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어제 밤에도 그리 내리더니
비가 내리니 후덥지근 하지 않아서 좋다,
오늘 산행은 취소 되겠구나 이리 비가 많이 내리는데
아이들 데리고 산에 오르는것은 무리지,
아니 어른들도 산에 오르는것은 무리다,, 

빗소리가 너무 좋다
마음도 심난한데
왠지 울지마,,넌 괜찮아,
힘을내,
라고 너대신 내가 다 울어줄테니
넌 그냥 강하게 씩씩하게,
류랑 즐겁게 살아,
라고 말을 하는것같다, 

그래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자
그러다 보면 나만 힘들고 아프니까,, 



일요일 헤이리에서,,
난 저녀석이 있어서 너무 좋다,
매일 지지고 볶으면서 요즘은 더 많이 티걱태걱거리지만
그래도 내가 힘들어하고 아파하는것도 다 저녀석이 있어서 생기는 일이지만
그래도 난 저녀석을 사랑한다, 

너무너무 사랑하기에
아픔도 두배세배가 되는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월요일이 방학이라
오늘은 뭐 수업도 안하고 이것저것 정리할것 같은데,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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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7-20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 엄마는 뭐하고 있을까~~하면서요.^^
너무 이쁜 딸이예요.

울보 2010-07-21 09:16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까요,,
 
인질 카논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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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았다 
만일 내가 그 메스컴에서 나오는 누군가의 인질이 된다면,,
어느날 우연히 집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다,노상 똑같은 일상
가끔 만나던 학생과. 술취한 취객이 서있는 편의점, 사고 싶은것이 있어도 술취한 취객옆을 지나가기 싫어서 망설이고 있을때,,
누군가가 들어온다 오토바일 헬맷을 쓰고서,,
그리고 손에 딸랑이를 들고서,,
그런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나는 어떨까, 그녀가 겪은 매일 똑같은 어느날 밤에 강도를 만났는데 그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 그렇다면,,하루하루 똑같던 어느날, 일상적이 사람들과의 만남속에서 겪게된 일,그러나 죽음을 당한이는 그저 평범햇던 한 젊은이,,
그저 누군가에게 소중했던 딸랑이를 주워 찾아주려다가 그만 강도들에게 편의점 강도를 모의하면서 범인으로 몰아버리려고 생각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유가 되어버질 딸랑이,, 

참 인간사는묘하다
미미여사님의 단편집 일곱편의 단편이 모여있는데 그저 평범하면서 그속에 인간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이 읽었다,
그럴때마다 난 감탄하고 존경하게 된다,
아주 단순해보이면서도 그속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를 끌어내는 재능 참 멋지다,
인질카논속에 만난 사람들  그들은 그들의 겪은 하루밤에 사건때문에 어쩌면 좀더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것을 깨닫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과거가 없는 수첩,,
우울증에 걸린 한 대학생이 지하철에서 우연히 발견된 수첩을 통해 그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계기가 된다
대학생이었던 청년은 어느날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고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왜?이유는 모르겠다 그저 그리고 수첩을 주운날 이상하게 그 수첩의 주인공에게 끌리게 되고 이름만 적혀 있는 주인을 찾아주려고 묻고 다닌다
우울증에 걸렸던 청년은 그렇게 조금씩 세상괴 소통을 시작을 한다
그리고 그는 무언가 깨달았다, 인간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변화하는것을 처음부터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누구나 변화는 무섭다 하지만 그 변화를 무서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잘 견디고 이겨내야지,,, 

내손에 들고 편안하게 읽기 딱좋다
짧은 단편들이 모여있어서 더 편안하게 재미나게 읽엇다, 

사람들때문에 힘든 요즘 사람들때문에 힘을 얻을 때도 종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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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핸드폰으로 이글을쓰고있다. 얼마나 좋은세상인가? 아니무서운세상이다난 그런생각이든다. 편리하고 좋아졌지만 매말라버린것같기도하고 그냥 그런생각이 불현듯 나처럼기계에. 문외한도이렇게 이용할줄아니. 얼마나 멋진 아니ᆞᆢᆞᆢᆞ 비가 참자내린다 내일학교에서 산행이있는데 이리비가내리면 츼소가되겠지 설마 비오는데 아이들 산행을시키지 않겠지 아ㅡㅡㅡ어느덧 에름방학 류랑잘지내야할텐 ㅋㅋ이만써야겠다 한번해보그싶어 들어왔다 너무많이 주절거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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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책 사는것에 집착하는가, 

난  

엄마다 

누군가가 그랬다
그러면 보시는 책들은 다 사시는거가요?
"네"
아주 당연한듯 나는 대답을 한다, 

이상하게 내책은 못빌려 보겟던데요, 

그래서 그냥 구입을 하는데, 

"그럼 아이책은,,?

아이책은 사줄것은 사주고
도서관에서도 열심히 빌려 와요,, 

"그러면 남편분은 아무 말씀 안하세요,,?"
"글쎄요, 속으로는 뭐라 할지언정 괜찮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난 왜 책을 사지, 

우리집에는 제일 많은 짐이 어쩌면 책일것이다, 

누군가처럼 깊이있는 책을 읽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글을 쓰려고 열심히 이책저책을 섭렵하는것도 아니고 

난 그냥 책이 좋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즐겨 읽는것이다, 

그러다 보니 갖고 싶고 

해서 구입을 해두는데 

그러다 보니 책이 점점 늘어나버렸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아이책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난 전집은 많이 사지 않는다, 

내가 책을 보고 고르고 이책은 어떨까 저책은 어떨까 고민하다가 사준다 

그런책은 아이가 오래도록 읽었으며너 하는책들이고 

그러지 않고 읽어야 할책들은 열심히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힌다, 

아이는 재미있어 한다, 

나도 그래서 좋다 

책 참좋은친구다 

그 친구는 나에게 뭐라 하지 않는다 

내가 우울할때도 즐거울때도 힘들때도 묵묵히 내 옆에서 친구가 되어 주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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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참 좋은 놀이입니다,
난 어릴적에는 독서라는것을 정말 하고 싶어도 많이 할 수없었습니다,이유는 그때는 책을 구해 읽기가 조금 버거운 형편이엇다고 해야 하나요,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는 공부라는 이유로 또한 그리 많은 독서를 하지 못햇고 스무살이 넘은 어느 시점부터 저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 내가 못읽었던 명작, 창작 . 전래동화 정말 사촌동생들의 책장에 꼽혀있는 동화책부터 일주일에 서점을 매일 매일 다녔습니다. 그냥 책이 너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내 근심걱정 모두 잃어버리고 그속에 내가 살아 숨쉬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엄마가 되던 해,
나는 아이가 내게 온것을 알았을때 부터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또다시 그동안 내가 즐겨 읽던 추리소설을 잠시 접어 두고 따뜻한 이야기 동화책 그림책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딸 참 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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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보
    2010/07/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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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알옹알 거릴때도 책을 가지고 놀던 참 귀여운 딸
    아주 어릴적에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리에 아이는 행복해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랐겠지만 그래도 그 이야기는 오래도록 머리속에 남아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점점 자라 유치원생이 되고 책을 스스로 읽을때 어느날 책꽃이에서 빼가지고 온 하나가득의 책은 내가 어릴적 자주 들려주는 그림책들 그 책을 들고는 엄마가 읽는듯 소리내어 의성어 의태어를 소리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지요, 그어린 소녀가 지금은 아홉살이 되어 글밥이 하나가득인 책을 품에 안고 침대위에서 방바닥에서 뒹글거리면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 엄마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을뿐인데 아이는 아주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것을 , 아이들의 신비한 뇌의 구조를,,
    그리고 지금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고 하나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해서 좋으시겠어요 라고 말을 하면 엄마는 스스로 의쓱하기도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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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보
    2010/07/14 18:51

    답글|수정|삭제

    책이란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아주 큰 재미랑 즐거움을 주는것,,,자기는 글자를 읽었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 글자들의 자신의 머리속에 들어와 하나둘 지식이 되어가고 식량이 되어가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작은 발판이 되어 평생을 살아가는 기판을 마련해주는것은 아닌지,,
    희노애락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 친구를 배우고 배려를 배우고 미움을 배우고 믿음을 배우고 용서를 배우고,,,몸으로 다 배울수 없는것들을 책을 통해 간접으로나마 배우고 익혀 그런일을 당했을때 남들보다 덜 상처입고 잘 해쳐나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책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면 관심과 애정을 쏟듯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가나 장르가 나오면 끈임없이 읽고 사랑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전 아이랑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내아이는 엄마에게 제일 큰 아픈말은 "엄마도 책 보지 마세요,,"란다,,ㅎㅎ


    [출처] [이벤트] 웅진다책 캠페인과 독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7/21) (북마더스클럽) |작성자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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