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형사고를 쳤다
아니 우리가족이 친것은 아니다
아침에 류 병원에 가려고
집을 나서서 차에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이런,
불도 켜놓지 않았는데,,
옆지기 본네뜨를 열어보더니 밧데리 방전은 아닌것 같다고,,
견인차를 불러서 노상 다니는카센타에 갔다
그런데,
견적이,
엔진을 갈아야 한단다,
옆지기왈 폐차시키자고 하는데,
당장 폐차를 시킨다면,,
에고, 참,
수리를 맞기기는 했는데,
뭐,,
적은돈 들여 중고차 샀다고,,
생각할란다,
앞으로 10년은 더 타야지,,
이차로,
에고 정말로 앞으로 더 이상고장이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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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2-24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엔진을 갈면 도대체 얼마가 들까요? 허걱~~~

울보 2010-02-24 22:16   좋아요 0 | URL
음 좀 많이 들었어요,,오늘 돈주고 차 찾아왔습니다,
 
반칙 선생님
우다가와 유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양철북 / 2010년 2월
품절



세상은 몇만 년 동안이나 진보해 왔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몇만 년의 진보를 처음부터 다시 이뤄낸다는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래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인류가 쌓아 온 지혜를 간추려 효율적으로 갓난아기에게 가르치는 방법을 생각해 냈지. 그것이 학교고 교육이야.
너희들이 공부를 하는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인간이 만들어 내거나 발견한 인류의 재산을 자유롭게 쓸 수있도록 하기 위한 게 아니겠냐. 단순히 기술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나 예술 등도 포함해서 말이야.
배우면 배운 만큼 너희들은 더 자유로워질 수있다. 공부를 하지 않다니. 그건 너무 아까운 거야,,
-66쪽


하나의 틀에 학생들 모두를 밀어 넣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견디지 못합니다. 저는 반대입니ek-215쪽


세상에는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하기 싫은 일도 많이 있잖아. 하지만 중요한 건 .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그걸 잊지 않느 거야. 내 친구는 무서운 코치와 선배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축구부를 관뒀어, 축구도 못하게 됐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일에 타협하는 것은 결코 치사한 게 아니라고 본다. 마코토 너한테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그건 너 스스로 생각할 일이지만 말이야. 내가 보기에 너는 지금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매달려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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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2-19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것. 음

울보 2010-02-24 22:15   좋아요 0 | URL
찾으셨나요,,

오월의바람 2010-02-20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면 배울수록 자유로워진다는 말이 정말 멋져요. 정말 사고가 확트인 멋진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죠. 인상적인 구절이 많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울보 2010-02-24 22:1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지금쯤 다 읽으셨겠다,,

같은하늘 2010-02-24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눈길가는 책입니다.

울보 2010-02-24 22:15   좋아요 0 | URL
참 좋은 책입니다,
 
반칙 선생님
우다가와 유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양철북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마코토를 만났다
마코토는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다, 그런데 5학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봄방학에 축구 연습에도 나가지 않고 모든것이 싫어졌다,,
그 이유는 학교 축구 클럽. 마코토가 다니는학교는 그리 크지 않은 학교다 그 학교에 축구부는 50명이 넘는다 그중에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은 언제나 5,6학년들 거의 6학년위주다 그리고 경기에 나가는 친구들만 유티폼을 입을 수 있다,,그런데 마코토는 유니폼도 등번호도 받지 못햇다, 그건 아나 마코토의 생각으로는 다 선생님 탓인것 같다, 축구부 담당인 선생님야쿠마루선생님 때문이다 선생님은 언제나 자신이 정한 틀에서 아이들이 움직이기를 원하신다 그러던 어느날 두발을 짧게 자르라고 하셨는데 마코토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머리카락 길이가 길지 않다고 느껴서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몇번 말씀을 하시더니 그 다음부터는아무말씀도 없어서 잊은신가 했는데,,5학년을 몇일 앞둔 발표하는날 마코토의 이름은 없었다,, 마코토는 실망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많이 상해서 그리 좋아하는 축구를 그만둘 생각을 한다,, 

그리고 5학년이 되었다,
마코토는 어릴적부터 친한 요시키와 좋은 친구들과 한반이 되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은 새로운 선생님, 어 그런데 선생님은 뭔가 다르다, 그리고 축구부 선생님도 담임선생님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 선생님은 마코토가 오래도록 고민하고 축구를 그만둘 생각으로 찾아갔지만 축구부는 마음대로 그만 둘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축구부가 시작이 된다 모든 축구부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등번호도 달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경기에 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일깨워주시면서 아이들과 공부를 한다,,
마코토는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면서 조금씩 생활에 변화를 느낀다,
언제나 공부잘하는 형이랑 티걱태걱하고 공부잘하는 형편만 드는 엄마때문에 많이 속상했는데, 이제 조금씩 자신감도 생긴다, 축구부친구들의 경기도 한층점점 실력이 늘어나기 시작을 한다, 

그래서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에서 져서 준우승을 했지만 그 가치는 우승을 한 팀만큼 아주 잘했다
친구들은 축구를 즐기면서 이겨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고 즐길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간 중간에 자그만한 사건도 있었지만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처럼 혼을 먼저 내는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 

즐겁게 하고 즐겁게 공부를 하는 아이들 입시에 치여서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보고 사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큰 웃음과 활력을 넣어주는 선생님이다, 

6학년이 다가오는 어느날 마코토는 6학년이 합반이 된다는것을 알게 되고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게된다 왜?합반을 해야하냐고,왜? 그럼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는것아니냐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선생님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하지만 학교에서 정한 방침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친구들은 반대서명운동까지 하지만 끝내 6학년이 되어서 합반이 되고 야쿠마루 선생님 반이 된다, 친구들은 모두 2반인데, 그런데 선생님은 어디로 사라지신건가,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마코토는 선생님을 찾아가 반칙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학교를 나가지 않는다,
그러다가 선생님을 찾아간다, 선생님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 왜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었는지 따지고 든다. 선생님은 그런 마코토에게"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일에 타협하는 것은 결코 치사한 게 아니라고 본다. 마코토 너한테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그 건 너 스스로 생각할 일이지만 말이야. 내가 보기에 너는 지금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매달려서 가장 소중한것 을 잃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거든,"이란 말을 해주신다,
그리고 집에 데뎌라준다 다음날 다시 만난 마코토와 선생님은 즐거운 소풍을 한다, 

만일 요즘이 선생님이라면,
결석한 마코토에게 어떻게 했을까,,
한참 사춘기 소년 선생님이 무조건적이 강요에 용납할 수없는 소년 그 소년은 방황을 한다, 무엇때문에 원리 원칙을 강요하는 선생님 때문에 자유롭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요즘 한참 입시의 지옥속에서 남과 비교되며 앞만보고 달려야 하는 아이들에게 참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자유롭고 싶은 아이들에게는,,,마코토는 그래도 조금 힘든 상황일때 반친선생님을 만나
조금은 새로운 깨달음을 깨닫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소년으로 자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면 요즘 우리아이들의 이야기가 다 담겨 있다, 
모든 친구들이 함께 읽어본다면
참 좋겠다
아주 멋진 반칙선생님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 아이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시기를,,그리고 마코토는 멋진 소년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 

내아이가 조금 자라면 이책을 꼭 읽어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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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10월4일생
류가 올해로 아홉살이 되네요,,
어느새 저렇게 컸나 싶을정도로 아이의 성장은 아주 빠르게 크고 있습니다,
나는 못 느끼지만 저는 그만큼 많이늙었겠지요,
아니지 몸으로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
감기에 걸리면 한달은 고생하고,
여기저기 쑤시기 시작하고,
이런,,
ㅎㅎ 봄방학기간이라 

매일매일 요즘도 엄마랑 하루 종일 마주하고 있는데 엄마의 잔소리는 끈임없고
ㅎㅎ 오늘은 조금 참았어요,
놀고 싶다고 해서 복도에서 공차기도 시키고,
요즘 매일 줄넘기200번씩 하고 있는데 줄넘기도 하고 친구랑 씽씽이도 타고,,
신나게 놀다가 영어학원에 갔어요,, 

 이제 새로운 학년이 되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또 일년을 지내야 할텐데,, 

작년에 좋았던 친구들이랑 모두 떨어져셔 싫다고 하는딸
그래도 새로운 친구 많이 사귀기를,,
올해는 친구들과 좀더 많이 어울릴 시간을 만들어주어야 할텐데,,
아이들이 너무 바빠서  가능할런지,
그런데 어떻게 우리동네에 아는 친구들은 같은 반 된 친구가 한명도 없나 몰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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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운전을 할 줄 모른다
운전 면허증도 없다
운전을 못해서 누군가가 불편하냐고 묻는냐면 난 별로 불편한것이 없다고 말을 한다
정말 불편한것이 없다,,
옆지기왈 "운전을 배우면 훨씬편할걸 아마,,삶이 질이 달라질거야,,"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그러면서 내가 운전을 하면 혼자 타고 다니라나 어쩌라나,,ㅎㅎ
아무튼 난 그래서 인지 운전이 별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옆지기도 근이십년을 운전을 했지만
크게 사고 난적이 없단다
나를 만나기 시작했을때 딱한번 앞에 서 있는 차를 그만 졸다가 박은적이 있는데 큰 사고가 아니었다고,,한다 그리고 옆지기는 음주운전은 정말 싫어하고, 운전은 잘하는것 같다 스피드를 즐기기는 하지만,,ㅎㅎ
운전은 서로 조심해야 한는것같다 

이번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교통경찰의 밤은,,.교통사고에 관한이야기다,
여섯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처음만난 교통사고는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사고, 외제차와 경차의 충돌, 경차에 탔던 남자는 죽었다 외체차에 탔던 운전자는 자신은 분명신호를 지켰다고 한다 경차에 탔던 다른 이가 살아있는데 동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녀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그녀는 오빠의 무죄를 주장하는데 과연,누구의 신호위반이었을까,,
책을 읽을대 하나라도 놓치면 안되겠다,
두번째는 트럭운전사의 사고
목격자, 트럭운전사가 졸음운전이라는 교통사고가 마무리 되나싶었는데,
목격자 덕에 일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었을까,
세번째 초보운전, 정말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배인다 친정이있는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고불고불한 산길을 올라가야하는 여행지가 있는데 그곳을 지나가려면 난 나도 모르게 온 몸에 힘을 주게 된다 그런데 그런 장소에서 뒤에서 위협적으로 따라온다면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닥 뛸까,,그런 길에서 사고가 난다 그런데 ,,
참 한번이 잘못된 장난의 사람의 평생을 망칠수도 있다
네번째, 불법주차, 주차대란이다
어디를 가든 주차장이 없어서 난리다 요즘 거리를 보면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아주 많다 차가 일가구 한대의 차량수준이 넘어선 요즘 주차란은 정말 힘들다,,그런데 만일 불법주차때문에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면
고속도로를 가다보면 가끔 보이는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던져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있다 만일 그런사람이 있어 나에게 해가 되었다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앞날이 창창한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사고를 낸다면 내가 대신 사고를 냈다고 거짓말을 할 수있는것이 사람이다 텔레비전에서나오는이야기,,, 

여섯편에 이야기는 정말 우리 일상속에서 일어날 수있는 이야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세밀하게 섬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주 재미있게 책을 잡았다 놓았다
역시 멋지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장을 덮었다 

운전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운전합시다,,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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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2-19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제목 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습니다..다행히 리뷰였다는..^^;;;
이 책 읽지는 않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넘 많아서요) 님의 글을 보니 운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저도 운전한 지 꽤 되었지만 늘 조심스럽습니다. 베테랑 운전자란 없는 거죠. 그저 늘 초보의 심정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울보 2010-02-19 16:21   좋아요 0 | URL
네..
에고 놀라셨나요,,
그럴마음은 없었는데,,ㅎㅎ 네 전 그래서 운전안하고 싶어요,,

하늘바람 2010-02-1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깜짝 놀랐다는~
리뷰여서 정말 다행이에요

울보 2010-02-19 16:21   좋아요 0 | URL
ㅎㅎ하늘바람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