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처음으로 혼자 저녁나들이를 하고 왔다
엄마들을 만나서 즐겁게 저녁도 먹고수다도 떨고 ,,
눈이 와서 인지 아니면 일요일 오후라서 인지 몰라도 거리에 사람들도 없다
예약한곳에 가는데 택시를 탈수가 없어서 걸어갔다
가는길에 대형 매장에서는 나와서 거리를 청소하는데 문이 닫은 매장들은 ,,
오늘 날씨도 추운데 얼지 않았나 모르겠다 

아침에 류를 깨웠다
월요일 배드민턴을 가는 날이라
아홉시에 수업이 시작되어서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나섰다
눈이 왔기에 그냥 갈것 같지 않아 카메라도 들고서,,
아니나 다를까,


먼조 놀이터를 지나야 하니
놀이터에서 한번,,놀이터는 이미 많은이들이 다녀가서 좀 더럽지만,,


주차장 차와 차가 주차시켜져있던 사이 눈이 아직 깨끗한 곳에 눈꽃을 그리고 있다, 



눈꽃그리기 완성
그리고 바쁘 학교에 도착
도착해서 운동준비하고 나는 다시 집으로 와서 집안일을 했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러다 보니 끝날 시간
한시간 반 수업이다
다시 부랴부랴,,
같은 친구들도 없고 첫날인데 눈이 와서 인지 아이들도 몇명 없었다
여름방학에는 많았는데
아무튼 그래서 데리러가서 데리고 왔는데 그때도 카메라는 필수 



오는길에 담위에 하얀 눈을,
뭐하는걸까요???????????? 



후하고 불어 날리는 중,, 

이번눈은 뭉쳐지지도 않고 날린다
그래서 한번 보여주었더니 계속 저러고 있는다,,ㅎㅎㅎ 



아파트 현관앞에 도착을 해서는 나무에 쌓인 눈 털기,
좋단다
추울텐데,,
엄마 털어줘,,
나 흰눈맞고 싶어,, 



그렇게 해서 만든 상황
"와, 눈온다,,"ㅋㅋ 아침에 이렇게 즐겁고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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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도착한 커다란 보따리,,
딩동,,초인종소리에 쪼르르 달려나가는 딸
방학이라 집에 있는딸
택배가 도착한 그날은 택배가 모두 아침에 도착을 하더라구요,
그때 도착한 커다란 상자하나,,
  

그안에는 이렇게 많은 책들이 하나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류가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저도 너무 행복했구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뭘로 보답을 해야하나,,고민중이지요,,ㅎㅎ 

아이랑 저는 새로운 책 읽는 재미에 푹빠져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올해 우리집에 온 산타는 정말 멋진 분이세요, 

이매지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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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잎싹 2009-12-27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시겠어요.
울보님 제 서재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지금 첫 이벤트 공지했어요.
좋은 아이디어 부탁해요.~~
 

지금 밖에 눈이 내리네요,
한가한 일요일 오후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을 날씨네요,  

늦은 아침을 먹고
도서관에 가서 책반납하고 책을 빌려서
류 책가방수선을 맡기려 백화점에 잠시 갔는데
밖에 나왔는데 눈이 내리네요,, 

바람에 보슬보슬 지금은 조금더 굵어진 눈발,
하얗게 쌓인 눈,,
너무너무 이쁘네요
주차장은 모두 하얗게 변하고 주차선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눈은 너무너무 이쁘네요,
이렇게 따뜻한 방안에서 보는 눈은 정말 이뻐요
조금 후에 나가야 하는데,
저 혼자요
정말 처음 옆지기랑 딸을 두고 누군가를 만나러 나가네요, 



크리스마스 밤에도눈이내렸는데
그날도 밤에 류랑 둘이나가서 신나게 놀다 들어왔는데,,
오늘은 추워서 그냥 방에서 뒹글거리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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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토요산행을 다녀왔다
아이 학교에서 가을 행사로 잡아 두었것인데
신종플루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방학 일주일전에 다녀왔다
학교 근처에 초안산이란 작은 산이있는데 

그곳에는 작고 큰 묘비들이 많다
알고 보니 그곳은 내시들이 묘가 있는곳이라고 한다
그동안 운동삼아 다녔을때 알게 된 사실인데 이번에
산행을 하면서 교장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아이들이 많이 알게 된것같다,


수업이 긑나고 학교에 다시 모여서,,


친구랑 손 꼭잡고 앞서 걸어가고 있는딸 



산 중간쯤 올라가서 목 마르다고 해서
간식으로 나누어준 귤을 서로 까서 나누어 먹는중,, 



역시 운동하고 먹으면 더 맛나다니까, 



아줌마가 따뜻한 물한잔도 나누어 주셔셔 마시고 엄마는 추울까 더 따스한 물을 들고 갔더니 먹을 수가 없었지요,, 



교장선생님 말씀 듣는중,. 



보물찾기 시간 ,,보물찾는중,,
하나도 못찾았는데 친구가 나누어 주어서 받았지요,,ㅎㅎ 



이제는 내려오는중인데
둘이서 뒤로 걷기로 내려오는 중이랍니다, 평지에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인데 사는곳에 좀 떨어져 있어서 놀지 못했던 친구,,
방학하는날 이친구도 초대해서 정말 재미나게 놀았다,,, 



보물찾기 선물받는중,,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장 추운날 산행을 해서 걱정을 했는데 잘 다녀온것 같다
일학년 끝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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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25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 다녀오셨다던 그 산행...
류의 볼이 빨간게 차가운 날씨가 느껴지네요.^^

순오기 2009-12-27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좋은 행사였네요. 이런 거 많이 하면 참 좋겠는데~
나도 보물은 한번도 못 찾았고, 친구가 나눠준 보물로 상품 타오다 잃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있지요.
 
승자는 혼자다 1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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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코엘료,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아직 그의 책을 다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야기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그곳의 24시간을 다루고 있다
스물네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을 사랑을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
이야기는 한 남자로 시작을 한다
그 남자는 칸영화제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다 다만 칸영화제가 열리는 이곳에 남자가 사랑했던 한 여인이 있다 그여인에게 돌아오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 그는 이곳으로 왔다, 그 남자가 사랑하는 그여인 에바는 그남자 이고르의 곁을 떠났다 러시아에서 가장 큰이동통신회장인 그의곁을 떠나 하미드 후세인의 여인이 되었다
에바가 처음 이고르를 만났을때 그들에게는 열정이있었다 그리고 사랑을 했었다 그들은 남이 부러월 한만큼 돈도 벌고 부와 권력을 얻었다 이제 아무것도 부러워할것이 없던 그때 그녀는 이고르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하미드를 만나 사랑,,아무튼 그녀는 하미드의 여인이 되었다,,
하미드는 직물장사의 아들로 태어나, 우연한 기회에 부족의 지도자에 눈에 들게 되어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는 이제 전세계를 움직이는 패션게에 대부가 된것이다
그런 그가 사랑한 여인 에바,
이야기는 이렇게 에바라는 여인을 찾아 날아온 칸에서 벌어진 이야기다, 

에바를 찾아 온 그남자 이고르는 무차별 살인은 저지른다 그리고 그녀에게 메세지를 띄운다
돌아오라고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그녀만 필요할 뿐이라고,,
 

그남자가 죽인 세명의 인물,
북적거리던 거리에서 장사를 하던 한여인 그리고 세계에서 유명한 영화배급업자 저비츠 와일드 그리고 자신의영화를 성공시키고 싶었던 영화감독 모린
그들은 이유도 없이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커다란 틀에서 작은 틀을 만들어 가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고르가 만났던 또 다른 두여인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그녀들 또한 성공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고 칸이란 곳에 왔다
한 여인은 배우지망생 가브리엘 그녀는 영화데뷔를 위해 최정 면접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녀는 과연 성공할 수있을까 하지만 알 수없는일
성공이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법은 아니니까,,
그리고 또 다른 여인, 그녀는 패션모델이다
패션계의 대부는 그녀를 보자마자 끌림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여인은 왠지 그손을 잡고 싶지가 않은것인지 ,,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이가 한명있었다 그녀가 처음 모델이 되기 위해 찾아갔던 사진작가이자 지금의 애인, 그녀둘은 우연한 기회에 만남을 가지고 애인이 되었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모델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성공 할 수있을까 

이야기속에 나오는 모든이들이 하나로 연결 되어있다
누군가와누군가는 얼키고 설켜서
성공한 이들과 성공하고 싶어하는 이들로 

그리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을때 자신의 사랑이 그렇게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고 있던 사랑이 잘못되었던 것이란걸 깨닫던 그 순간 그 남자는 에바와 하미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의 마음을 전하다,
그리고 그들의 결말은,, 

과연 그는 승자일까
라는 의문점을 남긴다
누가 승자일까, 

잘 모르겠다
재미있게 읽었다
빠르게 전개되는 그 재미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화려함이 있는 그곳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이 어쩌면 이러지 않을까 싶다
평범함이 아닌 조금 특이하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이야기
성공하기 위해서 그네들이 달리는 법,
그리고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 까지 많은것을 안겨주는 아주 재미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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