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야, 생선이다! ㅣ 작은 곰자리 6
나가노 히데코 지음,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1월

아주 재미난 그림책이네요
그림이 얼마나 아기자기한지,
정말 사과나무 어린이 집에 나도 함께 생선 요리를 한것 같아요
저 아이들의 신나하는 모습이 보이사나요,
정말 커다란 생선이네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너무 귀엽구요
이그림책을 본우리딸의 반응은 똑같이 그림그리기랍니다
저렇게 팔짝 뛰는 친구도 그리고,,


아이들이 생선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이고
재미있어하는 모습
아이들의 호기힘을 자극하는 저 얼굴표정,
너무너무 귀여워요,


이제 슬슬 생선을 먹을 준비를 하네요
아이들이 힘을 합쳐서 선생님이랑,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생선구이를 해먹기로 햇지요
그리고 열심히 아주 열심히,,


생선을 다 먹고 나서
남은 가시로 그 즐거워하는 모습이 또 얼마나 재미있는지,
정말로 저렇게 큰 생선이 있냐고 물어서
얼마전 마트에서 본 참치를 떠올려 보게 했지요그랬더니 아하,,
라고 수긍을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엽고
재미난 그림책입니다
나도 사과나무 어린이집에 놀러가서 맛난 생선을 먹고 온 기분입니다
체능단에 다니는 우리딸도 얼마전에 선생님이랑 맛난 요리를 해먹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알았습니다
가끔 유치원에서도 아이들이랑 즐거운 요리시간을 보내는구나,,

그림책처럼 저렇게 커다란 요리는아니더라도 아이들이랑 요리하면서 즐거운점을 알려주는것같아서 참 좋더라구요,

생선구이를 다 먹고나서
낮잠을 자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이는 사과나무 어린이 집이네요,

아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작은 미술관 다채--신기한 피카소 미술관,

이책을 읽었습니다

열심히 그림을 보더니
자기도 그리고 싶다고 하던데,
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도전을 했지요


신기한 미술관에 에 견학을 온 아이들
피카소이 입체파 전시실이라고 하는데 ,,
정말 희한한 그림들이 많이있네요
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
그때는 피카소가 원시 조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피카소는 시키는 대로 똑같이 그리는 그림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그림 그림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잇는 훌륭한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피카소의 그림은 정말 재미있어요
얼굴표정이 어쩜 이상하다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르는데 그속에 아주 재미가 있네요,

다음주제는 콜라주작품에 관한 이야기를들려주고 있네요,

오늘은 류랑 그림을 많이 보았습니다
역시 피카소는 멋지네요
정말 신기한 그림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류랑,,

그림물감으로 류만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보이시지요
류는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렷는지 설명을 하는데 바닷가 배라네요
그런데 햇님은 두개네요,,ㅎㅎ

류가 그림 반쪽,,이렇게 그린그림이 위에 그림이 되었다지요,

정말 오늘은 미술공부 많이 햇네요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한장 한장 그 재미를 그리면서
다 그린 그림이 어떤 모습인지 열심히 고민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모습에 오늘도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다 완성된 그림속에는 사람도 있고
신발도 있다고 하네요
보이시나요,,

엄마 오래도록 내 곁에 있어주세요,,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많이울었다
울고 또 울었다,
슬프다
아니 책을 읽는 내내 내 엄마가 보고 싶다
언제나 나와 내 동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셧던 그분
지금도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다
이제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도 될 텐데,,
언제나 새벽에 일어나 늦은 시간에 잠드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나는 언제나 툴툴 거린다
엄마는 그런 나를 언제나 웃으면서 받아준다,

내 목소리가 조금만 쳐지거나 힘이없어보이며 무슨일 있냐 어디 아프냐,
묻기 바쁘시고
딸 아픈것은 속상해하고 아파하면서
자신의 아픔을 그리도 별것아닌것처럼 말씀을 하시는지,,

참 마음이아플때가 많다
그래도 언제나 그 마음뿐 나는 엄마보다 내아이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안돼라는 생각도 한다
내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나에게 제 일순위는 엄마였는데
이제 나에게 일순위가 내 딸이 되어버렸으니
나참 우리엄마에게 못된딸아닌가
우리엄마에게 제 일순위는 우리들일까
내가 조금 이라도 아프면 손주봐줄테니까 쉬라고 ,,
이런,,

그들이 부탁하는 엄마는 그랬다
언제나 사남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정말 열심히 사셨다
남편의 외도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아빠라는 이유로 참아주고 다시 받아주고
아이들을 위해서 언제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아이들은 그런 엄마를 당연히 그렇게 해주시는 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날 그런 엄마가 사라졌다
그 남자 아내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자신이 그동안 아내에게 어떤 남편이었을까를 뒤돌아보면서 후회한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이제 후회한들 무엇하겠습니까
아이들도 그렇다
내 엄마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것이 무엇일가

엄마,
그냥 엄마라는 이유로 언제나 내곁에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엄마가 사라진다면,

옆지기에게 나도 엄마에게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다
어쩌지 했더니 이제라도 잘 알도록 노력해라는 말에,,
눈물이 다시 주르륵,,

엄마,,

오래도록 내곁에 있어주세요
당신에게 더 큰효도를 할 수있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게요
엄마,,

우리곁에 오래도록 머물러 주실거지요
사랑해요,,

떠나고 싶다,

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나도 떠나고 싶다
저 먼 나라로,
나를 모르는 내가 모르는 나라로 떠나고 싶다
그곳에서 세상을 느끼면서 자유를 느끼고 싶다,

난 언제쯤 그리스.이탈리아로 떠날 수있을까
나도 듣고 싶다
그 북소리를,,
아마 지금도 내 곁에서 울리고 있을 지모르지만
난 떠나지 못한다
그이유야
생활에 지쳐 살다보니,,

내가 나 홀로가 아니므로,
나만 바라보는 내아이와
내가 언제나 옆에서 지켜주어야 할 옆지기,
그 옆지기와 나란히 손을 여행을 할 수있을까
그런 날이 올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처럼 나도 떠나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타인의 땅에서 느끼는 감정으로 써내려가는 글
그글은 어떤 느낌일까
참 자유로워 보여서 좋았다
그가 여행하면서 아니 그가 살러 간곳에서 사람들과 부딪치면서 느낌을 아주 편안하게 들려주고 있다
어느날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를 듣고
떠난 여행길에서 그는 아주 많은 일을 했다
장편소설도 쓰고
번역도 하고
그리고 그만의 이야기도 들려주고있다

그가 여행해서 느꼈던 아주 사소한 이야기부터
사람들의 이야기
나라 이야기,,

참 듣기 좋았다
그리고 나에게도 작은 꿈을 안겨 주었다
언젠가는 나도 옆지기랑 내아이랑 나란히 손잡고 여행을 하고 싶다
아주 자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돌아오고 싶다,

가을 소녀,,

거리에서
오늘 지하철을 타러 가는 중
찻길에 플라타스 나무잎에 하나가득 떨어져 있네요
아이고 내일 청소하시는 아저씨들 힘들겠네요,,
류는 너무너무 즐거웠답니다,
엄마 바스락 바스락 소리도 나고요,,
잎이 자꾸 따라와요,,


빛이 들어와서
역광때문에,,
헤헤 그래도 저 포즈좀 보세요,
정말 가을 소녀지요,,


오늘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요
그래도 재미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네요,
저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아니 간단은 아니지만,,

저녁에는 맛난 삼겹살에 복분자 한잔 했습니다,,
옆지기랑 류는 요, 삼겹살만 먹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