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이 되면서 할일도 많아지고 공부량도 더 많아져셔 좋아하는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딸아이가 쉬지 않고 그래도 책을 읽습니다
엄마들은 벌써 그런 책들 읽냐며 놀라지만 딸아이는 아주 즐겁게 읽는 모습에 엄마인 나는 나도 모르게 흐믓해진다지요,,,,ㅎㅎ올해 참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중에 류가 재미있어 했던 작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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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가 살아났어요
이명희 글, 박재철 그림 / 마루벌 / 2009년 5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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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미와 파리
메리 호위트 지음, 장경렬 옮김, 토니 디터리지 외 그림 / 열린어린이 / 2004년 1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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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퀸-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존 버닝햄 글.그림, 안민희 옮김 / 논장 / 2008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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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달빛 담요
에일런 스피넬리 글 그림, 김홍숙 옮김 / 파란자전거 / 2001년 11월
11,900원 → 10,71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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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 데이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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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란 이름을 보면 잡는다
무엇을 책을,
여섯가족의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 정말 어! 내이야기 아니야, 아니 우리옆집 이야기 아닐까, 
우리옆집아줌마 요즘 인테넷쇼핑에 빠져있다고 하던데
하면서 노리코를 만났다
노리코는 일상의 무력함을 느끼다 어느날 우연히 시작하게된 인테넷 옥션경매를 통해서 삶의 활력을 찾았다, 처음에는 집에서 사용하던 피크닉테이블을 팔게 되었는데 처음하는것이라 조마조마했는데 어! 팔렸다 그리고 칭찬의 말에 그 기분이 묘하게 행복했다, 그래서 혹시 ,,
하는 마음에 집에서 무엇을 팔까 찾게 된다 신랑몰래 신랑물건도 그러다 높은 가격에 팔리면 조마조마 그러다가도 상대방이 칭찬의 말을 남기면 왠지 행복해지는 기분 그래서 인지 주위에서는 변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더 젊어졌다는 그동안 삶이 답답하거나 힘들었던것은 아니지만 왠지 따분했던 삶에 활력소를 찾아다고 해야하나,,그러면서 새로운 흥분을 느끼는 것같다 남편의 무관심도 그러려니 했었는데 어느날 남편의 따뜻한 말한마디에 모든것이 풀려버리는 정말 평범한 한 주부의 이야기,,
아주 많이 동감하는 글이었다,
히로코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이럴수도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옆지기에게 마구 수다를 떨었는데 라디오에서 비슷한 사연을 들었다는 말에 헉 했다,,,, 

마사하루를 만나면서는 옆지기에게 당신도 이런 기분이 들때가 있어 라고 물었더니 그럼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부인이짐을 써서 집을 나간 순간 텅빈 집을 보면서 가구를 사러 나갔다가 자신만의 가구를 준비한다 그 준비하는 과정이며 들뜬 기분 나도모르게 나에게 전염된듯 나도 설려였다. 옆지기도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라고,,남자나이 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쩌면 그런 기분이 들지도 아이랑 와이프때문에 어느 순간 자신의 공간을 잃고 회사 집만 왔다갔다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러다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면 얼마나 설레일까,, 

유스케 그동안 다니던 회사가 망했다 어떻게 살아갈까가 아니라 와이프는 취직을 한다 그리고 그는 집에서 살림을 한다, 그런데 왠지 체질적으로 맞는것같다. 집에서 밥을 하고 아이도시락을 챙기면서 느끼는 솔솔한 재미.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회사에 다니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것 같다 두부부가 서로가 만족한다면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싶다, 

하루오 남편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커튼가게를 연다고 한다 하루오는 그렇게 뭔가를 잘 그만두고 시작하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이상하게 남편이 새로운 사업을 하면서 하루오는 자신이 하던일러스트가 잘 된다. 이상하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남편걱정을 하면 하려던 일러스트가 더 잘된다 신기하다, 그리고 남편의 사업은 날로 번창을 한다 하루오는 그런 남편을 이제는 믿을 수있다라고 생각을 하는순간 자신이 일러스트가 조금씩 변한다는것을 알게된다. 부부는 부부인가 보다 둘은 아마 영원히 행복할것같다, 

야쓰오 그는 작가다, 그가 어느날 유명한 작가가 된다 그후로 부인은 그전에 일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을 하는데 로하스에 빠진다 로하스는 몸을 위해서 너무 힘든 현미밥먹기 시작부터 아이들도  야쓰오는 점점더 로하스에 빠지는 부인때문에 힘든다 그래서 로하스를 함께 하는 이웃도 별로 마음에 안든다. 그러나 마감이 다가오는데 글을 써지지 않고 그러다 로하스에 관한이야기를 쓸까 고민중 그러다 쓰기 시작을 하는데 글이 너무 잘 써진다 마감 마쳤다 편집장은 대만족을 하는데 야쓰오는 자꾸 부인이 걸린다,
그리고 다음날 현미밥이 아닌 쌀밥 야쓰오는 뭔가 감지를 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글쓰기 ,,
그는 누구보다 부인을 사랑한다,, 

여섯편의 아주 재미난 이야기 우리주변에서 있을 수있을것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모르게 웃고 웃었다
너무나 즐겁게 웃었다,,
부부란 이런것이다라는 생각도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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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9-11-13 0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편이면서 연결이 되는 군요. 오쿠다 히데오 정말 괴짜예요. 인물들이 살아있어서 좋아요. 재미겠어요.

울보 2009-11-13 11:03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어요,,정말로 괴짜같기는 해요,,

같은하늘 2009-11-13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만 봐도 웃겨요.^^

울보 2009-11-13 11:04   좋아요 0 | URL
ㅎㅎ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요,,
 
콩쥐엄마 팥쥐딸 미래아이문고 10
박현숙 지음, 이승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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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너무 아무렇지도 안은세상
이혼하고 재혼하고 ,,
현대를 살아가다 보면 참 많은 이들이 이혼을 한다
그네들이 모두가 혼자 사는것이 아니기에,,그리고 이혼말고도 혼자가 되는 사람들을 많다
그리고 혼자 된 사람들이 주위사람들이나 자신이 혼자살기 힘들거나 아니면 좀더 좋은 사람을 만나 또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겪는 수많은 갈등과 시행착오들,
하수와 하수 새엄마도 그렇다
하수는 엄마와 아빠의 이혼을 지켜보았고 그리고 아빠가 재혼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안 순간 그동안 자신이 엄마와 아빠가 다시 잘되기를 바라던 마음이 사라진다는것을 그리고 재혼할 아줌마가 시장에서 억척으로 소문난 사람이란것을 안 순간 실망감과 배신감이 들었을것이다
그래서 아빠에게 새엄마에게 더 못되게 굴었는지도,,
친구들에게 자존심도 상했을것이고,
만일 아빠가 좀더 멋진 아줌마랑 재혼을 햇다면 하수의 반응이 달랏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재혼을 하면 주변사람들이 겪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속에서 잘자라주는 아이들은 참 멋진 아이들이다 

내가 아홉살에 우리엄마는 지금의 아빠와 재혼을 했다
그때 정말 철없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3년만에 외할아버지는 아직 젊은 엄마가 혼자 살수 없다며 재혼을 시키셨다고 한다, 나는 새로 생긴 아빠가 좋았다 언제나 자상하게 웃는 모습이며 엄마랑 나이차이가 많아서 어린 우리들에게 잘 해주셨다 새로 생긴 오빠들은 나이가 다 많았다 그중에 나랑 나이차이가 제일 적은 오빠가 네살 그런데 이 오빠에게 우리 엄마는 팥쥐 엄마였을까 오빠는 내가 커서까지도 엄마에게 엄마라 부르지 않앗다
오빠가 커서 장가를 가고 정말 어른이 되었을때 오빠는 엄마에게 엄마라 불렀다
아마 어린 오빠에게 상처였던 모양이다 막내였던 자리를 여동생 둘이 빼앗다는 느낌 아빠가 자기보다 우리들을 더 챙기단는 느낌때문일까, 

말성도 정말 많았는데 나도 오빠때문에 참 많이 울었는데 지나고 보면 지금에서야 그마음을 이해할 것같다 아니 나는 어릴적 그때도 이해를 했던지 오빠가 못살게 굴어도 잘 참았던것 같다 ㅎㅎㅎ 

하수가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새엄마가 하수의 마음을 이해했던것은 자신도 어린시절이있었기에 자신이 과거를 보는듯해서일것이다 그리고 할머니가 결혼전에 얼마나 반대를 했을지 눈에보는듯하다,,하지만  모두가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그네들 가정은 행복할것이다, 

새엄마에게 위험한일이 닥쳤을대 도와주는 착한 하수처럼. 하수를 믿는 새엄마 마음처럼 둘이 오손도손 잘살것같다
하수의 팥쥐노릇도 왠지 끝이 날것같다,
너무나 재미있는 새엄마와 딸의 가족되기,,
앞으로는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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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12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을 포함하여 울보님의 형제분들도 참 멋진 분들이십니다.^^
 

아이는 학교에 갔다
일요일에 열이 나더니 어제아침부터 열은 더이상나지 않는다
아침에 내가 먼저 나갔다 
녹색하는날이라서
아이는 나보다 십분정도 늦게 나왔다
친구들을 만나서 조잘거리며 오더니 나를 보고는 반갑게
"엄마 "한다
반갑다,
아이는 친구들이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니 왠지 뿌듯한지 배실배실 웃는다
그모습이 이 엄마는 또 얼마나 좋던지,
비가 올것같아 우산을 가지고 가지 못하기에,
오후에도 녹색을 하면,
우산을 들려 보냈다
지금도 하늘은 많이 흐렸다
비가 올라나,,
녹색을 하다보면 참 많은 아이들을 만난다
아침에 녹색을 서는 자리에는 우리초등학교 학생뿐아니라 중학생들이 지나간다
그런데 참 말들 안듣는다
가지 말라고 해도 무댑보가 많다,
나는 또 가만 보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래도 오늘은 학생들이 말을 잘듣는다,,ㅎㅎ
오늘이 수험생들 예비소집일이라고 하던데 내일은 춥다던데 수능날도 추울까
마트에 갔더니 엿이 많이 나와있다
음,,내가 아는 사람중에 수능을 보는 친구가 있던가 ,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올해수능은 신종플루로 인해 손해보는 친구들도 많을 텐데,참 안쓰럽다 몇년간의 고생인데,,에고,
아무튼 요즘 들리는 소식은 모두가 꿀꿀하고,
어디 활기차고 기분좋은 소식 없나 싶다,,
먼 하늘나라로 떠난 작은 천사가 무사히 편안한 곳으로 가기를,,
인테넷 사진의 이광기씨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훌쩍거렸지만,
남은 아빠도 떠난 아이도 모두가 편안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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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12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색 어머니도 하시는군요.^^ 바지런하셔라~~
전 둘째가 있다보니 학교일에 참여를 못해요...

울보 2009-11-12 22:03   좋아요 0 | URL
네 아이들을 위해서 재미있더라구요,,ㅎㅎ
 
날 좀 내버려 둬 - 제7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초등 개정교과서 국어 5-1(가) 수록 미래의 고전 12
양인자 외 7인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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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문학상 수장작품집
9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올해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아주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수있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아직 어린 내딸과도 요즘은 힘든 경쟁을 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지금 내가 내아이가 느끼는것은 엄마는 나를 이해 못해 할지도 모르겠다,,ㅎㅎ 

책 제목처럼 "날 좀 내버려둬"는 아빠와 둘이 사는 채민이,
어느날 엄마가 집을 나가고 난후 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채민이는 학교라는 공간에 그렇게 큰 정이 없다
엄마가 집을 나갔을때 채민이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햇는데 선생님은 그이야기를 다른 선생님들에게 무슨 재미난 이야기처럼 이야기 하는것을보고 선생님에 대한 불신을 가졌다고 할까 그렇게 오학년을 보내고 육학년이 되었을때채민이는 학교란곳에 큰 미련이 없다그래도 가끔 학교에 가면 무심한듯하면서도 따스하게 바라다 보는 선생님이 계신다 지금 육학년 담임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는날 채민이는 담임선생님이 훈계와 꼬치꼬치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보아주는것이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회를 하는데 엄마들의 시선을 느낄 수있다 채민이를 바라다 보는 어른들의 시선 그 시선이 어떤 시선일지는 책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나도 알 수가 있다 아니 그 느낌 사람들의 선입관이랄까 어쩌면 어른들의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바라다 본다 채민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채민이가 엄마를 집나가게 한것도 아닌데 채민이도 엄마가 간절히 필요한데 왜 채민이를 바라다 보는 시선이 그런것인지 모르겠다,,,,,
채민이는 선생님이 배려로 친구들과 함께 달리기를 한다 달린다 달리면서 생각을 한다, 타인의 시선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 지 모르지만 나는 나이기에 모두가 그냥  나를 나라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
어른들이 시선이 아니라 나! 채민이로 바라봐 주기를,,
어쩌면 채민이는 타인들이 시선때문에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집을 나간것도 힘든데 어른들의 관심 아닌 관심이 채민이를 더 힘들게 만들어버렸던 것이다 그냥 채민이는 채민이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책속에 나오는 벌레편의 재원이는 키우던 애완동물을 자기때문에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입을 다물었다. 엄마나 아빠는 그런 재원이의 마음을 열어게 할 수없었지만 동식이는 재원이의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었다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다.  

어른들의 관심아닌 관심이 우리아이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느끼는 그 중압감이 얼마나 큰지도 조금은 알 것같다 나도 어릴적에 그랬고 그런데 지금 어른이 되어서 한아이의 엄마가 된 나는 내 아이에게 관심 아닌 관심을 주어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 반성을 한다
요즘 너무 반성을 많이 하는 엄마다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하면서도 또 소리지르고 잔소리하는 내 모습에 나는 한숨을쉰다, 

결손가정. 편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그리고 부모의 뜻대로 살아가는 현대아이들. 등 책속에 소재는 지금 현대의 우리가족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족이란 ,,부모와 자식이란,
책속에 소중한 이야기가 하나가득 담겨있다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의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드는 단편모음집이다,,, 

다음에는 어떤 작가들이 등장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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