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일학년이 된딸 벌써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이 참 길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저런 시간을 보니 너무 짧다,
4주동안 월요일이면 아침아홉시에 배드민턴을 치고,
학교에서 ..마지막주에는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무료료 수업해주는 종이접기를 신청을 해서 또 학교에 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개학,,
참 시간이 빠르다, 

어제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불러 신나게 놀게 해주었다,


모두 열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신나게 놀았다
처음에는 방방 뛰더니 너무 작은 집에 소란스러워서 놀거리를 꺼내주었다
모래놀이랑 아이클레이어
점심은 떡볶이 오뎅. 잡채를 해먹고,
삼삼오오 나누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나게 만들기를 했다,,

뭘저리도 오손도손 이야기나누면서 즐기는지,
모르겠다,,
몇시간을 그렇게 놀아도 질리지 않는 모양이다,,,


류는 간만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좋았단다
방학동안 친구들을 또 불러서 놀고 싶다고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그렇게 해주마 약속을 해주었다
일학년은 그래야 하는데,
매일 매일 학원에 여기저기 다니느라 친구들 만나 놀 시간이 없으니 불쌍다, 

엄마는 좀 힘들었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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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2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참 행복해 보여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바빠서 이런 시간 갖기 힘들지요? ^^
 



요리 하는 석류
일요일 오후
엄마 아빠에게 칼국수를 만들어준다고,
할머니를 두 팔걷고 나섰다
그래서 더 맛났다,, 



ㅎㅎ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나는 행복햇다
내가 좋아하는 두여자가 나란히 서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요리를 하는모습에,, 



얼마나 맛있었냐고 묻는다면
사랑이란 양념이 들어가서
더 맛났다고 아주아주 맛있었다고
너무 먹어서 배가 ,,,
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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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12-21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상에나 너무 예뻐라.

울보 2009-12-23 22:57   좋아요 0 | URL
ㅎㅎ 감가해요,,

같은하늘 2009-12-2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자아이들은 달라요~~~^^
사랑이 듬뿍 담긴 칼국수는 무슨 맛일까?

울보 2009-12-23 22:57   좋아요 0 | URL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제가 워낙에 칼국수를 좋아하거든요,,
 

마음이 참 무거운 오늘입니다
그냥 오늘은 활기차게 시작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아침에 눈을 떴는데,
왠걸 아침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오늘 하루 꿀꿀했다,
정말 꿀꿀한 하루였다
하지만 내가 꿀꿀하면 내딸도 굴꿀할것 같아서
기분좋게 하루하루,,
그래요,
기분좋게 하루하루,,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야
라고 누군가가 말을 했다
그래 사람사는거 다 그런거야,
이 좁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아줌마들끼리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또한
너무 무섭다
정말 무섭다,
아! 힘들다
힘들어서 지친다
내아이는  이 힘든 세상속에서 편안하게 살아야 할텐데,,그냥 오늘은 아주 많이 힘든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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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2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지 않는 신경전... 훗훗...
전 그래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답니다.
아줌마들 말이 전해지면서 부풀어져 떠도는게 싫어서요...
 
삶의 의미 처음 만나는 철학 5
오스카 브르니피에 지음, 이주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2월
품절


삶이란,,
지금 한아이의 엄마가 된 나에게 누군가가 삶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대답을 할까 이책을 받자마자 나도 생각을 해봤다 책을 열기전에, 나에게 삶이란 무엇일까,,그건아마 그때그때 다른것 같다, 나에게 지금 삶의 의미는 내가족 내 부모. 내형제 자매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는것,,내가 편안해지면 타인도 생각할 줄 아는 마음도 갖고 봉사하며 사는것 등등 삶에는 아주 많은 의미를 안겨줄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삶의 의미를 알아보자, 반대되는 생각으로,,

많은 것을 가졌을때를 선택한 사람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자유롭게 살아야 의미있는 삶이된다고 말하는 사람,
정답은 없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니까 나는 그렇다면 내아이는 어떻게 자랄 지 궁금하다,

하는 일이 많아서 정신 없이 바쁠때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삶을 돌아볼때 의미를 찾는 이들,,

힘든일을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 과정. 골치 아픈일은 늘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의미,
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살면서 자기 일을 갖고 그일을 할 수있다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어떤이는 기를 쓰고 일하는 것은 시간을 버리고 삶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모든일을 즐기며 재미나게 사는 것. 해야 할일을 성실하게 하는것이. 행복해지기위해서 보람을 찾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것.
삶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꼭지겨야 한다는 이 삶보다 자유나 진실같은 위대한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이.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삶.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오늘을 사는 삶,마음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이. 규칙을 지키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는이,,
정말 삶의 의미는 가지가지다, 그 여러가지 삶의 의미에는정답이 없다 , 자신이 선택한 삶의의미만 있을뿐 그리고 삶의 의미는 자꾸자꾸 변한다,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아이는 즐겁게 이책을 읽고 아직 다 이해는 못해도 나는 이게 좋은데 나는 이게 좋아 나는 남을 배려하고 나를 소중히 사랑하며 엄마아빠가족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그렇지 엄마라는 딸아이를 보면서
좀더 커서 읽어도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그림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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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1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책이네요~ 산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아이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가 좋지요.^^
우수리뷰도 축하해요!

울보 2009-12-21 16:36   좋아요 0 | URL
네 그런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님도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09-12-21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급관심가는 책입니다.
그런데 우리아이가 얼마나 이해해줄까요? ^^

울보 2009-12-21 16:36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잘보더라구요,
모든책을 다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도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면 되는거아닐까요,,

세아들맘 2010-08-1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여운 책이네요

울보 2010-08-17 23:37   좋아요 0 | URL
내 재미도 있고. 마음에 와 닿는 말도 많은책이지요,
 

춥다.
몇일째 계속 되는 추위에 나는 얼어버렸다
겨울은 이래서 싫다
나를 움츠리게 만든다
더우면 더운데로 살 수 있겠는데 추우면 나는 자꾸 움츠려 든다
아! 정말 싫다
옷은 있는대로 껴입고
얼굴은 푸석거리고,
정전기 일고
아무리 해도 발뒤꿈치는 매마르고
,,
으 춥다
언제쯤 나도 우풍이 없는 집에서 살까나 싶기도 하다
아무리 해도 우풍은 방안의 공기를 차게 만든다
난방을 많이 하라고
그래도 소용이 없다
그냥 춥다 그래서 옷을 껴입고 있다, 

아이는 학교에 있다
조금 있으면 돌아오는데
점심 먹고 다시 학교에 가야 한다
오늘 학교에서 산행을 한다고 등록을 하라고 해서
등록을 했다
그때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
걱정이다
옆지기는 걱정이 태산이다
가지 말라고 선생님 한테 아프다고 가지 말라는데 

아이는 가야 한단다
친구랑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다고
부모동반없이 갈 수없는 산행

과연 오늘 몇명의 학부모와아이들이 참명할까 궁금하다, 

난 가야 한다
추워도 그래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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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21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추웠는데... 잘 다녀 오셨나요?

울보 2009-12-21 16:35   좋아요 0 | URL
네 즐거운 산행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