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
늦은 아침을 먹고,
한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
옆지기는 주로 자가용을 많이 타고 다니는데
크리스마스에도 그렇고,
옆지기는 지하철을 타고,
출발
요즘 날씨가 아주 많이 추웠는데,,
새해 첫날 무엇을 할까 옆지기랑 고민하다가,
그래,ㅡ,ㅡ우리 전시회를 가자,,
라고 요즘 한참 광고하고 있는 샤갈전시회를 가기로 했다
따뜻하게 옷을 입고,
시청에서 내려 일번출구로 나가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나,,
ㅎㅎ 이럴땐 스마트폰이 검색을 해서,,
바로 뒤에 있더군요,,
류랑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서,,
조잘조잘 떠드는 아이 목소리를 들으며 가족단위에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추운날씨가 춥지 않았다,,
새해 첫날인데,
사람들이 참 많았다,
 

지금 저 손에 들고 있는것은 길찾기가 너무 신기해서,,
손에꼭 들고,,미술관을 찾아가는 중인 류의 모습,,,ㅎㅎ
미술관에 도착해서,
입장하기 전에,
일층에서 하는 전시회를 먼저 관람을 하고 나서,,
샤갈전에 들어갔다
우선 입장전에 줄을 서서 직원이 시키는 순서대로 먼저 소독을 하고 나서,
전시회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인원수를 맞추는건지는 몰라도 한참 기다리다 입장을 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 이층은 사람이 많다고 3층부터 관람을 하라고 해서 3층에 도착,
와! 정말 많다
그리고 그림에 설명이 되어있는 사진작품들 앞에는 더 사람들이 많다
모두들 귀에 이어폰을 쓰고 있는데 그자리에 사람들이 많으니 움직일 수가 없다,
그리고 3층계단에는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서 물받이를 해두었다,,
3층을 류랑 옆지기랑 열심히 관람을 했다,
이책을 도서관에서 미리 빌려다 읽고 갔다
그래서 샤갈이란 어떤 화가인지
미리 조금 공부를 하고 갔었다
이책속에는 숨은 그림찾기 처럼 아이랑 즐겁게 샤갈에 작품에 관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전시회에 가서도 숨은 그림찾기처럼 아주 즐겁게 볼 수있어서 좋았다,
3층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내려오기전에
음료를 하나 시켜서 마셨다
너무 더워서,,
너무 더웠다
사람이 많아서 일까 정말 더웠다,
2층은 3층보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더 없었다
정말 옆지기는 먼저 구경하고 나갔고 우리는 그래도 끝까지,사이 사이 들어가서 궁금한 그림들은 다 구경을 했다
아이는 화려한 색깔과 곡예사와 서커스를 많이 그린 그의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고
왜 유대인이라서 힘들었을까를 궁금해하고,
유화로 그린 그림과 석판화로 그린 그림의 차이등을 조금씩 배워왔다
그리고 엄마가 설명하기 힘든것은 ,,
집에 와서 백과사전을 찾아보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술관 

안에서  

 

미술관앞에 나와서,,
 

그리고 걸어서 시청을 지나,
청계천까지 걸었다
그러다 발견한 저 마차,
옆지기가 크리스마스때 약속을 했었다
다음에 나오면 태워준다고,,
그래서 탔다
사진은 저녁을 먹으러 피자집에 들어가서 발견한 마차를 보고 반가워서,
저녁으로 피자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즐거운 새해 첫날을 보냈다
그리고 전시회도 사람이 많은것을 빼면 즐거웠다, 

다음에는 음악회를 가고 싶다는데 음악회는 뭐가 좋으려ㄴ
방학이 가기전에 다시 도전해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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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01-0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갈전, 나도 가고 싶은데 말이죠. 옆지기가 마로랑 둘만 갈 거라고 뻐기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보 2011-01-04 10:11   좋아요 0 | URL
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RINY 2011-01-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긴 생머리~ 류가 중고등학교가면 교복이 아주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울보 2011-01-04 21:06   좋아요 0 | URL
정말로요, 전 교복을 입어 보지 않아서 이쁜 교복입는 여학생이 참 부럽던데,,,ㅎㅎ

세실 2011-01-04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류 많이 컸네요. 긴머리가 참 잘 어울려요.
샤갈전. 미리 책 읽고 가면 좋겠네요. 샤갈전과 피카소전을 한번에 보면 좀 힘들겠죠?

울보 2011-01-04 21:08   좋아요 0 | URL
만일 아침 일찍 서울에 오셔셔 오전에는 샤갈전을 보시고 점심을 드시고 오후에 피카소전을 본다면,,바로 옆에 있으니,
아이가 피곤해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많이 다른 화풍같아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는 않을텐데.
좀 서둘러야 겠지요, 그럼 서로 피곤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샤갈전은 겨울방학에 피카소전은 봄방학에, 이렇게 본다면,그전에 끝나나요 샤갈전은 좀 오래하는듯하던데,,

마녀고양이 2011-01-05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샤갈전은 사람이 많았군요?
저는 내일 샤갈전 - 인사동 갈 계획인데, 너무 춥다해서 어째야 할지 고민 중 이랍니다.

류는 볼수록 귀엽고 이쁘네요.

울보 2011-01-0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귀엽긴요 요즘 말을 너무 안듣고 자기 고집만 세고, 마음속에 말을 너무 다 해서 탈이랍니다,,,,
 

아침일찍 학원에 간딸
방학특강을 신청해두고 살짝 걱저을 했다 

힘들어하면 어쩌나, 아이들이 몇명 되지 않으면 재미없어 하면 어쩌나
아침에 책값을 낼겸 학원버스를 타고 따라갔었는데 생각밖으로 방학특강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
첫날이라 분주하고
아이는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쌩하고 교실로 들어가 버렸다
책값을 내고 돌아오는길
동네가 학원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책가방매고 학원에 가는 아이들이 많았다
이런 괜한 걱정을 했구나,,
집에 와서 청소를하고,,
빨래도 하고 하는데 첫날이라 새로운 친구들이랑 함께 수업을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시간이 끝날때마다 전화다, 뭐가 재미있었다는둥 선생님이 참 친절하시다는둥,,
그러더니 끝날 시간이 다 되어가서 점심을 먹고 가면 안되냐고 묻는다
학원에서 출근하는 부모들을 위해서 점심도 신청을 하면 준다고 했었는데,
점심은 그냥 집에서 엄마랑 먹자고 그냥 오라고 했는데 모든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오는 모양인지
자신도 먹고 오면 안되냐고,그러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니 그냥 오라고 했더니 대답이 없다
잠시후 알았다고 하고는,,
아이올 시간에 맞추어서 따뜻한 밥도 하고 찌개도 끓였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집에 생선이 없냐고 있다고 하니생선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얼른 조기새기를 구웠다
지금도 거실에서 생선냄새가 나서 환기를 시키는 중이지만
집에 와서 맛나게 법먹는딸을 보니 뿌듯하다
다행히 오늘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단다
선생님도 마음에 들고
지금도 학원에 가고 없다 
가끔 내가 욕심이 많은것 아닌가 걱정하는데 잘 따라주는 딸을 보면 대견하다
피아노 선생님이 오늘부터 유럽배낭여행을 가신다고 선생님이 많이 부럽단다 

자기도 이다음에 꼭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올거란다,,ㅎㅎ
그래,,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서 네가 하고 싶은일 해보고 싶은일 모두 해보고 즐기면서 살아라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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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0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생선이 먹고 싶어 엄마,, 하는 부분에서
코알라랑 똑같은데요. 어쩐지 뭉클했어요. 얼른 조기 새끼 구워주는
울보님에게도 역시 뭉클하구요. 아아.. 좋아라.

즐거운 새해 보내고 계시죠?

울보 2011-01-04 00:46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해요 ,,
네 즐거운 새해 보내고있어요,집에만 있으니 살만 찌는것 같고 걱정이예요,,,,ㅎㅎㅎ
 

2011년 왠지 어색하다
아직 년도를 2011이라고 쓰기가,,
1월1일은옆지기랑 아이랑 전시회를 다녀오고
일요일에는, 친정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외할머니를 만나러갔었다
그리고 월요일 오늘 부터 옆지기는 새로운 한해를 시작으로 회사에 출근을 했고
류는 오늘 부터 방학 특강이라
아침 일찍 학원에 갔다
아침에 학원에 잠시 같이 갔는데,
와 아이들이 많다
유치원반에는 4살짜리도 있다
말을 얼마나 잘 하는지,,
류는 오늘 쉬는 시간마다 전화를 한다
수업 끝날때가 다가오는데 ,,전화목소리가 밝아서 좋았는데
모르겠다
돌아와 바야지,,
방학인데 너무 힘든거 아니냐는 친정엄마 말에 괜찮다고 하는 딸의 말에 괜실히 살짝 미안해졌는데 자신이 원한일이니 싫어하지 않고 잘하겠지,,
아침에 밀린 빨래랑 집안 청소를 마치고 잠시 휴식중,,
내일부터는 걷기라도 다시 시작을 해야 겠다
너무 나태하게 있지말고
올 일년은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사는 한해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아이에게 화도 조금만 내고 좀더 충실한 아내와 엄마가 되기로,,
책도 많이 읽고
간겅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런 하루하루가 되는 2011년이 되자고 마음먹었다,.
좀더 어른스러워지고,,,ㅎㅎㅎㅎ
우리 모두 행복한 2011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도 ,,
내가 아는 모든이들도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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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오후 이시간이 되면 나는 자꾸 졸고 있다
책을 읽다가도 꾸벅꾸벅 조는 나를 발견한다
졸다 깜작 놀라 눈을 뜨면 벌써 삼십분이란 시간이 흘러 가버렸다
참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시간,
오늘도 아이 점심을 챙겨주고
아이가 잠시 코난을 보고있는동안 책을 볼까 옆에서 같이 볼까 고민하다가 아이옆에서잠이 들었다
이러지 말자 매일매일 다짐하건만,
잘 안된다
오전에 도서관에 갔었다
아이들이 참 많았다
그곳에 가면 책을 좋아해서 다니는 분들이니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여서 그런지 몰라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들은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책고르기 여념이 없고 아이들은 만화책 삼매경에 빠져있다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류에게 이제 만화책은 그만 보자고 다짐을 받고 도서관에 가기는 하지만,,
류는 영어책읽는 사무실쪽으로 들어가서 책을 보고 대기인원이 참 많았다
오늘 2010년 마지막날이라 한시간빡에 하지 않아서,
선생님들도 바뽀고 아이들도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아홉살 여자아이를 만났다
그아이가 고른책,,
이책을 손에 들고 있었다
그리고 고른 여섯권의 책이 한결같이 고학년도서였다
그래서 살포시 물어봤다
그책 누가 읽은건지를,,본인이 읽을거란다,
그래서 멋지다라는 말을 해주었다
너무어렵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재미있어 보여서 골랐단다,
응,,
그래, 라고 대답을 했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그아이가 저책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뭐 책을 정말 좋아하고 읽기 능력이 좋은 아이는 가능하기는 하겠지만 내가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를 했나 싶기도 하고 ,류에게 저책을 주면 류는 아직 버겁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스스로 책을 골라  책을 읽는아이가 있고,
엄마가 책을 다 골라주면 책을 읽는 아이가 있다
어떤것이 정답이라고는 말 할 수가 없다
다만 부모님이 내 아이가 읽는 책정도는 같이 읽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가은 가끔은 든다 아이는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엄마는 시계만 보는 엄마도 있고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는 책을 골라 좀 버거워해도 왜 그런지 알지 못하는 엄마들도 있다
그러면 안되지 않는가 시간을 들여 도서관에 와서 책을 고르고 그책을 재미있게 읽어야지,,
우리 아이는 도서관에 가면 어떤 아이였지,
아마 류도 모든 책고르기는 나에게 맡긴다 그리고 가끔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은 스스로 골라 온다 학교 도서관에서는 스스로 골라서 온다 그래서 몇번 같은 책을 골라 올때도 있다 그책이 너무 좋다고 좀 사주면 안되겟냐고 너무 많이 빌려 보았기에 다른 책을 구입해주기도 하지만,,ㅎㅎ
가끔 나도 이제 부터 책 선택을 아이에게 맡겨볼까 고민도 해보지만
아직 ,,내가 읽게 해주고 싶은 책도 있기에 가끔,엄마가 고른책 몇권. 아이가 고른책 몇권으로 합의를보곤 한다,,
가끔 고민하는 문제이다
오늘 도서관에 서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살짝 고민을 해보았다,,
2010년이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
주말에 뭘 할지 계획도 없다
오늘밤 무엇을 할지도 없다
그냥 요즘 내가 멍 하고 사는것 같다
오늘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좀더 활기차게 힘차게 살아볼란다,
그럼 좀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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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01-0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고르게 하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아이 손이 안가는 분야의 책을 권해보기도 하는데 권해주며 한번 읽어보면 어떻겠냐 물어보는 정도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아요. 그런다고 말을 들을 아이도 아니고요. ^^
아이들이 읽는 책을 엄마도 함께 읽어보는 것, 저도 그점에 100% 동감입니다.

올해도 역시 류와 함께 많은 책을 읽으시겠지요? 울보님 서재에서 그 기록들을 읽는 기쁨을 미리 기대해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울보 2011-01-04 00:47   좋아요 0 | URL
류는 아직까지 엄마에게 맡겨두고 있어서 가끔 고민중이랍니다
그래서 영어책은 스스로 고르라고 두고
원하는 책은 선택하게 두고있어요,,
그리고 가끔은 집에 있는 책 읽어야 해서 도서관책은 엄마가 골라도 된다고 해서,,ㅎㅎ류도 재미있는 책을 먼저 집기는 해요,,조금 딱딱하면 읽기는 하는데 재미는 업세요,,,,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꿈결 비단결 우리 그림책
이철환 글, 장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고운책을 만났다 
이철환선생님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다 마음 한켠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나를 반성하고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지금이 내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눈이 펑펑내리는날
그래요 자장면 지금도 아이들은 자장면이라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지요,
세아이는 어느집 문을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살며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네요,싱글벙글한 남동생과 손을 호호 부는 여동생 그리고 두 동생을 먼저 들어가게 문을 열어주는 큰여자아이,,
셋은 그렇게 자장면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이 테이블에 앉자 주인아저씨는 따뜻한 엽차를 가져다 주었겠지요,
난로에 주전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문밖에는 함박눈이 내리는데 가게안은 참 따듯해보이네요, 큰 여자이는 자장면 두그릇을주문하네요,
 

세아이는 자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물끄러미 옆테이블을 쳐다보네요,
그표정이 참 쓸쓸해보이네요
부모님이랑 함께온 가족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아이들끼리 저녁에 자장면을 먹으러 와서 두그릇을 시켜놓고 부모와 함께온 가족을 부러워하는모습 
왠지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아주머니가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아주 다정하게큰여자이이를 부릅니다 여자아이는 눈이 동그래집니다
자기를 알고 있는 분이라니,
주인아주머니는 아주 반가워하며 아이들에게 말을 겁니다,
엄마의 친구라는 아줌마 하지만 아이들 기억속에는 없습니다,
아줌마는 부모님은 어디계시니 묻지도 않고 아이들에게 아주 맛난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아주머니는 주문하지 않은 자자명 세그릇과 탕수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속에는 아주머니의 배려가 숨겨져 있습니다
정말 아주머니는 이아이들을 알고 있을까요,,
 

아이들은 아주 맛나게 자장면을 먹습니다
얼굴에 얼룩얼룩 묻히면서 먹는 그모습에 사랑이 넘칩니다
내 마음 한켠이 뭉클해집니다
얼마나 행복할까요,
얼마나 맛날까요,
 

아이들은 맛나게 자장면을 먹고 가게를 나섭니다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는 아이들이 가느길까지 나와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눕니다자장면이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아직도 눈이 펑펑 내립니다
아이들은 오늘밤 따뜻한 정을 하나가득 받았지요,
자장면의 배부름보다 아저씨 아줌마의 관심이 더 컷을것입니다,, 

 

아이들은 손을 잡고 눈내리는 길을 신나게 걸어갑니다
아마 그안에는 아주머니 아저씨의 고마움이담겨있을것입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는 길을 머리서 지켜보면서 부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주머님의 말의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 음식값받지 않으면 더 슬플것 같아서,,그랫다고
그래요 이 추운날
그건 더 아픔이 될지도 모르겠지요, 자존심도 상하고,
남모르게 하는 배려,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게 하려는 아주머니의 배려,, 

아주 따뜻한 책한권을 손에 들고 아이랑 살포시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이는 엄마아빠의 소중함을 더 안것 같고 타인을 배려할때 어떻게 배려해야하는지를 배운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 다같이 더불어 가는 세상속에서 남과 정을 나눈다는것 그것의 의미를 오늘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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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0-12-2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도 무척 포근한 책이군요.
울보님 리뷰 보다가 짜장면이 급 땡겨요~ㅎㅎ 이 야밤에 어쩔려구..

울보 2010-12-30 16:20   좋아요 0 | URL
진주님 반가워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건강은 어떠신지,,

순오기 2010-12-3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한국판 우동 한 그릇이군요. 돕는 것도 자존심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 좋은 책이네요.
우리도 오늘 모처럼 삼남매가 다 모였는데 눈이 많이 와서 외식은 곤란하고...결국 자장면과 짬뽕에 탕수육까지 시켜 먹었어요.^^
울보님,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어요~~

울보 2010-12-31 01:30   좋아요 0 | URL
아 눈이 많이 내렸군요,서울은 눈이 내리지 않았어요새벽에만 조금,,
한해를 가족과 함께 보내시려고 벌써 가족이 모두 모이셨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님의 좋은 글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기다릴게요,,