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
옆지기 일어나는 소리에 나도 일어났다
일어나서 옆지기 아침 준비를 하고 사과를 깍고
옆지기 씻고 나와서 아침을 먹고 시간이 되어서 나갔다 

나는 다시 침대에 앉아서 시계를 류 기상시간에 맞추고
책을 읽기 시작을 햇는데
갑자기 따르릉 전화벨 소리
얼른 받았다
그런데 옆지기왈
"지금 4시10분이야,,,"
라는 말에

다시 시계를 봐도 다섯시 10분 
핸드폰 시계를 보니 맞다 4시 10분
어제 저녁에 옆지기가 자명종 시계 건전지가 약하다고 해서 건전지 바꾸면서 아마
시계를 만진 모양이다
이런,,
옆지기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 거실에서 한시간안되는시간눈을 붙이고
다섯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했다 


잠이 오지 않아서
엄청 고생을 했다
참 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 

오늘 아침은 이렇게 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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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운동을 하러 자전거 도로에 간다
자전거 도로에는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 그리고 나처럼 걷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아
그런데 요즘은 종종 출근도 자전거로 하는지 옷을 차려 입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은 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을 갖추어 입고서 아주 열심히 달리시는 모습을 보면 참 젊게 사시는 구나 싶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도 종종 젊은 친구들을 보면 아! 내가 좀더 젊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어른신들을 얼마나 더 할까 아니 지금 이순간을 만족하실까
종종 궁금하다
오늘도 열심히 걸었다 걷는 길 양옆에는 철쭉도 피고. 개나리도 피어있다
그리고 이름모를 들풀들도 하나둘 피기 시작한다
운동을 나오셨다가 쑥을 뜯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공근로일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신다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오늘은 풀을 뽑고 계신다
이런 저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걷는다
항상 마주치는 사람들 
어른신 두분은 항상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걸으신다 내가 거의 반환점쯤 갈때면 걷기 시작을 하셔셔 내가 운동을 끝내려고 할때 그자리에 서계시는 분들. 삼삼오오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 삼십대 아주머니들. 홀로 열심히 뛰시는 아주머니. 얼굴 곱게 화장을 하고 모자도 쓰지 않고 열심히 걷는 젊은 언니. 그런데 얼굴 탈까 걱정되지 않을까
강아지 산책데리고 나오신 부부. 강아지랑 나오신 어르신 강아지가 용변본것을 언제나 치우시면서 다니신다, 어떤 어르신은 혼자 열심히 걷고 강아지가 쫒아 오기를 기다리는데 이놈의 강아지가 오십미터도 못가서 자기 영역 표시하느라 바쁘다,,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서 걷다 보면 한시간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도 그렇게 열심히 걸었는데 날씨가 따스해지니,,개천옆으로 흐르는 냄새가 좀 지독하다,
냄새는 왜 나는건지 좀 역하게 나는곳이 몇군데 있다 

좀심하다 싶다
그자리에 앉아서 낙시를 하시는 어르신들도 있는데 낙시를 하고나시면 잡은 물고기는 어쩌는지 정말 궁금하다, 

아침이면 활기차게 운동을 하는 그네들을 만나고 들어오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 

나에게 작은 활력소를 심어주는 걷기운동 옆지기는 그냥 체육관에 가서 헬스를하라고 하지만
올해는 류를 위해서 지른 책값을 지불해야 하므로 안된다,,
참아야지 좀 추워지면 생각해보겠다고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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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독서 치료사 - 책으로 습관을 변화시키는
김현태 지음, 김명호 그림, 강승임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떤책일까 아주 많이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접하고
책을 읽어내려가면서,여기도 책을 먹는 사람이있네 라고 생각을 했다
책을 너무 많이 읽고 책이 너무 좋아서 책의 맛을 음미하면서 책을 먹는 작가
그리고 어느날 마법이 새를 만나 독서 치료사가 된다 

섬마을에서 마법의 독서 치료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독서치료사가 되어서 첫번째 손님은
게으름에서 탈출하여 성실한 어린이가 되고 싶은 어린이
아이는 처음에 병원에 왔을때 자신이 왜 병원에 왔는지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독서치료사도 닥달하지 않고 기다려 준다
그리고 마법의 새의 도움으로 민우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찾아주는데 어떻게 해라가 아니라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민우 스스로 깨우치게 도움을 준다
두번째 손님은 끈기가 부족한 정오,
정오를 위해서는 토마스 칼라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끈기에 관한 책을 ,,권해주지요
준비성없는덕준이와
나눔의 의미를 모르는 호진에게는
좌절을 딛고 희망을 갇게 해주고 싶은 병호에게는
진실한 친구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종규에게
독서치료사는
그들에게 맞는 치료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 스스로가 이야기를 듣고
깨우침을 얻을 수잇도록, 

이책은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내 아이에게 이런 엄마이고 싶다
아이가 힘들어하는일을 먼저 해결해주기 보다는 책을 통해서 아이 마음을 열어 줄 수있는 엄마
그리고 내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참 멋진 책을 만나
나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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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4-09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많은 분들이 읽고 계시네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뻥튀기는 속상해 - 제8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수상작, 3학년 2학년 국어교과서 국어활동 3-2(가) 수록도서 시읽는 가족 9
한상순 지음, 임수진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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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새로운 동시집 한권을 만났다
역시
동시는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와!하고 감탄을 하게 만든다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면서 그 마음을 글로 표현한다는것 참 멋진일이다, 

아이랑 동시를 읽으면서 자신이마음에 드는 시를 읽어주기를 했다, 



류가 찾은 읽은 동시
뻥튀기는 속상해"
정말 재미나다
정말 웃기다
뻥튀기 입장에서 말을 하는데 어쩜 그리 옳은 말만 하는지,,,ㅎㅎ 



저는 "기계를  더 믿어요"
를 골랐습니다
읽어주었더니 

"어 우리 엄마랑은 반대네,,,,,ㅎㅎ" 



또 류가 고른 동시는 친구 구함"
친구 구함은 요즘 너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어요
모두들 학원으로 왔다갔다
하기 바쁘지요
그래서 놀이터에서 나는 아이들의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하기야 우리딸도 그러니 그래서 우리는 시간만 나면 놀이터에 나가려고 한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그네를 타고 오면 기분이 한결 좋다고 말하는 딸,' 



"내 이름은 용태 동생"
참 마음이 짠해지는 시다
하기야 우리 엄마도 내이름을 붙여서 정임이 엄마지
동생이름으로 "정화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내가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우리엄마를 내동생을 내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럴때동생들 마음이 많이 속이 상하구나 ,,
아주 잘 표현해 놓은 동시다
마음에 확 와닿는 그런 동시,, 



엄마의 하루,
우리 엄마이야기
참 마음한구석이 짠해진다
아이들이 읽고 많이 느끼기를,,, 

이 동시집안에는소개한 몇편의 동시말고도 아주 많은 동시들이 들어있다
우리 마음을 짠하게 해줄 동시들이,
짧은 동시 한편이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웃게도 울게도 한다는것이 참 신기하다
딸아이도 나랑 같은 생각이란다, 

이번 동시집도 언제나 아이곁에서
친구가 되어 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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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ㄴㅇ 2009-09-21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 와우
 
[사진리뷰]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리뷰를 올려주세요~ 5분께 2만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우리는 친구 웅진 세계그림책 125
앤서니 브라운 지음,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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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것이 하나도 없는 고릴라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릴라는 슬펐어요
왜?


참 그림이 너무 멋지다
어쩜 저렇게 사실적으로 그렸을까
아이는 사진인줄 안다, 



어느날 고릴라는 손짓으로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을 했지요
동물원의 사육사 아저씨들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좋지,' 



그리고 사람들은 고릴라에게 작은 고양이 예쁜이를 주었어요
잡아 먹지 말고 친구하라고,,
고릴라는 예쁜이에게 우유도 주고 꿀도주고, 

잘 보살펴주었지요,


둘은 정말 행복해하고
즐거웠어요.


너무 귀엽다
커다란 고릴라랑 아주 작은 고양이 예쁜이는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고있습니다, 

무엇이든 함께 하는 고릴라와 고양이,,' 



너무 편안해보이지요, 



둘은 행복했데요
그림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어쩜 저렇게,,,잘 그렸을까 싶다, 



어느날 영화를 보다가
고릴라는 화가 났습니다
왜?무슨 영화를 보았기에 저렇게 화가 났을까요
그런 텔레비전 속에 킹콩을 보다가 그만,,
화가 나서 텔레비전을 박살을 내고 말았습니다, 



동물원 사람들은 화가 났어요
예쁜이를 데리고 간다고 하네요
저 표정,,너무나 당황하고 겁이 난 저표정


그런데 그옆에 있던 아주 작은 고양이가
힘을 과시하면서 

:내가 그랬어요"라고 말을 하네요,
그리고 저 흐믓해 하는 표정 

사람들은 그런 고양이를 보고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답니다
그후로 고릴라와 고양이는 행복하게 살았데요, 

정말 두친구의 우정은 영원하겠지요, 

정말 멋진 두 친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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