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오늘 재량휴일이라 집에서 쉽니다
어제는 친구 생일 잔치에 초대도어서 갔었는데 학원시간이있어서 중간에 나왔더니 많이 섭섭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엄마와의 약속인데 전 좀 고지식해서요,
친구들이랑은 나중에라도 놀 수있지만 어떤 맘들은 그래도 한번인데, 놀게 해주지 라고 하겠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감기 기운이 계속 있는 딸
아침부터 엄마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혼나고 병원에 갔다가 와서
지금은 밀린 숙제중,,
에고 언제나 끝날라나,, 

눈은그쳤나
바람이어찌 심하게 불던지,
아침에 엄마 전화하셔셔 눈안오냐고 묻길래 무슨 눈,
이라고 했더니 춘천은 눈이 펑펑 내린다고,,이런 내일 김장해야하는데,,
어제 절구셨다고 하니 오늘 씻을것이고
내일 마당에서 해야 하는데 추우면,큰일이다
그런데 병원에 갔디가 오는데,,내린다바람과 함께 쉼없이 내리더니 지금은 좀 ,
덜내리는것 같다
바람은 여전히 불고
.. 

지금 알라딘에 들어와서 나는 또 머리가 아프다
그냥 아무일 아니려니 하고 넘어갈 수있지만 자꾸 신경이 쓰인다, 

가만 있으면 방관자 같고
어딘가에 내 이야기를 하자니
답답하고, 

그냥 그런 기분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이들의 글도 오래도록 보고 싶고
그런데,,, 

모든것이 잘 해결되기를,,, 

그런데 정작 본인은 어떻게 하고 계시지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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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8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찌할지 몰라 그냥 조용히 있답니다. -.-;;;

울보 2009-12-09 15:0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같은 하늘님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하다,
왜?
모르겠다
아침 부터 하늘이 우울해서 인지,
청소를 하고 나서,
도서관에 가서 책 반납하고,
마트에 가서 류친구 생일 선물 준비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이상하다,
시간은 가는데 재미도 없다,
하루종일 우울하다,
오전시간이 안가더니,
오후시간은 아주 빠르게 흐른다,
아이랑 함께면 시간은 참 빠르다
아이 스케줄에 따라,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 딸을 보고,
집에 와서 

피아노 치러 간사이 집안 청소다시 하고,,
 

어! 그런데 영어 숙제가 왜 이리 많은지,
이런,
레벨이 조금씩 변하면서 숙제가 많아진다,
다음부터는 숙제를 미리 미리 시켜야겠다 

내일 영어학원가는날인데 친구 생일 잔치를 한다고 한다
잠시 들렸다 보내야지,
얼마나 놀고 싶을까 

내일은 아침 부터 좀 바쁘다
병원 예약도 되어있고
또 하루가 가겠지,, 

내일은 오늘 보다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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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4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침마다 날씨가 너무 뿌연게 기불이 안 좋더라구요.
날씨탓이라고 생각하세요~~~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아프지 마세요~~~

울보 2009-12-05 15:22   좋아요 0 | URL
네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눈이 좁 부어있다고 하는데,,
영구시설을 하거나 하는것은 찬성을 안하신다고 해서요,
고개 끄덕이고 왔습니다,,,ㅎㅎ
 
인간 연습
조정래 지음 / 실천문학사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에 텔레비전속에 조정래 선생님을 뵈었다
내가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책들을 쓰신분이라 그냥 텔레비전을 끌 수가 없어서 한참을 보고있었다
손으로 써내려가는 그,,
편안세상으로 변한지 이미 오래되었는데,,
컴퓨터란것이 있다
쓰다가잘못된것같으면 바로 지워버리는, 하지만 원고지에 쓰는 그런 재미는 없을것같다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했던 원고지를 보면서 버렸던 부분을 다시 사용하게 되는 그런 느낌 컴퓨터는 한번쓰고 지우면 그만, 아닌가 아무튼 그런느낌이 왠지 더 정감이 간다고 할까,
아무튼 편안해 보이는 인상이 참 보기 좋았다,,
그래서 일까 이책을 잡고 읽기 시작하면서,
도대체 그는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가 그동안 써왔던 이야기는 그가 젊어서 살았던 시대의 이야기일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 시대를 겪은 시대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 이야기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것 같다
작가들 마다 다 시대적인 배경과 사건은 벗어날 수없는것 같다
80년대를 살았던 작가들은 그시대의 변화와 이념이 들어있고
90년대의 작가 지금 현재 젊은작가들은 또 다른 현대를 반영하고 있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책을 읽다보면 작가들의 특징이 보인다 그 이야기속에는 시대적인 배경도 어김없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조정래선생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내어머니가 살았던 어린시절 젊은시절을 볼 수가 있다
엄마도 종종 고향에 돌아갈 수있을까 라는 말씀을 하신다 한번 죽기전에 가보고 싶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데,,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걸 보면,
책을 읽다보면 엄마의 마음을 알 것같다 

인간연습에 등장하는 윤혁. 간첩으로 잡혀 장기수가 되었던 그가 전향자가 되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그가 젊었을때 가졌던 이념때문에 겪어야 했던 고초 그 고초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자꾸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자신때문에 힘들어했던 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고 아프다 그리고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홀로 살아간다는것 그런데 그 홀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때 나타난 작은 천사들 이야기,
그리고 그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사람들
이세상은 그런이들이 있어서 어쩌면 또 살아갈만한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작가는 말한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인간의 삶.
 그것은 결국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연습'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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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많이 흐렸다
그냥 내마음도 흐렸다
왜!
날씨탓,
그냥 날씨가 우울해서 일것이다, 

요즘은 일어나면 새벽인지 아침인지 잘모르겠다
흐린하늘탓일것이다
해도 없고
그냥 흐릿한 날때문에,, 

흐릿한 날때문에 우울한일이 많은것일까 

빤짝 빛나는 햇님을 만나고 싶다, 

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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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2-0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요즘 해가 짧아져서 저도 아침에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밖을 보니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은 듯 싶으네요. 많이 춥지도 않고요.
류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잠시 산책이라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울보 2009-12-02 23:07   좋아요 0 | URL
네 님 류가 학교에서 돌아올때쯤이면. 몇분쯤 나가서 걷고 류랑 같이 들어와요,,,

BRINY 2009-12-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늘, 아침에 지각하는 애들이 늘어났어요. 아침에 어두워서 그런가봐요.

울보 2009-12-02 23:09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군요 그런일도 있겠네요, 그런데 엄마 아빠들이 안깨우나요,,ㅎㅎ

2009-12-03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요즘 아주 많은 새책이 들어왔다
와! 반갑다
책이 대출이 되기 시작하면서
계속 들락거리면서 읽고 싶은 그림책들을 계속 빌려왔다
어제 선생님이 류 도서관사서선생님이 선물 주신다고 햇다고 해서 오늘 가니 지우개를 주더란다,
한달동안 책 많이 빌려보았다고,,ㅎㅎ
좋단다,
그럼,
어떤 맘들은 집에 책이 없어서 빌려 읽냐고 하는데,
집에 없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 데,,
그책들을 소개하면,
오늘 빌려온 책부터,,
여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
상상의 친구를 둔 공주님 이야기, ㅎㅎ
고인돌이 만들어진 배경과 고인돌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한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 수있다, 슬프단다, 

나라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사용할 수 없는나라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내것이 되어야 그 낱말을 말 을 할 수 있다니 아 얼마나 슬픈 현실일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말을 할 수 없다면,,얼마나 슬플까,, 

나와 비슷한 친구를 만났을때 가족들이 그 친구만 좋아한다면 그래서 새침햇는데 알고보니 나랑 닮은 점이 너무 많은 친구인것을 발견했을때,,
여우를 찾으러 뒷동산에 간 두친구, 

여우를 만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없는지 너무나 자연속에서 재미나게뛰어노는 친구들이 부럽다, 

 

 

 

카툰형식의 재미난 이야기,,
그시대는 그랬다 있는집아들은 서울로 유학을 가고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도 돈이 없으면 집에서 농사ㅡㄹ 져야 했던 시대,
그시대에 소작을 하는 사람들의 억울함,
아들은 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싶다, 

 

오빠만 따라하는 동생
그런 동생이 귀찮은 오빠
하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위험이 닥치면 제일 먼저 챙기는것이 남매이다, 

다다는 마음에 드는 의자를 마구마구 사서 집에 가져다 둡니다
자기에게 작아서 필요없는데 이뻐서 그래서 막상 의자가 필요한 친구들은 의자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날 다다의 집이 작아서 친구들이 더 큰 집을 짓는 다다를 도우러 와서 힘을 합쳐집을 짓는데,
다다는 친구들에게 딱 맞는 의자를 선물한다, 여깃 물건은 필요한이에게 있을때가 제일 좋은듯하다, 

욕심은 금물 

거짓말은 무거워,,거짓말을 자꾸 자꾸 하다보면 그 무게가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커진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남긴다고,,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다, 

누군가에게 잘못했을때 가장좋은말은 미안해,,
라고 말하는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 어른들도 배워야 할말이다
누군가에게 잘못했을때 제일 먼저 해야 할말이 미안합니다, 이다, 

 

 

 

사막에 피게된 작은 풀씨,
과연 살아날 수있을까 ,,
하지만 누군가의 손길을 받아 사막이 푸르른 숲으로 변해가는 과정 그리고 자연을 왜 살려야 하는지를 ,,
이야기 해준다,,
처음엄마가 되었을대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두려움
그아이와 천천히 성장해가는 엄마들
나도 그랬다
이책은 읽으면서 엄마인 나도 아이인 내아이도 함께 웃었다, 

 

 언제나 우유부단한 친구 할가 말까 고민만 하는 친구
우리아이들도 그런 아이들이 있을것이다
그런 친구들의 고민을 싹 해결 해줄 수있는 그림책, 

더 있는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그림책들이 신간이 아주 많이 나와있는데,,
아, 갖고 싶다,,하지만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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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02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 책들을 다 사줄수는 없으니 빌려서라도 봐야지요.
우리집에는 이중에 한권 있네요.^^

울보 2009-12-02 11:20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열심히 빌려볼려구요 ,방금도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류가 쉬는시간에 도서관에 가는것이 아직 버거운것같아서 종종 제가 대신 빌려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