요
진주님 말씀 이해해요, 그럼요 여자들도 참 많이 힘이 들지요,,종종여유로움을 갖는것 좋은 일이예요,,
오늘도 방에서 빈둥거리고 있어요,,,,진주님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