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언제나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하네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부녀,,
둘이 뭐가 저리 좋은걸까요?


"와 우리아빠 힘세다"


다정하게 낙엽을 모으고 있어요
뭐 할거냐구요
음,,
낙엽 날리기 놀이요,,



낙엽을 날렸는데 낙엽은 다 어디로 가고 없네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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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0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아빠한테 매달린 류~~ 우리 아빠 최고얍!!^^

울보 2008-11-04 13:23   좋아요 0 | URL
요즘 아빠를 한결 더 찾아요,,이상하지요,

행복희망꿈 2008-11-04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참 사이좋은 부녀같아요.

울보 2008-11-04 13:23   좋아요 0 | URL
네 가끔 질투날때도 있어요,,

마노아 2008-11-04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행복이 그대로 묻어나는군요. 너무 이쁜 부녀에요!

울보 2008-11-04 13:2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메르헨 2008-11-0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세~~~~~~~~~~~~~~~~~~~~~~~~~~~~~~^^

울보 2008-11-04 13:22   좋아요 0 | URL
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음 그 제목한번
페루 ,,
300년간 에스퍄나에지배를 받다가 1821년에 독립을 한 나라
왠지 우울하고 슬픈나라,,
그냥 페루하면 활기차고 기분좋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슬픔이 머물게 하는 나라같다

그래서 일까
책에 대한 느낌도 행복하지 않다
그냥 슬프다
그냥 슬픔이 내 곁에 머무는듯하다
슬픔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그냥 책을 읽으면서 이건 또 뭐야 라는 생각으로
콧방귀를 뀌면서 읽어버리기를,,

슬픔이 슬픔을 이겨낼 수있을지 어떻게 알겠는가
마음이 아픈만큼
슬픔을 지워버릴지,,

자기가 어떻게 그곳에 왔는지
왜 아무 이유없이 ,,
왜 새들이 페루의 바닷가로 돌아와 죽어버리는지
왜 그곳이 새들의 죽음의 무덤이 되었는지,,
모두가 모른다고 말을 하지만
그속에 담고 있는
마음,,,

슬프다
허전하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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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류는 일찍 일어나서 홀로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거리면 텔레비전을 보고 있고
엄마 아빠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ㅎㅎ
불성실한 엄마
그러고 옆지기 이발하러가서 머리카락좀 다듬고
원래 계획은 덕수궁이었는데
우리는 경북궁을 갔습니다
처음에는 긴줄에 놀라서 주차장길
다시 나왔는데 길은 그길 하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돌아들어가려는데
아니 여긴,,
그래요 소공로라고 하나 어쩌나 경찰과 경호원이 쫙 깔린 청화대 앞
경찰이 서서 검문을 하더라구요
옆지기,"이리로는 경북궁 못가나요?"묻자 경찰아저씨 친절하거
아니요
이렇게 가셔셔 우회전 우회전하세요,,
그런데 그길 참 좋더라구요
산아래 바로밑 경치도 좋고
군데 군데 서있는 경호원들만 아니면,,ㅎㅎ

아무튼 그리고 돌아서 다시 경복궁 주차장 들어가는 길 그 긴길에 섰습니다
그런데 생각밖으로 길지 않더라구요
길은 참 이쁘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잠시 옆지기 기다리면서,,
류는 벤치에,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류의 오늘 패션은 약간은 불량스러움,,ㅎㅎ


자 들어가보자구요
우리가족은 궁을 좋아해요
그동안은 주로 창경궁과 창덕궁은 많이 가보았는데 경복궁은 처음이네요,



류는 자기가 아는 한자가 나와서 좋아하고
정이품 아빠앞에서 우쭐
사람들은 정말 많더라구요
사진동호회도 많고
엄마들이아이들 데리고 역사 탐방처럼 온경우도 많구요
가족단위,,여행객등등요,,




류의 아주 진진한 모습
이럴때는 정말 진지하다니까요,



근정전 위에 왕좌위에는 저렇게 용두마리가 있네요,
서로 여의주를 갖으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여기는 어딘가
하고 컨셉을 잡는중이라지요
경회루 앞에서 따뜻한 차 한잔씩 해써요
사람이 제일 많았답니다,



경회루
배타고 가고 싶다네요,,ㅎㅎ
그리고 류의 일기장에는 경회루에는 잉어가 많다라고 쓰여있습니다


따스한 차 한잔



가을이 깊어가는 어제 오후
우리 식구들은 궁에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옆지기왈
"음 산책하기에는 창경궁이 더 났다 "라고 하더군요,
그렇긴 하더라구요,ㅎㅎ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경치가 한결 멋져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어제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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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1-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지지난주에 덕수궁 갔었어요.
이번주에는 경복궁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아파서 집에서 쉬었죠.
갔으면 혹 뵐수도 있었을텐데...^^
류 패션이 멋진걸요~
특히 저는 그 바지가 맘에 듭니다.
덕수궁을 보면서 그랬었습니다.
참...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주변엔 높은 빌딩이 가득하잖아요.
폭 파묻힌 옛 궁...이라...

울보 2008-11-03 21:33   좋아요 0 | URL
류도 마음에 들어해요,,
그렇지요
그래도 그 속에 그 넓은 자리로 차지하고 고즈넉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참이뻤어요,,,그런데 왠지 슬퍼지기도 해요,,

무스탕 2008-11-03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경복궁이 제일 좋아요. 덕수궁도 좋고 창경궁도 좋고 비원도 좋지만 경복궁이 제일 좋아요.
결혼전에 한참 다닐때는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고 그런적도 있을정도로요 ^^
그때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것 같아요.
저 22~3세 될때 까지 고등학생이라고 속이고 요금 조금 내고 들어가고 그랬었어요. ^^;

여전히 경복궁은 이쁩니다 :)

울보 2008-11-03 21:33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러셨군요,
젊어보이신다는거지요,,

마노아 2008-11-03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복궁은 산책 코스로는 좀 넓죠. 바람은 안 불었나 몰라요. 저 예전에 11월에 답사 갔다가 바람 엄충 불어서 고생했던 적 있거든요. 전 창덕궁을 가장 좋아해요. 진짜 이뻐요! 그나저나 류에게서 가을 여인의 향기가.. ^^ㅎㅎㅎ

울보 2008-11-03 21:34   좋아요 0 | URL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네 넓은것보다 음,,
전 좀 작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길이 이쁘지 않더라구요,,,

하이드 2008-11-03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난주에 경복궁 다녀왔어요. 경복궁에 삼청동까지 .. 은행냄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은행잎이 저렇게 노랗게 활짝 피진 않았었는데, 우와-

저는 창경궁의 비원을 가장 좋아하는데, 위치나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죠. 마지막 사진 고즈넉하니 분위기 좋으네요-

울보 2008-11-03 21:37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은행냄새는 음 저도 싫어요,
저도 좋아요
옆지기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순오기 2008-11-03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은 어디든 멋진 풍경화를 보여주죠.
경복궁은 한여름에만 가 봤는데~ 가을풍경이 좋군요.^^
 

오랜만에 어제 밤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저녁을 먹고
옆지기랑 류랑 두타에 갔다
이유는 뭐?
류의 부츠를 하나장만한다는 이유였지만
왜?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해야하나
눈으로 구경하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나,,
가고 싶어도 류가 워낙에 일찍 잠을 자는편이라
가서도 조금만 힘들면 칭얼대는 아이라서,
그래도 어제는 갈 수있다고 해서
출발
그동안 한동안 그쪽 동네를 가보지 않아서 일까
동네의길이많이 바뀌었네요,ㅎㅎ
두타에 도착을 해서
우선 원햇던 류의 신발을 먼저 보러갔습니다

류의 신발은 항상 구입하던곳이있어서,,
조금 비싼듯한데,,
편하고 이뻐해서,
구입을 했다
그리고 메인화면에 지금 류가 쓰고 있는 모자랑 스카프도 장만을 했다
모자는 그동안 너무 사주고 싶었던 모자인데
마음에 들었다
스카프는 몇일전에 친구가 스카프를 하고 왔는데 자신도 하고 싶다고해서
엄마것 해도 된다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라구요
음,,
저게 제가 빌려서 해야겠어요
아무튼 류의 신발은 사이즈가 없어서 몇일 택배로 받기로 하고

그리고 이제부터 슬슬 구경을 해야지요
옆지기 옷이랑
지하에 명품코너들,,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갈 수록 류는 힘들어하고 졸려하고
그래서 류랑 저는 쉬고 있고 옆지기만 보고 싶은것 보고 왔지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나간 야밤이 시장길즐거웠습니다
역시 사는것 같아요
그곳은 언제나 화려하더군요
와!요즘 치마는 어쩜 그리 짧은지,,

젊음은 좋은것같아요
어느덧 내가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너희들은 좋겠다
라는 말을 하니 참
싫어지네요,,ㅎㅎ
내일 모래가 아니라 이제 몇달후면 내나이가
흑 갑자기 슬퍼지려고 하네요뭐 어쩌겠어요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는거라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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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11-0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동대문 가 본 것이 언제적인지...
정말 젊은 사람들은 좋겠어요>*<

울보 2008-11-03 15:26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겠더라구요 돈만 있으면 ㅎㅎ

미설 2008-11-03 23:35   좋아요 0 | URL
ㅋㅋㅋ 네~ 돈만 있으면요^^ 그러게요, 돈만 있으면 요즘 같은 세상 나이가 좀 많아도 참~ 좋을텐데 ㅎㅎㅎ
 

금요일 오후
류가 가장 한가한 요일이지요
오늘은 무얼하면 놀까
토요일에 일이 있으면 금요일에 도서관에 가는데
이번주 금요일에는 손님이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손님은 오지 않고
류가 심심해해서
류랑 미술놀이를 했습니다
류를 먼저
커다란 종이위에 눕히고,
류를 그렸습니다
그 다음에 류가 원하는대로 색칠을 했지요

이렇게 요
류는 신이 났습니다
간만에 엄마가 놀아주기에,,ㅎㅎ
어떻게 색을 칠할까 고민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열심히,



짜잔~~~~~~~~~
다 칠했어요
크레파스. 파스넷을 이용해서 열심히
그리고 지금은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려고 준비중이지요,
어때요 류 닮았나요,,


오려서 저렇게 배란다 문에 붙였는데
그러지 말고
현관에 붙이라고 해서
다시 현관으로 옮겼습니다,
류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류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 얼굴만,
머리는 산발이네요
하나로 묶었었는데,



금요일은 이렇게 놀다가 친구가 놀러와서 친구랑 놀았다지요
엄마 립스틱으로 그림도 그리고,,ㅎㅎ
즐거운 하루를 보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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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03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머리는 산발이지만 류가 집을 잘 지킬 것 같은데요.^^
아이와 놀아주려면 엄마는 무한대의 창의력을 발휘해야 될 듯... 보기 좋아요!

울보 2008-11-03 15:24   좋아요 0 | URL
머리요 머리를 하나로 묶고 누웠는데 제가 일부러 저렇게 머리가 퍼진 모양그대로 그려주었더니 저렇게 되어버렸네요,ㅎㅎ
처음에는 종이를 찢어 붙이려다가 조금 편안한 방법으로,,

조선인 2008-11-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끈기가 대단하네요. 마로는 전부 다 색칠하는 건 엄두도 못 내던데.

울보 2008-11-03 15:25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류는 힘들다면 팔 주물러라 뭐해하 하면서 얼마나 엄마를 귀찮게 하는데요 다행히 파스넷은 슬슬 잘 칠해지잖아요,,

미설 2008-11-03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도 색칠하는 걸 무지 싫어해서, 조그만 그림 하나도 질색을 한답니다. 저렇게 큰 그림을 다 칠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색감도 너무 좋아요~ 너무 예쁘네요^^

울보 2008-11-03 15:25   좋아요 0 | URL
류도 한동안 그랬어요
지금도 그러고 그런데 저날은 왠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