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녹색봉사를 했다
하루전에 나보다 먼저한 엄마가 옷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옷을 류가 입고서,, 



ㅎㅎ 제복입은 류네요
저보다 모자가휠씬 잘어울리는딸, 



깃발까지 들고서,, 



신났습니다,  

오늘은 비가내리네요
비가 내리면 녹색이힘든데
오늘 하신분들이고생이 많으셨을것 같아요
류가 다니는 학교 옆에 중학교가 있는데 중학생 언니들이 말을 잘 안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중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날인지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생각밖으로 말도 잘 듣더라구요
어제는 스승의 날이라고
아이들 손에 꽃다발이 하나씩 들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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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5-18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교통봉사 하시는군요. 저는 12년간 했습니다~~~~ ㅎㅎㅎ
류는 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울보 2009-05-18 22:29   좋아요 0 | URL
네 교통봉사 전 이제 시작이네요,,ㅎㅎ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를 리뷰해주세요.
포토리뷰 대회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 정조 임금님 시대의 왕실 엿보기
유지현 지음, 이장미 그림, 신병주 감수.추천 / 토토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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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책을 읽었다
의궤. 얼마전에 텔레비전에서 끝난 사극드라마에서 의궤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도화서 화공들이 무엇을 하는지 의궤란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고있어서 인지,더 재미나게 읽었다,

이번에는 조선왕실중에서 정조 임금님 시대의 왕실을살짝 엿보았다
의궤는 조선왕조의 독특한 전통이라고 한다
아책에는 영조와 영조의 부인이었던 정성왕후 정순왕후 영빈이씨
그리고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
그리고 정조 효의 왕후와 수빈박씨,
그리고 순조
가 등장을 한다

조선시대는 왕자님의 탯줄은 아주 소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태를 보관하는 장소도 있었다고한다
의궤는 이런 부분까지도 아주 세세히 기록을 해두어서
실제와 비교를 해도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한다,

너무 정교한 그림을 보면서 놀랐다
도화서에서 그림을 그렸던 사람들은 관찰력과 세세한것 까지 기록을 하려고 했으니 정말 대단하다
저렇게 자세한 부분까지도 기록을 해두어서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것이다,

영조 정순황후 가례도감의궤
정말 멋지지 않은가
정말 자세히도 그려져있다
행사에 필요한 물건을 들고 가는 사람들과따르는 사람들 까지도
정말 임금님의 결혼식은 화려했구나라는것을 알 수 가 있다,

이책에는 왕의탄생부터 시작을 해서. 왕의 활쏘기 대사례의례/ 왕이 결혼.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의궤./왕의제사 종묘의궤, 경모궁의궤/왕의건척. 원행을묘정리의궤/ 왕의죽음 . 정조국장도감의궤/를 보여주고있다
좀 역사적인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토토와 금붕어 박사라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대화체 형식으로 끌어가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힘들게 읽지 않아도 아주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역사적인 부분도 많이 나오고 중간 중간 그림으로재미나게 설명된 부분이 더 머리속에 남는다,

조금은 어려울 수있는 이야기를
좀더 재미나게 풀어낸책 역사를 좀더 재미나게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딱딱하다는느낌때문에 아이들이 역사이야기를 들으면 겁주터 내는데아주 재미나게 들려주어서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역사란 중요한것이다
우리나라 문화또한 중요한것이다
우리스스로가 우리나라 문화를 소중히 간직해야한다,지금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은 사랑을 받고있다
그만큼 우리의 역사는 참 멋지다,그만큼 조선시대의 의궤도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겠다,,
재미난 의궤이야기로 만난 즐거운 조선시대의 역사를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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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절판


위저드 베이커리를 만나다
평범한 빵집이 아닌
그안에 뭔가 느껴지는 그런 빵집,,
소년이 있다
삶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아빠의 재혼으로 새엄마를 맞이하고 여동생도 생겼지만 어느순간 그녀들곁에 다가 가지 못하고 그 주위를 배회하게 된 소년
소년은 집에 있는듯 없는듯 살아간다
새엄마가 원했기에
어린시절 친엄마의 버림받은것을 기억하며
그네들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서 무의 미하게 살아가는 소년이 있다
이제 부터 그 소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평범해 보이는 빵집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주방장도 이상하고 카운터에 있는 종업원도 이상한 그런 빵집
소년의 여동생이 성추행을 당한것을 안날
새엄마는 여동생을 다그쳐서 누가 그런짓을 햇는지 알아내지만
그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결국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엄한 불똥이 소년에게 티게 도었다
그날밤 소년은 집을 나왔다 갈곳도 없고
집을 나와 어른들에게 도망을 치다가 들어간곳이 동네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
주인 주방장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소년을 오븐에 숨겨 주었다
그리고 소년은 그곳에서 살게 되었다
그 대목을 읽으면서 정말 아빠랑 사람도 참
이란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렇게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살면서 주방장 일을 도와주었는데 소년이 생각했던것처럼 평범한 빵집은 아니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파는것이 좀 특이하다
주문이 걸린 빵들
주문을 걸고 싶은 이들에게 주문을 걸어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그런 빵을 만들어 파는 위저드 베이커리
그런 곳에서는 언제나 일이 터지기 마련이다
빵집에서 만난 여러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서 마법을 사용했지만
끝내 모두들 후회하게 된다,

소년은 그곳에서 과거의 자신의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있을까
만일 나라면 과거의 시간속으로 되돌아가 모든것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 수있을까
만일 과거 속으로 되돌아가서도 똑같은 선택을 한다면
어떻게 하지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쉬운문제가 아니다
과거에 가면 현재의 모든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그냥 이렇게 있기에 아픔이 너무 크다면,,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만난 점장은 잠을 제대로 잘 수없고 좀 냉혈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커다란 아픔이 담겨 있는것 같다
저녁에는 파랑새 오전에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자아이
그녀또한 아파보인다
그리고 누명을 쓰고 빵집으로 피난을 떠난 소년
이야기는 소년의 조금씩 성장해가는 성장소설이다
때가 왔다
점장은 떠날 때를 생각하고 소년에게 선물을 했는데
과연 소년은 두 가지 경우중 어떤 경우를 선택할것인가
그 문제는 소년의 문제이다
하지만 인간의 문제가 그렇게 쉽게 해결 될 문제가 아니기에
항상아픔이 있다
빠르게 전개 되는 이야기와
흥미로운 이야기와 긴장감으로 우리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재미있다
또다른 성장소설의 재미를 느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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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5-16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저드 베이커리 저도 보고 싶은데 아직 못읽었어요. 도서관에 들어왔던데 언제쯤 내 차례가 올까 하고 있는 중이에요. ^^

울보 2009-05-16 14:00   좋아요 0 | URL
아하 학교 도서관이 있었군요,
재미있어요 읽어보세요,
 



5월5일 시할아버님 산소에 갔다가 

소나무가 참 많은 곳이었는데
나무에서 노란 가루가 날려서 뭔가했다, 그랬더니 저기에 저렇게,,


참 많이 도 열렸다, 



이 꽃이름은,, 



류가 너무 좋아하는 민들레 



과수원에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약을 치고있었다, 



저기 날고 있는 나비를 찍고 싶었단다 옆지기가, 



친정집에 자꾸 날아드는 제비,
요즘 제비보는게 어렵다,
그런데 친정집에 자꾸 제비가 날아든다는데
아빠는 처마밑이 너무 더렵다고 자꾸 없애는 모양이다
이런 올해는 집을 지을 수있으려나,, 



대추나무 가지위에,, 



머루나무위에 제비,
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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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5-14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집 처마 아래 제비가 집을 짓곤 했었어요.
어느날부터 아예 오질 않더군요. 그생각이 문득 나요.
머루나무 위에 제비, 새초롬하네요.^^

하늘바람 2009-05-14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정말 사진을 잘 찍으셔요^^

순오기 2009-05-15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는 10년도 훨씬 전에 지은 제비집에 해마다 찾아와서 새끼 두번 치고 가요~ ^^
저 꽃은 '너도하늘말나리야'에 인용된 신형건 시 '오랑캐꽃'이라 불리는 제비꽃~

울보 2009-05-16 00:02   좋아요 0 | URL
네 순오기님,,
저 얼마전에 알았는데요
제비집에는 작년에 왔던 새끼 제비가 다시 오는거라는데 사실인가요
류랑 읽은 책속에 나오던데,,궁금합니다,
 

모처럼 어제 아침운동을 했다 

다리가 아프다
아니 힘이 든다
그동안 연휴에다 비가 온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다시 운동을 하는데 힘이 들었다
오늘 운동을 하려고 길을 나섰다가 난 뒤돌아 왔다
이런, 

머리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뒤숭숭하고
다리는 아프고
그냥 집에서 쉬자라는 생각으로 터벅터벅 걸어왔다 

집에 와서 열심히 청소하고
쉬자, 

이렇게 편안하면서 뭐가 그렇게 뒤숭숭하다는건지 

글쎄 말이다 

ㅎㅎ


요녀석은 지금 수학시험을 보고 있겠지
선생님이 저번에 보신 단원평가가 너무 점수가 좋지 않았다고
다시 재시험을 오늘 본다고 하셨다는데
이런 말도 친구들을 통해서 들으니
그래도 뭐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녀석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아자아자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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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5-1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 운동을 안하다가 다시 나가는 날은 몇배 더 힘이 들더라구요. 울보님 말씀이 공감이 되어요. 그래도 하고나면 개운하고, 마음도 가뿐해지는데, 내 몸 하나 내 뜻대로 하는 것도 이렇게 힘이 들때가 있네요.
우리 같이 기운내자고 몇자 올렸습니다 ^^

울보 2009-05-1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기운내고 열심히 살아야지요
내일은 류 학교 녹색봉사를 하러가야 해서 내일도 운동은 못하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