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이야기를 하네요,
얼마전에 동생을 만났는데
변비때문에 힘들다고 햇더니
토마토 쥬스를 만들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조카녀석이 변비가 너무 심한데 병원의사선생님이 잠자기 전에 먹으라고 했다고
토마토 쥬스는 토마토를 그냥 끓이라고
푹끓여서 쥬스로 만들어 먹으라고, 

그래서 저도 토마토 한박스를 구입해서
끓였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은근히 끓인후 체에 걸려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한박스 만들었더니 커다란 패트병세개정도 나오더라구요,
이사람 저사람 먹어보라고 주었더니 벌써 다 먹었네요, 

또 만들어야 겠어요,
얼음넣고 쥬스만들어서갈아먹는것보다 훨씬맛나더라구요, 

설탕은 넣지 않고 아이들이 먹을때 달지 않다고 하면 꿀을 조금 넣어 주면 더 좋아하긴 해요,
저는 그냥 먹어도 단맛도 나고 너무 좋아요,
요즘은 심심하면 마셔요
그랬더니 더 만들어야 할것같아요
토마토는 살짝 데쳐먹는것이 더 좋다고 하잖아요
사먹는 쥬스 몸에 좋지 않다고 하잖아요
한번 만들어보세요,아주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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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11-0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먹어보고 프내요. 이렇게 하면 좋겠네요 전 그냥 갈아만 먹었어요

울보 2009-11-03 22:31   좋아요 0 | URL
네 하늘바람님 너무 맛나요,,,

메르헨 2009-11-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마토가 변비에도 좋은거군요. 만능이네요.^^
잘 기억해야겠어요. 맛있어 보여요. ^^

울보 2009-11-03 22:31   좋아요 0 | URL
네 아주 맛나요,,한번 만들어 먹어보세요 저는 파란 토마토를 사다가 베란다에서 빨갛게 익혀서 만들어먹었더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미설 2009-11-0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끓여서도 먹으면 되는군요. 저는 토마토 주스 무지 좋아하는데 판매되는 제품은 우웩~이라 못먹어요^*^ 마침 집에 토마토도 있는데 애들 오면 해주어야 겠어요~

울보 2009-11-04 23:11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맛나요,
토마토 쥬스 시중에 파는것보다 한결 좋더라구요,,

같은하늘 2009-11-04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에 토마토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매일 쥬스 해주는데...
방울토마토도 잔뜩 있는데 어찌할까 고민했더니
그냥 푹푹 끓여 걸러서 어야겠군요.ㅎㅎㅎ

울보 2009-11-04 23:12   좋아요 0 | URL
방울토마토도 좋지요,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참 좋더라구요,
 
짝꿍 바꿔 주세요! 책이 좋아 1단계 1
노경실 지음, 이형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경지에게,, 

경지야 이학년이구나, 아줌마 딸은 올해 일학년이 되었는데
학교에 들어가면서 짝꿍도 생겼는데,어느날 와서는 하는말이 "엄마 내 짝꿍은 너무 착한데, 음 ,,그래"라고 말을 해서 "왜?"라고 물었더니 그냥 웃더라,,왜그런지 끝내 말을 안하던데 왜였을까
아줌마 딸은 일학기때는 한달은 여자친구가 한달은 남자친구가 앉고 싶은 친구 옆에 가 앉기로 했었데 그래서 즐거웠다고 하던데 이학기 들어서는 재미뽑기를 하는 모양이야.
그 재미도 좋다고 하던데, 

경지야 경지이야기를 듣고 있더니 경지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것도 같았어
아줌마 학교 다닐때 그런 친구가 있었어 그친구는 키가 아주 컸거든 그런데 남자 친구중에도 키가 아주 큰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둘이 친구가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절대로 남자친구랑 짝하기 싫다고 남자 친구 앞에서 울고불고 했었어,
그 남자 친구가 엄마 아빠가 안계셔셔 옷도 제대로 못빨아 입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니고 한글도 잘 몰랐거든,
그리고 너무 커서 덩치도 키도 선생님도 너무 여자친구가 우니까 어떻게 하실줄 몰라하더라,,
남자 친구는 다음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
여자친구는 나왔는데 다른 자리에 앉았어 음 ,,,그때는 너무 어려서 아줌마도 잘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하니까 남자친구에게 괜실히 아줌마가 미안하더라구요,,
경지도 일학년때너무 좋은 친구랑 짝꿍을 했었서
새로운 친구가 낮설어서 적응기간이엇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그렇게 싫었지만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화를 내지도 안았고 악의는 없었다는것을 아주맘는 알수 있었단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난사실 준수의 가정사 . 재혼한 엄마다라 새아빠가 생기고 형이생겼는데 아직 적응단계라서 목소리도 커지고 병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준수엄마가 짝궁인 경지를 찾아와서 이야기를 했던것은 경지의 착한 마음을 알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준수엄마가 다녀간후 경지가 준수에게 줄 편지를 보고서 아줌마는 웃었단다 너무 기특하고 이뻐서,,
그래 경지야 아직 많은 친구를 만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세상에는 아주 나와다른 이들이 많단다 다 나와같지도 않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씩 맞추어 가면서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인것 같아,
경지야 이학년도 준수와 즐겁고 재미난 한학년을 보내도록 해라, 

아줌마 딸도 요즘 아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것같아,
경지의 내년이야기도 듣고 싶다, 

                    기다릴게,,
                                  서울에서 류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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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1-07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리뷰, 참 좋으네요...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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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가 참 아름답다
띠지를 걷어내면 너무나 단순한 표지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ㅎㅎ어쩌면 이책을 잡은것도 저 높다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돌린 저야자가 지금 무엇을 보고 있을까라는 기대감 나도 그곳을 보고 싶다는 그느낌 파란 하늘에 하얗게 흐르는 구름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왠지 시원하고 속이 뻥뚤릴듯한 기분 아주 더운 여름 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말려줄 바람이 불어오듯이 요즘 우울한 내기분을 툭 털어내줄 수있는 책이 아닐까라는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을 했는데,
아! 난하다,
난 왜 가끔 이렇게 난해한 책을 읽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질까
가끔은 현실세게에서 벗어나고 싶어 책을 읽을때도 있다
그래서 일까 난 추리소설이 너무 좋다
책속에 들어가 내가 주인공이 되던 범인을 찾는 형사가 되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그 순간 너무 짜릿하고 좋다
하지만 이렇게 머리가 복잡한 이야기는 너무 힘들다
더 복잡해진다 

사랑.
연인. 친구,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중에는 좋은 사람 힘든사람. 아픈사람도 만나게 된다 그중에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행복도 불행도 희망도 눈물도 기쁨도 이세상에서 일어날 수잇는 모든일을 알게 해주는 사람이다 그사랑하는 이가 연인이든 가족이든 부모이건 자식이건 사랑하는 이를 만나면 우리는 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고 한없이 커지기도 한다,그런것이 사랑이다 하지만 그 사랑을 명확하게 단정지을 수도 없고 모른다 말할 수도 없는것이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잊을 수없는 사람 너무나 사랑했기에 내 삶이 끝나기 전에 그가 살았던 그가 좋아했던 곳을 보기 위해서 먼 여행을 선택한 사람도 있고,너무나 지루한 삶속에서 사랑을 포기할까 싶다가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 사랑을 포기할 수있을까 ,그동안 내 가살아왔던 삶이 잘 못되었다고 했을때 그때 느끼는 삶의 회의는 그렇다면 내 그동안의 삶은 무엇이란가 그 삶을 되돌아보다 꽁꽁 숨어버린 사람도 있다,,
그들은 그들의 삶이 힘들다 말한다 그러나 왜 생각지 못했을까 내가 힘들다고 말할때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것을, 어쩌면 그들도 힘들다는것을,, 

사랑이란 그런것 아닐까 내가 사랑이 무어라 말하지는 못하겠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이들만 보고 있기에 그들의 생각보다는 내 생각을 먼저 하고 내 아픔을 먼저 말하기에 아직은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기에 그런데 이 이기적인 사랑이 끝이 날까 내가 삶을 마감할때까지 우리는 나를 더 사랑하지는 않을까 조금만 더 눈을 돌리면 나 아닌 타인의 아픔도 보일텐데,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할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이책을 읽고 잘 이해했는지도 잘 모르겠다,ㅎㅎ
아무튼 가을에 만난 세계의 끝 여자친구 잘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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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0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해하다는 의견이 많아 저도 선뜻 못 읽고 있는 책이네요.^^
요즘은 왜 그런 책을 보면 졸음이 쏟아지는건지...

울보 2009-11-04 23:10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좀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일요일에 친정에 가서 무우를 뽑았다. 김장무,, 
앞으로 한달은 더 있어야 할텐데 김장을,, 그래도 얼면 되지 않아서 오늘 많이 추워진다고 했다고 어제 엄마가 무우를 뽑으라고 해서 옆지기랑 무뽑고 다시 땅을 파서 묻어두었다
아빠는 옆에서 무청을 엮어서 매달고, 겨울내 먹을 시래기,,,ㅎㅎ
오늘은 어제 삽질과 칼질로 인해서 다리와 어깨가 아프다,, 
춥다
솔직히 말하면 밖에 나가지 않아서 아침에 류 데려다 줄때 나갔었는데 추웠다
류 모자도 씌우고 목도리에 꼭꼭 싸매서 학교에 보냈는데,,
어제 너무 먹어서 아침도 굶고 약을 먹기 위해서 만들어둔 토마토 쥬스 한잔으로 ,,,
그리고 나서 열심히 빨래 하고 청소하고
어제 하루 청소를 못했더니 친정에 다니러 가느라고 그냥 나갔다 들어왔더니 먼지가,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옆지기 신발 내 신발 류신발 어제 밭에서 흙을 밟아서 지저분해진 신발을 다 빨고 옷도 겨울옷이 되니 니트도 많고 손빨래 해야할옷들이 점점 늘어난다
에고 힘들다,
빨래도 끝내고
집안 먼지도 털고 쓸어 내고 닦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청소까지, 

근 두시간을 넘게 바빴다 

이제 좀 한가하다,,에고 

한시간 후면 또 두녀석이 들어오겠네요
간식거리 준비해두어야 하는데, 

아침에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에 눈이 내렸다고 하네요
라디오에서도 어디어디에 첫눈소식이 들리는데
아직 노란 은행잎도 사진기에 다 담아두지 않았는데
눈이라니,,
에고 겨울이 너무 빨리 찾아오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제 옛날에 김장무가 흙밖으로 많이 나와있으면 그해겨울은 많이 춥지 않다고 했다는데 엄마네 김장무는 거의 밖으로 다 나와있던데 올겨울은 덜 추우려나,,
그래도 햇살은 참 따스하네요,
따스한 겨울 참 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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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관 1
어멘더 렌쇼 지음, 이명옥 옮김 / 사계절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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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술에 정말 소질이 없다
그리고 미술에 그렇게 크게 관심도 없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기본적인것은 배웠기에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좀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나 미술품을 보거나 하면 같이 감동하고 즐길줄은 알아야 할것같다는 생각을 언제부터인가 했다
그래서 일까 내아이에게도 그림을 가르쳐 주고싶다
그렇다고 요즘 학원처럼 학교에서 상받는법이 아니라 그림을 즐길줄 아는법을 가르쳐주고싶다
작가가 그림에서 말하고 있는 이야기를 느낄 수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엄마가 그림을 잘 모르기에 그림에 관한 이런저런 서적을 들추어보다가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안에는 30명의 예술가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책을 그럼 어떻게 읽을까 
미술서 좀 딱딱하다 그래서 아이랑 어떻게 이책을 볼까 하다가, 먼저 그림을 보았다
작가가 누구인지 보다는 먼저그림을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과 어떻게 그렸을까 무엇으로 그렸을까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그림에서 보여주고 있는 재미난 장면도 찾아보고 아이랑 그림을 즐기기를 먼저했다, 

어린이 미술관을 읽고 그림을 보다 보면 아이가 하는말. 엄마 이 그림은 테디베어전시장에서 보았던 그림이다. 그렇지. 어! 이그림도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
우리가 많이 보았던 그림을 아주 재미나게 보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작가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라면,, 

만일 나라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미술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술이 재미없고 딱딱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 시작을 했답니다
미술에 재능은 없지만, 그래도 미술을 즐길줄 아는 아이로 자라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것같아 좋다
그리고 이책이 마음에 든다 

미술을 모르는 이 엄마에게도 아주 많은 도움을 준 책,
어린이 미술관2도 읽고 싶다 

미술의 새로운 재미, 고전 현대 모두가 어우려져 미술뿐만 아니라 조각과 판화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다 자각들의 이야기도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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