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목사님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10
로알드 달 지음, 쿠엔틴 블레이크 그림, 장미란 옮김 / 열린어린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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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이책은 작년이다 벌써 그때 서평이벤트를 할때 구입을 해두었던 책인것같은데,
읽은지는 한참 지난후에 이제야 리뷰를 쓰려고 다시 잡았다
요즘 딸아이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는 책이라 나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 로알드 달은,
그의 작품을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야기는 리목사님의 이야기다
리목사님은 어릴적에 난독증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난독증을 이겨내고 리목사님이 원했던 목사님이 되셨다
그리고 처음으로  니블스윅이란 작은 마을로 부임을 받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모든일을 혼자 스스로 책임지고 해 나가야 한다는 불안감때문일까,,그동안 잊고 있던 난독증증세가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난독증이 글을 읽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단어를 거꾸로 말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마을 사람들을 그런 리목사님에 대해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을 햇지만
별탈은 없었다
워낙에 얌전하고 순해보이는 목사님이시기에 그런데 언제까지 이럴 수없는법
목사님은 의사선생님에게 병을 고칠 수있는 방법이 없냐고 물었다
의사선생님은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다고 하신다
말을 할때 거꾸로 걸으면서 말을 하면 된다고,, 

정말로 그렇게 해보니 리목사님의 거꾸로 말하는법이 고쳐졌다, 

그런데 정말 리목사님은 언제까지 거꾸로 걸으면서 말을 해야 할까??????? 

가끔 나도 새로운일을 접할때 많이 두려워하고 걱정이 앞서서 아무일도 아닌것에 실수를 할때가 많다, 그런데 그 실수를 누군가가 보고 웃는다면 난 참 난처해 하고 다시는 행동하려 하지 않을때가 있다,,그런데 리 목사님이 마난 작음마을 사람들은 리 목사님의 실수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준다 그리고 크게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고 탓하려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준다,,정말 멋지지 않은가,
나와 다름을 아하 저런 실수를 할 수도있지뭐 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그네들의 모습에 난 다시 한 번 반성을 한다
혹시 나는 누군가의 실수를 보고 웃지는 않았는디
아니면 좀 힘들어하는 나와다른이를 보고 웃지는 않았는지 상대방이 미안핼 할 정도로 관심 갖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반성을 해보았다,,,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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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 오늘,,류,, 



눈이 그친 밤에 저녁을 먹고 나서,,
잠시 산책을 나갔다,,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류가 만들어 놓은 ,,것
이게 뭘까요,, 



역시 아이는 아이다,,
추운데도 눈이 좋은가보다,, 


류야 눈이 어디갔니?


기분이 너무 좋은 류,, 



눈이 이렇게 폭폭 발이 빠진다,, 



기분이 좋아서 폴짝폴짝, 



만세도 불러보고,
역시, 

우리동네는 눈세상이다,,
에고에고,, 

약기운이 솔솔 올라온다, 

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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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1-05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류야 안녕~~ 많이 컸어요. 이뿌게 잘 크고 있네요.
뭘까요? 갸우뚱^*^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한해 되시길 빕니다!

울보 2010-01-05 23:31   좋아요 0 | URL
네 세실님 님도 아주 멋진 한해되세요,
모든 님들이 이쁘게 보아주셔셔 그래요,,ㅎㅎ
 



어제의 류,
류는 어제 오빠랑 눈싸움을 정말 과격하게 했다
춘천에는 몇일전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데 오늘도 많이 내렸다고 한다,,
와! 어제류의 모습은,, 















조카녀석은 올해 중학교에 가는데 언제나 류랑 저러고 놀아주어서 좋다
류는 그래서 오빠를 좋아한다,
저기 빨갛고 하얀모자를 쓴 녀석이 내 조카손주다,,ㅎㅎ
나보고 고모할머니라고 부른다,,ㅎㅎ
어제 친정아버지 생신이라
식구들이 모여서 밥을 먹었는데
아직 어린 우리딸은 눈이 좋아서 눈밭에서 뒹글었다
오늘은 눈이 너무 내려서 눈에서 뒹글지는못했다
엄마의 감기 때문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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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5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이 정말 지겹도록 내렸다,,
어제 춘천에 다녀오고나서 감기가 더 심해졌다
아침에 옆지기 출근하는것도 보지 못햇다
잘 같거니 생각을 하고
일어났는데 눈내리는것이 장난이 아니다
류를 깨워서 배드민턴 수업을 받으러 학교에 갔다
그런데 이런 길이 없다
눈속을 푹푹 빠져서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으셨다 

한 삼십분 늦으셨다
그래도 아이들은 눈이 내려도 제시간에 모두 왔다
참 대견한 녀석들이다, 

아이 수업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병원에 들려서 약을 처방받아가지고 왔다
감기를 질질 끌면 아이들에게 옮길것 같아서
약을 먹자고 ,,
그런데 옆지기에게 걸려온 전화
아직도 길위란다
버스안인데 차가 움직이지를 않는다고,, 

이런,,
오늘 아침 여섯시에 나갔는데,,
열한시가 넘어 도착을 했단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못오고 있단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다시 퇴근이란다,
아하,,!
돌아오는길도 장난이 아닐텐데,,
그래도 생각밖으로 일찍 왔다, 

와! 정말 눈이 지겹다
어제의 눈은 정말 이뻤는데
오늘의 눈은 나를 힘들게 한다, 

모든이들에게 힘들게 할것이다
옆지기왈 오는길에 거리에 버려진 차들을 많이보았단다
모두 고급 승용차라고 외제차,,
이유는 후륜구동들을 이런날 운전이 안된다고,,
아침에 마트에서 체인이 아주 많이 팔리는것을 보았는데 다 이유가 있구나 싶다, 

이렇게 눈이 내리고 녹지 않았으니
앞으로 몇일은 또 고생이겠구나 싶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고 류랑 옆지기랑 산책을 나가서 한참 걷다가 들어왔다
류는 너무너무 신나했는데
밤에 아빠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의 매를 맞았다
이유있는 매였기에 자신도 이해는하는데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나도 옆지기도 많이 안아 주고 토닥여주었는데 류도 많이 반성하고 이해했는데 앞으로 절대로 이런일이 없기로 약속을 했는데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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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3일
오전 열한시가 조금 안된 시간,,
춘천 엄마 집에 가는길에, 

소양로 뒷길에서,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나 멋진 풍경에 우리는 잠시 차를 세우고 경치에 취해 있었다 



너무나 멋진 세상,
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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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0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사진만 보고도 감탄사가 나오는 데 실제의 풍경은 더 경이로웠겠네요.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