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마시고 싶다
그런데 지금 커피를 마실 수 없다
그 이유는 오늘 도시가스 전체검사를 받는날이라고
도시가스가 아직,,
그래서 전기포트도 있지만 왠지 꺼내기 싫다
그래서 참고 있다
오전중에는 잠시 류친구 맘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오후에는 뭐 매일 똑같다
어제는 결혼해서 처음으로 돈이란것을 벌었다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나는 참 용기를 내서 한일이기에
내가 원했던 만큼의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마 안된다고 할 수가 없어서
그쪽에서 원하는 만큼만 받고 계속 일을 하지만
일이라고 하니 좀 그런데
뭐 그냥 아들 한명 더 생겼다 싶은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내 딸과 너무 다른 성향과 딸아이가 점점 성격이 와일드해지는것같아서
그리고 아무래도 좀
내아이에게 하는것처럼 할 수가 없기에
눈치를 안 볼수가 없다,,ㅎㅎ
아무튼 어제 처음 돈을 받고 옆지기에게 용돈을 주었다
우하하 내가 번돈으로,,
누군가는 말하겠지
에게....라고 하지만 나는 참 그 순간 행복했다,
옆지기도 열심히 일해서 한달치 월급봉투를 내게 줄때 이런 마음일까 싶기도하다,,, 

아! 정말 커피가 마시고 싶다
오늘은 유난히 날도 더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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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6-2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집 아이를 봐주시나봐요?
아~~~ 우리아이도 힘든데 다른집 아이는 어떨까...ㅜㅜ
내 맘데로 할 수도 없고...^^

울보 2009-06-27 15:30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게 되었어요,
뭐 힘든건 몇가지가 있는데 많이 힘들게하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좀 어려운 면이 있다 싶기는 하지만요,,ㅎㅎ
 
예지몽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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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책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재미를 안겨줄까
추리소설을 읽을때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추리를 할까
아주 궁금하다
이번에는 그전에 읽었던 책과는 조금 다른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다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등장하는 경찰관구사나기,
그리고 구사나기의 친구 물리학자 유가와
구사나기는 사건이 터지고 좀처럼 미로에 빠지거나 알수없는 애매한 상황
구사나기는 유가와를 찾아가 조언을 청한다
유가와는 물리학자인데,
어쩜 저리 차분하게 추리를 해나가는지
추리를 듣고나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제목처럼
정말로 알수없는 일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나서 잡아 들였는데 청년은 방근 남의집에 들어갔다가 나온사람인것을 알게되고 그 밤중에 무슨일이있엇는지를 듣게 된다
그런데 청년은 이미 그집 여고생과 자신은 천생연분이라고 이미 정해진 사랑하는 사이라고 한번도 본적도 만난적도 없는데 어떻게 가능한일일까
그 내면에는 어떤일이있는것일까
알수없는 일이다
하지만 유가와는 명쾌하게 답변을 풀어준다
역시 ,,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아주 재미나게 술술 읽을 수있는 책이다
추리소설은 이래서 좋다
부담없이 즐겁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는것,,
추리소설을 재미나게 읽어보시기를 더움 여름에 더 딱이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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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6-25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재미있겠는데요...^^

울보 2009-06-25 23:25   좋아요 1 | URL
재미있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읽었어요,

2009-06-26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회색노트>를 리뷰해주세요
회색 노트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5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지음, 이충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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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작품,티보가의 사람들의 8부중에서 일부에 해당하는 이야기 편이다
왜 하필이면 회색노트일까
그건 이야기에 시작에 있다
두 소년이 쓴교환일기가 선생님에게 발각되면서 일은 일어나게 된다, 

두소년은 한명은 전형적인 부르주아집안에서 태어나 종교라는 울타리안에서 엄격하게 자란 자크와 종종 아버지의 부재와 어린여동생과 엄마와함께 자유롭게 자란 다니엘 이야기
자크와 다니엘은 서로가 너무 다르지만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자크는 다니엘에게 집착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에게 회색노트가 발견된 다음날 집에서 가출을 한다
아들 자크가 가출을 한것을 알게된 아버지는 소문이 날까 쉬쉬하면서 아들을 찾으려고 한다
그에 비해 다니엘의 엄마는 어려운 걸음으로 자크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멸시만 당하고 돌아온다
너무나 다른 두 집안 분위기 

집을 나온 두 아이들은
멀리 도망을 쳐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엄마와 여동생 하지만 그럴때마다 자크는 다니엘에게 자살할 수도 있다고 말을 한다
다니엘은 그런 자크가 겁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항상 자크와 함께 한다
그러다가 두 친구는 잠시 도망을 치다 헤어지게 되고 다니엘은 한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와의 만남은 다니엘에게 새로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래도 차마 친구를 배신할 수없어서 도망을 치려 하다가 잡히게 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두 소년
먼저 자크는 형과 함께 다니엘의 집에 도착을 한다
다니엘을 보고 다니엘을 감싸 안아주면서 돌아와주어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엄마를 만난다 그리고 포근하게 안아주는 다니엘의 엄마,
그러나 다니엘은 집에 와서 아파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생을 마주치게 된다
다행히 동생은 차츰 좋아지고 있다
자크네 집안은 정말 다니엘의 집안과는 다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아들의 귀한을 환영하는것도 아니고 자크가 왜 가출을 생각했을까를 먼저 고민해주는것이 아니라 가문을 걱정하고 명예를 걱정하는 아버지,
자크는 외롭다
자신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들어줄 그 누군가가 없어서
형은 있지만 나이차이가 많고 집에 나가서 사는 형
그래서 더 외로울수도 있을것이다 

청소년기 한참 예민할 나이,
우리는 어른들의 생각만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의 마음도 읽어줄 수있는 마음을 가진 부모이기를,,
다니엘에게 도착한 편지의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났을지 궁금하지만
부디 나쁜 생각은 하지 말기를
아주 옛날 이야기이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것과 별반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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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6-2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어른...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군요...ㅜㅜ

울보 2009-06-25 23:27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어려운일이지요
저도 실천하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될때가 많아요,,반성중,
 

고된하루를 마쳤습니다
무슨하루가 그리 고되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요즘 하는일 없이 하루하루가 고되게 흐르네요
저녁먹고 딸아이 숙제를 보아주다가
다림질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생각나 딸아이 작년에 입던 볼레로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 갔지
다림질 끝내자 마자 다 뒤졌는데 나오지를 않네요
어디있을가요
설마 옷정리 할때 어디론가 딸려 들어간것은 아니겠지요
학교에 다니면서 옷입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더워서 조금 파인옷을 입히면 바로 가디건이나 볼레로를 꺼내 입는딸
이제 컷구나 싶네요,,ㅎㅎ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괜실히 창고만 정리하고요,,ㅎㅎ 

아이 숙제 마져 보아주고 책가방챙긴것 체크해주고
잠자리 봐주고
지금은 혼자
옆지기는 요즘 노상 늦게 귀가를 하네요
에고 더운 여름에 고생이 많네요
갑자기 여름이 시작되면서 바빠져서, 

오전에는 북부교육청에서 하는 창의력으로 아이키우기 연수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셔셔
다 옳은 이야기만 해주셨는데
참 난감하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기를수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내아이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아이가 될까
많이 고민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연수였다, 

오후에는 류랑 수영장다녀오고
그러니 몸이 녹초가되었네요
몇일 또 운동도 못하고
내일은 열심히 운동을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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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6-24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힘든 하루하루입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지요....
님처럼 운동도 해보고 싶어요...ㅜㅜ

울보 2009-06-24 23:57   좋아요 0 | URL
아침시간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서 해보세요,
저는 재작년부터 걷기 시작하고 작년 부터 헬스클럽 다니다가 요즘은 다시 걷기와 등산을 종종해요 그런데 유치원다닐때보다 오전시간이 더 짧기는 해요 초등학교 일학년이 너무 일찍와서,ㅎㅎ

같은하늘 2009-06-25 22:5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초등1학년이다 보니 정말 일찍와요...
유치원 다닐때는 오히려 더 늦게와서 여유가 있었는데...^^
거기다 저는 4살짜리 혹이 하나 더 있답니다...
이 넘이 유치원 가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지요...

울보 2009-06-25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동생. 우리 화이팅하자구요 좋게 좋게 생각하면서,,
 

비가 내리네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것같아요 

하루 종일 내릴듯하네요,,
요즘 너무 바쁜 옆지기
내일도 바쁘다고 하네요
류는 아빠를 못본지 일주일이라고,,
아빠는 잠자는 류를 본것만 일주일
내일 아빠랑 하루 종일 놀자고 했는데
그것도 안될것같네요,, 

내일 류랑 무얼할까나 싶네요
수영장이나 데리고 갈까
아니면 영화를 보여줄까 싶네요,,
비는 내리고 류 오면 치과에 가야하는데
추적추적 참 잘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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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6-2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로 바쁜건 용서가 되지요...
혼자 운동하러가거나 집에서 잠만 자는건 어찌해야할지...ㅜㅜ

울보 2009-06-22 16:42   좋아요 0 | URL
ㅎㅎ 옆지기님이 그러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