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고 나더니
오늘은 해가 떴네요
흐린하늘로 빨래가 몇일째 마르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마르려나,

배란다가 빨래로 꽉 차버렸네요
아직도 널어야 할 빨래가 많은데

배가 너무 아파서 운동을 쉬기로 하고
아침부터 청소하고 빨래하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자고 싶었는데
오늘은 푹자야지 했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전화로 친구맘에거 전화해서 열심히 수다떨고
역시 바쁜 엄마라 다른지 전화도중에도 계속 들어오는전화,

난 이렇게 한가한데,,ㅎㅎ

아침 시간이 참 여유로운데,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모두들 맛난 점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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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어, 싫어! - 환경 적응 + 불평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1
세자르 페르난데즈 가르시아 지음, 조르디 세일즈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페페는 싫어왕자랍니다
무조건 남의 이야기를 듣다가 다 싫다고 말을 하지요
페페네 가족은 이제 슬슬 추워지는 산속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친구만 새로운 보금자리가 무조건 싫다네요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나요
내년여름에 다시 만날거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싫다고 막무가내이네요
그런페페에게 마음씨 좋은 누나는 새로운 보금자리 마을을 소개시켜주면서 페페으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지요
그래서 맛난 과일이랑 벌꿀이랑 시냇물을 소개시켜주고 맛을 보여주지만
페페는 거짓말을 하네요
과일도 많아서 좋고
벌꿀도 정말 맛있었는데 시냇물은 정말 시원했는데
싫다고 소리만 지르네요

그런데 그만 누나가 물에 빠졌어요 페페는 그래도 생각을 많이하고 누나를 잘 구해내지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들은 페페를 칭찬하고 멋지다고 말을 하지요
누나는 페페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좋구나 이제 이 보금자리가 좋지 했지만 페페의 입에서는 또 싫어싫어가 나오네요
누나는 화가났어요
그리고 페페에게 주위를 둘러보게 했지요 그런데 정말 새로운 보금자리는 참 좋았어요 그리고 친구들도 많고, 이제 페페는 싫어싫어라고 말하지 않아요,

새로운 환경앞에 서면 우리아이들은 두려움반 설레임반이 생기겟지요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환경을 잘적응하려면 주위사람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노상 불평만 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그건아니야 넌 왜 불평만 하니?가 아니라 잘 설명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우리어른들의 몫이 아닐까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페페의 불평불만을 들어주는 누나와 부모님이있어서 무조건 잘못되엇다 안된다라고 야단치지 않고 잘 어르고 달래서 왜 이곳이 좋은지를 잘 설명해주는 누나의 마음이 참 이뻤습니다

우리의 친구 페페는 앞으로 불평불만보다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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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비행기 - 팝아트 소설가 죠 메노 단편집
죠 메노 지음, 김현섭 옮김 / 늘봄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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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비행기
책을 읽는 내내 책속에 함께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일러스트작품들은 20여명의 현존하는 유명 만화아티스틀. 그래픽아티스등이 참여를 해서 글을 읽다 보는 재미를 보여주고있다

이책은 봄, 여름 , 가을.겨울을 단락으로
한 단락안에 다섯편의 단편들이 들어잇다
그 단편속에는 현실세계와는 왠지 동떨어진 느낌이랄까
아니면 그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엇다
즐거웠다
솔직히 책을 다 읽고나서 리뷰를 써야지라는 생각을 햇는데 무슨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을 했다
어쩌면 나는 작가의 마음을 다 이해한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하나도 이해 못하고 나만의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책을 읽다보면 종종 그럴때 있다
이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마음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때도 있다
그러나 이책속에 나오는 유령들
어쩌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젊은이들의마음은 아닐까 싶기도하다
무언가를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도망치고 싶은 기분
그러나 막상 현실에서 도망치고 나면 나만 낙오자가 되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대 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참 슬프다 해학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 해학속에 슬픔이 보인다
그리고 그 슬픔을 이겨내는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20편의 단편 모두 다 재미있게 읽었다
1973년 스톡홀롬을 시작으로 어디서 내가 이런글을 읽었던가 아니 어디서 보았지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지만 그 속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웃음과 알수없는 아련한 마음이 있다
은행강도 얀, 얀은 이상하다 인질을 잡고 인질에게 노래를 시키지 않나 내세운 조건이 경찰에게 자기와 가장친한 친구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리고 도망을 갈 수있는 차와 ,,
그리고 모두 내 보내주고 두명의 여자만을 남겨 둔다
그리고 얀의 친구클라크 그는 친구 얀의 부름을 받고 은행안으로 들어와 함게 은행강도가된다 어쩌면 무슨 이런 우스운경우가 다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때 그의인질이 되었던 여인 크리스틴 그녀는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경찰보다는 강도를 더 믿게 된다,그래서 스톡홀롬 신드롬이란 말이 생긴것이라고 한다,,
정말 재미난 이야기가 아닌가 이야기를 시작으로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잇다
하얀 침대시트를 얼굴부터 쓰고 다니는 소녀
너무 간절히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은지 하얀시트를 벗으려 하지 않는아이그러나 엄마는 이제 그런 아이의 행동을 가만 보고 만 있을 수가 없어서 시트를 숨겨버린다 시트가 사라진것을 보고 울을 수도 없는 그마음. 유령비행기에서는 그남자를 만날 수있다
그여자정신질환보다는 정숙한 여인이 책을 좋아하면서 섹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랑에 빠진 남자 그러나 그들의 끝은 행복이었을까 아니다 그들이 떠난 여행에서 그들은 파국에 이르게 된다 이유는 그녀의 정신병 그러나 그 남자는 폭죽놀이를 하다가 그남자가 그여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여자를 이해못한 자신이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여자에게 돌아가려고 한다 그여자 또한 그런 남자를 받아준다
그래서 둘의 결말은 해피앤딩이다
종종 이야기를 읽다보면 비극을 향해 치닫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끝이 나버리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현대인들의 그런 심리를 담아두고 있는지

이 스무편의 단편을 다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스무편의이야기가 다 비슷하지도 않다
슬픔과 회의와 비극도 있고 상실도 존재하는 이야기들
그냥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난 그렇게 읽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잊고 싶지만 잊을 수없는 이야기들
왠지 답답한 일상,

그러나 지루하지 않다
책을읽는 내내 재미나게 읽었다
이것은 확실하다
내가 이책을 읽고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모든것을 다 안다로 말하지는 못하겠다
솔직히 이해못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즐겁다
전개속도도 빠르게 전개되고 표현력도 그렇다
그래서 좋다
내가 서평을 아주잘 쓴다면 평론가가 되었겠지나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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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네요
겨울비,,
새벽에 출근하는 옆지기에게 우산을 챙겨가라고,,
어제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비가내린다고 하기에,,
우산을 챙기라고 햇는데,,
새벽6시가 넘어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모양이다,

비가 내리네요
이런날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은데
먹을 친구가 없어서 집에서 혼자 그냥 대충 먹었답니다,

이럴때 나 정말 외톨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외톨이,
뭐 가끔은 외톨이일때가 더 좋을때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날은 좀 외롭네요,,ㅎㅎ

옆지기 전화해서 "비가오는데 우리 마누라 또 센치해진것 아닌지 몰라"
어쩜 그리 나를 잘 아는지,,ㅎㅎ

아주 명랑하게 괜찮다고
지금 혼자 잘 놀고 있다고 말햇답니다,

비도 내리고 잠도오고,,

아이가 오면 아이 피아노 간사이에 잠시 졸아야 할것같아요
꾸벅꾸벅

병원에도 가야하는데,

에고 할일은 많고 기분은 꿀꿀하고,,

그런날이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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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가 옷장사를 시작하네요
어느날 우연히 친구의 강아지 옷을 만들어주었는데 인기가 좋아서 동생이랑 인테넷에서 옷을 만들어 팔기로 하지요
동생이랑 둘이서 콩쥐는 옷을 만들고 동생은 나머지 일을 하지요
그런데 콩쥐는 옷을 만들면서 생각을 하지요
옷값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
동생은 좀 많이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콩쥐는 재료비. 인권비. 세금등을 다 따져 보고 약간의 이익을 생각하고 옷값을 정하지요
그소식을 들은 콩쥐 친구 팥쥐도 강아지 옷장사를 시작하는데
자기가 옷을 직접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만들기로 하지요,,
그리고 옷값이 더 비싸지요,그런데 이상하네요 다량으로 만들면 옷값은 더 싸야 하는것  아닌가 ㅡ,


초롱이네 옷가게문을 열게 된 계기,



가격,,
옷값이나 음식가격이 무조건 받고 싶은대로 정한걸까요
그 가격안에는 어떤 값들이 들어있을까요,,
찬찬히 알아보자구요,


소비자는 물건을 살때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싶어하지요
그럼 같은 물건이라도 어떤 물건이 더 가격이 저렴할까요
물건을 한꺼번에 많이 사면 더 싸고..그래서 요즘은 대형마트가 활성화 되어있지요
그리고 함게 구입을 하거나. 광고를 하지 않아도 좋은 물건, 중간도매상을 거치지 않아도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있어요,

그래서 요즘 똑똑한 주부들은 열심히 발품을 팔지요,


가격이 오를때와 가격이 내릴때,,
가격이 오를 대는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없을때 장마가 지거나 태풍이 오면 야채나 과일가격이 오를대가 잇지요 물건이 귀할때,
그래서 사람들은 꼭 필요하더라도 너무 비싸면 비슷한 물건을 사게 되지요,



가격이 내릴대는 물건이 너무 많을때
살려는 사람은 적은데 물건이 남아 돌때
그리고 물건을 파는 사람이 많아졌을대..



가격은 무조건 파는 사람이 정하는것은 아니예요
살려고 하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서로 많이 남기려고 하는 사람과 좀더 싸게 사려는 사람들로 옥신각신하다보면 가격은 정해지지요,,
이렇게 가격이란것은 누구나 마음대로 정한것 같지만 그속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들어있답니다,

오늘은 아이랑 가격정하기 놀이를 했습니다,

콩쥐가 고민했던것처럼,,


먼저 콩쥐가 어떻게 옷가격을 정햇는지 배워보고,,



정말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도 다시 한번 새악을 해보았습니다
책값은 어떻게 정해질까,,



책은 원고료도 주어야 하고,,
인쇄소. 직원들월급. 세금..등등,,

정말 열심히 그리고 공부를 했습니다
내일은 슈퍼에 가서 물건 가격을 한번 본다고하네요
그래서"야채나 과일값은 마트에서 매일매일 바뀌는 모양이네 엄마"

라고 말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그럼 그렇지,,"아주 칭찬을 뜸뿍 해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깊게 각겨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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