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큰댁에 가는데 오산쪽은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
거리가 정말로 하얀 나라로 변햇더라구요
조금 일찍 출발을 해서
조심조심 가서  
순조롭게 도착을 했지요
그리고 제사를 지내고 아침을 먹고
어머님 아버님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시고
우리식구는 친정으로 바로 출발을 했지요
고속도로에 다른 해보다 차가 좀 많은 듯하기도 하고 아닌듯하더니
시간은 다른 해보다 좀 더 오래 걸렸네요
친정에 도착을 하니 오빠들도 와 계시고
점심을 먹고
한참 놀다가 오빠들은 다시 서울로 집으로 가시고
엄마랑 우리식구랑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탕에 갔지요
친정 근처에 찜질방이 있는데 온천물이라 그런지 물이 참 좋아요
아침일찍 가서 엄마랑 목욕을 하고
아침을 먹고 동생네 식구랑 아빠 산에 갔다가
외할머니댁에 가서 외할머니랑 사촌들을 만나고,,
한참 놀다가 다시 집으로,, 

명절은 언제나 비슷 비슷하지만
점점 식구들이 모이지 않고 쓸쓸해지는것 같기도 해요
바쁘면 미리 왔다가거나
일이 있으면 만나지 못하다 보니
사촌이나 친척들간에는 일년에 한번 만나기도 어려울때가 많더라구요,  

올해도 사촌들은 두명 밖에 만나지 못하고
사촌들도 가정을 꾸리고 살다보니 모두가 바쁘더라구요,, 

몸은 피곤하지 않은데 

감기에 걸려서 ,고생중이구 

몇일을 너무 과하게 먹었는지 속이 더부룩해서 힘드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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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1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9-01-2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네 반성해요,,
 

오전에 삼겹살을 사가지고 시댁으로, 

우리는 명절이면 삼겹살을-은 필수 이다
설에는 만두에 삼겹살
추석에는 송편에 삼겹살,
올해도 시댁에 도착하니 어머님이 먼저 만두를 빚고 계셔셔 얼른 어머님을 도와 만두를 만들었다
그리고 만두국을 끓여서 점심으로 먹고
치우고 나서 차한잔과 과일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큰댁에는 내일 가므로,
주로 명절 전날은 아버님댁에 모여서 모인다고 해야 우리가족이랑 아버님 어머님
하루 종일 이야기하는것,
오늘도 어김없이,
만두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옆지기는 잠을 자고
나는 또 어머님 아버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올해는 아니 작년부터는 이웃에 막내 이모님이 이사오셔셔
함께 저녁을 먹었다
올해도 삼겹살을 함게 먹었다
역시 사람이 많아야 벅적벅적 거리고 명절 분위기는 난다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홉시
내일을 위해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 아침에 일찍 큰댁에 가야하므로,, 

누군가는 말한다
참 편한 며느리네,, 
라고 그렇지요 다른 사람들은 음식하고 하루 종일 부엌에서 종종거릴때
저는 안 그러니까요,,
일찍 자야 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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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거리에 소복히 희눈이 쌓였더군요, 

귀성길인데,, 

고향으로 가는 길에,, 

불편함은 없으신지, 

다행히 날씨가 포근해서,, 

눈이 금방 녹더라구요,, 

오전에 류를 데리고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 와서 하루종일 방안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옆지기는 어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셨는데 

새벽에 친구들과 집에 와서 술을 좀더 마시더니, 

오늘은  몸이 피곤하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네요, 

그래도 몸이 피곤한지, 

오후에 낮잠을 자더라구요, 

지금은 저녁을 부침개를 해먹고 

또 다시 빈둥빈둥거리고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렵니다, 

내일은 아침에 시댁에 가야지요, 

모두모두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2009년 행복하시고, 

즐겁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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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9-01-24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보 2009-01-25 23:32   좋아요 0 | URL
네 진주님 진주님도요,

Mephistopheles 2009-01-24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전 저 망할 놈의 눈땜에 연말액땜 확실히 했습니다.^^

울보 2009-01-25 23:32   좋아요 0 | URL
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설마 사고 나신건 아니시겟지요,,

무해한모리군 2009-01-25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저도 열시간 만에 겨우 고향에 도착햇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울보 2009-01-25 23:32   좋아요 0 | URL
와! 열시간 돌아오시는 길도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다 오세요,

BRINY 2009-01-25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집은 이미 신정을 쇠기도 했지만, 전 귀성 포기했습니다. 충청도 접경지대인 이 동네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이사온 후 처음 봐서요.

울보 2009-01-25 23:31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눈이 많이 내렸군요,
서울은 오늘도 눈이 잠시 날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발맞춰 걷는 건 싫어! 미래그림책 90
장 프랑수아 뒤몽 지음, 이경혜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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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그림책이다 




발맞춰 걷는 건 싫어!
그런데 누가 발맞춰 걷는데,,어디를 저렇게 발을 맞춰 걸어가는건지,
농장에 새로운 지타는 아침이 되면 이고르에 구령에 맞추어서 발을 맞추어서 걸어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길을 걷다 보면 주변에 경치도 보게 되고,,
어쩌다 보면 발과 구령이 맞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날 아침 대장의 구령에 맞추어서 걷고 있었습니도 모든 거위들이,
그곳에 지타도 함께 였지요,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섞여 들리기 시작하네요,
어디서 들리는 소리인지,
다름 아닌 지타가 내는 소리 대장은 많은 오리들 앞에서 핀잔을 주면서 대열에서 벗어나 혼자 오라고 하지요 그때 지타가 느끼는 수치심이 얼마나 컷을까요
그리고 왜 그렇게 발맞추어 걸어야 하는지 설명도 없이 나만 따르라 말을 하는 대장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누구나 개개인의 생각이 있는데 동물 농장 친구들도 왜 거위들이 발을 맞추어 아침마다 걸어서 연못에 가는지 아무도 몰랐잖아요,, 



대장과 친구들 다른 거위들에게 핀잔을 듣고 다시 쓸쓸히 농장으로 돌아가는 지타,
그리고 다른 거위들이 모두 연못으로 가고 혼자서 연못으로 가면서 치타는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걷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그 옆에서 치타의 소리를 듣던 동물 농장 친구들은 왠지 모르게 어깨가 들썩임을 느끼지요,
왜? 그럴까요 치타의 소리에 박자를 맞추게 되네요
그리고 동물친구들은 지타의 발자국 소리에 자신들만의 소리를 함께 냅니다
그러다 보니
조화로운 소리를 내게 되지요


거위가 내는 소리에 묘한 매력에 빠져서 지타 뒤를 우르르 따라 오면서 자신들의 소리를 낸 동물 친구들,,


이제 동물친구들은 하나가 되어서 아주 재미난 소리를 내면서 어우려졌네요
그런데 저기 단 한마리 동물만 심기가 불편해보여요,, 

누구일깡?
맞아요 우리의 대장 이고르예요,,
다음날 부터 발맞추어 걷는것은 없어졌어요
대장이고르는 아침에 홀로 구령에 맞추어 걷지만 ,,
그리고 다른 변화는 동물친구들이 연못에 지타가 언제 내려가나 기다리고 있다지요,, 

가끔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것을 느낄 때가 있다
왜 나는 남들과 다를까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것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남들과 다르지만
남들과 다름이 조화를 이루어 낼 수도 있다는것 남들과 다름이 큰일을 이루어 낼 수도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주 재미있다,
반복적으로 들리는 지타의 걸음소리며,,다른 동물들이 그 속에 함께 내는 소리 반복되는 의성어가 아이들을 한층더 관심같게 한다, 

미래i아이 사이트에 가면 저 지타와 동물친구들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있다 재미나다, 



이 아이 마음에도 쏙 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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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2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 나왔네요. 아이들에게 달라도 괜찮다는걸 가르치는것 또 그럼에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걸 가르치는 것, 그리고 이 둘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님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고민이 많이 돼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울보 2009-01-25 23:31   좋아요 0 | URL
님이 읽으신 그림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진주 2009-01-2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카메라도 좋고 찍사 솜씨도 좋으셔라....^^

울보 2009-01-25 23:30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해요,,
 

류는 영어가 너무너무 좋데요
재미있구,, 

얼마전부터 시작한 파닉스,, 

재미있게 잘 하고 있는데, 

한참 전부터는 영어로 대화하기를 원하더군요, 

그런데 엄마는 한계가 있기에,, 

오늘은 슬쩍 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뭐,, 

많이 배운것이 아니기에,, 

기대도 안했는데 

그 기대 안한것보다 더 잘하더라구요,,ㅎㅎ 

아직 확실히 정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고민을 할 것 같아요, 

그동안 해 오던 학습지는 다 끝었는데 

이제 어떡해 아이에게 신경을 써 주어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테스트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순대국이 먹고 싶다는 말에 옆지기랑 순대국을 한그릇 먹고, 

류가 순대국을 좋아할 줄이야,, 

쌀이 없어서 쌀을 사가지고 돌아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밖은 많이 춥더라구요, 

옆지기는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혼자서 그냥 멍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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