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전화벨이 울린다, 

방을 닦다가 받았다 

벨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안다, 

옆지기 벨소리만 다른 벨소리로 해놓아기에,, 

항상 그 벨소리가 나면 받는다, 

옆지기 

"어디야?"
"집. "
"뭐해?"
"응 그냥 있지뭐,,"
"참 나도 그렇지만 당신도 참 우리둘은 꼭 집이 있어야 겠다"
"왜?"
"당신은 언제나 집. 나도 그렇구,,,"
그렇구나 

우리들은 그러고 보면 주로 어디에 있는지 다 안다
옆지기야 회사에 갔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오니까
친구 만나는것은 집에 왔다가 나가거나,,
아니면 집에 오기전에 친구를 만나면 그친구도 같은 동네에 살기에 멀리가지도 않는다, 


나는 요즘 거의 매일 아침에 운동갔다가 같은 시간이면 집에 온다
집에 와서
청소하고 조금 있으면 류의 귀가,,
그리고 또 집,, 

나갈때 정말 없나,, 

아니 없는것이 아니라 이제는 가급적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사람살아가는데 사람을 만나면서 둥글둥글 살아야 하는데
참 많이 힘들었었기에,,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편안해진다 

그전에는 많은 이들을 집에 불러들이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참 편안하다, 

외로울줄 알았는데 외롭지 않네요
한참 즐겁고 재미나게 살려고 열심히 노력중,,,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보건소,,
어제 동생이랑 통화를 하다가 류 치아가 조금 섞어서 걱정이라고 했더니
,,병원에서는 아직 치료단계가 아니라고 해서 잘 관리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말을 했더니
그럼 보건소에 가서 어금니가 나왔으면
어금니를 씨우라고 하더라구요,
잘 안섞게 치료해주는것이 있다구
병원에 가면 사만원인가 치아 한개에 그렇게 한다고 하면서 보건소에 가면 조금 저렴하게 할 수있다고 해서,,
오늘 알아봤더니
참나,
다시 돌아오는 대답은 세자녀 가정. 편모나 편부. 또 나라에서 도움을 받거나 . 무료급식을 하거나,라고 묻는데 아니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종종 관공서 일을 보다가 느끼는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아주 잘살거나 아주 없거나 해야 살기가 편안한것 같아요
우리동네에도 잘 쓰고 잘 먹는 집이있는데 두아이 모두 유치원은 무료료고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햇더니 동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면 그렇게 할 수있는 방법을 알려준데요,
재산 다 명의 돌려놓고 뭐 어쩌고 저쩌고,

어중간하게 살면 아무도움도 받지 못하고 세금만 열심히 내야 한다,,  

내가 너무 그런 면을 많이 보아서 일까요
어린아이가 백혈병이 걸렸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겠네 라고 걱정을 했더니
그것도 벌써 엄마 아빠 별거처럼
해서 엄마랑 둘이 사는것으로 되어있어서 나라 도움을 다 받을 수있단다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아니한가 정말로 그 집은 우리집보다 한결 아니 더 많이 살기 좋은데
ㅎㅎ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 바보가 되어가는 세상갔다,

아이가 셋이라고 다 살기 힘든게 아닌데 다 능력이 되어서 아이를 셋을 낳는건데..

시골로 이사를가야 하나,,
아이들이 없어서 더 많은 혜택을 받으려나 ㅎㅎ 

괜실히 심통이 나서 주절 주절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엉뚱한곳에서 소심해서 이렇게 혼자 속상해해요,, 

정말로,
 

속이 좁지요 괜한일로 혼자 부글부글하고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한 작은 학교]의 서평을 써주세요.
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 -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등교!
이길로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딸아이가 이제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 가는 딸아이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습니다
아직 아기 같은데,
어떻게 학교에 갈까
학교에 가서 적응은 잘 할까
저 까칠한 성격때문에 친구들하고 사이가 나쁘면 어쩌나,, 
매일 자기만 알고 친구들에게 배려할 줄 모르면 어쩌나
이런 저런 고민,,
내아이만 잘하면 뭐해
혹시 좀 까칠한 친구를 만나면 어쩌지,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할텐데,,
등등
정말 해지 않아도 될 고민들을 매일매일 하고 있다
소심한 나이기에,
아마 이 고민은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고쳐지겠지 싶다 

그런중에 이책을 접하고
나는 참 좋은 학교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라고 생각을 했다
아이들을 위한 학교
요즘 어디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있을까
초등학교는 아직 덜 그러지만 그래도 학교 이름알리기가 더 우선이 아닐까
종종 초등학교 앞을 지나갈때면 이런저런 현수막이 붙어있다
우수과학학교 . 뭐 영어어쩌고 저쩌고,,정말 우리학교가 이런 학교요라고 광고하듯이,,
그런 속에서 경쟁을 하면서 자라야 하는 딸아가 좀 안되었다
엄마가 학교 다닐때는 매일 친구들하고 고무줄 하고 공기놀이하면서 운동장에서 뛰어놀았는데
요즘 운동장에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참 삭막하고 경쟁만이 존재하는 학교로 변해가고 있는데, 

이런 학교도 있구나
너희들은 행복하겠다
싶다
옆지기왈 이 친구들이 중학교에 가면 잘 적응할까
라고 묻는데 정말 경쟁속에서 자라지않다가 중학교에 가면 잘 적응을 할까 그건 나도 걱정이다
자유로움을 즐긴 아이들이라 어쩌면 더 잘 적응하고 더 재미나게 공부할지도 모르지,,
그건 아마아이들 몫일거야,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잘 어울려 사는 아주 즐겁고 행복한 작은학교
그 학교에 나도 놀러 가고 싶다
행복해 보여서 나도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씁쓸한 이야기,
류가 두달전부터 윤선생영어를 시작을 했다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라 해서 열심히 했었는데
류가 초등학생이 된다니까 

좀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준 맘이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선생님에게느 미안하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
경제적으로 괜찮다면야 뭐 다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기에,,
그리고 학습지를 16만원 너무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오늘 새로운 책을 가지고 오시는 날인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목요일에 드렸었다
그런데
원래 약속시간이 언제나 오후 6시 30분쯤이었다 

늦으면 미리 늦는다고 말씀을 하시던 분이
7시가 넘었는데도 연락이없다
그리고 7시10분에 전화를 하셔셔 금방간다고 류보고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30분이 되어서 오셨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류랑 수업을 하시더니,,
류가 스티커를 달라고 하니까 선생님은 엉뚱한 야광봉손목에 차는것을 주신다
그것도 망가진것을,,
이런,
그리고는 뭐 이러면 자신이 손해라나 어쩌나 하시면서 가신다
참,,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던 나로써는 참 난처하고 애매하다,
뭐 공부를 하다가 그만 두는것 선생님에게 손해인것은 알겠지만
어쩌면 그러실까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고
선생님이 괜찮아서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드릴 수도 있는데
어쩌면,
참 어이가 없었다 

그동안의 좋은 기억이 정말로 싹 사라져 버렸다
참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그시간 그 순간 때문에,
아무리 이제 안볼 사람이라고 어쩌면 그러 실 수가 있을까,, 

기분이 참 안좋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9-02-03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을 가르치는 사람과 교육을 판매하는 사람의 차이점을 제대로 보여줬군요.

울보 2009-02-03 13:18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이 참 착찹했어요,,

프레이야 2009-02-03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상하셨겠어요.ㅠ.ㅠ
학습지 선생님들 같은 경우도 간혹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 오시면
선생님 바뀔 때까지 아이도 무척 스트레스 받아요. 우리집 아이는
아주 속상해 할 때도 있어요.

울보 2009-02-03 13:19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전 선생님이 마음이 안들거나 류랑 많이 맞지 않으면 좀 당당하게 말을 하는 편인데 이번선생님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끝까지 가봐야 하는것 같아요,,

무해한모리군 2009-02-03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정말 아이에게 그러면 속상하지요..

울보 2009-02-03 13:19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좀 그랫어요,

하늘바람 2009-02-1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류가 은근히 속상했겠어요
 
꿩 먹고 알 먹고 6학년 - 휘어잡는 개념 쑥쑥 크는 사고력
보리별 지음, 오승만 그림, 김창준.소진권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오자마자 아이가 먼저 읽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류야 재미있어"
라고 했더니"응 재미있어"라고 하더군요 

이상하다 재미있지 않을텐데,어려울텐데
아니 일곱살짜리가 무슨 초등학교 6학년에 맞는 사회책에 맞추어 놓은 책인데
이상하다
하고 내가 보았더니 그럼 그렇지,,
책의 도입부분에는 만화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아이가 만화로 구성된 도입부분을 아주 재미나다고 읽더라구요,
ㅎㅎ 

이책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주입식으로 개념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먼저 주제 문장을 제시해주면
그아래 부분에 교과서 표시가 되어있고
도입만화로 시작을 해서
개념잡고 논술 잡고.
개념 플러스 그리고 가로 세로 새악키우기. 그다음에 해결 만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을 부르는 물음표,
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아주 쉽고 재미나게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딱딱한 설명보다는 한결 재미나고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민주주의를 시작으로14편의 작은 주제로 이루어진 우리아이들이 읽고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나도 이책을 읽고 알기 쉽고 재미나게 배웠다,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다
우리때는 무조건적인 암기가 최고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통해서 개념을 배우고 그렇게 책을 읽다보면
더 쉽고 재미나게 즐겁게 머리속에 들어오니 얼마나 좋을까
많은 정보가 하나가득 담긴책들이 아주 많아서
아이들은 참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