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외에는 머독 미스터리 1
모린 제닝스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피시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어리 소녀의 얼어붙은 시체
1895년 추운 겨울 토론토
그곳에서 어느날 벌거벗은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누가? 왜?
죽은 이는 누구인가
수사를 맡은 머독의 등장
그는 그녀가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부터 시작을 한다
그러나 그녀가 누구인지 단서가 될만한 것이 없다
그래도 이야기는 이어져야 하는것이기에 우리의  주인공 머독의 끈임없이 파헤치고
그리고 그녀가 누구인지 어느집 하녀였었는지를
알게 되고 그녀를 알았던 이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거리에 벌거벗은 채로 버려진 이유로,
처음 부터 그녀가 그렇게 벌거벗기어 버려진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시대적인 배경탓인지 몰라도 그녀는 죽임을 당하고 그녀의 모든것도 누군가에게 다 빼앗겨버렷던것이다
그리고 그 실마리는 아주 작은 단서부터 시작이 된다,, 

계급사회에 살던 시대적배경
그녀의 죽음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는 주인과 알 수없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그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는것인지
그리고 그안에 숨겨진 추악한모습들,

씁쓸하다,
머독시리즈는 아직 읽지를 못햇다
더 읽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책은 아주 빠른 전개와 문체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워서 줄줄 읽었다
그래서 인지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
꼭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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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
모처럼 운동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몸이 나른하며 갑자기 몰려드는 잠
그냥 청소기 겨우 돌리고 잠이 들어버렸다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게
전화벨소리도 못듣고 

그냥잤다 

자고 일어나서도 머리가 아파서
한참을 멍한상태
겨우 약을 챙겨먹고
오후가 되니 좀 나아졌다 

하루하루 살아간다는것 요즘은 너무 버겁고 힘들다
왜? 다른날과 다르지 않은데 왜그럴까 별재미도 없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새 아이에게 신경쓰고 관심갖고 했던 그마음도 갑자기 식어진것은 아닌데 예전같지 않은 나를 발견하고 뭔가 재미있고 즐거운일을 찾던 나는 어디로 가고 요즘은 그저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왜 ?
왜?그러니 그러지 말지, 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그래 그러지 말자
좀더 재미있게 좀더 활기차게 살자
그렇게 살아야지
이세상에 태어나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가정을 꾸미고 즐겁게 살아야지
왜 갑자기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속상해하고 재미없어하고
온몸에 기운을 다 어딘가에 두고 와서 매일매일 쳐저 살아가고 있니
그러지 말자
좀더 즐겁게 좀더 행복하게 좀더 누리면서 살아가자 그러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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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다
아침운동도 거르고
빈둥거리다가 청소를 끝내고 빨래도 돌리고
한참을 그렇게 텅빈집에서 홀로 앉아있다가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현관문을 열었다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에 목도리가 무색하다
터벅터벅 병원으로 향하는길
가기 싫지만 먹기 시작한 약은 먹어야 겠기에
병원에 도착
조용한병워 이래서 되겟나 싶지만 그래도 병원에 환자가 덜한것이 좋다
모두들 건강하다는거니까
진료를 하고 약을타고
린스랑 우유를 사고
커피한잔을 사서 마트 앞 의자에 앉았다
병든 닭도 아니고 나이든 노인도 아닌나는 따뜻한 햇살이 드는 벤치에 앉아
책을 펴들고 사온 커피를 홀짝이며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작된 두통
이런 왜이러지
머리가 아프다 너무 아프다,,
커피를 다 마시고 다시 일어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장바구니가 무겁다
너무 무겁다
겨우 집에 도착을 해서 사온 물건 정리에 넣고 고구마를 삶기 시작을 햇다
5교시 하고 돌아오는 딸 배고플까
고구마를 안히고 잠시 누웠는데 깜빡 졸았다
얼른 일어나 고구마솥 불을 끄고
다시 정신 없이 또 졸기 시작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아이가 현관문앞에서 손에 무언가가 들려있어 문을 못열겠다고 화장실이 급하다며
동동거리고 있다
얼른 문을 열어주고
피아노 가기전
고구마 한개를 껍질을 벗겨주니 노란 속살을 들어낸 고구마를 호 호 불며 아주 맛가게 먹는다
그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피아노 선생님 드린다고 고구마 세개를들고 피아노 치런 간 지금
난 아픈 머리를 감싸고 혼자 놀고 있다
약도 먹었다
아 수영장을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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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몇일전 일요일 키자니아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저번에 가보지 못한곳을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제일 먼저 방송국앞에서,기다리는중 

시간이 되었는데 아직 아이들이 오지 않아 잠시 기다리는 중에,, 

 

뉴스센타에서 하는일을 배웠다,
류는 기자역활을 맡아서 열심히,,,처음이라 서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이번에도 시계탑에는 또 올라갔다
삼십분 정각에 울리는 시계탑노래. 춤연습하고 위층 나와서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대한항공 승무원 체험도 열심히 ,, 

 

이번에도 연기수업을 받았다
똑같은 공연을 했는데 예전에 계시던 선생님들은 안계신다고 그래도 즐겁게 재미있었다고 한다,
류가 이번에는 빨간옷을 입었네요,,,ㅎㅎ 

 

모델체험도 했어요,
옷골라 입고 워킹한번하면서 포즈취하면 사진을 한장 찍어주지요,, 

 

그리고 페인트공 체험을 했는데,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음 그리고 또 뭘했지, 호텔서비스체험도 했는데.
이곳은 어른들은 기다림이 너무 길어서 힘들어요
아이들은 시간맞추어 잘 가면 바로바로체험을 할 수있지만 그래도 방학때보다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즐겁게 하고 싶은것만 골라서 체험을 햇다지요
아마 더 가고 싶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만일 간다면 별로 체험할것이
아이스크림 빵만들기 떡만들기 병원. 등은 본인이 싫다고 하고 마술은 하고 싶은데 남자 친구들이 많다고 싫다고 하고,
하고 싶은곳에는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리다 보면 다른것을 할 수가 없어서
엄마 아빠들이 잘 눈치것 해야 좀더 많은 체험을 하지요
인기종목만 하려면 정말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알록 달록 단풍이 졌던 나무잎들이 모두모두 떨어져,
갈색낙엽이 되어버렸더라구요,,어제 내린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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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10-11-23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오래 발 끊은 게 새록새록 느껴지는, 정말이지 아이들이 많이 컸어요! 류는 유아기 때 얼굴이 살풋 남은 채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울보 2010-11-23 14:5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알라딘에 잇으면 쑥쑥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나이를 먹느누나를 알 수잇다니까요,,반갑습니다,

순오기 2010-11-26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체험도 결국은 돈이 기회를 주는 거군요.^^
어려선 공부보다 체험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울보 2010-11-26 17:22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다면 아이들에게 주어지 기회기 얼마나 더 많을 수있냐는것을 참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면 참 힘든일이구요,
시간이 있어도 돈이 없다면 그도 힘들고,,
참,,체험활동 많이 해주고 싶은데 이것저것 걸리는것도 많아요,,,ㅎㅎㅎ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난 오늘도 방안에서 밖의 세상으로 한발자국도 옮기지 않았다
아니 잠깐 잠시 아이 학원에 갈때 학원 버스기다리러 함께 나갔었구나,
어제 김장을 하고 난후 후휴증으로 엉덩이가 아주 많이 아프다
왜?항상 김장을 하고 나면 생각하는것인데 난 속을 버무릴때 무릎을 꿇고 열심히 속을 버무리는데 그때 아마 내 뒤꿈치로 엉덩이를 자꾸 때리는 모양이란다 옆지기왈
엄마네 집은 워낙에 많은 양의 속을 버무려서 무릎을 꿇고 할 수가 없다, 쪼그려 않아서 넒게 비닐을 펴놓고 버무리기에 그렇지 않은데,,
어머님 댁은 거실에서 커다란 통을 놓고 그안에서 버무리기에,,그래서 오늘은 하루 종일 걷는것이 이상했다ㅡ 그래서 이기도 하지만 그냥 밖에 나가기 싫은날은 요즘 하루 종일 방콕을 한다
방안에서 컴퓨터도 보고 미드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
낮잠도 살짝 자고
아마 어쩜 내일도 안 움직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다 보면 난 아주 많이 우울해지는데그러지 말자 다짐하면서 아침에 기분이 꿀꿀해서 나가기 싫으면 하루종일 정말 아무짓도 안한다
아니 류에게 밥도 챙겨주고 문도 열고 환기도 시키고 청소도 한다
그래야 마음은 상쾌해지니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시간이면 또 의자에 두시간정도 앉아 있어야 한다
아이가 공부하면 나는 그냥 한자리에 앉아 책을 본다,, 

요즘 내 생활이 그렇다 

별로 움직임도 없이 그냐 그렇게,,
어제는 옆지기가 이제 부터 우리가족 등산좀 하자며 등산화를 한켤레씩 샀다
그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자전거를아버님에게 드리고 허전한 마음 그래 다시 자전거를 사 줄 수는 없지만 함께 등산을 하지뭐 그런데 그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신발을 있어야 할것같아 가까운 등교 산을 등산을 하더라도 ,그래서 아이것이랑 옆지기 제꺼 저렴한것으로 구입
돌아오는 일요일 부터 가까운 산을 오르려고요,
12월첫주는 친정김장이 있어서 움직이기 그래서 ,겨울이라도 가까운 산책로 정도는 걸을 수있을것 같아서 ,,마음같아서는 시간이 되면 제주 올레길도 걷고 싶지만 그것은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좀 어려워서,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걸으려고요,좋아하는 사진도 많이 찍고 요즘 사진을 통 안찍었더니 사진기가 날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네요,,ㅎㅎ 

아이는 아직 잠을 자지 않고 책을 보고 있네요아침이면 못일어나 힘들어하면서 저녁잠만 자라면 저렇게 책을 들고 놓을 줄 모릅니다
기말고사가 다가와서 시험 공부하라면 힘들어하면서 책속으로는 너무 쉽게 빠져들어버리니. 참
대견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야단치고 재워야 하는건지 요즘은 컸다고 말도 잘 안들으려고 하니 걱정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벌써 열시가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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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10-11-23 0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진이도 자라 그러면 책 보더라구요...본능적으로 느끼는게야, 젤 덜 혼나는 법을.^^

울보 2010-11-23 14:56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저도 알 수있답니다 그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