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보여

보인다 보여
콩순이를 보면
내아이 어릴적 콩순이 닮앗다 들었는데, 

보인다 보여
작은 블럭들을 보면
내아이 어릴적 블럭들고
블럭이 안 맞는다 울던 모습이 

보인다 보여
장난감 보행기를 보면
똘똘이 인형 보행기에 태우고
뒤뚱뒤뚱 걸으며 배시시 웃던
내아이의 웃는 모습이 

보인다 보여
장난감 청소기를 보면,
엄마 뒤를 뛰뚱뛰뚱 따라다니며
엄마 청소기 소리 윙윙
내아이 청소기 소리 또로로 또로로,,
그모습에 웃음지으며 뛰뚱뛰둥 따라오던 모습이,, 

오늘 그 장난감을 들여다 보며
혼자 조잘조잘 거리는 모습에
난 오늘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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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3-0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보여요.^^
 

들린다 들려,

들린다 들려,
똑똑똑
꽁꽁 얼었던 고드름
녹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어영차 어영차
꽁꽁 얼었던 땅을
비짚고 나오는 새싹의 소리가,,


들린다 들려,
아함 아함~~~~~~
겨울잠 자던 개구리
잠깨는 소리가,

들린다 들려
조잘조잘 재잘재잘
텅비었던 놀이터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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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몸도 무겁고 머리도 무겁다
정말 간만에 이 아침에 컴을 키고 그 앞에 앉아있다
옆지기 출근하고
잠이 오지 않아 책좀 읽다가 재활용도 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집 작은 방에는 이사갈 친구들이 하나가득 모여있다,,
부엌놀이 셋트. 냉장고 세탁기. 시장놀이. 골프. 콩순이 옷입히기. 보행기. 또 이것저거,,
작은 가방도,
작은 인형들도 ,
병원놀이도, 모두모두 모여있다,,
자질구레하고 지저분한것은 아침에 재활용에 버렸고
볼풀공들도 오늘 아침 그동안 창고속에 쌓아두었던것도 재활용에
인형들도,,
참 많다,
그리고,
요즘도 너무 잘 가지고 놀고 있는,,


저 인형들,
아마 오랫동안 우리집에 머물것같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고 류가 너무 좋아해서 작은 미니어처들, 

너무 이쁘다
지금은 집이 작고 책들이 모든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저기 저위 작은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면서 가지고 놀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이뻐서 좋다,, 

음,,
류의 놀이감을 그래도 얼마 정리 하니 베란다도 좀 넓어지고 좋다,
그런데 베란다는 보여줄 수가 없다
올겨울 날씨 탓에 베란다에 곰팡이들이 ,,
올봄에 숙원과제다 저 곰팡이들과의 전쟁을 날씨가 폭해지면 옆지기랑 처리할 문제이다,,에고에고 벌써 부터 한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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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3-0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도 저 골프채 있었는데 둘째에 의해 박살났다는... -.-;;;
 

나만 하루 종일 더웠나 모르겠다
비가 내리던 오전은 집에 난방을 하지 않으니 추운것 같았는데
오후에 비가 그치고 아이랑 수영장에 갔는데
왜 그렇게 후덥지근한건지,
아이 수영하는것을 구경하는데 정말 덥더라구요,,  

집에 와서
배란다에
류놀이감을 간만에 정리를 했는데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아주 어릴적 류가 아기였을때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하나둘 정리 하기 시작한지 몇일 되지않았는데,
동네에 필요로 하는 동생들에게 하나둘 나누어주었는데 오늘은 다 정리를 하려고
그리고 수영장에서 만난 엄마중에 아이가 셋인 엄마가 있는데
막둥이를 날 생각이 없어서 아이이들이 놀 던 장난감을 다 버려서 없단다,
그래서 그 아기에게 주고 싶어서 혹시 싫지 않다면 말을 꺼냈더니 좋다고 해서
언제든지 오라고,,
말했엇는데,,
오늘 수영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정리,
버릴것은 버리고
내일 재활용하는 날이라
아이들이 놀 수있는것들은 다 모았다,, 

와 그런데 우리딸 정말 놀이감이 많았네,
이많은것을 언제
내가 성격이 한번 집에 들어오면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리 많이 쌓아두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모래놀이는 아랫집 엄마가 달라고 해서
이상하게 모래놀이는 날씨 좋을때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하나둘 사라져 버려서 나중에 보면놀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주방놀이 몇종류랑 모래놀이 는 아랫집 아이에게, 

미용놀이랑 주방블럭은 류친구 동생에게,, 

그리고,,
아직 집에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감들은 어쩌면 류가 자라도 우리집에 있을것 같고
블럭은 나중에 처분할것 같다,, 

홀가분하기는 한데,
온몸이 아프다
겨울동안 왼쪽 어깨며 손이 안아파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늘은 날이 꾸물거려서일까 아프다,,
에고에고,, 

내일 아침일찍 재활용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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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3-0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변분들이 행복하셨겠어요.^^
 

봄비가 내리네요, 

봄비 맞은거지요, 

어제 오후에 차수리에서 찾아오고
거금을 주고서,, 

그래도 뭐 그보다 더한일도 있었는데
그냥 편안하게 마음먹으려고 노력중
비도 내리고,,
아이들 점심으로 칼국수를 끓여주고
두녀석은 지금 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오전에 학습지를 풀고서
점심먹고 나서 잠시 휴식시간,,
몇일은 날씨가 푹해서 놀이터에서 놀 수있었는데 비가 내리니,,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지,, 

그래서 인지 게임을 하고 싶어해서
둘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난 그 시간을 잠시 이용해서 인테넷중,
어느덧 2월도 몇일 남지 않았네,
한일도 없는것 같은데,
2월은 시간이 짧아서 일까
모든것이 짧게만 느껴진다,
뭐 그래도
새로운 3월이 기다리니 괜찮다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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