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류에게 야단을 치고 학원에 보내 마음이 좀 그랬었다
그래서 류가 돌아오는 시간에 마중을 나갔는데
아파트 현관입구에서 만나서 잠시 둘이 뜨겁게 포옹을 했는데
어! 어! 류가 자꾸 뒷걸음을 치는데,,
바로 뒤가 일곱개의 계단이있는데 ,
어! 어! 하는 순간 류는 뒤로 앞에서 안고 있던 나는 이러다가 내 몸무게랑 모든것을 류가 떠안으면 그리고 류가 떨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닿으면 어쩌나 싶어서
온몸을 비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손으로 류 머리를 받치려고 노력하면서
그런데 얼굴이 화끈거린다 오른쪽으로 넘어지기는 했다
얼글부터 손으로 발로,,
얼굴은 화끈 아무래도 시멘트 바닥에 긁힌기분이 들고 팔다리는 얼얼
바지위에 무릎부분에서는 피가 비치고 발목도 까지고
오른손 여기저기가 긁혀있고 페이고,, 

그에 비해 류는 머리에 혹만 조금
다른데는 괜찮단다,,
다행이다
머리는 다행이 아래폭신한 발판이 깔려 있었는데 그곳에 닿은듯하다
아! 십년감수했다
얼마나 놀랐는지,, 

어제 밤 아픔과 놀람에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얼굴이 화끈거려서 손이랑 발은 내가 소독을 하고 밴드를 붙였는데 얼굴은 아무래도 피가 많이 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왜 어딘가에 확 긁히면 벌겋게 되면서 열이 나는 그 것,
피는 많이 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흙이랑 먼지가 붙어있는데 소독이 안되어서
병원에 가서 소독하고 메디폼을 붙이고왔다 

자고 일어나니 온몸은 더 쑤시고 아프다
지금 오른쪽 왼쪽 팔뚝부분은 얼배긴것처럼 아프다,
아!
손을 위로 들술가 없다, 

정말 아프다,, 

상처에 물이 닿으면 안좋다고 하던데,
약사 선생님이 약을 주시면서 얼마나 걱정을 하시던지 덧난다고, 

아침에 메디폼위에 다시 방수 밴드를 붙이고
세수를 했다
다행히 물을 닿지 않았다
방근 세수도 그렇게 하고 나왔다,
ㅎㅎ 몇일고생을 해야한다
그나저나 내일 나가야 하는데 얼굴에 커다란 밴드붙이고 참 왼쪽손에도 밴드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밴드를 안 붙이려니 물이 닿으면 너무 쓰리고 아프고
소독하고 밴드를 붙이고 말았다,, 

아,,엄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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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3-06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울보님 어여 나으세요 ㅠ_ㅠ
정말 모정은 강한 것이라는 생각, 다시 한 번 하게 되네요.

울보 2010-03-08 11:27   좋아요 0 | URL
ㅎㅎ 이매지님도 그러실걸요,,

순오기 2010-03-07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클날뻔 했네요. 이만하길 다행이죠.
모성은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게 돼 있어서... 빨리 낫길 바래요.

울보 2010-03-08 11:26   좋아요 0 | URL
네 영광의 상처를 안고 요즘 종종 딸아이에게 엄살 부리고 있어요,,ㅎㅎ

같은하늘 2010-03-12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일날뻔 하셨네요. 지금은 좀 좋아지셨나요?

울보 2010-03-12 09:33   좋아요 0 | URL
네 얼굴상처는 메디폼이 좋긴 하네요,
다행히 얼굴 상처는 거의 다 낳았어요 빨갛게 자국만 그런데 무릎이랑 손은 좀 오래 걸리네요 물에 자꾸 닿아서 일까요,,ㅎㅎ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나는Yo 5
안토니오 텔로 지음, 강신규 옮김, 아르만드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아인슈타인 그는 누구인가,
솔직히 말하면 나도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만든 사람, 이란것만 알고 있지 그에 관해서 많이 모른다,
아이 위인전을 찾아보았는데 아인슈타인은 없다,,
그래서 이책을 보자 마자 참 재미나게 읽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독일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아주 커다란 상상력을 안겨주었고 동생이 태어나면서 그는 더 행복했던 것같다, 그는어릴적에 남들처럼 말을 잘 하지 못해서 언제나 의기소침해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다준 나침반덕에 새로운 즐거움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학교, 적응을 못하고 독일을 떠나 스위스취리히대학에 입학시험을 보았지만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좀 괘짜였다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연구를 하고 논문을 발표하고
하지만 처음부타 다 잘되었던것은 아닌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발표하고
그의 노력을 알아주었는지 그의 이론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고
다시 그의 고향독일로 돌아갈 수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터지고 그는누구보다도 전쟁을 반대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 독일사람들이 그의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원자폭탄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미국에게 이 위험성을 알리고 미국은 핵연구를 시작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이연구를 이용해서 무기를 만들수있다는것이 너무 힘들고 아파했다
 

아인슈타인은 호기심으로 부터과학을 시작했다
너무너무 즐거운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했다
모든이들이 아니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도전을 했다
그래서 그에게는 연구의 결과가 주어진것 같다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참 멋지다 

나는 yo 정말 재미난 책이다
다음에는 어떤 인물이 나올지 궁금하다
아인슈타인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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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김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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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웃음이 난다
책장을 다 넘기고 나서
마지막 장면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크게 웃고 말았다,, 

""당신 자식이 아닙니다,,"
"누군가? 그게 누군가?"
"누구일것 같습니까?"
지나치게 살가운 목소리였다, 공생원이 움찔,,  

.. 

"그 마음이 언제나 잡힐까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아마 이아이도 그걸 기다리느라 날을 미뤘을 겝니다. 이젠 됐습니다. 죽을 것 처럼 아파서, 너무 아파서, 당신을 봐줄 힘까지 마저 다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누구의 자식도 아닙니다."
"내 자식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라고 말하는 장면,, 

이마지막 장면을 읽으면 알듯이
그동안 공생원은 임신한 부인을 의심하면서 과연 누구의 아이인지를 이사람 저사람 자신이 아는 모든이들을 생각해본다,
그럴 만도 한것이 공생원이 마흔다섯에 부인이 임신을 하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오랫동안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여기저기 의원도 많이 찾아 다녔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의원 서지남이 공생원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떡하니 부인이 임신을 했으니,, 

과연 누구의 자신인가
할일 없는 공생원은 결혼전까지 과거에 항상 떨어지고 큰댁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아가다 결혼을 하고 부인덕에 그나마 먹을거리 걱정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임신을 못할거라고 했는데 떡하니 부인이 임신을 했으니 오죽 답답하라, 그는 여기저가 찾아다니며 과연 저사람은 우리부인과 아니며 저놈이 ,,공생원의 상상은 끝이 없다,  

내 부인에게 임신을 시킨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의문을 품은 한남자의 이야기를자잔하게 풀어가고 있는데 그 안에는 서민이 살아가는 해학도 있고 슬픔도 아픔,도 함께 한다,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한동네 사람들의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엿볼 수있는 웃음이 가득한 책이다, 

즐겁게 읽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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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도 지나고,
삼일절도 지나고,
류가 새로운 학년이 되어서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날,
올해는 어떤 친구들과 어떤 선생님을 만나
생활하게 될까,,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온딸 

"선생님이 우리학교에 새로오신분이야,,"
"짝꿍은 몰라, 개구쟁이 처럼 생겼어,,"
친구들은 잘몰라, 엄마,,
역시,
첫날이니까
자리 정하고
선생님만나고 친구들 만나고 내일 준비물과 시간표 알려주시고,
그리고 컴백홈,
내일부터는 정규수업
점심도 먹고 온다,
오늘부터 아침 운동을 시작했는데
걷기 운동
한시간을 넘게 오랜만에 걸었더니 지금 발바닥이 조금아프고
집에와서 보니 추워서 허벅지 부분이 빨깧게 꼭
화상입은 모습,,
어쨌거나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을 해야지
겨울내 찐 살이 빠질라나,,
걱정이다, 

너무 살이 통통하게 쪄서,
내일부터 또 치열한 경쟁속에 뛰어든 딸이
힘차게 건강하게 즐겁게 하루하루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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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3일류

2006년11월170일

ㅎㅎ 오늘 새삼스럽게 딸아이의 어릴적 모습을 보면서 웃어보았습니다
작년 이맘때
마음조리면서 학교에 가면 잘적응할까
친구들하고는 잘 지낼까
선생님은 어떤 분이 될까
참 많이 고민하고 매일매일 두근두근 거리며 지냈는데,

어느새 그랬던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잘 적응하고 잘 헤쳐나갔던 작년을 보내고
올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있네요,,

지금은,,



지금은 이렇게 커서
언제나 내가 할래,
엄마,,
라고 말대답도 하고 언제나 큰소리 치는 딸..



이여름사진은 언제 였지
일곱살 에버랜드에 갔을때
이날 처음으로 아주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탄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엄마는 놀이기구를 제대로 타는것이 없는데 딸아이는 아주 놀이기구 타는것을 즐기더라구요, 그모습에 엄마는 또 한번 놀랐다지요,

일곱살 가을
가을을 정말 좋아하는딸,,

언제나 이렇게 환하게 웃는 너였으면 한다,,사랑한다 딸아,



작년 일학년을 입학하면서
엄마가 너보다 더 두근거리며 설레였던 그날
새삼스럽네,
우리 언제나 이날의 마음으로 잘 해보자,,ㅎㅎ



언제 어디서나 환하게 웃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힘을 얻는다
네가 슬퍼하거나 아파할때는
너의 배로 아프고 슬픈 우리
너도 이다음에 크면 엄마 아빠 마음을 이해할거야
지금은 엄마는 매일 잔소리만해
아빠는 나랑 많이 안놀아주고
라며 투덜거리지만
이제 점점 너만의 시간이 늘어날거야
그러면 엄마는 좀더 외로워지겠지
너는 너대로 힘들어질질도 몰라
하지만 아이야 그럴때 마다 뒤돌아봐봐
그자리에 항상 엄마랑 아빠가 너를 보고 있을거야
말을 하지 않지만
언제나 너의 옆에서 뒤에서 너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줘
사랑한다 딸아
네가 내 딸아이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딸아
영원히 ,,
사랑한다 딸아,
사랑한다,,

 

 

                                                   2010년 ㅇ2월 26일 아침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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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2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울보님, 사진이 안 뜨네요. 엑박만...

울보 2010-02-27 17: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른네 올려놓았던것을 복사했더니만,,ㅎㅎ

같은하늘 2010-03-02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보여요.^^ 다른곳에서 이미 보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