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걷던 걸음을 멈추고
길옆에
메말라 버린 강아지 풀을 바라다 보았다
시간이 흘렀구나
참 많이 흘렀구나
그런데 왜?
저 메말라버린 풀이
낮설지 안을까
내 마음이 저렇게 되어버려서일까
아니면 요즘 세상이 저렇게 되어버려서일까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
왠지 슬프다 

홀로 울고 있는 것 같다
울지 말라고
곧 따스한 햇살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처럼
따스한 햇살이
곧 찾아 올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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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0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박눈이라도 내려 포근하게 덥혀준다면....

울보 2009-01-05 13:27   좋아요 0 | URL
네 오늘 흐린날씨 눈이라도 내린다면,,

진주 2009-01-0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진 찍는 실력도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저도 저런 사진 무지 좋아해요..
저도 저 마른 강아지풀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울보 2009-01-05 13: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땡큐요,
 

태능스케이트장
집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올해 처음으로 류랑 스케이트장을 갔다
류는 인라인을 배워서 그래도 타겠지 싶었는데
정말 잘 넘어지지 않고 잘 탄다.
인라인을 타서 인지 혼자 잘 서고 폼도 뭐 ,,


사진이 흔들렸네
태능스케이트장이라 처음에 기대하고 갔다
그런데 크다
다른 스케이트장보다 훨씬크고
사람도 많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연인. 친구끼리 정말 많다
가운데 커다란 공간과 그옆에 큰 트랙
잘타는 사람 이제 배우는 사람
뭐 다 알아서들 자신들의 자리를 잡고 열심히 탄다,,
류도 처음부터 혼자 서서는 잘 달린다,
무서워하지 않고 혼자 그 많은 사람들 틈을 열심히 누빈다, 



재미있단다,
추울까 옷도 든든하게 입혔는데
한시가 되니 얼음정리를 한다고 모두 잠시 대기
얼음정리가 끝나고 들어가서 타니 좀 났다,
그런데 나는 스케이트를 스피드스케이트로 배워서 인지 저 스케이트는 솔직히 마음에들지 않는다 그런데 처음타는 사람은 좋을 듯 싶다
오늘 처음 스케이트를 신어본 사람 짜 잔
우리 옆지기,, 



혼자 잘 선다
그리고 넘어 지지 않고 잘간다
가는게 아니라 걷는거지만,,ㅎㅎ 

그래도 안탄다고 하지 않고 그래도 몇바퀴돌았다
휴~~~~~~~~


기회가 되면 또 가야지
류는 재미있어한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식구중 내가 제일 좋아한다,
나는 혼자 저 뒤에 커다란 트랙을 몇바퀴 돌았다
정말 스피드스케이트를 타고 싶었다
뭐 아주잘타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탈 수 있으니까,
즐거운 일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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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류 체능단에 보내고 나서
옆지기랑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제목 

"과속 스캔들"
차태현 . 박보영 주인공에 아주 재미난 영화
몇일전까지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마태우스님의 페이퍼를 읽고 보고 싶다는 마음이 살짝
그래서 선택한 영화, 

그런데 재미있었다
많이 웃고
조금 울었다ㅡ, 

모처럼 만에 영화를 한 차태현 아닌가 그래 몇년전에 봉면달호라는 영화를 했었지
아무튼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차태현을 만났다
유명배우였다가 인기를 잃고 겨우 라디오 방송하나를 하고 있는 배우이자 가수
그런 그에게 어느날 다큰 딸이 찾아온다
그것오 아이와 함께
미혼모의 딸과 손자
그 셋의 모습으 왠지 어딘지 모르게 안쓰럽다..
그러나 딸은 확실한 내딸
그러나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기가 쉬울까요
영화를 보는내내 웃었다
그러나,,
아역연기자의 연기와 노래와
차태현만의 연기에 나는 울었다, 

그리고 다시 웃었다, 

가족이란 그런거 아닐까,, 

가족의 중요성
내가 알지 못했던 딸의 등장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힘든과정
그리고 한 가족, 

참 따뜻한 영화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이번 영화로 차태현은 돈방석에 앉는다고 한다,
괜찮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잘 되었다고 하니 좋다
요즘 영화계도 불황이라는데 이렇게 인기 많은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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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1-0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오늘 봤는데;;

울보 2009-01-0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재미있으셨나요,

프레이야 2009-01-07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기대없이 본 영화라 생각보다 좋았어요.
차태현이 적격이더군요. 전에는 별로였던 배우인데 여기선 좋아보였어요, 제겐.^^

울보 2009-01-04 20:02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좀 아마 그의 이미지가 배역에 한정적인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저도 해요
그 뭐랄까 그에게 박힌이미지랄까,
아무튼 전 그 차태현이란배우가 쑥쑥 자라주었으면 해요,,ㅎㅎ
 


류의 앞니
어! 없다,,ㅎㅎ 

지금은 저 하나남았던 앞니도 없습니다
12월31일일날 저 마지막 남은 치아하나도 옆지기가 마져 뺐습니다, 

그래서 지금 류는 앞니가 전부 없습니다, 

밥먹을때 많이 불편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앞니 없는것이 싫지 않은지, 

만족하는 표정입니다, 

대신 사진찍을떼 웃지 말라고 하지요,ㅎㅎ 

언제쯤 다시 앞니가 다 나올라나,,,,, 

이쁘게 치아가 잘자라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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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1-04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앞니빠진 갈갈이가 됐네요 ㅎㅎㅎ
예쁘게 앞니 새로 났으면 좋겠네요 :)

울보 2009-01-04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좀 얼른 났으면 좋겠어요,
밥먹을때 좀 안쓰러워요,,ㅎㅎ

프레이야 2009-01-04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류가 자라고 있군요. 곧 예쁜 새 이가 돋아날거에요.
막 올라올 때 손 대어보면 까끄라니 참 기분 좋아요.^^

울보 2009-01-04 20:11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류는 지금 앞니 하나도 없는 할머니 같아요,,ㅎㅎ
 

류가 12월 마지막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책은,, 

종이로 지은성
이브의 아빠는 시인이다
이브의집에는 책이 너무너무 많다
이브는 성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한다
나만의 성 하지만 나만의 성을 만들려면 커다란 돌이 필요한데 그런 돌을 구할 방법도 없고 땅도 마땅하지 않다
그래서 이브는 생각한다
그리고 집에서 가장 많은 책으로 성을 쌓기 시작을 한다
아빠의 책장은 요술 책장이다 책을 뽑아도 뽑아도 또 나오는 책장, 

그림책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햇다
딸아이도 너무 행복해 했다
아빠도 멋진 글을 쓰게 되길 바라고 이브의 꿈도 좀더 크게 커가기를 바란다, 멋진 그림책,, 

2.아직 어린 소년 팀
팀은 바다가 좋다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것이 참 좋다
그러던 중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돌아와보니 엄마도 아빠도 없다
팀은 홀로 부모님을 찾아 길을 떠난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배를 타게 되고 배를 타고 다니면서 부모님을 찾기 시작을 한다
어린 소년 팀은 배의 선원이 되어서 아주 멋진 생활을 하지만 부모님을 만날 수없어서 괴롭다
꼬마 팀의 모험과 팀의 용기를 보여주는 아주 멋진 그림책
꼬마 팀이 부모님을 만나서 아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3.너무나 귀여운 고양이 에이프릴의 고양이
시바
에아프릴이 집은 아주 커다란 집이 아니라 아주 작은 집에 살고 있었지요 아빠는 고양이는 한마리만 키울 수잇는 집이라고 누차 당부를 하지만 어느날 시바는 새끼를 낳게 되지요
세마리의 아기고양이
아빠는 그런 아기고양이를 함께 키울 수없다고 말을 하면서도 에이프릴이 고양이 이름을 짓고자 할때 아주 멋진 고양이 이름을 지어주지요
버치. 브렌다. 차콜.아기고양이들의 특징을 살려 아주 이쁜 이름을 지어주지요 그리고 엄마는 새끼고양이들을 입양시키기로 하지요 에이프릴도 부모님을 말을 아주 잘 듣는 소녀였답니다
그러나 에이프릴은 새끼고양이 브렌다가 너무너무 이뻤지요 그래서 시바를 이모에게 입양보내고 브렌다를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미 시바를 생각하니 자꾸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네요 에이프릴은 사랑받는 새끼고양이들보다 다잘 시바를 키우기로 마음을 먹지요 그런 에이프릴을 바라다 보는 부모님은 에이프릴과 고양이들을 위해서 아니 커버려서 아기 침대가 너무 작아진 에이프릴을 위해서 좀더 큰집으로이사를 가기로 하지요 그리고 두마리의 고양이 시바와 브렌다를 함께 키우기로 하지요
난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양이 그림이 참 이쁘다 귀엽다고 해야하나 조금 긴듯한 글밥도 아이는 귀기울여 듣는다 새끼 고양이들과 어미 고양이들이 헤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에이프릴의 이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엿볼 수잇는 그림책,,, 

4. 

죽음
아기생쥐와 코끼리 할아버지와의 우정이야기
그리고 죽음을 기다리는
아니 언젠가는 죽는다는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좋은 그림책
아주 작은 생쥐가
이제 떠나야 할 할아버지를 위해서
정성으로 마음으로 다리를 고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던 할아버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생쥐의 마음은 어떨까
그리고 이제 힘이 없어서 아주 작은 생쥐의 도움을 받는 할아버지는 떠나면서 홀로 남는 생쥐가 얼마나 걱정스러울까
그래서 할아버지는 어린 생쥐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시고 가시는지도,,
참 멋진 그림책이다,,
마음이 싸하고 아프지만 언젠가는 우리는 모두 저 먼 어딘가로 가겠지,, 

5. 

아빠는 언제올까
맞벌이를 하는지 아이는 아빠가 와야 집에 갈 수있어요그런데 아빠는 오늘도 늦네요
다른 친구들이 다 돌아가고도 한참을 지나도 오지 않는 아빠를 생각하면서 아이는 상상을 하지요
아빠에게 어떻게 하면 지금 자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지 아빠도 내마음처럼 한번 되어보아야 내가 기다리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일인지 알텐데라고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아빠를 저 먼 달나라에 혼자 두고
아이는 모든 세상사람들에게 아이들이 기다린다는것을 알려주겨로 노력을 하지요 그리고 아빠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가게 한뒤
아이는 아빠에게 가지요
그럼 아빠도 아이 마음을 조금이나 알겠지요,
아빠가 유치원에 왔네요
아이는 아빠에게 이야기 하지요
아빠는 이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 알겠지요,,,,
참 슬프네요
어쩌면 지금 이시간에도 아빠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겠지요,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
6. 

어디서 들어 본듯한 옛날이야기
세남매 이야기
욕심많고 심술맞은 새엄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
그러던중 새엄마는 아이들을 쫒아내기위해서 계락을 세우지요 그계락에 두 오빠들은 금강산 어느 골짜기에 꾀꼬리와 소나무를 찾으러가서 돌아오지 않지요
먹내는 그런 오빠들을 찾으러 길을 떠나지요
아직 어리지만 용기와 지혜를 가진 아주 멋진 막내
용기와 지혜로 오빠들을 구하고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구해 집으로 돌아와
아빠랑 오빠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았데지요,,ㅎㅎ  

그리고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은,
나와 다름을 이야기하는 아주 재미난 그림책
네모마을에 새로 이사온 세모
친구들은 모두 나와 다르다고 친구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나와 다름을 조금씩 인정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
우리아이들에게 나와 다름을 알려주는 그림책, 

 

 

 

유명한 동요를 그림책으로 풀어놓은 책
그림이 판화형식이 그림으로 너무너무 재미있다
아이가 폭 빠져버렸다, 

노래부르랴,,
그림보랴
글읽으랴,,
참 이쁘다,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이다
웅고와 악어와 하마는 분홍돌고래를 보러가지요
하지만 악어와 하마는 분홍돌고래를 기다리지 않고 배가 고파서,,
악어거북만을 보고집으로 돌아오지요
하지만 우리의 친구 웅고는 분홍돌고래를 끝까지 기다리기로 하지요어쩌면 분홍돌고래가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기다리지요
밤이 깊어가고 집으로 먼저 돌아간 친구들 슬슬 웅고가 걱정되지요 그리고 짜잔 분홍돌고래 발견,,
정말 분홍돌고래였을까요
그건 꾀 많은 악어의 생각이었답니다
아주 귀여운 그림이 아이들 마음을 확 사로잡습니다,,,
그림만 보는것으로 더 행복해 지는 그림책 그리고 친구들의 우정도, 

착하고 게으른 부딜
정말 이런 개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
아주 재미난 그림책이다
부딜의 주인과
부딜의 멋진 교감을 왠지 느낄것 같다, 

 

 

자신감이 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조금 소심한 아이들에게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림책
조금은 겁이 많고 소심한 생쥐
들쥐 친구가 집옆에 이사왔을때
얼마나 무섭고 두렵던지
하지만
닥쳐보지 않고 말하지 말라고 했던가,
조금 용기를 내어 말하고 친구가 되면
정말 멋진 친구가 될 수있다는것을 알 수있을텐데,,
우리아이들에게 용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그림책 

 

아 멋지다
집에 있는 장난감은 매일 가지고 놀아서 재미가 없다
무슨 재미난 일이 없을까
아주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만일 우리집에 비밀의 다락방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한껏 일깨워 주는 그림책 멋지다,, 

"나야 , 고양이야"도 참 재미난 그림책인데 이책도 재미있다, 

 

잠자는 시간
우리는 꿈을 꾼다
그시간 우리는 아주 멋진 꿈을 간직하게 된다, 

그 멋진 꿈속으로,, 

그림이 너무너무 멋진 그림책이다, 

 

 

나에게 관심 없는 식구들 어느날 부터 나에게 무관심해보이는 식구들때문에 집을 나갔다
하지만 어느곳에 가도 행복하지 않다
나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도
왠지 쓸쓸하다
그립다
식구들이
그리고 다시 만난 가족들
가끔 우리도 언제나 그자리에 있겠지라고 생각을 할지 모른다
하지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어쩌면 외로워하고 슬퍼하지 않을까 애완동물이든 친구든 식구이든,,누구든간에,,
체스터가 다시 식구들을 만나 이제는 행복하게 잘 살기를,, 

15.달콩이는 어디있지
재미나게 놀고 난 후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아이
그런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화내 지 않고 기다려주는 엄마
달콩이는 자신이 점점 사라진다는것을 안다
엄마도 자신을 못 알아보고 자신의 소리를 듣지도 못한다
그런데 달님도 그렇다
그리고 자신의 장난감도 자꾸 사라진다
어쩌나,,
청소하기 싫어 하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 재미나게 들려주는 그림책
왜?청소를 해야햐는지를,,
아주 귀엽고 재미난 그림책이다
그리고 엄마인 나
반성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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