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군가가 죽었단다,,
몇일전이었나 아니 오늘 아침이었나,
스쳐가는 눈길로 본것같다,
우울증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방금 옆지기왈
영화배우"박용하"가 자살했데,
이런,,
내가 뭐 박용하라는 배우를 그렇게 많이 좋아했던것은 아니지만
왜 이런일이 자꾸 일어나는건지, 모르겠다,, 

참 마음이 아파다
그의 죽음뒤에 무슨일이 라는 뉴스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참 안타깝다,
 

만일 내가 죽는다면,
과연 무슨일이 일어날까ㅣ
그런 생각도 해본다, 

참 마음이 짠해지고 아파오는 하루다,,,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행복했으면 좋으련만,,그냥 나만 알고 있는 이들이라도 그네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데,
왜 자꾸 안 좋은 소식이 들리는지
참 쓸쓸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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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02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씁쓸한 소식이었어요.ㅜㅜ

울보 2010-07-04 23:15   좋아요 0 | URL
네 라디오에서 우울증을 앓던 사람이 박용하소식을 듣고 자살했다는소리도 들었어요,,,에고 참,,
 

울었다
그것도 잘알지 못하는 사람앞에서 난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울지 말자 다짐했는데 이제는 절대로 누군가 앞에서 우는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유는 하나,
오후에 아이 교실에 청소를 하러 갔다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선생님이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해서 잠시 앉았다
그런데 다른날과 다르게 선생님이 이야기를 시작을 하신다,끝날것 같지 않다
한아이의 엄마를 시작으로 ,,
한참 이야기를 나누신다 제발 내아이 이야기를 하지 말기를,,
그러나 드디어 나왔다,
"류는요, 야단맞으면 삐져요,,,"
라고 말을 꺼내신다,
그리고 자세도 안좋고 그래도 매일 야단은 안치는데 가끔 참다가 한번씩 야단을 치면,
많이 서운해 하고 삐진다고,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 수긍하고 넘어가는데 류는 좀 그렇단다,
이런,,
왜 하필 다른 엄마들 있는데 이야기를 하시는지,
네 하고 듣다가 요즘 류의 마음을 조금 이야기를 드렸다 

그런데 선생님은 똑같은 말씀이시다,
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중간에 먼저 나왔다
집에와서 학습지를 다 하고 학원갈 준비를 하는 류를 보는데 솔직히 참 그랬다
거기에 수학시험도 틀려가지고 와서는,,참,
그래도 참고 학원에 잘다녀오라고 하면서 보냈다 

보내고 나서 학습지 선생님이랑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류가 어떤 아이인지 정말 똑똑한 아이인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아이인데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넣어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선생님이 바라보는 류는 또 어떤 모습인지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보니
요즘 내 마음 류의 심정을 이야기 하다 보니
괜실히 내가 다 잘못한것 같고 아이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졌다
그리고 나도 모 르게 쏟아지는 눈물
정말 미안하다,류야,,
난 또 울고 말았다 

울지 말자 몇번을 다짐했건만,
앞으로 더 잘해주어야지
더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엄마이야기는 좀 줄이고
지금보다 더 사랑해주고 이뻐해주고
내아이로 태어나 준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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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6-3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참, 참!
속상할 때는 그렇게 펑펑 울면서 털어버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할 말은 많은 데 아무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 수도 있지요.
휴우~~!
저도 펑펑 울까봐요. ㅜㅜ

울보 2010-06-30 22:33   좋아요 0 | URL
네 그 휴유증으로 몸이 처지고 맥이 빠져서 기운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울해졌고요,,,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학년때는 학교에 안가서 몰랐는데 2학년이 되어 학교에 청소하러 가보니 별별 일이 다 있더군요. 선생님께서 엄마들 앞에서 다른 아이 이야기를 할때면 저래도 되는 걸까 항상 생각해요. 좋은 이야기라면 상관 없겠지만 나쁜 이야기는 그렇잖아요. 속상할땐 펑펑 울고 떨쳐버리는거 괜찮은 방법일것 같아요.

울보 2010-07-04 23:15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워낙에 잘 울어서요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많이 줄었는데도 그래도 아직도 잘 울어요,,ㅎㅎ 울고 나면 그런데 기운이 없네요,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요,,
 
대단한 무지개 안경 미래의 고전 18
박윤규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참 좋은 말이다
본다는것이 모든것의 시작이란말 참 책을 펼친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저말이 나를 설레게 했다
"봄으로써 알게 되고. 앎으로써 깨닫게 되고 깨달음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게 합니다,: 작가의 말중에서,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아닌가
눈을 통해 세상의 모든것을 만나는 아이
볼 수없다면
느낌으로 마음으로 느끼기만 해야 할텐데,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믿을 수도 있다 아이 그림책중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눈먼 쥐들이 서로 차례대로 한물건을 보고 와서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모두 다달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모든친구들은 한단편만 만지고 느끼고 와서 자신이 만지고 느낀건만 진실이라고 말을 하지만 만일 눈으로 볼 수있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호빵맨 단한이 어느날 우연히 삼촌을 따라 갔다가 안경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때 한개의 안경을 줍게 되었는데 그안경이 예사롭지 않다
모든것을 투시할 수있는 안경
과연 정말 그럴까
그러나 만일 더 욕심을 낸다면 큰벌을 받는다고 한다
처음으로 단한이가 한일은 너무나 좋아하는 선생님이 아픈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단한이는 차츰 차츰 안경의 힘을 믿고 좀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어떤 문제와 맞닥뜨렸을때  지혜롭게 해결해 가기 마음씀이 참 이쁘다

선생님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계실때 안경의 도움을 받았지만 교실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노력 그리고 그 노력은 성공
그리고 선생님의 결혼상대자를 만나고 선생님의 마음을 살피는 그 배려하는 마음 과연 선생님의 문제는 뭘까 그때도 단한이는 차분하게 마음을 모아 상대방의 행복을 생각하는 마음 참 이쁘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참 행복했다
작가는 상상을 했단다 만일 천리를 볼 수있는 안경이있다면 그 안경이 사람의 마음도 읽을 수있다면 우리는 보이는 그대로 믿으려 할때 도 있다 하지만 그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안에 사람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보기란 참 어렵다
티걱태걱거리는 친구들의 마음속에 담긴잔잔한 우정 , 결혼을 앞둔 선생님의 어두운 표정 왜 일까 그안에 담긴 슬픔, 등등 보이는것을 통해 그안에 숨어있는 진실을 볼 수잇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참 평화로운 사회가 될텐데,, 

내아이도 지혜롭게 세상을 보는 시선을 많이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
엄마의 작은 마음이다 그리고 나도 지혜로움을 더 많이 배워야 할것 이다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혹시 보이는것만이 전부라고 믿고 살아오지 않앗는지 그렇게 사람을 보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내아이에게 또 한권의 책으로 또다른 지혜를 배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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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괜찮아 그림책 보물창고 51
케이트 뱅크스 지음, 신형건 옮김,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 보물창고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실수,,
이책을 보면서 마음한켠이 참 무거웠다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시험이란것을 치기 시작을 했다
가끔 한개씩 틀려오는 시험지를 들고 오는딸의 시험지를 보면 제일 쉬운 문제를 틀려오곤했다
그모습을 보면서 왜 자꾸 실수를 해,,
더하기 빼긴데,,에고 어쩌나,
하면 옆에서 지켜보던 어떤 엄마가 하는말,,"언니.실수도 실력이래요,,"
"헉"
그말이 얼마나 마음에 와 닿던지. 그날 난 아이에게 똑같은 말을 해주었다
"류야 실수도 실력이래,,"
라고
그래도 자꾸 한문제씩 틀려오는것은 어쩔 수 없다
2학년이 되면서 좀 편안해졌다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류가 어릴적 물을 엎지르던. 우유를 쏟던 유리컵을 깨던 우리는 류에게 야단을 친적이 없다, 다치지 않았니 괜찮아 엎지른 물을 닦으면 되고, 컵은 잘 치우면 되는데 네가 다치지 말아야지, 라는 말을 햇었는데 어느 순간 조금씩 변해버린 나를 발견하고 있었는데,,,후,, 

이책 지우개 삼총사,
맥스가 그린 그림,글씨 문제풀기를 보면서 잘 못된 부분 실수한 부분을 지우고 고쳐주는 자신의 역활을 아주 잘 하는 삼총사다 지우개 삼총사 참 이쁘다,,연필끝에서 웃고 있는 부엉이 악어 돼지 친구들, 그러던 어느날 지우개 삼총사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맥스를 구경하다가 맥스가 잠시 그림을 멈춘순간 길을 지우기 시작을 했다
그런데,,어! 어! 자꾸 자꾸 지우는것에 열중하다 보니 길이 사라졌다
어쩌나,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된다 

길이 사라지고 파도가 치면서 무인도에 안착한 삼총사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무서운 동물친구들 삼총사도 동물이기에 무서워덜덜덜 떨면서 도망을 치는데 그들은 기지를 발휘해서 뱀을 지우기 시작을 하면서 맥스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그리고 맥스는 세친구의 구조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삼총사는 무사히 구출이 되지요,
그래요 너무 한일에 열중을 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게 된 친구들 그러나 그 순간 기질을 발휘해서 실수를 잘 이겨내고 다시 자기의 자리로 돌아왔다
실수한것에 좌절하지 않고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고 노력을 한다면 그것이 중요한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는 어른들도 한다
자기가 한 실수에 너무 힘들어하고 좌절하지만 안는다면 다시 이겨내거 또 다른 도전을 한다면 그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을 한다면 괜찮다,,
실수를 고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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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02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보았는데 큰 아이에게 참 많이 미안했어요.ㅜㅜ
 

(다다다다다다다다)엄마의 화내는 목소리
(으악! 커헉. 윽!)내가 마음으로 우는 소리
오늘은 6.25전쟁터진날
아빠는 회사로 도망치고 나는 대한민국 엄마는 중국과 북한, 지금은 엄마가 나 때문에 자로 엄마 종아리를 때린다,,(지금의 북한처럼)
나는 엄마와 마음을 합치고 싶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된다. 맨날 만날 우리는 6.25날 언제쯤 8.15일이 올까?
지금은 조용히 북한이 있지만 언제 또 들어 닥칠지 모른다, 그러니 방심하지 않아야 되고 잘보여야 한다,,,, 

이상이 류의 오늘의 일기다
방금 학습지를 풀면서 나에게 좀 호되게 야단을 들었는데
학습지 풀고 나서 일기를 썼는데 이렇게 써놓고 잔다,
마음이 아프다,
아!
정말 속상한 하루다,,
오전에 학원선생님 만나고 기분이 좋았었다
그리고 류에게 잘하려고 참 많이 노력을 했는데
또 ,화를 내고 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정말 난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다
왜 이렇게 류에게 자꾸 소리를 지르는지,
매일 반성을 하면 뭐하나
행동을 해야지,
참 미안하다
류의 일기를 보는데 쾐실히 콧끝이 찡하다

오늘 학교에서 6.25를 배운모양이다
어쩜 저렇게 표현을 했을까
난 많이 반성을 해야한다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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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02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표현을 칭찬해 주고싶은데 이를 어쩌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