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나지 않으니
빨래가 마르지를 않네요,
옆지기왈,
속옷이  ,
라고 아침에 하는말에 보니 정말 빨랫줄에 아직 눅눅하게 걸려있는 속옷들
아침에 청소를 마치고 따뜻한 방안으로 옮겼는데,,
정말 해가 났으면 좋겠어요
해가 나면 하루도 걸리지 않아 빠짝 마르는데,, 

지금도 세탁기에서 꺼낸 옷들이 거실에 걸려있어요,,
연휴가 되기전에 다 빨아 다림질 해두려고 했는데,, 

언제쯤 해가 날라나, 

이번 겨울은 용돈으로만 얼마를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조카가 두명
여동생 아들은 전자사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전자사전을 사주고,
형님 아이는 용돈으로 좀,,
명절에 아버님 어머님 용돈에 조카들 세뱃돈
아이고 정말 힘드네요 어른 할려니,,,ㅎㅎ 

그래도 방금 메일확인하다가아주 기쁜 소식도 접했어요,
이벤트 당첨 저에게 주는 설선물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 류의 종업식에 2학년 새반
어떤 친구들과 한반이 될까 아주 궁금했는데,,
이런,
류네반에서 6명의 아이들이 한반에 같는데,
류랑 친한 친구들이 없네요,
음 ,,일년동안 교실에서 많이 친했지만 그래도 잘 어울려 논 친구들이 살짝 아니라고 해야하나,
여자친구 세명 남자친구 세명
남자친구 한명은 류랑 언제나 붙어있는 친구 제가 방과후에 보아주는 아이이기 때문에,
한 남자 친구는 류보다 머리하나가 더 큰 친구인데 류랑 몇번 짝궁을 했는데 류가 힘들어했는데 ,
한친구는 잘 안놀던 친구라네요,,ㅎㅎ여자친구들도 아무튼 2학년 가서새로 사귄친구들과 잘 어울려야 할텐데,
뭐 2학기 통지표는
좋다,, 

종업식하고 돌아온 류를 아주 따뜻하게 오래 안아주었다,,
그동안 고생했다고,,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자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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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02-13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른 노릇하려니 힘들어요. 아이들뿐 아니라 웃어른들에게 용돈도 드려야하구요. 그래도 엄마, 아빠가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시니 좋아요.

울보 2010-02-16 23:4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그럴때는 좀 뿌듯하지요,
 
노란 샌들 한 짝 맑은가람 테마 동화책 평화 이야기 1
카렌 린 윌리암스 글, 둑 체이카 그림, 이현정 옮김 / 맑은가람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이세상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전쟁,
전쟁으로 집과 나라를 잃어버린,아프칸난민소녀, 리나,
리나는  구호물자가 오는날,
차앞으로 다가가간다, 사람들이 모여서 구호물품을 서로 받으려고 한다 리나도 다가가보지만 사람들속에서 아주 이쁜 놀란 샌들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샌들이 한짝이다,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저 반대쪽에 똑같이 노란 샌달 한짝을 들고 있는, 한소녀가있다,
그소녀의 이름은 페라로자, 두 소녀는 그렇게 서로 노란 샌달 한짝을 들고 서로의 길을 가면서 리나는 소녀에게 말을 걸지만 소녀는 그냥 가버린다
다음날 리나롸 페라로자는 만났다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소녀는 전쟁으로 인해 집도 사랑하는 가족도 잃고 나라도 잃고
그건 소녀들이 선택한일이 아니다
어른들이 만든 것이다
소녀들은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정을 확인하면서 하루는 리나가 하루는 페라로자가 노란샌들을 나누어 신으며 난민촌에서 생활을 해간다,
언젠가는 우리차례가 되어서 새로운 나라로 갈 수있을거라는희망을 갖고
그리고 드디어 리나네 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페라로자는 내일처럼 좋아한다 그리고 떠나는 친구에게 노란 샌들을 내미는데 리나는 남는 친구에게 노란 샌들을 준다
자신은 엄마가 사준 신발이 있다면서,,
페라로자는 떠나가는 리나에게 다가와 노란 샌달 한짝을 내민다
잊지 말라고,, 

전쟁으로 인해 먹을것도 모자라고 입을 것 잠잘곳을 잃어버린 이들이 이야기
그 아픔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전쟁이 얼마나 많은 아픔을 주는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인간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이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우리아이들이 피해보는 일이 더 없기를,,
인간의 존엄성,
인간의인권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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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2-1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0-14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한통
정말 오랜만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잘 살고 있단다,
다행이다
다른 친구들 소식도 전해준다
모두가 다 잘 살고 있단다,
좋다
그냥 친구란 간만에 이렇게 소식을 들어도 좋다,
목소리도 변하지 않고
잘살고 있는것 같다
행복했으면 하는친구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전화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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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오늘
비가 와서 일까 그리 추운줄 몰랐다
몰랐는데 오늘 지진도 있었다고 하네요,
모처럼 류친구 엄마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왔다
5교시 수업하는날이라
느긋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4교시 밖에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일찍 온다고 하네,다른 날 같았으면 집에 얼른 돌아왔을텐데,
요즘 아이 혼자 집에 들어가서 전화가 온다,,
금방갈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친구랑 잘 기다려준다 다행히,,
엄마들을 만나 수다도 떨고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

좀 그런날이었다,, 

비도 내리고,,
마음은 뭐 우울하지는 않다, 

류랑 수영장에 가서
류는 아주 즐겁게 수영을 했다
새로산 이쁜 수영복을 입고,,
류가즐거 우면 나도 좋다, 

날씨가 이제 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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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스 - 21세기 코믹 잔혹 일러스트판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하나자와 겐고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난 용기 있는 자인가
한번 생각을 해본다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함에 책을 집어 들었다
내가 책을 고르는 조건은 뭘까 좋아하는 작가 위주의 책 그리고 추리소설. 관심가는 작가의 책. 그리고 요즘 내게 가장 작용하는것이 책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책 정말 재미있어요. 이책도 관심이있네요,,하면서 올려주시는 글들 내가 몰랐던 작가들도 알게 되고 이런류의 책도 있구나 아하 이런작가도 있구나 하면서 책을 읽게 된다
그래서 내가 읽던 독서의 폭이 아주 많이 넓어졌다
그래서 난 이공간이 너무 좋다
아니 지금 이이기를 하는것이 아니지, 

모던 타임즈도 그렇게 해서 손에 들게 되었다 골든슬럼버도 한참 인기있을때 읽어야지 하다가 못읽었는데,,그래서 작가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호기심반 기대감반으로 이책을 구입하고 읽어야지 하다가 읽기 시작을 했는데,
재미있다 중간중간 그려진 그림이며 그림이 정말 만화다, ㅎㅎ
우선 내용이 처음에는 무슨이야기를 하려는걸까
부인이 바람남 남편을 잡아다가 바람피운것을 자백하려고 하는 그렇고 그런이야기인가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안에는 아주 심오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와타나베,
그는 부인이 보낸 한남자에게 잡혀 바람피운사실을 자백하라며 고문을 당한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회사에서 일하던 선배가 사라지는데 그 일을 대신 맡게 된 그 그리고 그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 모르는 이가 찾아와 선배를 찾고 꼭꼭 숨어버린 선배. 그 선배는 그동안 무슨일을 하고 있었던가, 후배와 일을 하다가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건 컴퓨터에 어떤 단어을검색하면 사라지거나. 누명을 쓰거나,,아무튼 어떤 단어를 검색한 사람들에게는 큰일이생긴다는것. 회사 상상의 자살. 사라진 선배. 그리고 파렴치한 성폭행범으로 몰린 후배. 그리고 자신을 고문하러왔던 그 , 그남자가 또다른 이에게 고문을 당하고,,
참 꼬이고 꼬이는데,,
그 이면에는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중요한 컴퓨터, 그 컴퓨터에 검색이란 것을 이용하면 모두에게 닥치는일,,
궁금하지만 선뜻 나서고 싶지도 않지만 ,,용기도 없지만 그래도 주변인물들이 그를 밀어내는 것처럼 그는 하나하나 사건속으로 빠져드는데,,
알 수 없는 와이프와 바람둥이 친구. 호기심많은 후배. 그리고
그들이 찾아낸 국회의원 모두가 연결되고 연결된 꼬리,,
코믹하면서도 우리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점점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는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속에서 남을 속이고 속이는 일은 정말 어렵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일이다, 지금 나처럼 서울이란 곳에 앉아서 저멀리 제주에세 글을 올리는 그 어떤 분과 바로 자신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듯이 지구 반대쪽에서 반대쪽에 잇는 사람들과도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컴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있고 내생각을 전할 수있는세상 얼마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다루는것을 본적이있는데 세계 곳곳에서 있는 이들이 동시에 같은 시간에 한노래를 부르기로 하고 합창을 한 모습을 본적이있다 그만큼 세상은 참 빠르게 연결되고 변해가고 있다 이것을 좋다고 할 수있을까 어쩌면 개인 사생활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아이들은 더 심하게 노출되어있는지도 모르겠다 태어나면서 부터 ,,내아이또한 내가 작은 공간에 그아이에게 묻지도 않고 사생활을 다 보고하고있으니 그리고 어디를 가든 카메라가 쫒고 있다 요즘 방범용으로 여기저기 달린감시카메라들,,
살기는 좋아졌을지도 몰라도 점점 힘들어지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든 생각이다
어쩌면 덮어버리고 싶은일을 이렇게 꾸며 조작을 쉽게 할 수있다면
아니 허구의 책을 읽으면서 진실일수도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난 진실을 말할 용기가 있을까?
이책은 과거 찰리체플린 모던타임즈를,각색한것이라고 한다 21세기에 맞게,,
모던타임즈 한번 보고 싶어졌다,,
골든슬럼브도 읽어보고싶다,,, 

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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