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교사
재니스 Y. K. 리 지음, 김안나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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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뭘로 고민을 했는데, 
그냥 피아노 교사다,
이책은 광고가 한인2세작가,출간2주만에 뉴욕타임즈에 베스트셀러로 실린것을 내세우고 있고 그리고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읽어볼까 하는 마음과 리뷰대회책이기도 해서 살짝 집어들었다
재미있다 읽기는 몇일전에 읽어놓고 리뷰는 이제야 올린다,이런 ,,뭐 내가 시간안에 리뷰를 쓴다고 해도 당첨도 되지 않을것이지만,,ㅎㅎ
왜 제목이 피아노교사일까 궁금했다 분명 전쟁과 사랑이야기라고 들었는데,
고개를 갸우뚱하며 책장을 넘기는 순간 이야기는 1952년과 1943년 두이야기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1952년에 영국에서 결혼을 해서 홍콩이란 도시에 오게된 클레어. 그녀는 중산층의 평범한 한여인이었다 결혼을 하고 낮선땅에 오게 되면서 설레임도 있엇을것이고 그러다 파티와 상류사회를 알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홍콩의 대부호첸의 딸에 피아노를 가르치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홍콩이란 사회를 조금씩 알게 되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전기사로 일을 하는,,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아니 그는 둘은 처음에 만나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한 사랑을 시작을 한다,
그리고 클레어는 윌에게 알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윌은 무언가를 감춘듯한 남자다 그러나 그 남자는 1943년 홍콩에 오게 되면서 한여인. 트루디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만나는 순간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둘은 사랑을 하게 된다 트루디는 그 당시 홍콩에제 제일 잘나가는 여인이었다 모든이들에게서, 그렇게 윌과 트루디는 사랑을 키워가는 도중에 전쟁이 일어난다. 일본의 침략 그리고 포로, 그속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들,
트루디와 윌의 사랑은 끝이날까 싶지만 트루디라는 여인은 이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알았다고나 할까 사랑을 지키고 싶은 여인 살고 싶은 여인 그러나 신념을 지키고 싶은 남자. 두 남녀는 그렇게 끔직한 전쟁을 이겨내고자 애를 쓴다 정말 가슴절절하게,,
그러나 그속에 죽음은 찾아온다
그리고 홀로 살아남은 남자,
그남자가 가슴속에 묻고 있는것은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한여인을 만나고  과거의 여인을 떠 올리며 폭발하는 그,,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어간다,
두 남녀의 애뜻한 사랑이야기와 더이상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남자,
한편의 영화를 본것같다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모두가 재미나게 흥미롭게 볼것같다,
전쟁과 나라 그속에 서 있는 남과 여.
그네들이 우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사랑이란, 그 감정은 어쩔 수 없는것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것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러니 당신도 믿으면 안돼라고 말을 하지만 그 마음이 진정일까 다시 한번 의심하게 만드는말, 사랑을 믿지 않는다, 재미있다 흥미롭고,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홍콩이란 도시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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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12-0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제 또 책을 들려니 따끈한 연애소설 하나쯤 보고 싶은데 이 책 좋을 것 같은데요. ^^

울보 2009-12-01 22:44   좋아요 0 | URL
네 바람돌이님 재미있어요,,
 

가만보자,
방안에 먼지가 뒹근다
아침에 청소기를 돌리고 분명걸레질을 햇다
그리고 나서 뒤돌아보면 또 먼지가 굴러 다닌다
내가 청소를 못하는걸까
어디 구석구석 다 했는데 어디선가 또 나타난다
하루종일 방바닥에 먼지와 책장과 선반위에 먼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날은 정말 하기 싫어서 손도 안되다
그러면 딸래마 책꺼내며 한마디 한다,,ㅎㅎ
이런,
해가 비치는 아침이면 더 심하다
먼지가 눈에 더 잘 보인다, 

다른이들은 어찌 청소를 할까 궁금하다,
갈색의 가구들위에 고스란히 앉아서 나를 보며 웃고있는것같다 

너는 나를 이길 수없어 하고,,

삻다
아침에 닦고 점심에 닦고 내가 깨끗하고 반듯반듯한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 먼지는 정말 싫다,
먼지야 사라져라 ,,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
정말 무지 무지 궁금하다,,
지금도 텔레비전받침에 곱게 내려앉은 먼지는 웃고 있다, 

걸레를 들고 고민중 컴퓨터를 끄고 다시 먼지를 닦으러 갈까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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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9-12-0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먼지닦는 청소가 정말 싫어요. 게다가 햇빛 속으로 먼지가 잘 보이는 시간대에 집에 없다보니 더더욱...결국 이번에 진공청소기를 하나 사긴 했는데, 그거 돌리기도 귀찮아요. 책장에 쌓인 먼지가 제일 골치입니다.

울보 2009-12-01 22:4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책장에 먼지,,그 먼지가 매일매일 조금씩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같은하늘 2009-12-02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일 중에 청소가 제일 싫어요. ㅜㅜ
전 TV에 쌓이는 먼지가 젤 눈에 거슬리던데...
걸레도 닦아도 뭉쳐서 다시 생기고...
남들은 어찌 처리하는지 저도 궁금해요.^^

울보 2009-12-02 11:22   좋아요 0 | URL
ㅎㅎ 전 빨래개기가 제일 싫어요,
빨래하는것은 괜찮은데, 다림질하고 개키는것이 왜이리싫은지 몰라요,,청소는 뭐 열심히 해도 표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해요,,ㅎㅎ 어떤 엄마들은 물티슈를 사다가 방을 닦는다는 말을 듣고 저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걸레가 최고,,ㅎㅎ
 

어제 오늘 아침이 바빴다,
어제는 혈액종양내과에 다녀왔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빈혈때문에 약먹고 한달이 지나서, 
아침에 일찍 가서 피검사를 하고 담당의사선생님을 만났다 

빈혈수치는 많이 좋아졌다고 두달정도 약을 더 먹고 다음에 다른 피검사도 함께 하자고 해서 예약을 해두고 왔다 빈혈약은 내가 병원에서 검사 받고 처방전을 받아서 구입을 하면 아주 저렴한데 그냥 약국에서 사려면 비싸다, 하지만 뭐 병원비와 따져보면 그것이 그것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의사선생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있어서 좋다,
앞으로는 더 꼬박꼬박 약을 잘 챙겨먹어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학교 급식검수하는날 몰랐었다 깜빡할뻔했는데,,잘챙겨서 다행이다 아침에 류랑 함께 학교에 가니 오늘도 어김없이 체온검사,
체온검사를 하고 급식실로 얼른 새로운 영양사선생님이 계신다 선생님도 오늘이 첫날이라 업무파악이 아직 잘안되셨다고,,
그래도 예전에 갔을때보다는 좀더 일찍 끝났다
그때는 이런 저런 설명도 듣고 선생님이 차분히 하나하나 알려주셔셔 많은것을 배웠는데 오늘 영양사 선생님은 죄송하다고 아직 본인도 업무파악이 잘안되어서 설명을 더 많이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다음에 더 꼼꼼해 해주시겠다고 하네요,,ㅎㅎ
아무튼 오늘 일도 무사히 끝냈다
그런데 집에와서 잠심 쉬는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엄마가 동생이랑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아빠가 쓰러지셔셔 병원에 가셨다고 한다,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또 체하신것 같다고,,
이런, 일년에 한두번은 체하셔셔 엄마를 놀라게 하신다
연세가 있으시니,
어쩔 수없는일이라고 하지만
얼마나 놀라셨을까,,
그렇게 한번 힘들고 나시면 더 힘없어 하시는 아빠와 놀란 가슴 쓰러내리는 엄마,
동생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엄마왈,
"아들 녀석 다 소용없다. 왔다가는 바쁘다며 아빠 병원에 가신곳 가보지도 않고 가더란다,"
엄마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동생이 오지 않아 걱정인데 병원에가라도 가서 아빠옆에 있으면 동생이 엄마한테 와서 식당일을 도울텐데,,참,,
지금쯤 발을 동동구르며 계시겠지,,에고,
참, 올해는 잠잠히 넘어가시나 싶었는데,,
작년에는 봄이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그래도 한번정도 체하셨지만 저렇게 쓰러지지는 않으셨었다
기력이 딸리시는 모양인데, 걱정이다,
방금동생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빠는 검사 다하시고 코골고 주무시는중이란다,,이런,
검사결과보고 가면 되는데,,아직 피검사 결과가 안나와서 기다리는중,
한달에 한번 병원에 가시기에 다른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한해가 다르게 점점 쇠약해지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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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2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시아버님도 얼마전에 체한증상 때문에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신 적이 있는데...
부모님들께서 자꾸 나이 들어가시는게 보여서 속상하지요?

울보 2009-12-02 11:23   좋아요 0 | URL
네 아빠는 어제 검사결과 끝나고 집에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예전같으면 냉큼달려갔는데 좀 아니해지기는했어요,
그렇지요 그런 모습을 자주 뵈면 가슴한켠이 좀 알싸해요,,
 
집게네 네 형제 오치근 그림책 컬렉션 시리즈
백석 글, 오치근 그림 / 소년한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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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집게 본적있어,,?
"라고 물는딸,
"집게 . 혹시 마트에서 파는 소라게 비슷한것 아닐까"
"소라게는 커지면 집을 바꾸어 준다고 하잖아,,"
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딸,
"왜?"
라고 물었더니,
"엄마 이책,,"하면서 들고 오는데,
얼마전에 구입한 집게네 네형제 책을 들고 오는딸, 

바닷가에 사는 집게네 네형제 이야기,
이책은 엄마인 내가 좋아서 산책이다
오징어와 검복이란 책도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 그림책은 백석선생님이 쓰신 시를 오치근 선생님의 그림과 어우려져 아주 절묘하게 재미나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집게네 네형제의 운명
집게로 태어난것을 부끄러워하는 큰형돠 둘째형 세째형은 나아닌 타인이 되듯이 옷을 입었다
다른이들이 입은 두꺼운옷 고운옷이 부러워서,
큰형은 굳은 강달소라껍질을 쓰고 강달소라흉내를 냈는데 그만 강달소라를 좋아하는 이빨센 오뎅이가 강달소라 껍질을 입은 첫째형을 우직끈,,이런,
둘째형은 고운 배꼽조개 껍질을 쓰고 배꼽조개 흉내를 냈는데,낚시꾼이 망둥이 미끼로 사용하려고 둘째형을 그만,,
셋째는 우렁이 껍질을 쓰고 우렁이 흉내를 냈는데, 우렁이 좋아하는 황새가 나타나서 셋째를 오싹 바싹 쪼박을 냈다고 하네요,
이렇게 남들 흉내내 형들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그래도 집게로 태어나 집게로 살아가기를 원했던 막내만이 남아서
평안하게 잘살았다는 이야기라지요, 

재미난 이야기속에 아주 뜻있는 이야기가 하나가득 남아있네요
나를 사랑하자
나아니 타인을 부러워하지말고 나를 사랑하면서 즐겁게 살자, 타인들도 나를 부러워하는것이있을것이다
우리모두 나를 사랑하면서 당당하게 자신있게 행복하게 살자,
아이에게 정말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다
남을 부러워 말고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내가 나를 아끼지 않으면 남들도 자신을 아껴주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이야기 해주고 싶었는데 딱 어울리는 그림책을 만났다,
모든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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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의사 선생님
도비이 루츠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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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멋진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동물들의 병원>은 동물을 위한 병원이 아니라. 동물의 선생님이 우리어린이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곳입니다,
과연 동물의사 선생님은 우리아이들의 아픈곳을 어떻게 치료해줄까요 함께 만나보러 갈까요,,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는 돼지 선생님을 만났어요, 돼지 선생님은 우리 친구에게 맛나게 야채먹는법을 알려주는데요,
그 방법이 너무 멋진 방법이더라구요 우선 야채를 아주 맛나게 먹는것 에이 내가 싫어하는거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음식을 접하는것이고 이 음식을 맛나게 만들어주시던 엄마 모습을 생각하면서 야채를 먹으면 야채의 맛난 맛을 알게 되었다지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친구에게는 귀가 큰 토끼선생님을  토끼는 교실에서 선생님 말을 들으려고 귀를 쫑긋세우고 집중을 하지요 친구도 토끼를 따라해보니 어! 정말 선생님 말씀이 쏙쏙들어오네요,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는 기린을 만났어요, 
기린은 왜 동물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었는지 그때 어떻게 친구들과 다시 친해졌는지도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친구는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방법을 찾았지요,
동물친구들은 말합니다
또 힘든일이 있거나 기운이 빠지면 동물들의 병원에 오라고
그러면 동물들이 친구들 말에 귀기울여줄거라고
이대목이 참마음에 든다, 

나도 내아이에게 힘들고 지칠때 큰힘이 되어주어야 하는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내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힘든일이 많이 생길텐데,
그럴때 찾아갈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엄마가 그런 큰힘이 되어주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요즘 너무 아이에게 잔소리도 많이 하고 소리도 질러서 미안한데,
얼룩말 의사선생님처럼 아이들으 마음을 잘 알라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동물친구들의 자신들의 장점을 이야기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기를 가르치는 그림책이다
엄마인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이 아픈친구들이 아이들의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아주 재미난 그림책,
그림이 이야기를 더 집중시키게 하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고
엄마는 많은 것을 배운 그림책이다,아니 동화책이다,,
즐거운 동물들의 병원에 다녀왔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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