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 예비소집일
아침에 류는 새벽에 일어났다
새벽에 일어나서 잠을 못자고 잠을 설치는듯하더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잠을 못자고 책을 읽는다며 왔다갔다
계획은 혼자 그냥 다녀오려고 했는데
가고 싶다고해서
내가 운동을 마치는 시간에
류를 데리고 왔다 

내가 운동을 마치는 시간이 류가 점심 시간 시작전이라서,,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둘이서 점심을 먹고
오늘 하나tv를 설치했다
그동안 유선도 케이블도 보지 않았었는데
처음으로 기본삼사 방송말고 새로운 텔레비전을 설치해봤다
류는 너무 신기해서 텔레비전 보는 재미에 푹빠져서
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학교에 갈 생각이 없는지,,
2시 옷을 입고
학교로 출발 학교까지는 빨리 가면 10분안에 갈 수있다
우리가 가는 길에 돌아오는 친구들을 만났다
거의 동네에서 얼굴들을 보아왔던 친구들이라
오며가며 인사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다
학교에 도착
통지서를 선생님에게 드리고
입학날시간표를 받아가지고 왔다
오기전에 학교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왔다
학교가 앞에서 보는것이랑 안으로 들어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앞에서는 그냥 일자 학교인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사방으로 연결된 학교였다,,
교실도 살짝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 학교가 너무커,,나는 그것에 비해 너무 작은 것 같아"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아침에 설레임보다는
체능단과 비교되는 그 크기에 살짝 겁을 먹은 모양입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열심히 숙제를 하고
피아노를 다녀온딸
오늘도 열심히 놀고 웃고 떠들고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책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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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1-2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이제 학교에 가는군요 :)
제가 다 두근두근해요 ㅎㅎ

울보 2009-01-21 23:32   좋아요 0 | URL
네,,저도 그래요,,ㅎㅎ

프레이야 2009-01-22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입학하는군요. 축하해요^^

울보 2009-01-22 14:12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해요,

BRINY 2009-01-2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입학생이~ 축하해요~

울보 2009-01-22 14:12   좋아요 0 | URL
네 열심히 학교 다닐거랍니다,

hnine 2009-01-2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초등학생 되는군요. 축하해요. 아이가 첫 등교 하는날 카메라 들고서, 집에서 나서는 모습부터 버스 타고 가는 모습까지 연방 찍어대던 기억이 나요. 울보님도 아마 그날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실거예요. 가방, 학용품, 실내화 등등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겠네요.

울보 2009-01-22 14:13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럴것 같아요,,ㅎㅎ
가방 학용품 모두 모두 선물 받았어요,,실내화는 하나 장만 해야 할것 같아요,,ㅎㅎ
 
내손으로 만드는 과학 사이언스
레베카 길핀.레오니 프라트 지음, 박유경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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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요일
책가방을 사고 교보문고에 들렸다
와! 언제가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책들이 하나가득
찬찬히 구경하다 내 눈에 띄었던 책
그래서 구입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흥분한책
그런데 과학에 별반 재미를 못 느끼는 내가 보기에도 간단하면서도 아주 쉽게 원리를 찾아 만들고 배울 수있는 책이다,
월요일 아빠랑 만들기를 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있는 것들이다, 



균형잡기,
놀이터에 시소를 생각하면서 시소를 만들듯이 만들어 보았다 



먼저 원숭이를 이렇게 그려서 오려놓고,


열심히 아빠랑 색칠하기
누가 누가 이쁘게 잘 색칠하나,,


그리고 집에서 굴러더니던 나무 젓가락에 류 머리끈을 역어서
저렇게,,
원숭이들이 균형을 잡고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를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너무너무 흐믓하는 딸과 아빠,,


오늘은 체능단에 다녀오자 마자
엄마랑 둘이서 만든것
공띠우기,,
그런데 잘 안뜨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그 것을 옆지기가 아주 깔끔하게 해결,,


꾸미기를 하지 않고 저렇게 만들고 불김나 했다
저위에 갈때기 중간에 빨대를 설명대로 하면 잘 안되어서 저렇게 이쁘게 깔대기를 꽃처럼 만들어서 붙였더니 더 재미나게 공띄우기를 할 수있었다
공기 압력에 따라 높고 낮음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공을 보면서 압력을 배웠지요, 



빨대 팬파이프
휘파람을 부는 빨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서 한참을 불었는데 잘 소리는 나지 않더라구요
무엇을 잘 못햇을까 고민중,,ㅎㅎ 

이렇게 책 한권으로 우리는 저녁마다 즐거운 과학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아이랑 즐겁게 놀 수있는 재미난 과학 책 

이 말고도 더 다양한 즐거운 과학을 배울 수있는 즐거운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추천
너무너무 재미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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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 집에서 자는 날 보림어린이문고
버나드 와버 글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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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가 처음으로 친구네 집에 가서 자기로 한날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네요
그러네 친구네 집에 가서 잘때 ,,
아이라는 그동안 자신이 함께 자던 곰인형을 가져가야 할까 가져가지 말아야 하는지를
엄마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물어보지요
그런데 엄마아빠는 괜찮다고 하는데
누나는 자꾸 친구가 놀릴거라고 하네요
그럼 안되는데,,
아리아는 많이 고민합니다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잠자다가 곰인형이 없어서 잠을 못자면 어쩌나,
드디어 밤이 되어서 친구네 집에 자러 가지요
친구랑 둘이서 웃고 떠들고
그런데 이제 자야할 시간이래요
잠잘 준비를 하고 친구랑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기다리라면서 곰인형을 가지고 오네요
아하! 그러고 보니 친구도 곰인형을 끌어 안고 자네요
안심한 아리아는 친구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부탁을 하고 집에 가서 곰인형을 가지고 오지만
이미 친구는 잠이 들어버렸네요
친구도 자는 친구에게 굿나잇 인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친구네 집에가서 자는 그 설레임
우선 어떤 놀이를 할까
무섭지는 않을까
얼마나 재미있을까,등등 아주 즐거운 상상도 하지만
만일 너무 좋아하는 인형이나 베개가 없어서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럴때는 가지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되고
혹시 친구가 놀리지나 않을까
더 고민하게 되고
친구에게 물어보면 될텐데,,
라고 말을 하는 아이를 보고 그래 너는 이다음에 그렇게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것이 잇으면 바로 물어봐 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처음,
무엇인가를 한다는것
그 기분은 어떤걸까
아이들의 설레임을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아이는 처음 집을 떠나 언제 ,
아하 체능단에 가서 처음으로 캠프를 간날
일박이일로 갔을때
그때 엄마아빠 품을 떠나 처음으로 떨어져 잠을 잤다
엄마는 많이 설레이고 좀 서운하고 어딘지 모르게 슬펐는데
아이는 친구들이랑 너무너무 재미있었단다
다행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그때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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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기다리면서,,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담벼락위를 찍었습니다,,
눈이 ,,참 고왔어요,


나뭇잎에 살포시 앉아있는
눈,
너무나 이뻐서
살짝 만지면
내 따스한 손에 닿자마자
소로록 녹아버리네요,, 



너무나 고운 눈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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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01-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들어 서울에 그나마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교통 등 후유증이 많겠지만 그래도 함박눈이 펑펑 내려주었으면 하고 바랬는 데 기대에 못미쳐 아쉽기도 했습니다. 나뭇잎 위에 내려앉은 눈이 앙증맞네요. ^*^

울보 2009-01-20 14:18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해요,,
그렇지요 그래도 날씨가 폭해서 바로 녹아버렷어요,,,

메르헨 2009-01-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시골동네에 살아서 눈이 내리면 새벽에 출근하는 신랑 걱정하느라
그닥 기뻐하지 못한답니다.^^
그래도 아이는 참 좋아하네요.
폐렴 걸리고 계속 감기라 집 밖에 잘 안나가서 눈구경도 대충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밖에 나가볼걸 그랬어요. 아쉽네요.^^

울보 2009-01-20 14:17   좋아요 0 | URL
그건 그래요아침에 출근할때 좀 그렇긴 해요,,,
류는 눈만내리면 밖으로 뛰어나가요,,ㅎㅎ

프레이야 2009-01-19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눈이 이렇게 많이 왔군요. 소담스러워 보여요.
여긴 아직 눈구경 못해요.ㅎㅎ

울보 2009-01-20 14:1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서울은 몇번 내렸는데,,,

세실 2009-01-1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서울에 예쁜 눈이 내렸네요. 마지막 사진 참 예뻐요.

울보 2009-01-20 14:16   좋아요 0 | URL
네 이쁘게 내렸다 사라졌어요,,

바람돌이 2009-01-20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 저의 로망! 이런 페이퍼만 올라오면 환장합니다. ㅎㅎ

울보 2009-01-20 14:1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눈보러 안번 놀러오세요,,
 
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알라딘 지기님들의 추천을 받은 책
타샤의 정원 
그녀의 정원은 무엇이 다를까 참 궁금햇다
그리고 이책을 구입하고 읽어야지 하다가
먼저 접한것이 텔레비전에 나온 그녀의 정원이야기다
그녀의 아들들이 전하는 그녀의 삶과 그녀가 얼마나 정원에 애착이 강했는지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살았으며
자식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준 분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는날
나는 이책을 들었다
그리고 타샤튜더 그녀를 만났다, 

평범하지만 않았던 그녀의 삶
그 시대에 이혼이란 별로 평범해 보이지 않았을것이다
이혼후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여자가 혼자서 살아간다는것
그래도 역시 엄마는 강했다
그녀는 그녀의 재능을 잘 살려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을 했다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접시며 그녀의 그림은 참 따스하고 포근해보인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했던 정원
꽃을 너무 사랑한 그녀
그녀의 그림속에는 언제나 꽃이 등장한다
언제나 화려하게 피어있는 그녀의 정원
꽃을 사랑하고 그녀의 정원을 너무 사랑한 그녀 타사튜더
그리고 그녀의 그런 삶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
나도 가보고 싶다
얼마나 멋질까
얼마나 낭만적일까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어쩌면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까
하지만 자유로움과 여유가 느껴지지 않나
그녀의 삶은 그랬다
꽃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나 그녀
그리고 그녀의 정원을 사랑한
너무나 멋진 정원을 가진 그녀
참 행복했을,것이다
그런 엄마를 보곤 자란 아이들은 아주 잘자랐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참 안정적이었을것이다, 

꽃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한 그녀
나도 그런 여유로움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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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9-01-19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문은 벌써 들었는데 아직 못 봤어요. 이 리뷰 보니까 더 보고 싶어요. 아마도 저도 무지 좋아할 그런 정원일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