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전부터 아이가 즐겨 보던 책
류는 김홍도를 참 좋아합니다
"왜 김홍도가 좋아?"라고 물으면
"응 그냥 좋아"
라고 대답하는 딸아이,
그렇지요 누군가를 좋아하는것이 좋고 싫음은 내 마음이니까요
김홍도는 조선시대의 대표 풍속화가 였다고 하지요
우리 서민들의 생활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아주 세밀하게 붓하나로 묘사를 한사람

이책안에는 조선시대의 풍속화가 김홍도와
농민화가였던 브뤼헬 네덜란드에서 태어나서 스무살가령 직업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돈을 모아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서 보았던것을 그림으로 옮겨 담았지요
그가운데에서도 농민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담은 풍속화가로 널리 알려져잇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김홍도와 비슷하지요,

오늘은 혼자 목욕하고 나와서
다시 김홍도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류가 김홍도 책을 볼때 언제나 함께 읽는 책들
저기 보이는 춤추는 아이는 얼마전에 파주책축제에서 구한책인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네요
어린김홍도는 정말 사랑하는 책이지요
자기도 김홍도 처럼 그림을 아주 잘 그리고 싶다네요
ㅎㅎ 그렇지요 무언가를 보고 잘 표현 하면 되는거지
뭐 그림잘그리는게 별건가,

수요일에 유치원에서 9월10월 생일인 친구들 생일 잔치를 했는데요
류도 생일이어서 함께 햇지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그려보았답니다,,ㅎㅎ

이그림은 단원풍속도첩중에서 장터길이라고 합니다
정말 얼굴 표정하나하나가 어쩜 저리 다 다른지,,

이책은 김홍도가 누구인지 어릴적 부터가 아니라 김홍도의 그림이야기가 많습니다
김홍도가 그린 서민들의 삶을 그려놓은 풍속화에 대해서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이그림
"씨름"

씨름, 그림뒤에는 그림을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두어서 너무재미나게 쉽게 그림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너무나 재미난 해설이 마음에 듭니다

이그림은 요즘 너무나 유명한 그 신윤복그림이지요
신윤복은 조선시대의 풍속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윤복이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 모른다지요
그리고 신윤복보다는 신윤복아버지가 더 유명하다고 하던데 신윤복에 관한 자료가 별로 남아 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신윤복은 여자였을까요 남자였을까요,,
아무튼 조선시대의 모습을 우리는 이렇게 서민들의 삶을풍속화로 남긴 멋진 화가들이있어서 행복하답니다,
류랑 오늘은 김홍도에 대해서만 읽었습니다
자신도 나중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는 시간이 많아서 많이 놀아주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시간에 바쁘게 사는지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