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지기랑 류랑
인제에 다녀 왔습니다

류의 단짝친구가 인제로 이사를 간지 벌써 10달이 다 되어가더라구요
우연히 통화를 하다가
아빠들이 모두 오늘 쉬면 가운데 지점 춘천에서 만나자라고 했는데
친구 아빠가 군인인 관계로 일이 생기면 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가 인제로 가기로 했지요
그동안 류도 마음이 좀 안좋은 일이있었고
단짝 친구가 류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한다고 해서,
오늘 큰 마음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떻게 가야 하나 인테넛검색을 해서
춘천으로 해서 소양강을 지나 인제로 갔습니다
돌아 올때는 홍천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가고 오는데 6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소양강댐으로 갈때는 길이 너무 꼬불 꼬불 해서 힘이 들었구요
돌아오는 길은 양평에서 길이 좀 막혀서 고생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류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류 친구도 너무 좋아하구요,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색하지 않고 정말 몇일만에 만난 친구처럼 둘이 속닥속닥
하하 호호,,너무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네요,



귀여운 태윤이랑 함께
류가 사진찍을때 내는 소리 "개구리 뒷다리"후후



류친구 집에서 보이는 정경인데요
류친구 아빠는 군인이랍니다
그리고 그네들이 사는곳은 군인 아파트인데요
그 앞에 저기 보이는 내린천,
저옆에 번지 점프대가 있어요
물이 얼마나 맑은지 정말 내린천 바닥이 다 보일정도 인데요
모래사장이 많더라구요
원래 강은 자갈들이나 돌이 많은데 이상하다 싶었는데
2년전에 수해를 입으면서 모래가 많이 밀려 내려왔다네요,,
오늘 하루 좀 먼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도 엄마 아빠들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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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째

너무너무 재미난 그림책
동시는 아니다
그,런데 꼭 동시집을 읽는 기분이다
아니 연극을 하는 기분이다
나와 딸아이가 둘이서 서로 마주보면서 대사를 주거기 받거니 한다,

아이도 아주 기분좋게 읽는다
책을 읽고 나면 웃음도 절로나고

왠지 행복해 진다
이책이 그런그림책이다,

그림이랑 글이 너무 딱 잘어울리는 책 아이가 많이 행복해 한다,

108번째

알버트
그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행복한 소리 좋은 소리는 괜찮아도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닌것에 알버트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조금 추우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다시 산책하는것을 포기하고 방안에서 빈둥거린다
빈둥빈둥
도대체 알버트의 직업은 뭘까
알버트는 그렇레 이핑계저핑계를 대면서 방안에만 있는다 그러던 어느날 알버트에게 생긴일
아침에 쇠창살사이로 손을 내밀고 그날도 하루의 날씨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홍관조 부부가 알버트이 손바닥에 둥지를 틀기 시작을 한다
그렇게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알을 품는 동안 알버트는 그대로 선채로 하루이틀 시간이 흘러간다
알버트는 어느새 홍관조와 하나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에게 마냥좋지 않던 소리들도 행복하고 좋게 들리기 시작을 한다
알버트와 홍관조는 그렇게 식구가 되어가고 알버트는 변해간다
과연 작가도니 저 나폴리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을까
109번재

 펭귄이 더운나라에 간다고,,
원숭이가 추운나라에 간다고,,
태어난곳 사는곳이 다른 두친구가 서로 다른 곳에 간다면
펭귄은 처음 추운나라에 가서 신기한것이 너무너무 많앗다
그러나 조금씩 점점 추워진다
원숭이는 원래 따뜻한곳에 살아야 하는데,,
추운나라 구경을 거의 다 끝낸 원숭이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펭귄친구를 자신의 고향에 초대를 한다 펭귄친구도 원숭이 고향에 구경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원숭이 고향에 도착을 한다
하지만 펭귄도 마찬가지이다
점점 더워지는 온도에 펭귄은 떠나고 싶다
두친구는 서로 다른 두친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껴가는 마음,,
참 재미난 그림책이다
그림이 너무 멋지다,

110번째

우리의 친구 우즐리
우즐리는 종축제날 제일 큰종을 가지고 맨앞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종을 받으로 가다가 그만
제일 끝에 서게 되어서 제일 작은종을 받게 되지요
이게 아닌데
우즐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우즐리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큰 종을 가지고 종축제에 갈 수있을까 좌절하지 않고 생각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큰종이 잇던 곳을 찾아냈지요
종을 찾으러 간날 날이 너무 어두워서 그만 힘들고 배고픔에 그곳에 잠이 들었지요
집에서는 엄마 아빠가 우즐리를 걱정을 하지요 다음날 우즐리는 일찍 얼나서 집에서 걱정할 부모님을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오지 아주 기쁜 마음으로 커다란 종을 들고서
집에 돌아온 부모님은 무사히 돌아온 우즐리를 기쁘게 안아주지요
그리고 드디어 종축제 우즐리는 너무 너무 행복했답니다
"류에게 류야 너는 어디를 가든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고 가거라,,알았지,,
111번째

아기여우에게 겨울이 찾아왔어요
엄마는 그런 아기 여우에게 장갑을 하나 사주고 싶어요
장갑은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파는데
엄마는 아기 여우 장갑을 사러 가기에 마을이 너무 버거운 곳이네요
옛날에 마을에 내려갔다가 사람들에게 혼난 기억이 있어서요
그래서 아기를 홀로 마을에 보내지요
아기여우는 마을에 도착을 해서 장갑을 사러가지요
엄마 말대로 조심하면서 ,,
그러나 그만 실수를 하지요
사람손이 아니라 여우손을 내밀지만
장갑가게 할아버지는 아기 여우에게 돈을 받고 장갑을 주지요

아기여우는 엄마의 말이 틀리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창문밖으로 들리는 엄마의 자장가 소리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얼른 엄마에게,,
둘은 따스하게 안아주지요,,

아기여우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112번째

너무너무 재미난 그림책
류가 찾아낸
그림책속에 책
과연 아이들은 그재미를 알까요

어떻게 보면 좀 무서운그림이지만
아이는 너무 신나하고 재미있어하네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한참을 엘리베이터 거울속을 보면서
좋아라하는것이랑 똑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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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10-0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도서관에서 어린이 열람실 지나가면서 혹시 류가 있을까 힐끔힐끔 보곤해요. ㅎ
사물함이 그 쪽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거든요 ^^;
<네가 나한테 읽어줄래-> 요거 색감이 예쁘네요 :)

울보 2008-10-03 21:57   좋아요 0 | URL
네 이매지님 류는 토요일만가요,
거의 토요일에 시간이 많이나서요,,
평일은 금요일이나,
색감도 좋고 글도 좋아요,
 



김밥
류가 소풍을 갔습니다

새벽에 4시 30분 기상
옆지기 아침을 챙기려고 일어나야지 하면서 제가 자명종을 들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잠시 눈을 감았다 뜬줄알았는데
이제 웬일입니까
시간이 5시 10분 옆지기 지하철에 있어야 할시간
옆지기 얼른 깨우고 아침도 못먹고 바로 출근
이런,,
그리고 다시 잠들기가 그랬습니다
김밥을 싸야하는데 몇시에 일어나나 싶어서 바로 밥을 앉혓지요
요즘 전기밥솥이 없어서 압력밥솥에 밥을 해먹는 관계로 밥을 안치고 잠잘 수 없기에
김밥속을 준비하고
6시 넘어서 밥이 다 되고 뜸도 들고나서
김밥을 쌌습니다
7줄을 쌌네요
류가 한줄 싸가고
한줄은 저랑 아침으로 먹고
또 한줄은 제가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남은 4줄은 옆지기것입니다ㅎㅎ

아침에 김밥도 싸고 간식도 챙겨서 버스를 탔는데 어르신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최진실이 죽었다고 설마,,
했는데 정말이더라구요,

참 이세상에 살기 싫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죽지 않고 잘 살고 있는데
어떻게 자살을 생각할까
자식들이 눈에 밟히지 않을까
참 마음이 짠해진다,

이 좋은 세상이라고 말은 못하겠다
하지만 이세상에 태어나 좋은일도 있구

싫은 일도 있구 힘든일도 있구 말도 안되는 일도 있구
어이 없는 일도 있는 세상
그세상에 나만 피해자가 아니고 나만 힘들지 않은데
모두가 비슷비슷한데 ,
너무 쉽게 자신의 삶을 놓아버린것은 아닌지
아니 쉽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참 마음이 아프다,

죽음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어쩌라구,,,,

김밥이야기에서 이런이야기까지 왔네,,
먼곳에 가신분
그곳에서 행복하시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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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0-02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네요. 남의 일이지만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슬플수밖에 없네요.
너무 힘들었을 그 분의 아픔에 가슴이 아프네요.

울보 2008-10-02 22:01   좋아요 0 | URL
네,
너무 힘들어서 선택한길이지 몰라도 좀 참아보지 싶기도 해요,,

BRINY 2008-10-02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주위 사람들도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무척 충격을 받았어요.

그나저나 류 아버지께서 새벽같이 출근하시는군요. 힘드시겠어요.

울보 2008-10-02 22:02   좋아요 0 | URL
네 좀 이른 출근에 출긴길이 길어서 좀 힘든데 힘든 내색을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다니는 모습에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잘 안되요,,ㅎㅎ

메르헨 2008-10-02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신랑도 6시나 6시30분에 출근한답니다^^새벽밥 챙기기 힘드시죵?
저도 보내놓고 한숨자고 그 기사를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아이들 걱정에 어찌 눈을 감았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저.....명복을 빕니다.

울보 2008-10-02 22:03   좋아요 0 | URL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좀 괜찮아요,
네 모두 다 놀랏을거예요 좋은데 갔겟지요,

하늘바람 2008-10-0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상하지요 다른 사람의 죽음 소식에 속상하고 우울하고 슬프고 마구 흔드립니다. 한편 그런생각도 들어요 나 죽음 저리 울어줄 사람들 있을까 오히려 행복하겠다, 글너데 두 아이들 어떻게 하나

울보 2008-10-03 21:5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저의 죽음을 안타까워 할 사람이 얼마나 잇을까 싶기도 해요,,

하늘바람 2008-10-0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참 대단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셔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울보 2008-10-03 21:56   좋아요 0 | URL
네 언제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일요일 친정에서
청양고추

엄마가 화분에 심은 청양고추입니다,

가게 바로 앞

화분에 몇그루 심어놓으신 청양고추

그런데 색이 너무 고와서

사진셔터기를 눌렀습니다,

가을 햇살에 고추들도 붉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참 고운 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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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다에 관한 모든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요즘 우리집 딸은 비주얼 백과에 푹빠져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먼저 찾아 드는 책이 비주얼 백과이지요,
재미있데요
그동안은 시큰둥하고 엄마랑 함께 읽거나 보거나 공부를 했는데
요즘은 엄마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찾아보고 문제 풀고 그림그리기 바쁩니다


정말 열심히 워크북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숫자를 순서대로 잇기는 너무 너무 쉽데나요
그런데 그냥 스케치북에 그리려면 잘 안된데요,,


만일 지금 수수자를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더 좋겠지요
순서대로 숫자잇기를 하면서 숫자공부도 하고
류는 저기 숫자잇기를 하고 책 어느 페이지에이 동물들이 나오나 찾아보기를 합니다





바다책안에는
작은 바다와 큰바다
바다에 사는 동물
바다 속의 자원과 위험에 빠진 바다
바다 탐험
이런 차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비주얼 백과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비주얼 백과를 잘 읽고 나면 머리에 지식도 쏙쏙 들어옵니다



류가 요즘 유치원에서 오대양육대주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지구본에서 찾기 놀이도 합니다
그리고 지도속에서 바다안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까 지도찾기도 합니다


일곱살이 되니 어린이 비주얼 백과는 엄마가 독후활동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함께 들어있는 워크북으로 아주 열심히 읽고 찾아보고 배우고있습니다
그래서 참 엄마가 편한 책이기도 합니다,

카드놀이만 해주면 되거든요
그리고 종종 색칠하기 할때 도와주면 되요
색칠하기를 좀 싫어해요,,ㅎㅎ

워크북은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나중에 류가 다크고 나서 누군가에 이책을 주게 되면 워크북이 없어서 조금 그래요
아이가 너무 워크북을 하고 또해서 남을 주기에는 좀 그럴것 같거든요,,
ㅎㅎ
워크북이 함께 들어있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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