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아직도 햇살이 드는 양지바른곳에 저렇게 꽃잎이 지지 않고 피어있는 장미를 발견했습니다
그 생명력이 대단해서 카메라 셧터를 눌렀습니다
참 장하다
이렇게 추웠는데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나무들이 옷을 하나둘 벗기시작하고
자신을 지키려고 모든것을 다 벗어버리는데
넌 어쩜 아직도 그리
고운 자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지
대단하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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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1-1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아직도 장미가 있군요. 참 예쁜 장미예요^*^
 
잠자는 인형 모중석 스릴러 클럽 23
제프리 디버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재미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 책속에도 등장하지만 "양들의 침묵"이 생각이 났다
처음 양들의 침묵을 접하고 온몸이 오싹한 기분이 들었었던 20대
그때도 추리소설 매니아였다 
지금도 좋아한다,
속도감 있게 읽히는 느낌도 좋고 작가가 표현해내는 사람들의 심리도 과연 작가란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질때가 많다
어떻게 저런 상상까지 할 수있을까라는 생각과 책한권을 집필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일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난 책을 읽고 짧은 리뷰를 쓰려고 어떤때는 한달을 그냥 컴퓨터 책상 옆에 두고 써야지 써야지 라고만 반복할때가 많은데,,ㅎㅎ 

이책도 마차나지이다
책을 읽고 덮은 시간은 한달이 넘었다 노상 써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책위에 쌓이고 쌓이고 ,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리뷰를 쓰기란 어렵다
광고 문고에 책에 독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부분들을 벌써 다 나와있다
그이외에 내가 결말을 말하기는 그렇다, 

이책의 시작은 일가족을 죽이고 감옥에 갇혀있던 다니엘 펠과의 인터뷰를 한 여성수사관 캐트린 댄스와 의 맞대결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을 한다 캐트린 댄스가 다니엘 펠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다음 그 남자는 탈옥한다,
과연 어떻게 그는 탈옥을 할 수가 있었을까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것일까
그 남자가 지나간 자리에는 살인사건이 터지고,
캐트린 댄스는 그 남자의 과거를 뒤져보다가 그 남자가 살해한 일가족중에 살아남은 한 소녀를 알게 된다,ㅡ 그리고 그녀와의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또 다른 장애물들
과연 그당시 어린 소녀 잠자는 인형이라고 불리어졌던 그녀는 캐트린 댄스를 도와 탈옥수를 잡을 수있을까? 

빠른 이야기의 전개가 긴장감을 갖게 하고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제프리 디버의 책을 사놓고 읽지 않은  추리소설들이 몇권있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읽을 수 있을까싶다,
안되면 내년에라도 꼭 읽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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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1-15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선물받았는데,
홀랑 읽어치우고, 예전에 읽은 본 콜렉터 시리즈 중고로 다시 사고...
현재는 캐트린 댄스가 나오는 다른 작품을 학수고대 기다리는 중이예요.
굉장히 재미있었고, 흥미로왔어요. 그져.

저두 제프리 디버 소설.. 올해 못 읽으면 내년에 읽겠어요. 아직 시간이 많은데여 머. ^^

울보 2010-11-16 00:25   좋아요 0 | URL
네, 리뷰 읽어보았어요,
글을 참 잘쓰시더라구요 전 글을 잘 못써서 제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것 같기는한데요,,ㅎㅎ
저도 한권한권 다 챙겨 읽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ㅎㅎ
 

많이 아프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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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1-1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토닥토닥.
아프지 마세요.... 쪽! (감기 옮을라.. ㅡㅡ;;)

울보 2010-11-16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해요,
ㅎㅎ 저도 감기중이랍니다,,ㅎㅎ
 

잠깐 졸았다
지금 내앞에 글씨가 잘 안 보인다,
두개 세개로 보인다,
요즘, 멍하니 누웠다가일어나면 그렇게 보인다,
이런,
그래도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하면 시력이 잘 나온다,
뭐 어쩔 수 없지 나이 탓이라는데,
조금 후면 괜찮아질것이다, 

책을 읽다가
따뜻하게 켜놓은 매트위에서 그만 깜빡 졸았는데
늦은 시간까지 아이는 책을 보고 있엇다
이런,,
숙제할때는 졸립다고 투덜거리더니
책 읽을때는 시간가는 줄 모르는 모양이다
이런,, 

지금 거리는 많이 추울것이다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초저녁에 수영을 갔다 오는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조금씩 내리던 비가 버스에서 내리려고 할때 정말 장난 아니게 쏟아졋다
바람도 불고
거리에 나뭇잎들이 우두둑 우두둑 떨어져버렸다
내일 아침이면 거리가 온통 나뭇잎들고 가득 찰 것 같다, 

아!
큰일이다 잠이 달아나 버렸다
졸릴것 같지 않은데
입안이 까실하고
혀이곳저곳이 헐어버렸다
이런,
에고 피곤하면 안되는데,
요즘 몸이 자꾸 여기저기 아파서 걱정이다
이것도 나이탓이란다,,흑흑 정말 울고 싶다
옆지기에게는 요즘 말 안한다
노상아프다고 말하는 나때문에 속상해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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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0-11-1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많이 피곤하신가바요..
푹주무시는것도 도움되요. ㅠ
 
꼬순이와 두칠이 꼬마 그림책방 27
이철환 지음, 장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너무 귀여운 그림책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 코너에서 발견으 했다
빌리고 싶었지만 어쩌다가 내 카드가 연체가 되어있었다, 도대체 왜?라는 말만 나올뿐 난 왜 연체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엇지만 그래도 내가 반납을 제시기에 안했으니 연체가 되었겠지 싶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내 카드로는 책을 빌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빌릴 수있을까 싶어 집었던 3권의 책을 내려놓으면서
도서관에 앉아 책을 읽었다
너무너무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너무 귀엽고 그림이 화사해서 어느 농가의 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두칠이라는 작은 소년의 엉뚜하면서도 조금은 괴짜스러운 행동에 웃음이 나오고
정말 그나이에 딱 맞는 생각과 재미를 안겨주는 그림책이다, 

두칠이는 외할머니랑 함께 산다
엄마는 집에서 키우는 꼬순이가 알을 낳으면 그 알을 할머니에게만 후라이를 해주신다
두칠이도 먹고 싶은데,할머니가 두칠이에게 주려고 하면 엄마는 안된다며
친정엄마가 먹게 만든다 두칠이는 샘도 나고 화도 난다,  그래서 엄마 몰래 꼬순이의 알을 훔치기로 했다 엄마 몰래 쓸쩍해서 생알을 깨어먹는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어쩜, 그때 두칠이를 바라다 보는 꼬순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왜?
그렇게몇번을 두칠이는 꼬순이의 알을 훔쳐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꼬순이가 보이지 않는다
알을 낳지 않기 시작을 하더니 두칠이는 마음이 조마조마 해졌다 

설마 자신때문에 꼬순이가 알을 낳지 않는것은 아닌가 고민을 했었는데 이제는 꼬순이가 보이지를 않는다 큰일이 생겻으면 어쩌나 두칠이 마음은 조마조마
그런데
어느날 

어디선가 들리는 삐악이 소리 그리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꼬순이 등장
그랬던것이다 알을 낳고 부화를 하려했는데 자꾸 두칠이가 자기의 알을 가져가 버리니 화가난 꼬순이는 또 두칠이가 알을 가져갈까 겁이 나서 두칠이랑 가족들이 모를장소에 알을 낳고 부화를 해서 병아리들을 데리고 집으로 컴백홈한것이다
그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그림책에는 작은 소년의 조마조마하는 그 동심의 마음과 새끼를 지키고 싶어하는 모정과 또 어릴적 우리부모님이 그랬듯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다 담겨있는 아주 눈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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