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 주는남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우연한 만남
너무 광고를 요란하게 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간 책
텔레비전에서 영화 예고 편을 보여주기 전에는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겠지 싶어서,
그런데 그날밤 텔레비전에서 영화예고를 해주고 있었다
주인공 여자가 예전에 디카프리오랑 나왔던 누구라고 하면서 잔잔한 설명을 해주었다
그래서 호기심 반으로 이책을 들었다
영화를 보지 왜 책을 읽었냐고 묻는 다면 영화보다는 책이 더 좋을때가 있어서,
그리고 책으로 읽고 나면 영화는 보지 않는다 아니면 영화를 보고 나면 책을 읽지 않는데 이책은 영화를 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읽기 시작한 책 

첫장을 넘기고 몇장을 넘기고 나서 나는 얼굴이 화끈해졌다
그건 정말 이런일이 가능할까 싶다
아니면 둘이 첫 맛남이 그렇게 강렬했던가 아니면 이여자가 이상한것인지,
아직 15세였던 소년은 그럴 수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성숙한 36살의 여자가,,
길을 가다가 토를 하던 소년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그녀
그러나 소년은 그여자의 뭔지 모를 끌림으로 다시 그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찾아왔었다
그렇게 둘은 인연은 시작이 되었다
둘이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소년은 그녀를 정말 사랑하는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책은 소년의 입장으로 써 내려가서 그녀의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데 15살 어린소년과 사랑을 나 눌 수있을까 아니면 자신에게 책을 읽어주는 소년에게 고맙다는 답례로 그건 아닌것 같은데,,
둘은 그렇게 가까워지고
그녀의 알 수없는 행동들도 있었지만 소년은 그냥 넘겼다
그리고 둘의 관계는 점점 깊어갔고 소년에게도 새로운 환경이 찾아오던 어느날 여자는 떠난다
아무말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법대생이 된 소년은 법정에서 한여인을 만난다
한나 그녀,,그리고 소년은 왜 한나가 자신을 떠나야 했는지 아니
그녀가 그동안 감추웠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끝내 말하지 않는다 

그녀가 끝내 감옥에 갇히면서 까지 자신이글을 읽을줄도 쓸줄도 모른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 녹음을 해서 보내는 그의 모습
그리고 어느날 그녀에게 온 편지 ,
그녀는 이제 글을 쓸 수도 있었다,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라고 해야하나
그시대적인 환경과 맞물려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어쩜녀 손가락질 받을 사랑을 했을지 몰라도 소년에게 그 기억은 그의 오랜 힘이 되었던것같다
그가살아오면서 그때의 그 순간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그녀가 그 남자아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둘은 삶은 바뀌었을까,,
그녀가 끝내 선택한 삶은 최선이었을까,, 

처음에는 얼굴을 붉혔지만 읽을 수록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기도 했다,,,,

재미난 한국사 이야기,,

<한국사 편지 1>을 리뷰해주세요.

한국사 편지 1 - 개정판,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ㅣ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 지음, 류동필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09년 2월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엄마와 아들이 대화로 시작을 해서 엄마가 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든 제일 처음 생각은 나도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였다
딸아이가 엄마 그건 뭐야라고 물었을때 내가 먼저 술술 이야기를 들려 줄 수있는 엄마
엄마가 되고 나서 많이 반성하면서
나도 내 아이에게 이런것은 해줄 수있다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본다
요즘 아이가 배우는것도 많아지고 알아 가는것도 많아지면서 질문도 많아진다
내가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것이 아니기에 아이에게 대답을 해주려면 정말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알아 두어야 할것도 많다
가끔은 나도 잘 몰라서 같이 책을 찾아보거나
인테넷을 뒤져 보기도 한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공룡이야기를 들려준적 이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있었어 어디에 있엇는데 부터 질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저면 좋은 가 엄마가 아는게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우리나라 역사에 관해서,,
그때 마침 이책을 만났다 아주 쉽고 재미나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시대적 설명도 잘되어있고 그시대에 썼던 물건들도 사진으로 많이 나와있고 그림도 잘 표현되어있어서 한눈으로 보아도 쉽게 알 수가 있다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 간 글이기에 딱딱하지 않고 재미나게 술술 읽었다
개정판이라고 하는데 그전에 나온 책을 읽지 못해서 잘모르겟지만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한국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재미나게 잘 정리해주신것 같다, 
한눈에 쏙쏙 들어온다, 

추천할 만한점은,, 원시시대부터 통일신라 발해까지의 한국사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알 수가 있다 지루하지 않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삽화와 캐릭터 지도 유물에 대한 사진이 잘 조화롭게 어우려진 멋진 책이다, 

한핏줄 도서,,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들 아이랑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은 엄마들도,, 

책속 한구절,"한국사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국사든 세계사든 역사 공부를 잘 하려면 많이 읽고 . 깊이 느끼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행,,역사책을 제아무리 많이 읽어도 사람 이름이나 사건 연대를 달달 외우는 식으로 읽으면 별 소용이 없어 왜 냐하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과정이 빠졌기 때문이야,,

이누미 가족,,

이누가미 일족 ㅣ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8년 8월

요코미조 세이시이 작품은 처음 접했다 

과연,,새로운 작가를 만날때 그 두근 거림이란 ,,
그리고 그 긴다이치 코스케를 만났다
주로 추리소설은 시리즈가 많다
작가가 누군가를 주인공으로 추리소설을 풀어가는 경우가 많다 

셜록홈즈를 비롯해서, 아주 많은 우리의 주인공들이 있다 아마. 긴다이치 코스케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인 모양이다 그리고 탐정이 나타나면 사건은 언제나 존재한다는것 요즘 내가 한참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있으면 여덟살 딸아이말이 ,,"엄마 코난이 나타나면 누가 죽거나 사고가 생겨 그렇지.."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까 이야기를 끌어가려면 언제나 사건 사고는 있는법 주인공이 탐정이기에 뭐 언제나 그렇지요 ㅎㅎ
이번에는 그랬다
긴다이치 코스케는 나스시에서 온 편지한통과 책한권 이누가미 사헤전을 받고서 이도시 나스시르 찾아왔다 그가 온날 첫날 그의 호텔방에서 그에게 편지를 보냈던 법률 사무소 직원이 주검으로 발견 된다 이렇게 사건은 시작이 된다,
그 사건은 이누가미 가족이야기다
이누가미 사헤가 죽음을 앞두고 남긴 유언장
그유언장이 불러온 피바다, 

유언장에는 이누가미 사헤는 자신의 전제산을 자신이 은혜를 입었던 다이니이 손녀 다마요를 데려다 보살펴 주고 있엇는데 자신이 손자 세명중에 누군가와 결혼을 하면 자신의 전재산을 그에게 물려준다는 유언장이었다 그조건은 전쟁에 나갔던 큰손주가 돌아오면 그리고 큰 손주가 돌아왔는데 그 손주는 얼굴에 하얀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그리고 유언장의 공개와 맞물려 계속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을 하고 누군가가 죽는다, 

과연 누가 그랬을까 범인이 보일듯 말듯 한데, 

인간의 끝없는 욕심 그 욕심의 끝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 버림을 받았다면 그이 가슴에 남은것은 복수심만일까
한가족이 숨겨진 비밀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안에 꼬이고 꼬인 인간이 내면을 들여다 본것같다 

어미의 맹목적인 사랑이 불러온 참흑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인간이 욕심이 불러온 참흑이 아닐까 싶다
그저 씁쓸하다,,

1학년 4반 필독서,

어떤 책일지 무지무지 궁금하다 

일학년 필독서라고 하니 관심을 가져본다, 

이책도 그동안 관심이 없던 부분들인데 

새롭게 알게 되는 책들이 많아서 괜찮네요,, 

류가 너무너무 재미나게 보는 그림책 

와 한권 있다, 또 있나 살펴봐야 겠다,, 

이책은 보리에서 나온 들살림 산살림 갯살림시리즈중에 한권이다 

아이가 민물고기에 관해서 아주 재미나게 세밀화로 그린 그림덕분에 더 좋아라 하면서 본다, 

아직 읽지 않았다, 

몰랐다 

읽었는 줄 알았다, 

요즘 한참 일기를 쓰고있는 딸 

여섯살과 일곱살에 그림일기를 썼고 

요즘은 그림 없는 일기를 쓰고 있다 

한번 읽어봐야겠다, 

류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는 그림책 

너무너무 멋진 그림책 

참 재미있는그림책들 

궁금하다 환타지 책이라는데 

어떤 내용일지 정말 정말 궁금하다, 

나눔을 이야기 하는 그림책 

아기돼지 삼형제가아니라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 

정말 재미나다,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나? 

너무너무 멋진그림책까지, 몇권 안되는데 안 읽은 책이 너무 많네요, 

한권 한권 또 읽어야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일요일 오후,, 

자전거 도로로 인라인을 타러 갔다
옆지기는 자전거를 타고 나는,
걸어서,, 

류는 모처럼 인라인을 아빠랑 탄다고 좋아한다 

아주 긴 길이를 혼자 잘 타고 간다, 

다 도착을 해서 쉬는중 

아빠에게 음료수를 사달라고 부탁을 해서 마시고  

바람이 쌀쌀한데 옆지기랑 류는 덥단다, 

이런 나는 왜 이렇게 추운지,, 

그래도 즐거웠단다, 

이날 오후는 햇살이 참 좋았는데,,나는 추웠다, 

인라인 타고 공원에 와서 땅따먹기를 했다 

정말 옆지기가 오랜만이란다, 

어릴적에 열심히 했었나 보다 

나도 저러고 놀았었는데,, 

류도 즐겁고 아빠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오후였다 

그날 이후 나는 감기로 고생중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