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시댁에,
일요일에는 친정에,
시댁에 가서는 삼겹살에 점심을 먹고
이불을 한채 들고 왔습니다
이 이불은 제가 시집올때 어머님 아버님예단으로 해 드린것인데
어머님이 한번도 사용안하셨다고 가져사 사용하라고 해서
필요했기에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에 들려서 와~~~~~~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세일기간이라서 그런가,,참,
류이불을 보러 갔는데 다행히 마음에 드는 이불이 잇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류는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옆지기 친구랑 저녁을 먹고,,

일요일에는 친정에 일찍 가서
고구마를 캤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음,,,,,,,,,,,
너무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춥다는 말에 옷도 따스하게 입었는데
더웠구요
에고 허리아파라,,,,,,,,,
손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정말 힘든 하루였는데
그래도 엄마가 겨울내 간식거리 만들어 놓은것 같아서 괜실히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외할머니 만나고
집에 컴백홈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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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13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금요일에 고구마 캤어요.
고라니가 자꾸 파먹어서...비닐을 씌워놨더니
햇님을 못봐서 그런지 크기가 작더라구요.ㅡㅡ
그래도 저희도 겨울동안 푸짐할 거 같습니다.^^

울보 2008-10-14 13:01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엄마네도 작년보다 적은 양이긴한데 그래도 엄마는 창고에 들어가는 고구마를 뿌듯하게 바라보시더라구요,,

바람돌이 2008-10-1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캐는거 생각보다 정말 힘들던데...
힘든 주말이었군요. 그래도 류는 좋아했을 듯... ^^

울보 2008-10-14 13:02   좋아요 0 | URL
네 저 지금 어깨랑 팔이 좀 아파요,
제가 일을 잘 못하나 싶기도 하구요,,ㅎㅎ
 

http://refund.hometax.go.kr/index.jsp

이사이트가 유가환급받는곳인데요,

혹시나 해서요,

저보다 모두 정보가 빠르시니까

더 잘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당사항 없으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래도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열심히 찾아봐야지요,ㅎㅎ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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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11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고맙습니다. 저 지금 봤어요. 잘 이용할게요~~~

울보 2008-10-11 22:02   좋아요 0 | URL
네 메르헨님,
 



오늘밤
류는 목욕을 한시간 반에 걸쳐서 했습니다
목욕이라기보다는 물놀이가 맞지요
어제 독감예방접종을 해서 목욕을 못했는데
한참 탕에서 놀더니
나와서는
먼저 학습지를 하고
그리고 책을 읽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모처럼 수학동화랑 워크북을 한다네요
그럼 엄마는 사진기를,,
류가 제일 재미있어 하는 책이 이 수학동화랍니다
이책은 사고도 정말 후회하지 않은 책이지요,



마루는 엄마랑 백화점에 가요 마로는 봉달이도 데리고 간다고 하네요
봉달이는 저기 보이는 목에 빨간 리본을 단 아주 귀여운 강아지요
이제 부터 마루와 엄마 그리고 봉달이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아주 귀여운 그림이지요
저기 그림에서 목에 파란리본을 맨 하얀개를 찾아보고,,
네모난 창문이잇는 집 중에서 꽃 무늬커튼이 있는 집을 찾아보자,,
수학동화는 이렇게
그림책 아래 부분에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있는 놀이가 있어서 좋다
두가지 문장만 제시하고 있지만 엄마가 아이랑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랑 여기저기 찾기 놀이를 해도 더 재미있다
아이의 그림찾기는 정말 선수다,,



이그림에서는 또 무엇을 찾을까?
왼쪽에 작은 네모안에 그림을 찾아보는것이지요
아주 간단하지만 아이들은 좀더 큰 흥미를 갖는다,



이그림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강아지가 모두 몇마리일까
아이랑 이야기 나누어 보고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는 ,,
정말 그림을 보면서 아이랑 할말이 너무너무 많지 않나요,



이그림에서는 틀린그림찾기지요
왜 그장소에 있으면 좀 어색한 그림들
우리 모두 찾아보자구요,,



이책은 규칙을 배우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규칙중에서도 규칙1 아주 간단한것
틀린그림찾기
같은 그림찾기
우리아이들이 아주 쉽게 할 수잇는것이지요


너무 쉽다고 하면서도 아주 열심이지요,
그럼요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해야죠,,
그런데 요즘 류의 잠옷패션을 너무 많이 보여드리는 것 같아요,ㅎㅎ


엄마 너무 쉬워 하더니 다른 규칙을 찾아보자고 하네요
어디서 다른 규칙을 찾아볼까요
하다가 다른 학습지도 찾아보았습니다
연필잡고라는 학습지가 있는데요
예전에 했던 책들을 다시 다 뒤지고 한참 혼자서 여기저기 다니더니,,
규칙2를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더 신나게 놀았습니다
맛보기로,,
규칙2를 보고


몇번째 몇버째 칸 놀이를 했습니다
위에서 두번째줄 등등,,
숫자를 셀때도 하나 둘. 이랑 첫째 둘째의 차이도,,
이건 맛보기 왕눈이와 씽씽이의 모험에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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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11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조카도 수학동화를 좋아하더군요.
저희때는 왜 그런게 없었을까요...그럼 수학을 좀 재미있어 했을텐데 하는 억지를 써 봅니다. 하핫...^^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울보 2008-10-11 22:02   좋아요 0 | URL
우리때는 주산학원이란것이잇었지요,,ㅎㅎ
메르헨님도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나요,,
 

48번

이책을 구입해두고 한참 책꽃이에 꽂여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손이 가서
읽기 시작을 했는데

어디서 많이 읽은 듯한 이야기인데

아니 어디서 봤지

분명히 난 어디선가 이부분을 읽은것 같다
감시자,
과연 그는 누구를 감시 하고 있었던건가
알고 보면 자신도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있엇다는것,
참 재미이는 이야기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아주 복잡미묘한 이야기
폴 오스터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있다
글을 쓰는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를,,,

49번째

죽음을 앞둔 사형수
4명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마지막밤
그날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
마지막날밤 그들에게는 감옥의 사령관은 그들에게 협상을 제시한다
만일 누군가가 음모의 배후를 밀고 한다면 그들모두에게 사면을 줄거라고,,
과연 누가 밀고를 할것인가,,
나라면,,
만일 내가 저기 사형수였다면
그들은 그들의 선택의 순간을 앞에 두고 잠시 지나간 과거의 자신들을 뒤돌아 본다,,
그날 하루밤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50번째

웃었다

아니 웃음이 나온다
왜?

그냥 아주 간단간단한 단편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온다
아니 그렇게 간단해보이면서
그 속에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좋다,

51번째

너 어디 있니?
사랑
두 남녀의 사랑으로 시작한 이야기
처음에는 그랬다
한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두고 멀리 떠난 자신의 자아를 찾고자 국제 평화단으로 길을 떠난다 남자 필립은 그녀 수잔을 기다리면서 그녀에게 매일매일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수잔은 언제나 저 멀 그녀를 기다리는 그 남자가 잇다는것을 알기에 그녀는 어쩌면 좀더 편하지 않앗을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필립은 새로운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고 그리고 또 다른 문제,,
과연 수잔과 필립의 사랑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도 느낄 수잇는 책
참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이다

읽기를 정말 잘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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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4일생
지금의 류는 일곱살 생일지난지 얼마 안됨
현재의 류의 모습은요?
이렇게 생긴 아이지요,
소심하기도 하면서 내성적인데다가 활발할때는 한없이 활발하고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울보인 아이,

이아이의 성장일기는 요




이 앨범을 보시면 압니다
올해까지 아니지
올해는 아직 정리가 다 안되어서
2002년태어난날 부터올초까지 들어있는 아이의 모습
사진찍는것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덕에 벌써 아빠보다 10배나 더 되는 앨범을 가진 아이




그리고 이 노트속에는 류를 가진 그 순간부터
엄마와 류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아이를 가져서 기뻤던 순간 입덧이 심해서 매일 토하던 이야기
아이의 태동을 느끼던 순간순간들
그리고 태어나서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들었던 순간
울게 했던 순간들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조금은 게을러서
작년까지는 그래도 몇번씩 빼먹기도 했지만 잘 기록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정말 성의 없는 엄마가 되엇지요 ㅎㅎ
올해 일기장은 몇장밖에 못쓴것 같아요,


첫번째 사진은 류를 가지고 병원에 가서 류의 초음파를 보고 온날
류에게 그 기쁨을 이야기하고 있고요
두번째는 류가 너무너무 아픈날
열이 40도 이상을 가서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고생고생하던 순간
그러나가 끝내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 의사선생님이 항생제를 주사하던 그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때는 정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감기로 열이 심해도 잘 놀고 힘들어하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열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토하기만 하고
잠도 못자고 하니 얼마나
무섭던지 정말 그렇게 무서웠던적은
열이 너무올라서 밤을 꼬박새고 다음날 새벽 잠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바들바들 떨기 시작하더니
발은 차갑고
그날은 정말 머리는 삼발에 츄리닝차림으로 새벽에 아이를 포대기로 들쳐 업고서
응급실을 찾았는데 그 의사들의 반응이라니
참 열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 옷을 벗기시구요
저기 침대에 눕히시고 이 물로 이렇게 가슴에서 아래로 물로 닦아주세요
아이는 차가운것이 닿으니 싫다고 울지 저는 발만 동동 구르지 의사들은 쳐다보지도 않지
정말로 참 다시는 응급실 안간다고 다짐을 한 날입니다,

그리고 열이 많이 나던 어느날 해열제를 먹엿는데 갑자기 아이가 차디차게 열이 내려가서 온몸이 냉해졌는데 응급실로 전화를 했더니 의사말왈 거짓말 말란다 참나,
정말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철렁합니다,

그래도 그 열을 다 이기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에게 꼬박꼬박 말대답하는 딸이 되엇지요 ㅎㅎ


이사진의 글은
류가 태어난 다음날 아빠랑 엄마가 병원에서 류를 처음보고 남긴글입니다
그 순간 류가 태어나던날 엄마 아빠가 된 ㅇ우리가 류에게 한말을 적어놓앗지요,,





류의 앨범속에서 류의 어린시절
신생아때





3개월때 백일전에 뒤집기를 하던날
그 순간을 잡앗지요,ㅎㅎ





어릴적에 어떤 행사에 데리고 다녀도 한번도 칭얼칭얼 거리지 않고 잘 놀던 딸

 



언제나 통통하고
잘 웃던 딸
그래서 엄마를 더 많이 웃게 만들어준 딸류

언제나 엄마 아빠곁에서 행복하게 웃어주기를 ,,
엄마 아빠는 류가 있어서 더 행복하단다
류도 그러기를,,
이다음에 자라서
모든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잇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잊이 않기를 언제나 엄마는 바란다,

더 하고 싶은 류이 성장이야기는 다음에 들려드릴게요,

여기까지 팔불출 엄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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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10-1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사랑과 정성을 먹고 자란 아이가 바르고 곧게 잘 자라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울보님 참 대단하세요.

울보 2008-10-11 22:0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칭찬에 왠지 쑥쓰러워지네요,

미설 2008-10-1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예쁘지만 류 신생아때 참 이뻤네요^^ 늘 느끼지만 대단한 정성이세요..

울보 2008-10-11 22:01   좋아요 0 | URL
통통햇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