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좋은날이다
많이 춥다고 했는데
아침에 아이를 데리고 나갔더니 바람이 차기는 하더라구요, 

아이가 발목이 시리다고,
그럼 내복입고 바지 입고 다니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하네요,,ㅎㅎ
부츠신고 나서면서 발토시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멋쟁이 딸때문에 발토시를 사긴해야 할 모양입니다,,, 

요 몇일 또 속이 좋지 않아서 고생중,
갑자기 아랫배가 한동안 아프더니 어제 부터는 속도 쓰리고,
요 몇일 약을 많이 먹기는 했지요,
감기약에 배탈약에 두통약에,,
그래서 빈혈약은 잠시,
감기도 배탈도 괜찮은듯하여 어제 빈혈약을 먹었더니 속이 쓰리더라구요,
변비약이 들어서일까ㅡ,
아무튼 속이 좋지 않아
먹는조절을 하고 있는 지금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네요,, 

참 시간은 빠르네요
아침에나갔다 들어와서 배가 너무 차져서 잠시 배를 따뜻하게 해준뒤 집안 청소시작,
먼저 추위를 많이 타는 옆지기를 위해서 침대 카파를 바꾸었지요 목화솜이 하나가득 들어있는 아주 따뜻한걸로,
그 이불은 손으로 듬성듬성 떠야 하는귀찮음이 있음,
그리고 이불 빨래 준비,
방청소 부엌정리
환기시키고 나니 11시가 다 된시간
아직 빨래정리도 못했고,
할일은 태산인데 하기 싫어서
옆지기 전화받고 바로 앉아버렸습니다,ㅎㅎ 

아마 아이가 오면 또 다시 시작을 하겠지요
읽다만 책도 읽고 싶고
도서관에도 다녀와야 해서,,
옆지기왈 언젠가는 다 당신이 할일일이니까 천천히 하나하나 하라고 서두리지마
누가 뭐라 하는것도 아닌데 ㅡㅡ
그렇긴 하지만,
그런데 지금 놀고있네요 할일도 많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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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1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매일이 그래요.
할일은 많고 생각도 많고 하는거 없이 시간은 흘러가는것 같고...^^

울보 2009-11-19 22:26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모든 엄마들이 그런것같아요,,아닌가,
 
이상한 열쇠고리 신나는 책읽기 19
오주영 지음, 서현 그림 / 창비 / 200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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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에게도 이런 재미난 친구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아이는 어떤 친구일까란 생각도 해보고요,
오늘 아이의 일기장을 보면서 괜실히 웃음이 배시시나왔습니다
아이 일기장 제목은 나와 엄마,
아이가 재량휴일이라 하루종일 집에있는날. 음 소리지르지 말자 잔소리 하지말자, 다짐다짐했는데 끝내 한번에 폭발을 했지요, 아이는 엄마가 많이 화가 났다는것을 감지하고 조심조심..
그리고 일기장에는 자신을 소개하더니. 엄마의 잔소리가 싫다라고 쓰면서 ,,엄마는 나의 이런점이 싫다고 하신다,,그렇게 쓰고 ㅋㅋㅋ,,
이런,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알고 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아직 내딸을 잘 모르나 싶기도 하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만의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엄마의 자리가 조금씩 옆으로 밀리는것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 

이번에 만난 이상한 열쇠고리속에 네명의 친구들은 참 멋진 친구들이다
놀이터에서 보물을 찾는 아이, 보물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 그래서 놀이터에서 발견한 작은 동전을 보물이라고 너무 좋아하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아주 평범한 동전 조금은 슬프지만 그 동전을 찾던 아주머니를 만나 돌려드리지요
그리고 힉교가는것이 싫은 지영이 친구가 자꾸 놀려서 마음이 편치 않아요 그런데 학교 가는발걸음이 천근만근인데 가는길에 열쇠고리를 하나 줍게 되지요 그런데 이 열쇠고리를 줍고 나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을 하지요 지영이가 원하는 일은 다 이루어지는것이아니겟었요. 와신기하다, 그러나 자꾸일이 꼬이기 시작을 하네요,
어 어떡해하지요, 지영이는 이제 깨달았어요,,나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면 다른이들에게는 불행이 찾아올수 있다는것을,,지영이도 이제 알아요 , 
체육복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는 지영이의 발걸음은 아주 가벼웠지요, 

우리의 멋진 엄마를 호영이 호영이는 놀토에 심심합니다 절친과 싸우고 나서 같이 놀 수도 없고 밖에는 비도 오고, 아 심심하다. 호영이는 엄마에게놀아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부침개를 붙이시느라 바쁘시네요, 그래소 심심한 아들을 위해서 아주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호영이 엄마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혜로운 엄마가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 말썽꾸러기 동생을 둔 하나는 동생이 솔직히 귀찮고 싫습니다. 엄마도 두리편만 들고 하나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아빠는 두리편만 드는것같고 자신의 그림에 낙서만 하는 두리 놀러가도 쫒아 다니려고 하는 동생이 정말 밉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나가 싫다고 생각을 하면 하나의 입에서 이상한 고리가 나오는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하나 그림을 다 망가뜨려서 속이 상한데 두리는 그림을 보면서 아무렇게 그린 그림을 가르치면서 엄마 아빠 누나 , 두리, 라고 하는것이 아닌가요 ㅡ, 그래요 하나의 그림에는 동생 두리가 없어요, 언제나 엄마 아빠 하나만,,동생은, 자신도 가족인데 자신도 누나의 그림속에 들어가고 싶었던 거예요 하나도 나중에 그것을 깨닫고 , 두리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겠지요 이제 하나도 조금더 자랐겠지요,, 

네명의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엿보았다
우리 꼬마친구들의 아주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아주 즐거운 상상을 해주는 동화책입니다,,
하나의 열쇠고리속에 문을 열려고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작은 천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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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했습니다 

시어른댁,,
몇일전에 이번주에 김장안하신다고 하시더니 다시 김장하신다고 해서,,
뭐 추워진다고 해도 아파트라 안에서 하는 김장이고 많이 하는 김장이 아니라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어른들이 고생이 많으시지요,
형님김장은 이제 시댁에서 안하시고 형님이 담가 드신다고 해서 어머님은 막내 아가씨거랑 어머님이 드실거만 하면 되기에,
올해는 40포기하신다고,
배추절구고 무체 썰고 미리미리 준비 다해두시기에,
저는 가서 배추씻고 양념버무려서 속만 넣으면 되기에,,
별걱정은 없지요 솔직히 배추절구는것이 힘들지,
속넣는것은 편하잖아요,, 

오늘은 새벽에 아가씨댁에 가서 파주, 아가씨를 모시고 집에서 여섯시삼십분출발
아버님댁에 도착 8시조금 넘은 시간,
도착해서 아침밥을 먹고,
일 시작,
11시되기전에 일은 다 끝났지요,
그리고 준비해간 고기를 삶아서 굴이랑 맛나게 먹었지요, 

어머님은 김장을 해 놓으시니 한것지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어머님이 몇일 또 앓으시면 어쩌나 싶네요,
오늘도 많이 피곤해보이시던데,,,아고,, 

저야 뭐 ,
아직이팔 청춘 ㅎㅎ
엄마네 김장은 언제 할려나,
12월에 한다고 하는데 너무 추워지면 안되는데,
엄마는 김장을 마당에서 하기에,
너무 추우면 정말 힘들다 

내일은 류가 학교에 가지 않으니 그나마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고,
20일에 신종플루 예방접종한다고 하는데 빨리 이 겨울이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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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1-18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24일에 접종하는데 벌써 맞은 학교도 많더군요.

울보 2009-11-19 22:28   좋아요 0 | URL
저희동네도 참 많더라구요,,
내일 접종하고무사히 넘어갔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졸립네요,
그냥 하늘이 흐려서일까요,
비가 그치고 하늘도 개고 있는데 비올때보다 더 추워지는것같기는 해요,
겨울을 어떻게 하면 따스하게 날까 싶거요,"난방비 걱정안하고 보일러를 마음껏 돌릴 수만 있다면 ㅎㅎ
오래된 아파트이고 맨위층이라 아무리 난방을 많이 해도 추워요,,ㅎㅎ
그래서 가능하면 난방은 밤에만,
혼자 있을때는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긴옷 입고 있으면 견딜만해요
문밖보다는 훨씬 따스하니까요, ㅎㅎ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가고있는데,
아! 참 시간 빠르다 싶어요, 

아침에 청소하면서 우연히 텔레비전을 틀었다가 괜실히 눈물만 한바가지 흘렸다지요,
아마 엄마라면 아빠라면 모두가 그랬을 아침이라고 생각을 해요,
환하게 미소짓는 소년의 죽음을 보면서,, 

딸은 월요일날도 쉬네요
내일은 시험을 보러가고 일요일에는 시댁으로 김장을 하러 가야하기에, 

이번주도 바쁠것같네요, 

모두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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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데,,
뭘 골라 볼까 고민중,
아이들은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즐겁게 자라야 한다
그런데 요즘 소리지르는 내 모습을 보면서 괜실히 아이에게 아주 많이 미안해진다,
미안하다
엄마가 네가 좋아하는 책 많이 읽게 해줄께,,,,


2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뻥쟁이 아빠
김상삼 지음, 손재수 그림 / HomeBook(홈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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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기 대장 1학년 나최고
조성자 지음, 조은애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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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 테오
질 티보 글, 주느비에브 코테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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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캥거루와 겁쟁이 토끼
파울 마르 지음, 유혜자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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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10-01-12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우리 아들은 글자 많은 건 안 읽어요. 간간이 어려운 책도 많네요.아빠고르기는 글자가 진짜 많던데요. 부러워요.

울보 2010-01-12 22:52   좋아요 0 | URL
글쎄요 책을 열심히 읽는데 다 이해는 하는걸까요,,종종 저도 의심스러운데 글자가 많다고 싫어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해하는것은 아직 장담은 못하는데 열심히 읽어요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으니 좀더 지켜 보시면 아마 빠르게 성장할거라고 믿습니다,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