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두분의 아버지가 계신다
아니 결혼을 하고 세분의 아버지가 됬구나,, 

나의 아빠는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그분
그분은 언제나 나를 업고 다니셨다고 한다
손에서 놓을 줄 몰랐다고
너무너무 이뻐라하고 사랑을 듬뿍 주신분이라고,, 

하지만 그분은 내가 크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내나이 여섯살에 저 하늘위로 가셨다 무엇이 그리 바쁘셨던지,, 

하지만 그 사랑만큼은 그분이 없는 세상에서도 느낀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에 가면 동네 어르신들에게 꼭 듣는말,,
에고 너네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엄마의 재혼으로 생긴아빠
내가 원해서도 아니고,
그저 엄마의 신랑으로 나에게는 아빠가 생긴것이다
그러나 그분또한 나에게 참 잘해주셧다
조금은 무뚝뚝하지만
엄마가 많이 고생은 하셧지만,,
뭐 아빠가 나빠서가 아니라,,
재혼하고 얼마후
아빠가 아프셔셔,,
그래도 알콩달콩 잘 살았다
조금은 아픔도 겪었지만 이만하면,,
올해여든여섯
엄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아직 정정하신다고 말은 못하지만
봄을 많이 타서 봄만 되면 엄마랑 내 마음을 조리게 하는
올해도 벌써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하더니
기어이 사단이 났다
잇몸이 아프셔셔 병원에 갔는데 잇몸에 치아 뿌리가 다 섞어서,
뽑으셔야 하는데
춘천에 병원에서는 할 수가 없단다,,
심장도 좋지 않고 당뇨도 계시고 ,,
이런저런 이유로,,
참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
내일 오라버니가 다시 병원에 가셔셔 물어 보신다고 하는데,
참 슬프다,
아프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눈물이 많아지시고,,
지금은 걷는것도 힘들다며
전동휠체어를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괜실히 짠해온다
정말 속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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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9-02-1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얼른 나아지셔야 할 텐데...
울보님 힘내세요..

울보 2009-02-12 22:31   좋아요 0 | URL
네..아픈 아버지가 더 힘드시겠지요 그곁에 계시는 엄마랑,,
전 씩씩해요,,

마노아 2009-02-13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아픈 소식이에요. 어서 쾌차하시고, 가족분들도 한시름 놓았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게 새봄을 맞이하기를....

울보 2009-02-13 13:11   좋아요 0 | URL
네 걱정해주셔셔 감사해요,

바람돌이 2009-02-13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의 어른들이 자꾸 아프기 시작하면 아 내가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내세요.

울보 2009-02-13 13: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네 힘내서 아빠랑 엄마에게 힘이 되는 딸이 되어야지요,,
 

아직 2월이 한참 남았지만 

그동안 읽은책은 10일 지났지만, 

겨우 3권읽었다, 

9.환타지 소설은 아직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조카녀석이 환타지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이책도 조카에게 가지고 가야 할것이다 

어쩌면 류도 좋아할것 같다, 

재미나게 읽었다, 

이책은 술술 잘 흘러 갔다, 

10. -11

페트리샤 콘웰작품을 구입한지는 꽤 된듯 

그중에 몇권을 읽지 않은 책이 있어서 

그냥 술술 읽을 수있는 책을 찾다가,, 

너무너무 즐겁고 재미나게 읽었다, 

뭐 이런소설은 아주 진도가 빨리 흘러서 좋다, 

아무 생각없이  

집중하고 싶다면,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 ,,
좋다,, 

이번달에도 더 열심히 읽어야 하는데, 

조금더 집중하자,, 

12.잔잔 행복이 가득한 이야기
달콤한 호두 과자 냄새가 솔솔 풍기는 듯하다,,
너무나 고운  이야기
 

 

 

 

 

 

13 이번 작품들은 그동안 읽었던 작품들보다 조금 버겁네요,, 

제가 너무 요즘 잔잔한 책만 읽었나, 

 

 

 

 

 

14 내이름은 다람쥐
너무나 마음한켠이 뭉클해지고
아파왔다, 

지금은 ,, 

15 이책을 읽고 있다, 

시련이 닥쳤는데 굴하지 않고
아주 씩씩하게 살아간 한남 자이야기 

가슴한켠이 뭉클해진다,  

그런데 요즘 너무 진도 안나가는것 아닌가 

열심히 읽어야지 ,, 

아직 읽어야 할책들이 얼마나 많은데,분발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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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2-1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궁금한 책이네요 요즘 책도 많이 못 읽은 것같아요

울보 2009-02-12 14:20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하시는 일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뭘 하고 사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냥 하루하루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갔다오고, 

운동하고 와서 청소하고 저녁찬거리 준비하고, 

귀가한 딸아이랑 실갱이를 하다보면 

저녁 

옆지기 퇴근 

저녁먹고 

류 숙제좀 보아주다 보면 

하루가 끝난다, 

유일하게 내가 요즘 하는일,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있다, 

하루에 한두편씩 나만 혼자서,, 

가끔은 옆지기랑,, 

왜? 

이러고 사는가 누군가가 묻는다면 

그냥, 

책에 진도도 나가지 않고, 

그냥 멍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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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든 요일인데 

오늘은 운동을 하고 와서
집안을 또 뒤집었다
류 방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작은 방이 너무 추워서 아직,
그래도 혹시 몰라서
작은 방에 있던 커다란 책장하나를 빼서 거실로 옮기고
내 책중에 오래된책,,
10년이상된책을 모두 한곳에 모아 두고
하다보니
작은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큰방으로 온집안을 다 청소하고
정리하고,,
에고 정말 힘들다,, 

정말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아프다,,ㅎㅎ
옆지기왈,,
조금씩 조금씩 하나하나 하라고,,
뭐 하루이틀 살것도 아닌데라고 말을 한다,,ㅎㅎ 

하기야 뭐
나랑 류랑 옆지기랑 사는집인데 내일 정리하면 어떻고,
하지만 난 한번 일을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ㅎㅎ  

아무튼 일을 다 하고나니,
기분은 좋은데
내일 어떨러나,,
그런데 왜 거실은 더 어질러진것 같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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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 유괴와 성폭력 예방 어린이안전 365 1
박은경 지음, 김진화 그림,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책읽는곰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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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집에 온 아주 멋진 그림책
류가 태어나면서 성폭력. 유괴 란 단어가 왠지 낮설지 않게 다가오면서
텔레비전이나 신문매체에서 이런 뉴스만 나오면 괜실히 혀를 차게 되고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점점 험학해져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아이들
아이뿐만 아니라 이런 범죄는 어른들에게도 무서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안전을 이야기하면서 항상 자신의 몸의 소중함과 모르는 사람들이 데려가려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이야기한다,
참 무서운 세상이기에,,
왜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 되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지만,


책안에는 유괴에 관해서 우리아이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있다
아이들을 현혹시키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엄마 대신데리러 왔다는 말. 내이름을 아는 사람을 믿어도 될까?.차를 이용한 범죄.  





그림이 아기자기하면서도 핵심을 꼭꼭 찍어주고 있다
그래서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유괴가 얼마나 나쁜것인지
아이가 유괴를 당하고 나면 집에 있는 엄마 아빠의 마음도 이야기 해주었다  

신문의 느낌처럼 시사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만
그 내용이 아이들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단다
노상같은 말을 하면 잔소리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런 잔소리는 엄마 마음으로 얼마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아이들이 만일 잔소리로 여기고 한귀로 흘린다면 정말 안될일이다, 그럼 정말 얼마나 큰일일까요,, 



그리고 성폭력
참 무서운 성폭력 이 성폭력은 학교에서도 동네에서도 집안에서도 일어날 수있는 일이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라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참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여자이건 남자아이건 모두모두 조심을 시켜야 한다
우선 성폭력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잘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누군가가 내몸을 만진다면 그 느낌이 어떤지를,,
왜 싫다고 말을 해야하는지를
그리고 누군가가 내 몸을 만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싫다고 말을 해야하지요
그리고 만일 그런일을 당한다면 주위에 어른이나 집에와서 꼭 부모님에게 말을 하는것이라고 말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건 네가 잘못해서 생긴일이 아니라고,, 



내몸이 소중하듯 친구의 몸도 소중한것이란것도 알려주어야 겠지요,, 



내아이가 이런 걱정없이 사는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내아이뿐만아니라 이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든 아이들이 언제나 환하게 웃고 즐겁게 살아가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이를 믿으면서 살아갈 수있는 세상
그런 세상이 왔으면 참 좋겠다, 

스킨십을 좋아하지만 이제 컷다고 아빠랑은 뽀뽀도 안하려는 딸
옆지기는 하루에 한번은 딸아이를 데리고 이야기를 한다
이제 학교에 가면 많은 오빠들도 만날것이고,
학원이란곳에 가면 또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그런데 그 많은 사람중에 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아픈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그리고 아이 책가방에는 절대로 밖에 이름을 적어주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는 항상 신신당부를 한다,,
여자아이를 가진 부모가 걱정이 더 될것이라고 말들 하지만
남자아이를 가진 부모들도 걱정이 많을 것이다
류친구 아빠중에는 아들만 있는데 언제나 여자는 소중한것이며 함부로 해서도 안되고,
존중할 줄알아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그리고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
내아이뿐만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잘 살펴주어야 할것이다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나의 안전지수는?
이라고 나온다
다행히 딸아이는 잘 기억하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걱정스러운것이 엄마 마음이다 

참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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