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5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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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휴가때 이책을 읽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구입을 해두었다
나에게 휴가란 옆지기가 휴가일때 우리도 휴가다,
그런데 정말 올 휴가는 아주 편안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참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휴가 마지막날 옆지기왈"당신은 올 휴가가 많이 힘들었겠다 매일 삼시 세끼 밥을 했으니?"라는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낙원의 사전적인 의미는"아무 걱정 없이 늘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있는곳"이란다
우리들은 우리 가정을 그런 낙원을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함게 사는 가정은 그렇지가 않다
가끔은 욕심때문에 어떤때는 서로를 믿지못해서 작은 불씨가 생기곤 한다

우리가 만난
두 가족, 한 엄마는 평생 자신의 가족에게 희생을 하면서 살다가 우연히 사랑하는 이의 아이를 얻게 되지만 그 마저도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아이랑 둘이 살게 된다 그래도 둘은 행복하게 즐거웠다 그러던중 아들의 교통사고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엄마는 얼마나 좌절을 했을까 하지만 엄마는 그 얼마아니지만 아들과 함께 한 시간을 아주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고 작은 의문을 풀어내고 싶어한다
그리고 죽은 아이의 그림을 통해서 또 다른 가족을 만나게 되는데
그 가족에게는 무슨일이 있엇던가
집이 불이 나면서 밝혀진 부모가 16년전에 딸을 주여서 마루밑에 묻어버렷다는 진실
왜. 그당시 딸은 반항아에 문제아였다 딸이 반항아고 문제아였다고 모든 부모가 딸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속에는 또다른 문제 가 있었을것이다
부모도 16년동안 해피하지 않았을것이다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편안하고 행복한 낙원을 누구나 꿈꾼다
하지만 그 낙원에 도착하는 이는 얼마나 있을까

시케코 모방범에 등장햇던 그녀 우리는 그녀를 통해서 이번 이야기를 다시 한번 풀어나간다
그녀에게 아들의 죽음을 풀어달라는 엄마가 등장하고 그 이야기를 풀다가 만난 또 다른 사건 두 사건은 하나처럼 연결되어있다 아들의 죽음은 우연이지만
두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다

추리소설이지만
추리소설 답지 않게 사람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말하고 싶었던것은 무엇일까
이기적인 요즘 세상
참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 속에서 우리는 모두가 다 낙원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 낙원을 찾기란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건 아마 욕심이 과하기 때문일것이다
우리아이들이 자라가고 있는 이세상은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다
타인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없다
그러기에 낙원을 찾아내기란 힘들다
욕심이 가득한 그 마음속에서,,
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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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묻습니다,

하지만

저도 모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다시 고민해보지만 모르겠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이기에,,

그런데

가끔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 걱정입니다,

외톨이란것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 견디고 있습니다,

뭐 그것도 괜찮네요,

다시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지고

하지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것은 거짓이겠지요,

그런데 통 이유를 모르기에 ,

어쩌면 제가 그렇게 햇을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아파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으려고요,

몇번을 다짐하지만 종종 문득 생각 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너무 괴롭거나 힘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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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8-09-04 23:42   좋아요 0 | URL
네 그런건 아니구요,
좀 얼키고 설킨 일,,
하지만 이제는 괜찮아요,
혼자서도 잘지내고 다른이들과도 잘 지내고 잇어요
워낙에 발이 넓어서 ㅎㅎ
네 류랑 요즘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해요,,

2008-09-05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8-09-05 13:33   좋아요 0 | URL
네 하지만 이제는 괜찮아요,
몇번 겪은일인데 이제는 그러지 말자 하고 다짐했건만 항상힘든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우리 집 우렁이 각시 보물창고 북스쿨 1
이금이 글, 이영림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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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렁이 각시를 읽고서

 만일 내가 아빠라면
만일 어린이 여러분들이 아빠라면 이 동화는 어떻게 변할까료
지수네 집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어요
아빠가 실직을 하셔셔
집에 계시고 엄마는 일을 하러 다니지시요
엄마는 언제나 힘들어보이는데 아빠는 언제나 거실에서 빈둥거려요
지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에 들지 않아요
엄마는 언제나 힘들어보이고
지수랑 동생도 엄마 눈치를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엄마가 일을 하러 나가시고 지수가 집에 돌아오면 집이 깨끗해져있었어요
지수는 엄마가 일을 나가시기 전에 다 치우고 나가시나 보다 더 열심히 엄마를 도와드려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요 그런데 엄마가 한일이 아니라네요
그럼 누가,,
알고 보니 아빠가 아무말 없이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 하면서 일을 다 해놓으시것이었어요
하지만 아빠는 내색을 하지 않지요
그리고 계단에 놓여 있는 아빠의 담배 꽁초를 보면서 지수는 마음이 짠해졌답니다,
요즘 우리아빠들은 참 힘들어요
엄마들도 많이 힘들지만 요즘 세상은 아빠들이 살아가기 참 힘든 세상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데 요즘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고
경쟁이 치열한 세상인데 그 세상속에서 살아남는다는것이,아빠는 실직을 하고 싶어서 실직을 한것은 아닐텐데,어쩔 수없는 상황이라서 그런 아빠에게 식구들이 조금더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고 대해주었다면 아빠가 그렇게 몰래 집안일을 해 놓앗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족이 조금더 대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한다면 이런 상황에 서로에게 더 힘이 되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십자수속에 나오는 아빠
외할머니가 시골에서 올라오시면 집안일을 잘 도와주던 아빠가 가부장적인 아빠가 된다 집안일도 안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 엄마는 화가 나지만 할머니는 남자는 그런일을 하면안된다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세상은 변햇다
세상은 변해서 요즘은 남자들도 다 집안일을 해야하는 세상이다 여자들도 돈을 벌기에,,
그런데 우리네 어르신들은 잘 이해하기 힘드시다 그렇다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운다면 좀 힘들겠지요,엄마가 조금만 참아주었다면 아빠가 조금 눈치것했다면 그래도 손자가 하는 십자수는 뭐라고 타박을 하지 않으시네,
어쩌면 할머니도 조금씩 변해가실거란 생각을 한다
아빠는 그런 고지식한 할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부인일을 잘 도와주는것을 보면
식구들 모두 할머니를 찾아가 다시 화해하기를 빈다,

할머니집은
아빠가 그리워하는 행복
지금 가정도 행복하지만 아빠의 어린 추억이 있고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사시던곳의 아련한 추억 그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마음
그런 아빠의 마음과 아들의 공부문제 그리고 시골보다는 도시생활에 더 좋은 엄마의 생각
둘은 마찰이 생기고 그 속에 끼어있는 아들도 시골보다는 도시가 좋다
가족간의 작은 문제가 발생햇을때 서로가 대화하고 잘 풀어간다면 행복한 가정이 되겠지요,,

세편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우리아빠들의 이야기
어느 순간 아빠들의 어깨가 많이 쳐지고 힘이 빠진것 같다
우리에게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아빠들
그런 아빠들에게 우리 모두 힘이 되어주자
언제나 당신들을 믿는 가족이 있다는것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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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는 왜?

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어째서 아무것도 아닌일이 힘들어하고 슬퍼하는걸까?

나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너그럽지 못할까?

나는 왜?

혼자 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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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9-0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데요? ^^

울보 2008-09-04 13:15   좋아요 0 | URL
저만의 고민은 아닐까요,,,ㅎㅎ

하늘바람 2008-09-04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많이 힘드시군요. 힘내세요 제가 님 편이에요

울보 2008-09-04 13:1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하늘바람님 언제나 든든한 편이 잇는것은 좋은거지요,,
 
내 꼬리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7
조수경 지음 / 한솔수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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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리,,
도대체 저 노란표지의 아이는 왜 저렇게 커다란 옷을 입고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면
아주 색다른 이야기랑 맞닥드리게 된다
지호는 밤에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아니 이게 어찌 된일인지 엉덩이에 꼬리가 있다
너무 놀란 지호는 학교갈일이 걱정이다
어떻게 학교에 갈까 아이들이 놀라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학교에 등교를 한다
등교하면서 지호는 두근두근
그런데 학교에 막상학교에 들어가보니
친구들이 다 지호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었던것이다,

이 그림책은 우리아이들이 격는 아주 작은 심리이야기를 하고 있다
타인들과 다른 나
혹시 내가  친구들보다 못한것을 친구들은 놀리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하면 친구들은 웃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등
아이들은 아주 작은것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생각하고 가슴졸일때도 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
지호는 꼬리가 생겨서 너무 걱정을 많이 햇다
제일 먼저 생각 난것이 친구들이 놀리면 어쩌나
그런데 막상 학교에 가보니
짝궁은 얼굴에 수염이 나 있고 어떤 친구들은 코가 길어져 있고 귀가 길어졋거나
등등 친구들이 모두가 하나같이 나와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엇던것이다
그것을 본 지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겠지

그림책을 읽고 아이랑 아주 많은 이야기를 했다
타인과 다른나
다른것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잘 받아들이고 나와다른친구를 놀리지 않고
서로 서로 잘지내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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