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을 늦잠을 잤다 
옆지기 아침도 못먹고 나갔다 

이런,
난 그후로도 쭉잤다
류는 엄마 몰래 일어나,
텔레비전 시청
조용하지만 알 수있다
류를 부르니 쪼르르 달려온다 

텔레비전 끄고 숙제하라고 하니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한다 

그리고 류가 좋아하는텔레비전 프로 하나 보여주고,, 
날씨는 참 좋은데,
어디론가 가고 싶은데 막상 어딘가로 가기에는,,
아이랑 얼른 준비를 하고 미장원에 갔다 

그동안 쭉길은 머리카락이 허리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
살짝,
다듬으려고,

시원하겠다 

머리가 가벼워질것같다
그랬더니 아니란다, 똑같단다, 

그런데 일났다
버스를 타고 미장원 가는 사이 심심하다며 내 핸드폰을 가지고 놀던딸
일을 저질렀다
어떻게 했는지 유심카드 비밀번호가 바뀌었단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데 아무리 해도 안된다
대리점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안된단다
핸드폰을 구입햇던곳에 전화를 했더니,
새로 구입을 하란다
만천원이라고 ,,이런 구입한지 이제 두달도 안되었는데 다른 방법이 없겟냐고 햇더니 없단다, 

그래서 이리 저리 전화를 해서 찾았다
그래도 월요일까지는 핸드폰 없이 살아야한다, 

갑갑할일은 없다 주말에는 주로 울린적이 없기에,,ㅎㅎ
그런데 왜 유심카드는 만들어 넣어서 이런 번거로움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몇일전 딸기를 먹을때 저렇게 길었는데 내 이미지 화면에도 보이듯이,,하지만 지금 자르고, 



이렇게 어깨선 아래 부분까지 잘랐다 

머리카락을 묶으면 얼마나 짧아졌는지 알 수있다,,ㅎㅎ
또 기르면 되니까
파마하고 싶다고 햇는데,
나중에 좀더 크면 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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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1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머리 너무 길게 하는거 안좋다는 얘기를 본것 같은데...
전 딸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ㅎㅎ
휠씬 깜끔하고 이쁘다고 전해주세요~~

울보 2009-12-14 22:26   좋아요 0 | URL
네 영양분이 다 머리로 간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왠지 긴머리가 이뻐서,류도 만족해 해요,,,감사합니다,

박원빈 2015-11-3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울보 2015-11-30 12:49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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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천재 기찬이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3
김은의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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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대장 기찬이를 만났다 
류가 너무너무 부러워하는 기찬이,
괜실히 이책을 읽고나서 딸아이에게 많이 미안했다,
기찬이는 상상력이 너무너무 풍부한 소년이랍니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만화속 주인공 잠만보가 되기를 결심하지요,
그리고 이제부터 나는 잠만보다,
그런데 그 잠만보가 된 기찬이를 바라보는 엄마아빠의 대처방법이 너무 멋지다
이런 엄마아빠라면 기찬이가 씩씩하고 멋질 수 밖에 없을것같다
잠만보가 된 기찬이를 억지로 깨우기 보다는 같이 놀이가 되어 엄마 아빠가 하나가 되는 그모습이나를 웃게 만든다
그리고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거꾸로 놀이를 아주 재미나게 하는 기찬이
그놀이를 아주 재미나게 받아주는 아빠와 엄마,
무지개 반사에서는 친구와의 문제가 생겼을때도 아주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기찬이,
특별한 초대에서는
의젓한 기찬이를 만날 수있다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담겨있는데
그때 친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기찬이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정말 이름대로 기가 아주 많은 즐길 줄 아는 아이다
그런 즐거운 상상력과 활발함음 어쩌면 기찬이를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엄마 아빠가 있어서가 아닐까,,
언제나 안돼라고 말하기보다는 기찬이의 놀이에 함께 해주고
놀아주는 부모님이 있기에
기찬이는 이렇게 활기차고 즐거운 아이가 된것 같다, 

엄마인 나는 반성을 한다
내아이도 이런 기똥찬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신나게 놀고 즐겁게 생활할 수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인데
엄마가  더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으니,,
미안한 마음이 하나가득드네요, 

이책을 읽은 엄마가 반성을 합니다,
상상력 천채 기찬이를 만나고
엄마는 아이에게 한없이 미안해졌다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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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회하는날, 
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학예회를 오늘 했다
음 전학년이 다한다기 보다는 한학년에 한가지 그리고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것을 발표하는 날,
신종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내일은 받아쓰기 시험도 있고 고학년은 수학경시대회 시험도 있다고 하던데,,
류는 하는것이 없다고 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침에 잠시 다녀왔다 

가서 같은반 친구 엄마를 만나서 수다를 떨었더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요즘 계속 기분이 엉망이였는데,,
역시 수다는 나의 힘인가,,ㅎㅎ 



류네 반친구들이 만든 작품,,겨울,


저기 보라색 잠자는 곰이 류가 만든 작품이라지요,
잘만들었네,
라고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자기도 발표하고 싶었단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서
체육관은 생각보다 더워서 괜찮았다, 

하늘도 흐리고,
눈이내리려나,,
청소도 해야하는데,
아직 청소도 못하고,,ㅎㅎ
그냥 이렇게 쉬고 싶다,,ㅎㅎ
너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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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12-09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색 곰이 눈 감고 잘 자고 있네요.
꿈에 류랑 노는 중일 거에요 ^^

울보 2009-12-09 23:59   좋아요 0 | URL
류도 곰만나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데요,,ㅎㅎ

2009-12-10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12-1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학년 4반... 우린 1학년 2반까지 밖에 없는데...

울보 2009-12-14 22:25   좋아요 0 | URL
정말로요,
그렇군요, 우리동네는 학교가 바로 옆에 하나 더 있는데 그학교는 8반까지 있어요,,ㅎㅎ
 
난다 난다 신난다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동심원 3
이병승 외 지음, 권태향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제7회 푸른 문학상 수장작품집이다,
내손에 쏙들어오는 아주 작고 귀여운 책,
책속에는 지구의 일기 이병승작가님. 까불지 마. 김미희 작가님. 백 점 맞은 연못 박승우작가님의 작품이 들어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아기자기한 동시들이 하나가득,,
아기자기한 그림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동시들이 하나가득 들어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몇일전 차를 타고 외가댁에 가던 딸아이가 조용해서 뭐하니 하고 물었더니,
유리창에 습기를 호 불고,
손으로 발자국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엄마,,손자국이란 동시를 읽엇는데,,,,"
그래 하면서 웃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것처럼.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고있다 

   아이의 일기장에도 재미난 동시들이 많다
가끔 일기 쓰기가 싫으면 동시를 써도 되냐면서 일기장에 동시를 쓰곤 하는딸, 

동시란 자신의 마음을 하나가득 담을 수있어서 좋은것같다, 

아이들이 그재미를 알게 되면 동시를 쓰는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pc방  

                 석류 

 처음으로 pc방에 갔다
오빠. 아빠 , 셋이서 

pc방에 많은 컴퓨터들
사람들은 북적북적
불빛들이 반짝반짝
소리들은 뿅뿅뿅뿅 

 신기한 pc방
재미난 pc방
또 가고 싶은 pc방, 

여름에 아빠랑 사촌오빠랑 놀러갔다와서,
일기장에 써놓았던
아이의 동시를 살짝공개,
동시는 정말 재미나고 즐거운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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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12-0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동시에서 pc방의 분위기가 온전히 살아나네요.
정말 아이들은 모두 시인인것 같아요. 이렇게 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계속 이렇게 시를 좋아하고 읽고 쓰고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울보 2009-12-09 15:09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랫으면 해요, 저 마음이 영원히 변치않기를,,,바라는 마음입니다,,ㅎㅎ
 

어제 친정에서 김장을 했다
토요일 눈바람을 보면서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았다 
토요일에 옆지기 퇴근하자마자 출발을 해서
집에 도착을 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 무체를 썰었다
두시간동안 썰었는데,,에고 에고 팔이야,, 

일요일 일찍 일어나
김장시작,
아침을 든든히 먹고나서,
속을 만들고,
속을 넣기 시작을 했다,,
엄마랑 옆지기랑 제부랑 나랑 넷이서,
동생은 가게를 보고,
아홉시가 넘어서 시작한 김장이 두시가 넘어서 끝이났다
와,,
바람은 불지 않아 춥지는 않았는데,
그런데 아프다,, 

집에 돌아왔을때는 어깨가 아니라
날갯죽지가 너무 아파서 울었다,,
ㅎㅎ 옆지기왈 이제 힘든일 못하겠네..늙었나봐,
라고 해서 슬펐다 

정말 늙은건지, 

오늘 아침부터 난 죽었었다
그래도 안 움직이면 더 아플것같아서 열심히 빨래 하고 청소하고,
한시간 정도 자고 나니 한결가볍다
그런데 류 데리러 잠시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점검중,,
이런 ,,
 

춥다
다행이다 엄마 김장을 다하시고 나니 마음이 가볍단다
그런데 한걸음 옮길때마다 에고에고 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안쓰럽다,
김치냉장고를 보면 뿌듯하다
 

류가 오늘 저녁은 어제 김장겉절이로 밥한그릇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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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2-08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장하느라고 힘드셨다는 알라디너들의 글을 여기저기서 보고는, 에효...이거 여자들의 일이라 하기엔 참 중노동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속을 넣는 것도 그렇지만 배추 절이고, 절인 배추 (엄청 무겁죠) 들어서 헹구고 씻고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요. 무채 썰고 나면 손가락이 얼얼하고요.
아무튼 수고 많으셨네요.
김장겉절이로 밥을 싹싹 비우는 류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져요 ^^

울보 2009-12-09 15:08   좋아요 0 | URL
네 배추절이고 씻는게 제일 힘들어요,,
저 요즘 너무 김장김치 맛나게 먹고 있어요,,ㅎㅎ

같은하늘 2009-12-0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고생 많이 하셨어요.
주물럭 주물럭~~~ㅎㅎㅎ

울보 2009-12-09 15: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