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우중충한 오늘
그냥 모든일에 짜증이 나서
힘든 하루였다.
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그런날이 있어서 일까
그냥 오늘 하루는 웃음소리보다는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더 자주 보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지 말자라고 다짐하다가 또 소리를 지르는 내모습을 보고 말았다
저녁에 또다시 후회하고,
다짐을 한다
내일은 그러지 말자
,,, 

내일은 좀더 열심히 살자,, 

류에게 소리는 조금만 지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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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존 딕슨 카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다
언제 읽어도 셜록 홈즈 이야기는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
추리소설은 나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모두 읽었다 언제 읽어도 재미있다
2010년 새롭게 시작한 한해 나는 이책을 잡고 즐겁게 읽었다
몸은 감기로 힘들었지만 그 힘든 시간에 이책을 잡고 티슈 한통을 다 써버렸다,,ㅎㅎ
요즘 영화도 개봉되었다고 하던데,
영화도 보고 싶은데,,볼 수있을지 모르겠다
그동안 상상의 인물 내가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셜록 홈즈 와 왓슨 박사
그네들의 모습은 어떨까 ,,
머리를 많이 써서 일까 홈즈는 언제나 아파보이고 힘들어보인다,
그러나 사건을 만나면 그의 눈은 반짝 반짝 빛난다고 한다
그는 탁월한 추리 능력을 가진 인간은 아니었던지,,어떻게 소리만 듣고 모습만 보고 모든것을 알아 맞출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한 일이다, 
그리고 언제나 홈즈 옆에서 홈즈의 건강을 챙기고 걱정하는 왓슨박사
그의 우정은 참으로 멋진 사람이다 홈즈도 못지지만 왓슨박사 또한 아주 멋진사람이다,,
홈즈에게는 참으로 멋진 지인들이 있는것 같다,
약간의 괘팍해보이는 그의 성격을 잘 받아주는 그의 지인들 덕에
그가 더 편안하게 추리를 할 수있었던 것은 아닌지 ,, 

12개의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읽었겠지만
그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왓슨박사와 사건을 기다리는 홈즈를 만나라고,,  

아서 코난도일의 셜록홈즈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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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 삼촌 산하작은아이들 18
권정생 지음, 허구 그림 / 산하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권정생선생님의 또 다른 책 용구 삼촌을 만났다
어디선가 본듯한 그 사람 용구 삼촌, 나이는 먹었지만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러나 용구 삼촌 주변의 사람들은 언제나 노심초사다
삼촌이 어디가서 잘못되지나 않을까,,하는 마음이다, 

어느날 소를 먹이러 나갔던 삼촌이 해가 지고 있는데도 들어오지 않아 할머니는 걱정이시다
아빠는 곧 돌아올거라고 말을 하고 엄마는 저녁준비에 바쁘신데 해가 거의 질 무렵 소가 혼자 돌아왔다, 그런데 삼촌은,,아빠랑 누나랑 삼촌을 찾아 나섰다 삼촌이 갔을 곳을 찾아갔지만 삼촌은 보이지 않고 점점 날은 저물고 아빠는 동네로 돌아와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다시 삼촌을 찾으러 나갔다 삼촌은 가는귀도 먹어서 잘 듣지도 못한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삼촌 혹시 삼촌이 물에 빠진것을 아닐까 걱정. 사람들도 걱정하는 마음으로 삼촌을 부른다,,
"용구야,,,,,,"
그 마음에는 걱정이 하나가득 담겨있다
어! 삼촌이 있다 사람들의 찾았다는 소리를 듣고 반가워 한걸음에 달려가는데 이상하다 사람들이 그저 서있다 무슨일인가,,
다가가 보았더니 삼촌은 해맑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다 그 안에 토끼 한마리랑,, 
삼촌을 무사히 찾아 마음은 놓이는데 왜 슬플까요,,, 

그 슬픔을 내 아이는 알까요
아이는 책을 읽고나서 이책은 슬퍼서 싫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가요, 슬퍼서 싫은걸까요 아니면 ,, 

용구삼촌 어머니에게는 큰 짐이겠지요 저 녀석을 두고 어떻게 눈을 감을까 하겠지요 우리 어머니들은 언제나 그랬어요 잘난놈보다는 조금 모자란놈을 더 걱정하고 눈앞에 더 아른거린다고,,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그리고 순수한 삼촌을 바라다 보는 아이들의 마음,,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에게 안겨준 또다른 이야기,, 

용구삼촌이 오래도록 조카들과 형과 어머니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하나가득 안고 이세상에 모든 용구삼촌이 행복하기를,,,, 

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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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6일 결혼을 했다
결혼하기 몇일전에 그때도 눈이 그렇게 많이 내렸다, 

한번은 춘천에 내려갔다가 차를 두고 다시 서울에 올라왔다가 다시 기차타고 내려가서 옆지기 차를 가지고 온 기억도 있다
그때도 그렇게 눈이 내렸는데
결혼하는날도 눈이 내렸던가,,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바쁘게 지나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동생이 해준 밥을 먹고 결혼식장을 갔다
동생네 식구가 서울 신혼집에 올라와서 나랑 함께 잠을 잤다
엄마는 춘천에서 출발하시고
그리고 결혼식장에 도착을 해서 신부화장을 하고,,
시간이 되어서 결혼식을 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오후 비행기표를 예매해둔 상태였기에
그리고 비행기 탑승 인천공항까지는 옆지기 사촌형님이 데려다 주셨다
그리고 하이난섬 도착 그곳에서 함께 여행할 사람들과 합류를 했다, 

그렇게 그날 하루를 보낸기억아마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그때 그 추억은 ,, 

어제 마트에 가는데 딸아이가 그런데 왜 암마 아빠는 결혼기념일이 있어 어떻게 생긴거야 라고 해서 웃어버렸다
그날은 엄마 아빠가 결혼한날이라고 그래서 네가 태어났다고 하면 그래서 둘이서만 해외여행 다녀왔구나 라고 해서 웃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난 딸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라고 말을 해서 말로만 했더니,,
엄마 내가 좀더 크면 이라고 해서 또 웃었다,, 

날씨가 정말 춥다
옆지기 추워서 마음도 꽁꽁얼어버릴것 같다고 한다,
아침에 잠시 학교에 다녀오는데 정말 추웠다 

몇일동안 계속 되는 감기 때문에 목도 아프고 몸도 맞은것 처럼 아프다
그래서 더 움직이고 털고 딱고 있었다
지금은 조금 쉬는중,, 

저녁에 퇴근할때 더 추울텐데 

빨리 이추위가 사라지기를
없는 사람은 겨울 살아가기가 더 힘들다는데,동장군아 빨리 물러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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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0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오늘이 바로 그날이로군요
멋진 기념일 되시길 바랄께요.
류가 많이 컸어요. 아주 많이 ^*^

울보 2010-01-06 21:48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오늘도 그냥 그냥 그렇게 보냈어요,,ㅎㅎ

2010-01-07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7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0-01-07 22:43   좋아요 0 | URL
며칠 차이는 안나지만 년도로 따지면 6년 차이네요 ^^

2010-01-08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7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일기똥 싼 날 보물창고 북스쿨 5
오미경 지음, 정지현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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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호를 만났다
나처럼 변비때문에 고생하는아이
세호는 초등학교 4학년이다
세호도 요즘 아이들처럼 엄마에게는 친구와 비교당하면서 학원에도 다니고 친구들과는 즐겁게 지내는 평범한 아이다
그런 세호에게 제일 고민은 변비다,,
왠지 화장실에 들어가 똥이 나올것 같으면서도 나오지 않는 그 기분
나도 알것같다 나도 그러니,,
참 재미있는 표현이 너무 많은 동화책이다, 

세호가 화장실에 가서 똥과 사투를 벌이던 어느날 엄마는 자모회에 나갔다와서 선생님에게 세호 일기검사를 꼬박꼬박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말을 듣는다
세호는 화가 난다 아니 짜증이 난다 일기는 정말 쓰기 싫은데,
그런데 다음날 선생님은 "나만의 열매따기"라는 활동을 하자고 말씀을 하신다 자신이 고쳐야 할점을 하나씩 정해 한달간 노력을 하면 선생님이 상을 주신다고,
그러면서 세호에게는 일기쓰기를 내주신다
그리고 언제나 비교대상이 되는 예강이도
예강이는 같은반 여자친구이다, 그런데 언제나 무엇이든 잘하는 예강이때문에 엄마는 자주 예강이랑 비교를 한다 그래도 예강이기 미운것은 아니다,
그렇게 일기 쓰기가 시작이된다,
세호는 엄마가 닌텐도를 사준다는 말에 더열심히 꼬박꼬박 일기를 쓴다
그러는 동안 예강이의 비밀도 알게 된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일기장에는 그런 이야기가 하나도 없고 너무 좋은 모습만 보여주어서 이상하게 생각한 세호에게 비밀일기를 이야기 하는 예강이 그런 예강이가 미워 세호는 일기장에 살짝 비밀이야기를 내비친다 그때 선생님은 누구냐고 다그치지 않으시고 아이들에게 일기는 어떤것이라고 일기속에다 자신의 마음을 다 털어 놓으면 똥을 누운것처럼 개운하다는 말을 하신다,,세호는 처음에는 그마음을 잘 몰랐는데 한번 친구집에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간날 일기를 쓰지 못하고 잠을 잤다, 그런데 엄마의 선물도 받고 싶고 선생님 선물도 받고 싶은 세호는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것,,,
그후로 세호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리고 일기장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게 되었다 

선생님은 그런 세호의 마음을 알아 주신것  같았다 한달이 된날 세호도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세호도 선생님이 하신 말씀 일기장속에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털어 놓으면 왜 똥을 눈것처럼 시원한 마음이 드는지 이해할것 같다, 

앞으로 세호와 예강이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동화다
요즘 아이들 글로 표현하는것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많다
그리고 너무 편안하게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 재미있는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으라는 것이 힘든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기를 씀으로 아이들에게 얻어지는 기쁨은 참 많다,,
아이들은 그것을 알까 ,
아마 조금 더자라면 충분히 알것이다,, 

세호가 한달의 시간이 흐르고 깨우친것처럼
방학이면 일기장과 씨름하는 아이들이 많단다
매일매일 쓸이야기도 없는데 도대체 무엇을 쓰란 말인가 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쓸 이야기가 아주 많을 텐데,,
요즘 일학년 딸은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즐거워한다 일기장에는 만화도 . 그림도 . 동시도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중에 다시 이 일기장을 보면 많이 웃겠지,,,ㅎㅎ 

솔직한 일기를 쓰고 느끼는 그 기분을 똥을 누면 느끼는 그 시원함에 비교한 멋진 선생님이 있다는것 도 부러울뿐,, 

아주 재미난 동화를 읽어 오늘 나는 기분이 참 좋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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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