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서
얼른 방청소를 하고
씻고
류랑 집을 나섰습니다
햇님은 방긋 웃고
그에 비해 바람은 산들산들
이제는 가을이구나 싶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주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창문을 열고
버스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내 뺨을 두드릴때면
왠지 기분이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도착을 해서
먼제 빌렸던 책을 반납하고
우연히 류친구를 만나서
류는 노는재미에
뭐 시간은 많고
저는 류친구 맘이랑수다를 떨고
류가 도서관에서 무료상영해주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다시 기다리고
끝나고 점심을 먹고
한시간 반정도를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친구랑 노느라 책도 많이 못읽고
그래도 즐거웟다네요
그러면 된거지요

책을 빌려서 다시 집으로
집에 오다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우리딸도 놀이터에서 잠시 논다는것이
한시간을 놀이터에서 놀았다지요
다행히 옆지기는 오는길에 회사사람들이랑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들어온다고 해서
저녁 준비도 하지 않고
집에 들어와서
류 씻고
그냥 한가로이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류는 숙제중이고
저는 컴이랑 노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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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번째

어느날 루디에게 요정이 찾아옵니다
ㄷ딱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면서
루디는 무슨소원을 빌까

이생각 저생각 고민중이지요
역시루디는 아이였습니다 어떤 재미난 소원을 빌까
나중에는 소원을 빌지 않겠다고 하네요
요정은 화가나지요
과연 우리의 친구 루디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아주 멋진모자
모자가 어느날 주인곁을 떠나서 가난하고 늙은 병사바도글리오에게 간다
모자는 평범한 모자가 아니라 요술 모자였던것이다
모자는 바도글리오의 말을 아주 잘 듣는다
그래서 사람도 구하고 그덕에 바도글리오는 부자가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도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되지요
그후에 모자는 또 다시 여행을 떠나네요,

90번째

세상이 거꾸로 된다면
그림책을 첫장을 읽다가 안나를 따라 물구나무를 서면
우리는 다음장부터 거꾸로 세상을 만날것입니다
거꾸로 세상
그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ㅕ
안나는 꿈을 꾼것일까요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난 그림책이라면 책을 읽고 또 읽고
정말 보름달이 뜨는날 물구나무를 서면 거꾸로 세상을 만날 수잇을까요,

91번째

엄지 공주가 아니라 엄지 동자를 만났습니다
엄지 동자는 사랑 받으며 살앗지요
그런데 어느날 도시사람들이 엄지 동자를 보고는 돈을 많이 줄테니 팔라고 하지요
엄지동자는 아버지에게 곧 돌아올테니 자신을 팔라고 하지요
아빠는 엄지 동자말대로 엄지 동자를 팔지요
그리고 엄지동자는 꽤를 써서 그 남자들에게부터 벗어나기는 하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주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요
엄지동자가 경험한 모험속으로 스릴있고 아주 재미있답니다,

92번째

작은 토끼가 이사를 햇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토끼는 너무 너무 기운이 없고 일어나기가 힘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엉이를 찾아갔지요
부엉이는 토끼를 보고는 왜 토끼가 기운이 없는지 알지요 그건 토끼가 홍역에 걸렷기 때문이지요 부엉이는 토끼에게 집에가서 쉬라며 자신이 돌보아주지요
그런데 그날 부엉이도 홍역에 걸렸네요,

93번째

주인없는 구두가게
구두를 아주 성실하게 만드는 구두가게 아저씨 아저씨의 구두는 아주 튼튼햇지요
그런데 장사는 잘 되는편이 아니었거든요 구두는 튼튼은 한데 모양이 이쁘지 않고 너무 튼튼해서한번 사면 오래도록 신을 수잇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 한분이 오셔셔 아저씨에게 손주에게 신길 구두를 외상으로 가져가지요
그리고 작은 상자를 두고 가십니다
아저씨는 할아버지를 믿었다 그렇게 시간은 일년이 흘렀고 우연히 금고 속에 넣어두었던 작은 상자를 발견한 아저씨는 그때일을 기억을 한다
그리고 상자를 열어본 아저씨는 상자가 금으로 만들어졌고 안에 금은 보화가 많이 든것을 보고 처음에는 그냥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악몽에 시달리고 주인을 찾아주기로 마음을 먹지요
하지만 가게를 비울 수가 없는데 아저씨는 사람들을 믿기로 마음을 먹고 가게를 열어놓고 상자 주인을 찾아 나서지요
가게문을 열어 놓고 나갔다 오면 구두는 없고 돈이 놓여있엇다
아저씨는 열심히 구두를 만들어 놓고 상자주인을 찾아나서고 구두는 예전보다 더 잘팔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가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 날 저녁에 들어왔을대 일년전 할아버지가 다녀가셧다 구두값을 두고 가셨다. 그리고 소문이 아저씨네 집에서 선녀가 나오는것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너무너무 멋진 그림책이다
마음이 잔잔하게 행복해진다,,,

 

내일도 도서관에 간다
도서관에 가면 스무권이 넘는 책을 읽고 여섯권씩 빌려온다
류는 도서관이 너무너무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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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9-05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와 같이 도서관에 가는 류는 정말 행복한 유년기를 만끽하는군요.
우리 애들 키울때 이렇게 못했어요~ 큰아이때 아파트에 오는 이동도서관은 이용했지만...

울보 2008-09-06 20:07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류가 그렇게 느껴주기를 엄마도 바라지요,
도서관에 가면 그래도 싫어하지 않고 여러책을 읽어주니 저야 뭐 좋지요,,
우리동네는 이동도서관에 오지 않아요,,

이매지 2008-09-0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정말 책 많이 읽는듯 :)
저도 어릴 때는 동네에 도서관이 없어서 이동도서관 이용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 와서 너무 아쉬웠었어요 ㅎ

울보 2008-09-06 20:06   좋아요 0 | URL
이동도서관 그렇지요,
이매지님은 어릴때부터 책을 정말 좋아햇군요,

미설 2008-09-0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는 도서관 가는건 별로 안 좋아해요, 빌려오는건 좋아하는데 가서는 오래 못있더라구요, 봄이도 아직은 긴시간 조용히 하는건 힘들어하고 해서 자주 안가게 되네요. 전 자주 가고 싶은데.. 그래서 요즘 다시 책 대여 시작했어요. 자꾸 사들이기는 갈수록 부담스럽고해서요^^

울보 2008-09-06 20:06   좋아요 0 | URL
아하 봄이가 아직어려서 그렇군요,
제가 이용하는 도서관은 잠시 쉬는 공간도 있고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배려도 해놓은것 같아요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잠시 쉬기도 하고 숙제도 하고 해요, 류가 도서관에 가는것을 좋아해서 저는 조금 이득을 보기는 해요,,
 
하늘 우산 내 친구는 그림책
아만 기미코 글, 다루이시 마코 그림, 곽혜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비가 내리네요
오늘 딱 이책이 너무너무 딱인것 같아요
하늘 우산
아이들은 비가 내리면 장화를 신고 물웅덩이에 가서 참방참방 노는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들은 감기 걸린다고 안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우리의 친구는 우산을 잃어버려서 엄나가 새로운 우산을 사주지요
엄마는 분홍우산을 권하지만 아이는 하늘색 우산을 사지요
그리고 산책을 하러 나갔지요
비가 온다고 친구들이 모두 우산을 씌어달라고 하지요
동물친구들 벌레 친구들이
모두모두 하늘 색 우산속으로 들어오지요
하늘 색 우산속에서 위를 쳐다 본순간
하늘이 보이네요
파란 하늘,
아하,,
아이의 우산은 하늘 우산이었어요
하늘이 비를 가려주는 우산
너무너무 즐거운 상상 아닌가요
내 우산이 하늘이 되어서 비를 피하게 해준다는 상상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떴네요

아주 고운 그림책입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크레파스와 파스텔로 그린 그림이 더 은은하면서도 잔잔함을 안겨다 주네요
비가내리는 날
우산을 쓰로 아이랑 공원에 산책을 나가보세요
우리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워할까요,,

비가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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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Dear 그림책
김장성 지음, 정지혜 그림 / 사계절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책표지를 가만 보세요
어디선가 본듯한 골목이 아닌가요
지금은 잘 찾아 볼 수없는 그 골목
내 어린 시절 그 작은 골목을 친구들과 숨바꼭질 하면서 뛰어 놀던 추억
공기놀이 하던 추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놀이를 하던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골목에서 뛰어노는 느낌을 모르겟지요

이그림책은 작가가 사진을 찍어서 그 사진을 보고 다시 그림을 그린듯한 느낌이다
사진인데 그림인
참 재미난 그림책이다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그 골목이 사라지기전에 모든것을 담아 두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골목에 대한 아련한 추억
아니 어린시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랄까

골목길 안에서 들리는 크고 작은 소리들
비가 올때 눈이 내릴때
아침에 점심에 ,,해가 뉘엿뉘엿 지는 초저녁에 나는 소리
너무 이웃집과 가까워서 이웃집에서 들리는 소리
그 크고 작은 소리에 우리는 행복했었는데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또다른 우리들의 어린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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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계속 머리가 무겁네요
코속은 다 헐어서 피가 나다가 딱지가 지고,,ㅎㅎ

옆지기왈 에이,,더러워,,
그러기에 일찍자 라고 한마디,

그래서 일까요

얼굴이 팅팅 부었어요

운동하러 가면 아줌마들이 한마디씩 해요

어제 뭐 먹고 잤어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요 라고 하면 그런데 얼굴이 많이 부었네 라고 하네요,

얼굴 뿐만이 아니라 온몸이 풍선같아요,ㅎㅎ

비가 오려나,,

하늘이 많이 흐렸어요,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정말 비가 오려나 싶네요,

시원하게 소나기라도 쏟아지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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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9-05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님

울보 2008-09-05 22:30   좋아요 0 | URL
네 요즘 한결 가벼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