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
동네 맘들은 주말 농장을 분양받아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주말 농장에 간다고 하는데
난 필요없다
친정에 가면
이제 아빠는 걷는것 조차 불편하시고
엄마는 바빠서,
어제도 친정을 갔는데 아빠가 고추모를 심어야 한다고해서
뭐 고추모심는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니,,
늦은 아침을 먹고, 





이렇게 두판
100대


옆지기랑 류랑 동생이랑 조카랑
준비 완료
옆지기가 처음 심어보는 고추라 동생이 설명을 하고
동생은 장사하러 가고
옆지기가 구멍을 물을 붇고
류랑 조카가 고추모를 넣으면
나는 흙으로 다시 정리를 했다
뭐 넷이서 손발 맞추니 금방끝났다


우선 저렇게 고추모를 하나 들고서, 



이렇게 고추를 물을 부어놓은 구멍에 고추모를 넣고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친정엄마의 텃밭에는 고추 가지. 콩. 열무. 등없는것 빼놓고 다있다
지금 저 작은 텃밭은 가게 앞에 있는데 아는 분의 집터이다
집을 무너뜨리고 다시 집을 짓지 않고 빈 공터인데
뭐 땅을 그냥 쓰라고 해서
엄마가해마다 저렇게 먹을거리를 무농약으로 심고 먹는다,, 

그리고 작년에 고구마를 심었던 곳에는 주인이 조경하시는분에게 땅을 빌려주어서


이렇게 나무를 심어놓았다
정말 다른동네 같다
그래서 고구마심을 곳을 또 빈공터를 찾아 어제 옆지기랑 땅을 파헤치고 고랑도 만들고
고구마 심을 자리를 만들어놓았다
에고에고 팔이 아프다
어제 삽질을 했더만
비도 오고 몸에 힘도 빠지고
아! 자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토요일
마음이 울적하다
왜?
그냥 옆지기 친구랑 술도 한잔 하고
저녁은 걸렀다
저녁을 다 해놓았는데
옆지기 친구가 맥주한잔을 하자고해서
잠깐 나갔다가 왔는데 오는길에
산낙지를 파는것을 보고
옆지기랑 류가 동시에
"산낙지다,,사자,,"라고 말을 해서
산낙지를 사서
옆지기 친구 다시 불러서
집에서 다시 맥주를 마시고 돌아갔다 

류는 다른 날보다 늦게 잠이 들고
청소끝내고
지금은 그냥 처진 마음으로 혼자 끄적끄적 

뭐 재미난일없나, 

재미난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미래의 고전 7
이미애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6학년인 두본이의 꿈은 요리사다
어느날 자신이 음식에 재주가 있다는것을 알고 정말 요리하는것이 즐겁고 재미있다
하지만 부모님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꿈을 이야기 할 수 가없다 
엄마 아빠는 잘나가는 학원 선생님들이시다
엄마 앞에서는 특히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두본이는 정말 멋진 요리사가 되고싶다
그래도 엄마 아빠 어른들 앞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지 않고 마음에도 없는 과학자가 꿈이라고말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엄마아빠에게 선물로 잡채를 준비하는데 너무 일찍 들어오신 부모님은 부엌에서 요리를 하던 두본이를 보고 화를 내신다
두본이는 너무 속이 상한다
그러다가 같이 사는 외삼촌이 예전에 아주 멋진 요리사였다는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아무일없이 매일매일 축쳐져서 생활을 하지만
그전에는 멋진 요리사였다는것을 알게된두본이는 왜 엄마가 그렇게 자신이 요리하는것을 싫어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외삼촌이 왜 일을 하지 않고 매일 그렇게 백수처럼 지내는지도,, 

두본이는 삼촌에게 화가나서 삼촌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날 삼촌은 늦게 들어오는데 두본이 덕에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삼촌은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지만 잃은 입맛을 찾을 수가 없었다
두본이도 그런 삼촌을 돕고 싶었다 

그래서 삼촌을 위해서 열심히 도움을 준다
그리고 두본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친구 나경이이 덕에 자신이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법도 찾아가게 된다
두본이 덕에 변해가는 외삼촌과 두본이는 서로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을 한다 

책을 읽다보면 두본이 엄마의 반응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우리 어른들의 선입관속에 이상하게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얻어 아주 멋지게 살지 왜 하필이면 그런 직업을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요즘 어른들도 보면 직장을 구할때 좋은 직장을 구하려고 미루고 미룬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데 왜 그럴까
그건 아마 타인들이 시선을 느끼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그에 비해 우리친구들은 참 멋진 꿈을 가지고 있다 
직업이란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면서 할 수있는 일이여야 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성실하게 착실하게 열심히 노력을 해야한다는이야기를 전해주고있다 

두본이가 열심히 노력하는 삼촌을 보면서 자신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내아이에게 내가 원하는것보다 아이가 원하는것을 할 수있게 힘을 싫어주고밀어주어야지 하고 다짐을 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아름답다
꿈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그발걸음에 힘이 되어주어야 겠다, 

꿈을 키워가고있는 우리 친구들
모두모두 화이팅,
열심히 달려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 오후
무슨일인가를 하다가 갑자기 왼쪽 가슴쪽이 뻐근해지더니
처음에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꾹꾹 쑤시기도 하고,
가만히 있다가 웃거나 기침을 해도 아프고
정말 아프더라구요
손을들거나 

무슨 행동을 해도 다,,
왼쪽 겨드랑이 부분에서 가슴쪽으로 그러더니
밤에 잘잘때 새벽에 일어났는데 자리를 움직일 수록 더 아프고 더 꼭꼭 쑤시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아침에 되니 조금 나아지기는 했는데
옆지기는 병원에 가서 약을 타다 먹으라고 하고
엄마는 파스를 사다 붙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병원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의사선생님이 늦게 출근을 하셔셔
약국에서 약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왼쪽이 또 말썽이네요, 

손도 자주 저리고
자주 아프고
입안도 왼쪽만 다 헐어버렸고, 

참 어쩌나 싶어요, 

왜이렇게 아픈건지,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도 뜻대로 되지 않고 자꾸 아프니 점점 더 속상하고 

요즘 자주 일이 생겨서 운동도 못하고 있고 

이건 핑계라고 생각을 한다,,ㅎㅎ 

아무튼 담이 걸렸는데 너무 아파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말하고 싶지 않아! 그림책 보물창고 47
지니 프란츠 랜섬 글, 캐서린 쿤츠 피니 그림, 이순미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님이 어느날 나에게 이혼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어떤 마음이 들까?
고민을 해보았다
아직 어린나라면
아마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리일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다
이제 두분이랑 함게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얼마나 슬플까,, 

그랬다
책속에 나오는 소녀와 엄마 아빠는 그래도 자신들의 이혼을 앞에 두고 소녀에게 이야기를 한다
이혼은 부모 문제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말을 하지 않고
이미 어른들이 이혼을 해 놓고 아이들에게 통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은 그 어느 일보다 아주 큰일이다
아이들이 이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이 아니다
두분이 서로 사랑을 해서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이제는 두분의 사랑이 식엇다고 헤어지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내마음은 물어보지도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더 슬플까 

책속에 부모님처럼
왜 이혼을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것인지,
아이에게 이야기를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 환경은 조금 변하겠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할거라고
이혼을 한다고 부모님이 너를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더 깊은 사랑으로 너랑 함께 할거라고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이야기를 듣고 자신의감정을 동물친구들에게 비교를 하면서
표현을 한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니
서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조금 아이의 마음도 풀어진다, 

말하고 싶지 않아! 가아니라 듣고 싶지 않아!
다 정말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것이다 

하지만 듣고 싶지 않다고 듣지 않는다면 더 슬퍼질것이다
아이가 듣고 싶지 않다고 그냥 둔다면 아이에게는 더 큰 상처가 될것이다
아이가 말하고 싶지 않고 듣고 싶지 않다는데는 그 만큼 상처가 더 커서일것이다
그 상처를 부모님은 잘보듬어 주어야 할것이다 

책뒤에 이혼한 부모를 위한 지침이있다
요즘 같이 이혼이 많은 세상에 사는 우리들
우리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는 주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