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 여름방학과제중에 리뷰쓰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종종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있었는데 학교에서 하는 리뷰는 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내준 독서록 책을 바탕으로 리뷰를 썼습니다
제일 재미있던 장면을 그리고 설명하는 리뷰였구요,


표지만들기 리뷰,"


별명지어주기 리뷰,


등장인물에게 선물을 주는 리뷰,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쓰기,


등장인물들의 성격쓰기, 

나머지 리뷰는 류의 독서록에 ,,
이렇게 방학은 끝나고 있네요, 

숙제는 제대로 다 한건지 몰라도
열심히 했으니
내일은 칭찬도 많이 해주고
맛난것도 많이 해주어야 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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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2009-08-25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쩜 글씨도 이렇게 또박 또박 잘쓴답니까??
그림도 잘 그리구요.

BRINY 2009-08-2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이게 초1 솜씨라니~

울보 2009-08-2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인 저는 왜 좀더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까요,
엄마의 욕심이지요,,ㅎㅎ

같은하늘 2009-08-2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자아이들과 비교하면 안되겠어요...ㅜㅜ
엄마의 욕심...ㅎㅎㅎㅎ

울보 2009-08-26 21:59   좋아요 0 | URL
에고 칭찬해주셔셔 감사해요,
 
뻔뻔한 칭찬 통장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7
김성범 지음, 이수영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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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왠지 얼굴이 붉어졌다
그건 아마 어쩌면,,
지금 현실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너무 적날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조하리 반의 모습을 보면서나도 모르게 엄마인 나도 창피했는지 모르겠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 엄마들은 내아이가 최고여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숙제에 손을 대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아이들은 아무 상관없는데 엄마들이 더 먼저 나서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그냥 학교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데 라는 소리를 듣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막상 아이가 딱 학교에 들어가니 그래 니가 다 알아서 해라는 안되게 되었다
왠지 아이답게 해 가게 되면 선생님에게 찍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가 잘 했나 체크하게 되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도 해주고,
그래도 아이 작품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
작품을 만들기 전에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고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있게 도와주곤 했는데,
아이도 이책을 읽고 "엄마 조하리 너무 멋져,,"
라고 말을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아이네 학교에도 칭찬나무가 있다
그런데 그 칭찬나무는 학교에서 단계를 올리거나 규칙을 잘 지키면 주는 스티커라고 한다
숙제는 잘하면 한단계 올려주는것밖에 없다고 한다, 다행이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조하리 반에는 그냥 우리네 일상에서 볼 수잇는 아이들이 다있다
공부잘하는 아이도 있고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아이도 있고 엄마가 신경 많이 써주는 아이도 있다  요즘 엄마들이 미술학원은 학교에서 미술경시대회를 하면 상을 꼭타야 좋은 학원으로 평을 낸다고 한다 그게 어디 아이 순수 그림인가 상타려고 가는 학원이지,,참나, 논술학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학교에서 어느때 무슨 경시대회를 하니까 미리미리 연습시키기 등을 한다고 한다
그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혀를 차게 된다 , 난 그정도는 아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할 수있는데 까지지,, 

요즘 이책을 읽고 더 혼자서 할 수있다는 말을 하는 딸을 보면서
그래 알아서 혼자 잘해주면 엄마야 더 할나위 없이 고맙지,
하지만 어렵거나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혼자서 너무 끙끙거리지 말고,,
그랬더니 아이가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ㅎㅎ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낀 엄마입니다
이것이 현실속에 학교라면
참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선생님은 너무 모르는게 많은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의 마음이 좀더 넓게 넓게 아이들을 볼 수잇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만 더 아이들에게 신경을 썼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현실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고
씁쓸한 미소를 던진 한엄마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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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보아야 할것 같은데요...
저도 알아서 하라는 식인데 한거 보면 참 많이 갑갑해지더라구요...ㅜㅜ

울보 2009-08-26 22:00   좋아요 0 | URL
네 제가 그 갑갑함음 참지 못하고 참견한다지요,,ㅎㅎ
그런데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잘 알지 못하겠더라구요,,
 



류야! 여름이 끝나가고있다
아 쉽니,, 

많이 못놀아서 싫다고 했지,,ㅎㅎ 

그래 많이 못놀았지 

그래도 이번 여름은 물놀이를 세번이나 다녀왔잖니, 

얼마나 즐거웠어,,, 

방학동안 엄마가 잔소리 많이 해서 속상했지, 

엄마도 류가 엄마에게 짜증내서 속상했다 

그건 알아주라,,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주고 투덜거리면서 해야할건 다 해주어서 고마워,, 

정말이야,, 

사랑하는 딸 

고마워ㅡ 

개학해도 즐겁게 학교 생활하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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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멋진 아가씨 같이 나왔는걸요...^^

울보 2009-08-26 22:00   좋아요 0 | URL
성숙해보이지요,,ㅎㅎ
 

매미울음소리가 이제 거의 들리지 않네요,
그렇게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들도 다 어디로 가버린건지,,
아침저녁으로 포근한 이불이 너무 좋아서 이불속에서 발 꼼지락 거리며
나오기 싫어서 뒹굴거리는 저를 볼때면
역시 인간은 간사해,,라고 씁쓸하게 웃습니다 

류의 개학도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숙제는 다 했나 챙겨보고
딱히 이것저것이 숙제가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해오세요,,라고 내준 숙제이기에
이제 맞게 해가는건지 몰라도
아이가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했던것 다 챙겨 보내려고요, 

그러면 선생님이 아 방학을 이렇게 알차게 보냈구나 알아주시겠지요, 

오전에 담임선생님에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방학동안 해외를 다녀온 사람은 선생님에게 연락주시고
18일이후에 들어온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말고 선생님에게 연락달라고,, 

정말 걱정이네요,
우리동네는 괜찮겠지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어느 학원 아이가 신종인풀루앤자에 걸려서 학원쉰데,,라는 소리 어느 학교 어린이가 걸렸네,
이런  

어제 노래방에 간 옆지기 모든 물건 못만지겟다고,
수영장에 가려다가 사람많은곳은 그렇다고 어제 그냥 아가씨네 가서 아가씨랑 조카들이랑 점심 먹고 왔지요, 

정말로 큰 걱정이네요
날이 서늘해지면 더 심해 진다고 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날씨는 변하네요, 

이제 현관문은 안열어놓아도 될듯하고,
그런데 여름동안 버릇이 되어서 문닫고 등을 키고 산다는게 왠지 답답할듯도 해요,,ㅎㅎ 

류 학원에 보내놓고 
친구도 숙제보아주다가 학원보내놓고 빨래정리를 끝내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왠지 슬퍼지네요
쓸쓸해진다고 해야하나
너무 빠르구나 싶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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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정말 걱정이네요...

울보 2009-08-26 22:01   좋아요 0 | URL
아침에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들이 교문앞에 나와서 아이들 일일이 한명씩 체온계로 체온을 재고 계시더라구요,,,에고,,
 

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냥 세상소식에도 마음이 무겁고 내자신에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
뭐라 말할까이런 기분을,
그냥 지금 이시간
나는 거실컴퓨터에 앉아서 자판을 두두리고 있다
딸아이는 작은방으로 보내버렸다
맞다 보내버렸다는 표현이 옳을것이다
근 한달을 아이랑 매일 아침 부터 저녁까지 붙어있으면서 많이 소리지르고 아픈말도 많이 했다
잘하고 있는 아이인데 왜그러냐는 옆지기 말을 무시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 내가 아이가 하는것을 그냥 지켜만 본다면 아이는 지금 처럼 잘해줄수 있을까
혹시 여지껏 엄마의 노력덕에 아이가 이만큼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며 따라가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옆에서 계속 잔소리로 이것도 하고 이것은 이렇게 해야하고 아니 이렇게,,아니 이렇게 해야한다니까 계속 되는 잔소리에 아이는 어쩔 수없이 엄마 말을 따라 했던것은 아닐까 싶다
워낙에 느린아이인데
아니 하기 싫어하는것 같은데,
청개구리 소질이 다분해서 엄마가 하라고 하면 아주 느리게 겨우겨우 마치면서도 엄마가 하지마 하면 안된다고 자기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책을 잡고 우는 딸
아마 그건 엄마가 무서워서 일것이다
정말 여기서 책을 뺏기면 난 안된다 엄마는 나를 싫어할것이다 라는 생각때문은 아닐지,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다
지금  어제 밤에도 책상에 앉아서 너무 오랜시간을 질질 끌며 하품을 하길래잔소리 보다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일찍 재웠더니 오늘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나 몰래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해서는 아홉시가 넘어서 껏다
그래서 아침 밥먹고 못끝낸 숙제를 하라고 했더니 세월아 내월아,
그모습이 보기 싫어서 작은 방에 책상을 옮겼다 
옮기는 책상
그런데 지금 한시간이 넘게 일기를 쓴다고 저러고 있다 다른때 같으면 한마디 하는데 아무말 안하고 있다
그냥 기다려 보려고
그런데 참 나랑 안맞는다
얼를 끝내고 놀면 될텐데,
뭘 하는걸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이대로 두어도 되는건지
아니면 계속 잔소리를 해야 하는건지,
마음이 답답하고 정말 싫다,,,,,흐ㅡ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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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만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받고 갑니다...^^
정말 얼른 끝내고 놀면 좋을텐데 그게 왜 안되는건지...

울보 2009-08-26 22:0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