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리고 나서,
오늘은 거리가 낙엽천지네요

옆지기랑 류랑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에 다녀왔다
코엑스에서 유아교육전을 하기에,,



봄보다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류는 언제나 저 악기앞에서 발을 못 때놓고 있네요,

악기부터,,크레파스. 보험회사 책,,등등
그중에 가장인기 있는 부스는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 영어관련 부스다,,
어쩜 그리 사람들이 많은지,,


이 부스는 킨더슐레라고 하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저 교구한박스에 오십만원돈이다
다 갖추려면 백오십만원되더라구요,,
에고,,참 교구가 정말 비싸더라구요,
이 부스는 아이들 수업시간이 별도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은 잠시 체험을 했다
한삼십분정도
피아노를 놀이로 가르치는 곳이라고 한다
일년약정으로 가입을 하면 피아노를 준다고 한다
귀가 솔깃하지 않은가
그런데 옆지기왈 처음에 사십오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다달이 십이만원씩 낸다고 하네요
그 약정이 일년 일년후에는 뭐 파기해도 된다고 하는데 절대로 저렴한것은 아니네요
그리고 류는 지금 배우는 피아노가 더 좋다고 하네요,,,



열심히 잘 따라하는 류,



친구랑 사이좋게 하하호호,,

그렇게 신나게 놀았습니다

해마다 일년에 두번 유아교육전에 가는데,,
참 요즘 불경기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것 같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손에 바리바리,,
역시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모두들 지갑을 열더라구요
책이며
교구며
학습이며,,

저는눈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왔습니다
음,,
하고 싶음 말을 많은데
그냥 착찹한 마음으로 돌아온 오늘이기에,
그냥 넘어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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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11-1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녀왔는데 저런 건 못했네요

울보 2008-11-17 23:31   좋아요 0 | URL
그게요 시간별로 하더라구요,,

꿈꾸는섬 2008-11-18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안가봐서 가보고는 싶었는데 넘 멀기도 하고 애 둘 데리고 번거로울 것도 같아 미뤘는데 재미있었겠어요.
 

금요일 오후,,
류는 모래놀이중



목요일에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고 햇는데 모래가 창고 깊숙히 있어서
금요일에 하기로 약속을 하고,,
금요일에 체능단에 다녀와서 호튼 디브디를 보고나서,,

열심히 놀이중,,



정말 열심히 놀고 있다

혼자서

저모래놀이를 하기 시작하면 세시간 네시간도 모래놀이 속에서 논다,,ㅎㅎ



혼자서 노는 모습이 가끔은 외로워보이지만

그래도 류는 즐겁게 논다,

즐거워하는 모습에 엄마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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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11-16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진 엄마예요 저 놀이 하면 치우는 일도 장난아니데 류는 정말 행복하겠어요

울보 2008-11-16 22:09   좋아요 0 | URL
다행히 류가 커서 그렇게 어지르지 않아요,,ㅎㅎ
 
난 가끔 엄마 아빠를 버리고 싶어 미래아이문고 7
발레리 다이르 지음, 김이정 옮김, 이혜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을 읽고 좀 섬뜩했다
요즘 아이들이 어쩌면 저런 생각을하는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만 들어다 보면
요즘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소설은 프랑스 교육부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라고 한다,

나도 사춘기에 그런 상상을 해보았다
엄마 아빠에게 심하게 야단을 맞고 나는 아마 어쩌면 주워온 아이일꺼야
어디에 분명히 내 친엄마가 있을거야 나를 데리러 올거여
라고 생가을 하고 정말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은 나만의상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아이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해야 할일도 많고 배워야 하는것도 많고
엄마들의 욕심도 많고
그러니 몸이 어디 한두명이라도 힘들것이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아주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것은아닐까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그런데 내가 만난 릴리는 정말 발칙하닥 못해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을 읽는 내내 어머! 어쩜 정말 저런 부모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휴계소에 아이를 버리고 간것일까
에이 정말,,
이란 생각을 해보았지만
정말 반전에 반전을 주네요,

아주 엉뚱하고 즐거운 상상을 했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발칙한 상상을 했다고 해야하나,

뜨거운 여름
부모님이랑 휴가를 떠난 릴리는
자기만의 일기장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쓴다
그런데 그 일기가 모두 거짓이었다고 하네요,
한여름

조금더 훌쩍 커버린 릴리
릴리는 그렇게 조금은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조금씩 자라고 있네요
내아이도 언젠가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자라겠지요
조금씩 커가면서 얼마나 불안할까요
그마음이어쩌면 이 소설속에 담겨있는듯합니다,

릴리의 엉뚱한 상상속에 우리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릴리야 엄마랑 아빠랑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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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피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채을 읽는 다/
이책은 운동을 마치고 차안에서 다 읽었다
운동을 하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올때 나는 40분가량 나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책을 읽는다

누구는 눈이 나빠지니 책을 읽지 말라고 하지만
그 시간이 참 좋다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옆좌석에 앉은 아주머니들의 이런저런 사는이야기가 들릴듯말듯

어느날은 그소리에 너무 흥미로워 책읽는것도 깜박하고
이야기속으로 푹빠져버리기도 한다
이책은 그렇게 이틀에 거쳐서
버스안에서 읽엇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잠이오지 않는 여인이
초콜릿을 먹으면서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그날
집에 와서 책을 읽으면서 초콜릿하나를 다 먹었다
으 그열량이란,,

나는 그렇게 올 가을 무라카미 하루키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냈다
먼 북소리를 들으면서 유럽을 여행하고 싶어졌고
티브피플을 읽으면서 인간의 외로움을 읽엇다,

아! 나도 이런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동감하면서

좀비 이야기도 나오고
인간의 외로움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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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다,

어제 잠을 설쳤나,

뭐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아무튼 어제 저녁

류가 저녁을 먹고 나서 갑자기 "엄마 "하면서 벌떡,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앞니가 많이 흔들린다,

정말 많이 흔들려서

옆지기에게 뽑아주라고 했더니 자기 한번도 안해봤다고 나보고 하란다,

으~~~~~~
난 정말 못한다,

그냥 병원에 가자 ,,

그런데 류는 자꾸 치아를 만진다,

옆지기에게 해주라고 뽑힐것 같은데,

옆지기 정말 하기 싫은 표정으로 일어난다,

그런데 그 표정이 무섭다,

류 치아를 잡고 뽑았는데 안뽑혔다,

그리고 피만,,

류 자지러지게 울고,

겨울 달래놓았는데 류는 자꾸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옆지기 다시 류를 부른다,

그리고 뽑았다,

피는 많이 흐르지 않는다,

솔직히 살짝 화가 났다,

옆지기에게,,

그래서 아무말도 안햇다,

그러나 옆지기 친구만나러 잠시 나갔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내가 친구만나러 늦은 시간에 나가서 화가난 줄 알았나 보다

난 그것때문에 화가 난것이 아닌데,

역시 사람은 말을 해야하나보다,

아침에도 눈치만 슬슬 술먹고 늦게 와서,,

아닌데

출근후 전화통화로 이야기 했다,

왜 기분이 나쁜지를 ,,

그래서 풀었다

그런데 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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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14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아이 첫니 뽑으려면 아빠들이 더 무서워 하더라고요.^^
우리도 병원가서 뽑았어요~ 둘째 셋째는 집에서 척척 뽑았지만.ㅋㅋ
말을 해야 통하죠~ 잘 하셨네요.^^

진주 2008-11-1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는 독종인가봐요.
애 이 뽑는 거 재밌던데.
두 놈 이, 제가 모조리 다 뽑아줬고,
것도 모자라 조카놈들까지.

그런데 이는 무리해서 흔들어 빼거나 집에서 마구 빼면 안 된답니다.
영구치가 밉게 난대요. 류는 빠질 때가 되서 힘 안 들이고 뺏으니 본니 이쁘게 나겠어요^^

아..물론, 제가 빼준 애들도
영구치 다 이쁘게 났답니다^^ 자랑자랑~

류야~축하한다. 이는 지붕에 던져야 하는데..요즘은 아파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