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많이 아팠습니다
요즘 아파서 기관지염약을 먹거든요
몸살약이랑
그런데 어제 운동을 마치고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니 기운도 없구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안되겟더라구요
누우니까 더 힘들어서
정신 차리고 류 사진정리를 하려고 컴에 사진을 정리하는데 잘 안되서 또 신경썼더니 더 힘들더라구요
류 사진을 찾아야 하는데 컴퓨터두대에 나누어져 있어서 한군데 모아서 주문을 하려고 햇더니 컴을 잘모르는 관계로 참 버벅거리다가 겨우 했는데 못한것은 밤에 옆지기 퇴근후에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류가 와서 그때부터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너무 더운 어제 였잖아요
온몸에 땀이 나고 식은땀이요
정신도 몽롱하고 류 학습지 선생님 오셧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그렇게 한 두시간 자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네요

오늘도 운동은 조금만 하고 와서 집안일하고 어제 보다 한결 가벼운 몸으로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내일 모래가 추석인데 이거 날씨 너무 한거 아닌가 싶어요
너무 덥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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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9-10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은 너무 쌀쌀하더니 요즘은 또 덥다죠?
제가 이렇게 말하는건 제가 낮에 근무하는 곳이 워낙에 지대가 높다보니 늘 시원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도대체가 더운걸 모르겠어서요. 저녁에 퇴근하면 더웠다 그러더라구요. ^^
요즘 울보님 자주 좀 아프신것 같아요. 건강이 최곤데 아프면 모든게 비관적으로 보이잖아요. 류 책 조금 덜 사주시고요. 약이라도 한재 해서 드셔야겠어요.

울보 2008-09-10 22:13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요즘 류책을 언제 샀는지 기억이 없어요
ㅎㅎ
그러게요 몸은 튼실하게 생겨서 왜 이렇게 자주 아픈지 모르겠어요,,나이가 나이라서 그런건지,,걱정이랍니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초록연필의 시 5
신형건 글, 한지선 그림 / 푸른책들 / 200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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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난 동시집이다
가만히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너무너무 재미난 말이 하나가득 담겨있다

아이들의 귀와 입을 너무재미나게 해주는 말들
꿈틀꿈틀, 움찔움찔, 후투티.후투티.
타박 타박
들썩들썩
콕콕등등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는 말들이 하나가득 담겨 있습니다

마음
                                    신형건
 마음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마음이 다 비칠 듯한
네 눈을
한참 바라본다

마음은 잡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마음 가까이에 있는
네 손을
꼭 잡아 본다

우리집 꼬마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시입니다,

이 동시집에는 너무재미난 글들이 하나가득 담겨 있습니다
왠지 내가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딸이랑 서로 재미난 동시를 찾아 읽어주기를 하는데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난 말때문에
웃음이 난다고하네요,

저는 그 웃음속에
담겨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내아이가 웃는 이유를
내아이가 엉덩이를 들썩 거리는 이유를
나도 아이처럼 웃으면서 엉덩이를 들썩 들써거려보지만
저는 너무 세상살이에 찌들어버린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내아이의 동심속으로 같이 빠져볼려구요

동시는 그런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다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난 동시덕에 오늘도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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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증후군 - 제1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윤고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를 대표하는
노시보
어느날 세상에 달이 뜨기 시작을 한다
한개읟 달이 아니라 두개의 달
그리고또 다른 한개의 달
그렇게 세상에 달이 뜨기 시작을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자살을 한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집을 나가는 사람들이늘어나고
노시보의 엄마도 집을 나간다
엄마의 가출. 아빠의 무관심 아니 무관심한 행동
형의 고시원생활에서 엄마의 가출에 집에 들어와서 요리를 하는형
그리고 언제나 몸이 좋지 않은 노시보
노시보는 언제나 핸드폰으로 뉴스를 듣는다 뉴스가 핸드폰 알림으로 딩동 하는 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한시라도 듣지 못하면 왠지 소외되는 기분이 든다
아마 그건 요즘젊은이들의 삶이 아닐까
군대를 다녀온 노시보 평범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그리고 그의 가족이야기,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그 세상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그 세상속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소외되는것이다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언제나 발버둥치고 잇는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25살 젊은이 그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살기 편한 세상일까
남을 짓밟고 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지고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을 잘 모르면 적응하기 힘든 세상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것에 잘 적응하지 못한면 사회부적응자가되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면 몸에 이곳 저곳 이 아픈것처럼 스트레스에 쌓여 살고
이것이 요즘 세상이다
무중력 증후군은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를 통해서 세상을 풍자한 소설이다

처음에는 참 재미없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왠지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진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세상이 이런 세상이구나 싶은것이
이렇게 살다 보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하기야 요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마음이 허전하다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는세상
그러나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대로 젊은이들은 취직문제로 우리 같은 주부들은 아이들 교육문제와 기타등등으로 서로가 다 힘든 세상이다
언제쯤 즐거운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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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경제리더 책입니다
경제관념은 어릴적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흥부의 외상값은 요즘 한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신용카드가 무엇일까요
우리아이들도 종종 무엇이 먹고 싶어 갖고 싶어하면서 엄마가 돈이 없어 라고 하면
카드내면 되잖아라고 말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카드만있으면 돈이 뚝딱 하고 나오고 물건도 마음대로 살 수있다고 생각을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런아이들에게 신용카드란 무엇인지를 아주 알기 쉽게 설명을 해 놓은 책입니다,

우선 목차
막둥이의 요술 카드
망신당한 흥부
신용 카드 만들러 가는날


돈 대신 사용하는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플라스틱돈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는 요술방망이라고 생각을 하면 안되요 신용카드는 쓴뒤에는 반드시 그 돈을 갚아야 한다. 경제에서 신용이라는 말이 곧 빚이나 외상값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생겨난것이 신용카드라네요,



신용카드는 약속이다,



돈 대신 사용할 수있는것
백화점 상품권. 사이버 머니. 교통 카드, 직불 카드.휴대전화. 마일리지 카드가 있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가 있네요,



신용카드에는 정보가 담겨있어요
그래서 신용카드를 잃어버리면 큰일납니다
내 정보가 타인에게 유출될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신용카드는 뒷면에 꼭 서명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사람의 신용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어떤 사람이 만들 수잇을까요
우선 갚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만들어야 겠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만들어주고요,


신용카드 회사들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돈을 벌게 되지요
그럼 어떻게 돈을 벌 수있는지를
회비도 내야하고. 가맹점에게서 수수료도 받고 . 할부를 한 사람들에게서 이자를 받기도 해서 사람들이 카드를 많이 씀으로써 카드사도 돈을 벌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신용카드를 잘 사용함으로써 신용도도 올라가지요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쓰면 우리경제가 더욱 활발해집니다"

아이랑 책을 읽고 너무너무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지갑에서 카드를 모두 꺼내어서
카드 종류에 대해 다시 한번 집어보았지요
그리고 돈의 중요성도 더 알게 되었지요


책을 읽고 같은 카드도 찾아보고,
카드종류도 알아보고,


류가 제일 좋아하는 카드 왜냐구요
저카드를 꺼내면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준다는것을 안다니까요


그리고 자기 저금통을 가져와서는
엄마 나도 이렇게 돈 열심히 모아서 은행에 넣으면
카드 만들어줘라고 해서 웃었습니다
그래 어찌 보면 니가 엄마보다 더 부자다라는 말을 했지요
류는 이 저금통을 다 채우고 다시 은행에 가서 자신의 통장에 넣고
다음에 사고 싶은것을 살 수잇다는 생각에 언제나 행복해 하는 아이랍니다
오늘은 아이랑 신용카드에 대해서 아주 많이 배운 하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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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9-09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류는 아주 성숙해보이네요. 머리를 풀어서 그런가? ^^
경제관념은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한다는데 그게 어떻게 해야할지는 좀 고민이 많이 돼요. 이런 것도 분명 가르쳐줘야 하는건 분명한데 뭔가 좀 더 근본적인 게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풍족하게 자라는 요즘 애들이잖아요. 그게 우리 세대랑은 또 워낙에 근본에서부터 다르니....

울보 2008-09-09 21:30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맞는 말씀이세요
요즘 아이들은 모든것에서 다 풍족한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서서히 알려주어야 할것은 알려주어야 할것같아요
요즘 종종 하나라서 너무 오냐오냐 햇던것은 아닌지 등등 아주 많은 생각을 하면서 철없는 엄마가 반성중이랍니다,
 

두시네요
어제 몸을 혹사시켰더니 오늘 몸이 더 가뿐한 이유는 뭘까요
어제 계획은 류 신발을 사주고 궁에 가야지였는데
옆지기가 배란다 페인트칠해준다는 말에 집으로 고
그런데 집에 오다가 마트에 잠시 들려서 아무래도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몇일 머리가 아픈이유가 있더라구요
기관지염이라네요
약을 타고
간단하게 점심도 먹고
집에 와서
간만에 배란다 청소를 아니 베란다에 있는 창고정리 부터 시작을 하고
옆지기가 칠을 해주었습니다

이번 장마철에 제가 관리를 잘못해서 천장에 작은 곰팡이가 생겼는데 제가 보기 싫다고 해서요
한결 깨끗하고 배란다고 한결 넓어졌어요
버릴것을 많이 버렸거든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어제는 약을 먹고 약기운에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밤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혼낫습니다
다행히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오늘은 머리가 안아프네요
다행입니다
다른데 아픈것보다 두통은 정말 힘들거든요

아침에 운동을 하러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집에 와서 청소를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정선희가 두시에 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서 프로그램 방송도 이상하고
알고 보니 안재환의 자살이 있더군요

몇일전에 안재환이 사업이 실패뭐 이런 글을 읽은것 같은데
마음이 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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