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도 아니지만
영화를 보고 왔다
계획대로라면 둘이서 보았을텐데,류가 친구랑 보고 싶다고 해서
내 표는 친구에게 양보
나는 친구맘이랑 수다를 떨고 둘은 재미나게 보고 나왔다
류하는말,,"감동적이었단다,,"다행이다
둘이서 잘 보고 나왔으니,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와 잠시 쉬면서 게임을 하고
류는 학원에 갔다
그래서 아직 투표를 못햇다
조금 후
학원에서 돌아오면 같이 투표를 하러가야지,
아니 지금 혼자 가서 하고 올까 싶기도 하다,
누구를 찍을것인지는 오늘 아침에서야 정했는데 내가 찍은 사람이 정치를 교육을 잘알고 잘하는 사람이기를,
선거운동도 그냥 찍어달라고 인사만 하고 다니고
구체적인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말보다는 아니다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서로 참,
힘들다
그래도 이번에는 잘 뽑혀야 할텐데,,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10-06-0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영화를 보았기에 감동적이었을까요?

울보 2010-06-04 05:52   좋아요 0 | URL
영화제목은 드레곤 길들이기요,
아주 감동적이래요,,ㅎㅎ
 



참 마음에 드는 사진,
어느날 아버님 기다리던 아침에
딸과 옆지기,, 



난 이두사람때문에 행복하다,
딸아!그리 맛나나,,
지금 옆지기 머리는 저 머리 모양보다 더 뽀글뽀글
어제 다시 파마를 해서,,
자꾸 풀린다고 한달 만에 가서 또 파마,
ㅎㅎ
딸이랑 둘이서 뒤에서 아줌마라고 놀린다,
ㅇㅇ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10-06-03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퍼머하시니 예전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요. 멋지세요!!!^^

울보 2010-06-04 05:53   좋아요 0 | URL
지금은 저 퍼머머리보다 더 뽀글뽀글하답니다,,ㅎㅎ
 

내일이면 선거
임시 공휴일,
옆지기는 그래도 출근,
딸은 쉬는날,
딸: 엄마 선거날 뭐해,
나"아빠 출근하시니 그냥 집에서 놀지 뭐,,아니면,,
딸:놀러 가고 싶은데,선거하고 놀러가면안돼?
나: 놀러, 음 어디를 ,,그냥 영화나 볼까,,
딸:좋아,  

그래서 영어학원가기전에 나눈 대화였는데
영어학원에가서 자기 영화보러 간다고 이야기하고 왔다고 해서
참 ,한번 뱉은말 뭐 어쩌겠나,
예매해야지,
아침일찍 영화보고 와서
선거해야지 

그런데 이번 선거는 너무 복잡하다
선거하는것이 복잡한것이 아니라 후보가 어디 후보로 나왔는지를,,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교육감. 교육위원. 그리고 정당,이렇게 뽑으면 되는것인가,
또 있던가,,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누가누구인지 헷갈려서
오늘도 지나가다 걸린 벽보를 한참 들여다 보았다,
음,,
누구를 찍어야 좋을까
참 ,,
그냥 씁쓸하다
많은 이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할텐데,,
말들을 많으면서 막상 선거를 하라면 귀찮다 나한명안해도 되지 뭐, 다 하니까
라고 생각을 해서 점점 선거참여울이 저조해지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열변을 토하다가도 막상 그날 일이 생기면 나 한명쯤이야 뭐라는 생각을 너무많이 하는것 같다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올해는 많은 이들이 투표를 하기를 바라는마음이다, 

선거날 아이랑 함께 가야지,
미리미리. 선거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할것같다
나 어릴적에는 책받침 주었었는데,.,ㅎㅎ 그때는 참 몰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도톨 꾀기 작전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5
김기정 지음, 윤정주 그림 / 해와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망태할아버지
아이는 안다, 내가 아이가 어릴적부터 했던말,
너 말안들으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
나도 그런말을 듣고 자랐기에 난 아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썼던말같다
아이도 아주 어릴적에는 아! 망태할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가 그런데 망태할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야,
응.
이라고 물어서 아주 옛날부터 있던 할아버진데 말 안듣는 아이들만 잡아다가 돈도 벌어오게 하고 아이들 일도 시키고 그런데 외할머니에게 물어보면 더 잘알걸 그랫더니 외할머니에게 묻는다,,ㅇㅇ
그래서 알고 있더 망태할아버지 그리고 어릴적 그림책으로 만난 망태할아버지는 무서웠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망태할아버지는 아이들을 잡아 먹는단다,
이런,,
아이는 아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을 읽기 시작을 한다
망태할아버지와 넝마씨가 도톨을 잡아 먹기 위해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도톨에게 접근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난 음식과 장난감으로
하지만 우리의 도톨 친구
굴하지 않고
엄마말을 기억해 내며 집으로 돌아온다
역시요즘 아이들은 참 똑똑하다니까,,
하지만 망태할아버지와 넝마씨도 포기하지 않는다, 

다음날도 또 찾아온다
그러나 도톨군은 오늘도 집가지 무사히 도착 아이들은 도톨이가 집에 잘 올 수있는지 조마조마 하며 책을 읽는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르다 망태할아버지와 넝마씨가 배가 고프다는 말에 집으로 들인다 그리고 도톨군은 음식을 차려준다 망태할아버지와 넝마씨는 오랜마에 보는 음식앞에서 너무 행복한다 그리고 밥을 맛나게 먹고 도톨이 3개만 남기고 사라진다,, 

아이들에게  유괴범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이렇게 빗대어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는것 같다 책속에 등장하는 망태할아버지와 넝마씨는 어떻게 하든 도톨군을 꾀어내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도톨군은 엄마의 말을 아주 잘듣는 착한 아이이다 그래서 두 사람을 잘 피해언제나 집까지 잘 도착을 한다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에 아이들 혼자 어딘가를 보내는것이 겁이 많이 난다
엘레베이터에 태우기도 겁도 나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아이 옆에만 지키고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안전교육을 언제나 시키는데 텔레비전을 보면 그래도 순수한 우리 아이들은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그동안 몸에 익힌 착한 어린이의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 아차하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때가 있는것을 본적이있다
참 어려운 세상이다, 

내가 아는 망태할아버지 말 안듣는 아이 데려다 혼내주는 그런 할아버지는 아니었지만 내아이에게는 아이 잡아 먹는 아주 무서운 할아버지로 다시 기억되고 있다 

우리동네에도 망태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술먹고 놀이터며 공원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는분 아이와 나에게 망태할아버지다 요즘 몸이 안좋으셔셔 술을 안드시는지 거리에서 만 날 수 없는데 참 안쓰러운 어르신이었는데,,
이야기 또 삼천포,
망태할아버지가 이제는 맛난 음식 많이 드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우리아이들은 그만 탐내시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같은하늘 2010-05-31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망태할아버지는 우리집 둘째에게 아직도 통하는 인물이예요.ㅎㅎ

울보 2010-06-04 05:53   좋아요 0 | URL
류도 마찬가지라지요,,
 
이안의 산책 - 자폐아 이야기
로리 리어스 지음, 이상희 옮김, 카렌 리츠 그림 / 큰북작은북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내동생 이안
이안은 좀 아파요,
어디가 아프냐구요,
이안의 뇌구조는 우리랑 조금 다르데요,
이안은 제가 보기에 나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이안은 우리가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에 너무 집중을 해요,
가끔은 그것 때문에 힘들어 질때가 있어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언니랑 공원에 오리에게 먹이주러 가려고 하는데, 
이안도 우리랑 함께 가고 싶은 모양이예요, 그래서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이안을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어요
처음에 이안이 나를 안 따라와 주기를 바랬지만 그래도 함께 가고 싶어해서 내가 손만 잘 잡아주면 될것이라는 생각에 데리고 나왔는데 이안은 출발한지 몇시간도 되지 않아 별것도 아닌것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을 했어요,
패스트푸드점에서 다른이들이 먹는것이 아니라 천장 위에서 돌아가는 선풍기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길거리에서 땅바닥에 얼굴을 데고 무엇인가 열심히 보고있어요
사람들이 자꾸 이상하게 쳐다보는데 저는 얼른 가자고 했지만 이안을 말을 듣지 않아 자꾸 화가 나기 시작 했어요
조금씩 짐작을 하셨겠지요, 

이안은 우리랑 좀 달라요,
아파요,
이안의 평은 자폐증이래요
이안이 관심은 우리랑 달라서 자신의 세계에 들어가 가끔 문을 닫고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 없는 행동을 해요,
그것이 남에게 해를 주지 않지만 옆에사 지켜볼때 좀 조마조마 해요
그리고 타인들이 이안을 이상하게 쳐다보는것도 너무 싫어요,
창피할때도 있고
그래서 오늘도 그만 이안에게 화를냈지만 이안이 잠시 사라졌을때는 너무 놀았어요,
사고는 나지 않았는지 잊어버리면 어쩌나 정말 십년감수를 했지요,
그래도 이안이 좋아하는것을 금방찾아내어서 다행이예요,  

 저는 이안을 사랑해요
처음에는 이안이 다른것에 힘들었고 속도상하고 그랬는데,
이안 본인도 힘들거란 생각을 하고 나말고 엄마 아빠 우리가족도 힘들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픈 이안을 다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이안은 내 동생이니까요,,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족중에 누군가가 아프다면 그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
부모는 자식이기에 받아들일 수잇지만 아픈 이의 형제자매들은 ,,가끔 매스컴에서 장애를 가진 부모들이 나와서 하는 말 이자식보다 단 하루만 더 살다 죽고 싶다
내가 먼저 죽으면 이아이는 누가 돌 볼 것이며 어떻게 되겠는가 그리고 이아이의 형제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이아이에게 집중하느라 다른 자식들에게 소홀 했었던 것같다 그래서 또 그자식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그렇다 아픈 가족이 있으면 조금의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희생을 어떻게 잘 겪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아이들이 자라느냐가 제일 중요한것 같다
내가 알 고있는 어느 가정은 그래도 동생들이 형의 아픔을 잘 받아들여주고 잘 보살피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아왔다
그 모습을 보 면서 저렇게 형제애를 배워가는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
이책에서 자폐아 동생을 둔 누나의 동생과 산책을 통해서 동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참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이다
내아이도 나처럼 따스함을 느끼기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같은하늘 2010-05-3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어째요. 제목이 이상해요.

울보 2010-05-31 23:17   좋아요 0 | URL
ㅎㅎ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